년간의 감금 완결편

처음쓰려했던 내용하고 좀 벗어나고,,시간이 많이 흘러서 서둘러 마무리 짓고 다음글 준비하려고 합니다..
완결편...
토모미가 제일 싫어하는 일이 스스로 거울을 볼때이다.방에는 거울이 없지만..토모미가 자신만을 보고 산다는 것을 알고난 사이또가 가끔 몸의 자유를주면 으례히 하는일 목욕..욕실의 커다란 거울을 통해보이는 불량인형을 볼때면 토모미는 알수없는 뜨거운 액채가 얼굴을 흘러내리는걸 느껴야했다..
사이또가 정신을 차릴때면 토모미의 결박을 풀어주는 일이 잦아졌다...토모미로써는 그것이 더 괴로울때가 있었다..스스로 부자연 스러움을 느낄때도 있었고...다시 정신병자의 세계로 들어간 사이또에게 묶여있을때보다 더한 괴로움을 당하기 때문이다...
집안에만 감금되있는 토모미는 몸에 힘이 없었다.겨우 걸어다닐정도의 다리힘뿐이다..사실 묶여있으나 풀려있으나 똑 같으나..사이또의 눈에는 틀리게 보였다..온갖 채찍으로 집안을 거의 기다시피 도망다니는 토모미를 느긋하게 따라다니며 몸 이곳저곳에 빠알간 줄을 거주고..때로는 프로레슬링에서나 볼수있는 기술로 뼈가 뿌러지지않을만픔 꺽기도 한다..제일 견디기 힘든건 팔다리가 자유로운 인형은 공중에 매달아 놓고 버릇을 고쳐준다며 목을 매달때였다..역시 숨이 끝어지지않을 정도다..눈이 충혈되고 머리가 아찔해 질때면 내려주고 다시 매달고...
그런괴로운 나날이 계속되던중에 이상하게 사이또의 정신이 되돌아 와 있는시간이 길어지고 사이또의 변태 행각또한 그렇게 심하지않게 바뀌어 갔다..
토모미는 그게 더 불안했다..그러던중 사이또가 며칠씩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토모미가 그런 인간같지않은 놈을 간호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그래도 그녀로써는 살수있는 방법이 사이또의 불량인형노릇밖에 없었다..
이삼일 누워있던게 삼사일 사오일로 늘어만 갔다...정신과 몸이 말을 듣게 되면 토모미를 괴롭히고 다시 며칠씩 누워있고...집에 있는 먹을것도 떨어지고..
아무런 대책없이 누워있는 사이또로 인해...
공공요금도 낼줄고 모르고..집문밖을 나갈줄도모르는 토모미이기에 집은 전기 수도도 끊어지고 말았다..때를 마춰 사이또의 증세는 너무 심해져서 토모미가 감당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화만이 토모미의 머리속에서 멤돌았다...
결심했다..수화기를 들고 구급차를 불렀다..
집으로 온 구급대원들과 같이 보호자가없는 사이또이기에 같이 엠블런스를 타고 병원까지 같다..
바쁜병원에서 아무도 토모미에게 관신을 갖진않았다...그러나..
끝은 오고말았다..제대로 걸을수 있을만큼 다리의 성장도 안된 토모미가 어느 한 의사의 눈에 들어오고 말았다..자기집 주소는 물론 같이 온 사이또라는 인물의 이름도 제대로 못쓰는 여자 아이를...속옷뿐아니라 것옷도 자기것이 아닌걸 입고 있는 여자아이를...그냥넘어가기에는 아직까지 인간성좋은 사람들이 남아있다...
경찰을 불러 조사한결과 9년전 행방불명된 아이란것이 발혀지면서 일본열도를 뒤흔든 사건이 되었다...
조사과정에서 9년전 조사하던 경찰관들의 비리또한 한두가지가 밝혀지고...일본열도를 한번 들었다 논것과 같이 쑤써놓은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그후 그 소녀는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사회적응을 하기위해 꾸준히 노력...1년이 지난어느날은 그 소녀가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는 뉴스보도가 있었다...
인간으로써 도저히 해서는 안될일을한 사이또는 몇번의 정신과 감정과 재판을 통해서........
끝.
사이또의 판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