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에서 만난 그녀는...

아마 나이가 꽤들어 보이는것 같았다..
차문을 열고 들어온 그녀의 옆얼굴과 손을 보니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가 있었다..

"어디로 갈까요?" 짐짓 조금이라도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요식적인 말인줄 알면서도 한마디 건넸다..

"아무곳이나..." 끝말이 잘 들리지 않을정도로 풀죽은 소리로
그녀는 대답을 했다..

전화로 씩씩하게 대화를 하던 목소리와는 전혀딴판이었다.
"전 시간이 많은분과 만나고 싶은데요..돈도 좀 필요하고.."
하면서 당당히 만남의 목적을 밝히던 그녀였는데...아마
직접 얼굴을 보면서는 아무래도 어색한 모양이었다..

차를 몰아 시내를 약간 벗어난 곳의 모텔을 향했다..
모텔이라는 곳이 전부 그저그렇고 그런곳이라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퉁명한 주인 아줌마는 TV를 보면서 우리는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다.
"쉬었다 갈거예요?" "2만원이요.." 하면서 열쇠와 치솔을 카운터에
올려놓는다..차라리, 얼굴을 안보는것이 마음은 편했다..

어두컴컴한 복도를 지나 302호 라고 쓰여진 방문을 열고 불을켰다.
겉보기보다는 깨끗한 실내였다. 불을 켜고, 침대에 걸터앉았다..
"먼저 씻어요.." 그녀는 힘없이, 모든것을 체념한듯이 말했다..
어차피, 돈을 주고 이런 관계를 하기로 했으니, 서로 특별히 할 얘기도
또, 들어야 할것도 없었다..그녀는 빨리 끝내고 돈을 받으면 될것이고
나도 내 성욕을 해결하고 댓가를 지불하면 될것이니..

나는 대충옷을 벗고 욕실에 들어가서 씻었다..아랫도리와 손만 씻는것이
좋았다...전체다 씻으면 집에가서 할말이 없을것이니...이빨은 예의상 닦는것이다..
아무리 일회용이지만 어느정도의 기분은 맞추어 주어야 할것이니 말이다.

내가 나오고 그녀가 들어갔다..나는 옷을 다벗고 침대에 그대로 누워있었다.
잠시후부터 일어날 향연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면서 말이다..

어떤정도의 성감을 가진 여자일까..
그냥, 누워서 다른 생각을 하다가 일을 끝내면 어떻하지..

특히 젊은여자일수록 다리만 벌리고, 빨리끝내주기를 바라면서
"오빠, 아직 멀었어?" 하면서 김을 팍새게 하는 여자들이 많았기에...
절대로 나이가 어린여자나 미혼인 여자들은 사양하는 것이 나의 기본
방침이다..섹스를 모르는 여자와, 남자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여자와의
관계라는 것은, 차라리 포르노 보면서 자위를 하는것이 나을것이다..

잠시후 수건으로 몸을 감싼 그녀가 들어왔다..방안에 불을 끄지 않아서
환했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았다..이불을 덮고 그녀는 내옆으로 누웠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나는 그녀위에 올라갔다. 그녀의 가슴을 천천히
애무하면서 젖꼭지를 살살빨아대기 시작했다..

보통의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것이 가슴을 빨아주는것이다..
민감한곳이기도 하기에 혓바닥을 굴리면서 혀끝으로 그녀의 유두끝을
조금씩 건드리면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섹스에 어느정도 반응하는지를
알고 싶어서 였다..

분명, 그녀는 섹스를 하고 싶어하는것 같았다..그것은 일단은 성공이었다.
돈을 주더라도 섹스를 하고 싶어하는 여자와 관계를 하는것은 흥분된 일이다.
나는 좀더 적극적으로 그녀의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한손으로 그녀의 다른쪽
젖꼭지를 애무하면서, 나는 그녀의 젖을 맹렬히 빨기 시작했다..

처녀들과는 달리 기혼녀들, 특히 출산의 경험이 있는 여자들의 젖은 이미 쳐질대로
쳐져있고, 탄력이라고는 전혀없다. 하지만, 그런 젖이 빨기에는 훨씬 좋은것은
아주 부드럽기 때문인다. 처녀들의 젖은 보기에는 좋지만, 만지기에는 너무 탄력이
좋아 좀 딱딱한 느낌마저 든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세게 만지면 아프다고 앙탈을
부리니, 애무하기에는 정말 유부녀의 젖가슴이 최고일것이다..

어느정도 그녀의 몸이 뜨거워졌다고 느껴질때 나는 손을 아래도 내려
그녀의 보지털을 만지기 시작했다..아주 부드럽게, 그냥 머리를 쓰다듬는것 처럼
그녀의 털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했다..그녀의 허리가 움칠움칠하는것이
느껴졌다..

나는 그녀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와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좀더 그녀를
자극하기로 했다..자극은 아주 약할수록 더 효과적이다. 무리하게 처음부터
여자의 보지구멍을 손으로 쑤셔넣거나 심하게 애무를 하면 여자가 성욕을
느끼기 전에 아픔부터 호소할것이다..천천히, 인내를 가지고 여자를 음미하면서..

그리고, 여자가 안달이 나서 붙을때까지 애무를 계속하는것이 가장 즐거운
섹스를 하는법이다..특히 섹스의 맛을 아는 유부녀인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아무리 돈을 주고 받는 그런 섹스라 하더라도 즐거운, 깊이있는 섹스를 하는것에는
인내가 필요한것이다..그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려면 말이다..

이제, 그녀는 나의 심볼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털에도 이미 축축한 그녀의
애액이 흘러나왔다..그녀의 보지털은 축축하게 젖어갔고, 그녀의 허리의 움직임도
한결 빠르게 느껴졌다.

이제, 그녀와 나는 이미, 돈을 주고받는 그런 관계를 떠나, 서로를 갈망하는 그런
단계에 도달한것이다..가는 신음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나오기 시작하고..살짝 손가락을
넣어본 그녀의 보지구멍에는 이미 흥건한 물이 질퍽거리고 있었다..이제
우리의 섹스가 시작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