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6)

주암동은 그린벨트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음침한 마을이다. 둘러싸인 수풀 사이로 거대한 저택들이 마치 요새처럼 음침한 빛을 흘리고 있다. 한 때 장군들이 많이 살아 장군마을로 불리기도 했던 이 곳. 그 중 한 채가 에이의 것이다. 순전히 별난 취미를 지닌 에이의 호색 하나를 위해 거금 30억원을 주고 사서 또 5억원을 들여 개조한 곳.

차가 들어가자 중무장한 경비원들이 경례를 붙인다. 이들은 이 동네 사람들이 공동으로 돈을 내서 고용한 경비회사 직원들로 사실상 군대나 다름없었다.

에이의 집에는 일하는 아줌마가 둘 있었다. 둘 다 연변 출신. 이들은 에이가 없을 때 청소를 하고 에이가 오면 음식 시중을 드는 이외에는 항상 행랑채 자신들의 작업 공간에 있었다. 에이가 들어가니 거실에 편한 차림으로 널부러져 있던 정은과 진희가 반색을 하고 덤빈다.

“오빠, 어디 갔었어, 심심해 죽을 뻔 했잖아.”

이런 년들, 사기치고 있네. 에이는 한쪽에 수북이 쌓인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이 년들이 기다리는 동안 자신이 모아 놓았던 포르노 테이프를 반이나 보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도 이처럼 에이를 반기는 것은 아마 이 년들은 장군마을에 와서 이처럼 거대하고 호화로운 에이의 저택을 보고 기가 질리고 욕심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에이는 여자의 심리를 잘 안다. 여자는 돈 앞에 약하다. 돈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돈 앞에서는 약해지는 것이다. 아무리 볼품 없는 남자도 돈이 많은 것을 알면 그 순간부터 여자에게 그 남자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인다. 여자들이 타산적이서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본능이 여자를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그 남자가 그 돈을 자기에게 줄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웬 지 그냥 멋있어 보이는 것이다.

에이는 비디오 테이프를 한 웅큼 집어서 제자리에 놓으며
“재미있디?”
하고 물었다. 진희가 재미있었어 오빠. 하고 대답한다. 에이는 테이프를 치우고 그 사이 아줌마가 갖다 준 위스키 잔을 잡고 소파에 앉아 그윽한 눈길로 그녀들을 본다. 그녀들이 다가오며 오빠, 우리도 마셔도 되지? 하고 묻는다. 에이는 나지막하게 카리스마가 실린 목소리로 말한다.

“내가 니네 오빠냐?”
“어머, 그럼 뭐라고 불러야 돼? 사장님, 아니 상무님?”
“………여기 있는 동안은 주인님이라고 불러.”
“주..인…님?”
“그래, 여기 있는 동안은 내가 너희 주인이다. 마스터다. 너희는 낮에 여기서 놀아도 좋고 밖에 나가서 제 볼일을 봐도 좋다. 다만 밤에는 여기 있어야 된다. 그리고 이 집에 있는 이상 주인인 나한테 복종해야 한다.”

“당근이지, 오빠도….아, 참 주인님도. 우린 오빠, 아니 주인님을 기쁘게 해주려고 여기 온 거야.”
정은이 붙임성 있게 말하며 에이의 옆에 와 앉는다. 진희도 덩달아 에이의 곁으로 온다.

“그래, 파티하자”
에이는 잔을 비우고 일어서서 두 년의 팔을 잡고 거실을 가로 질러 아래 층 침실로 끌고 간다. 그 방에는 거대한 물침대가 있고 사방에 유리가 있고 TV가 4개나 있었다. 에이는 물침대에 앉아 리모콘을 돌려 TV를 모두 켰다.

4개의 TV에서는 모두 포르노가 흘러 나왔다. 한 곳에서는 소위 Gang Bang이라는 집단 떼씹 장면이 나오고 한 곳에서는 창녀 콘테스트가 열려 여러 여자가 다투어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TV에는 3년이 얼굴을 쳐 박고 엉덩이를 높이든 채 토이로 보지를 쑤시는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 TV에는 선생같이 생긴 놈이 여학생 같은 여러 여자를 엎드리게 하고 회초리로 벗은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 장면도 장면이지만 4개의 TV에서 쏟아져 나오는 거친 신음 소리가 사람을 압도한다.

정은과 진희는 순간 놀라고 위축되었지만 금방 객기를 부린다.
“아이, 오빠, 아니 주인님은 참 변태네.”
“그래, 나 변태야.”
“우리도 변태처럼 놀아야 돼?”
“그래.”
“어떻게?”
“저기 저 비디오에 나오는 걸 다하는 거야.”
“다?”
“그래, 맨 먼저, 너희가 스트립 쇼를 해. 더 멋지게 하는 사람한테 내가 상을 주지. 그리고 그 다음에는 저거처럼 너네가 딸딸이를 치는 거야. 다음에는 저 장면처럼 나한테 엉덩이를 맞고, 마지막에는 저 거처럼 함께 하는 거야.”

사람이란 참 묘하다. 아니 여자란 참 묘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런 것을 시키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억만금을 줘도 거부할 것이다. 그런데 그녀들은 이미 낮에 포르노를 볼 대로 봐서 이미 자극과 수치심에 무디어져 있다. 거기다가 엄청나게 호화로운 이 저택에 위축도 되고 매료도 되었다.

그리고 여기는 바깥과는 완전히 딴 세상이다. 아주 딴 세상에 왔다고 생각하고 다른 룰에 적응을 한다. 마지막으로는 비디오의 여자들도 다 하니 자신들이 하는 것의 죄의식이나 두려움이 엷어진다.

에이가 물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여자들을 은근히 강요한다. 정은이 먼저 나섰다. 허리와 엉덩이를 묘하게 흔들며 에이의 앞에서 자태를 뽐낸다. 면티를 벗고 반바지를 벗고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으며 유방과 엉덩이, 보지를 자랑스럽게 에이의 앞에서 흔든다. 둥글고 귀여운 인상의 정은은 한국여자의 표준적인 체형이다. 아니 잘빠진 몸매다, 하지만 기본 비례는 표준형이다. 피부가 매끄러워 보였다.

정은이 하고 나자 진희도 나섰다. 진희가 차례로 옷을 벗으며 몸을 흔드는 것을 본 에이는 자지가 빳빳해지는 것을 느꼈다. 진희는 하체가 크고 상체가 작았다. 전형적인 서구체형. 이상하게 에이는 그런 것이 좋았다. 특히 진희가 팬티를 내리며 엉덩이를 에이의 앞으로 내밀 때 그 크고 풍만한 엉덩이와 그 사이로 불거진 보지는 에이의 숨을 막히게 했다.

그녀들이 나체가 되자 에이는 서랍에서 토이를 두 개 꺼내 던졌다. 정은과 진희는 그 걸 하나 씩 들고 에이의 앞에 엎드리려 했다. 에이는 그녀들에게 앞에 놓인 큰 테이블을 가리켰다. 정은과 진희는 그 테이블에 올라가 에이 쪽으로 엉덩이를 내밀고 머리를 테이블에 박은 채로 엉덩이를 높이 들고 토이를 밑으로 넣어 보지 구멍에 대고 쑤시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에서 흘러 나오는 여자들의 비명소리, 환호소리, 박수소리, 회초리 소리, 신음소리는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정은과 진희는 스스로 이 분위기에 취해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토이로 자신들의 보지를 쑤셔대며 마음껏 신음소리를 냈다. 두 개의 커다란 엉덩이가 에이를 향해 벌어져 있고 그 사이로 음란한 보지가 정면으로 보인다.

그 보지 구멍에 자기들이 토이를 박아대고 있다. 토이가 움직일 때마다 진희의 두툼한 씹살이 벌어졌다 늘어졌다 하는 모습을 보며 에이는 터질 것 같은 충동감을 느꼈다. 어느 틈에 진희와 정은의 토이가 물기에 젖어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정은이 토이를 내려 놓고 손으로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길고 가는 손, 길게 뻗은 붉게 매니큐어가 칠해진 손톱이 씹두덩을 가르고 보지를 벌려 보지 구멍을 에이에게 보여주며 음핵을 주물렀다. 차츰 정은의 신음 소리가 높아져 갔다. 진희는 여전히 토이로 보지를 쑤시고 있는 데 이제 토이가 거의 끝까지 들어갔다 나왔다 했다. 에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일어났다.

에이는 그녀들에게 다가가 토이를 뺏고 두 손을 뻗어 두 년의 보지를 움켜쥐었다. 정은의 보지는 에이의 손에 다 들어 왔는데 진희의 보지는 한 손에 다 잡히지 않을 정도로 컸다. 에이는 두 보지를 잡고 주물렀다. 물컹물컹한 보지가 마구 구겨졌다. 정은과 진희는 에이가 보지를 주무르자 다 신음소리를 냈다. 에이의 손은 보짓물로 흥건히 젖었다.

에이는 손을 빼고는 허리에서 혁대를 풀렸다. 에이의 모습을 보고 그녀들은 엉덩이를 더 높이 들었다. 에이는 자신 앞에 내밀어진 두 엉덩이를 보다가 시선을 돌려 주변을 보았다. 온통 TV와 거울 뿐. 모든 곳에서 어떤 여자든지 엉덩이를 내밀고 보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서양년 한국년 할 것 없이 벽이 온통 여자들 엉덩이와 보지 뿐이었다.

에이는 혁대를 들어 진희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진희가 비명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그 소리는 TV에서 쏟아지는 여자들 비명과 신음 소리에 묻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에이는 진희의 엉덩이를 계속 내리쳤다. 진희는 그 큰 엉덩이를 흔들면서 아파했다. 한 20대를 때리고 나자 진희의 엉덩이는 온통 붉게 물들었다.

에이는 이제 정은의 엉덩이를 때렸다. 정은도 엉덩이와 유방을 흔들면서 고통에 신음했다. 정은의 엉덩이도 차츰 붉게 물들어 갔다. 정은의 엉덩이를 10대 정도 때린 에이는 다시 진희의 엉덩이를 때렸다, 뜻밖의 기습에 진희의 몸이 떨렸다. 에이는 진희의 엉덩이를 20대쯤 더 때렸다. 그런데도 진희는 용케 잘 버텨냈다.

에이는 혁대를 버리고 진희의 엉덩이를 붙잡고 머리를 쳐 박았다. 진희 엉덩이의 갈라지는 틈 근처를 혀로 핥았다. 혁대 자국이 낭자한 붉은 엉덩이는 에이의 뜨거운 혀가 핥아오자 묘한 느낌에 몸부림쳤다. 에이는 자꾸 뒤뚱거리는 진희의 엉덩이를 잡고 점차 가운데로 핥아갔다. 에이의 혀가 진희의 보지에 닿자 진희는 다시 엉덩이를 휘청거렸다.

에이는 엉덩이를 꽉 잡고 씹두덩을 입에 물고 천천히 빨아갔다. 진희의 보지는 이미 젖을 대로 젖고 뜨겁고 팽팽했다. 에이가 한쪽 음순을 입에 물고 빨아대자 마치 꿀물이 쏟아지듯 애액이 밀려 나왔다. 에이는 음순을 잘금잘금 씹으면서 혀를 살살 보지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진희의 엉덩이가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에이는 진희의 보지를 빨면서 한 손을 돌려 정은의 엉덩이와 보지를 쓰다듬었다. 진희의 신음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보지가 벌어지자 에이는 일어나 진희의 엉덩이를 벌리고 보지에 박아 넣었다.

진희의 보지 속은 화끈하고 뜨거웠다. 그렇지만 역시 헐렁했다. 에이는 진희의 보지에 박으면서 집요하게 정은의 보지를 주물렀다. 정은의 보지도 이제 씹물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에이는 진희의 보지에 적당히 박다가 몸을 돌려 정은의 보지에 박았다. 정은의 보지는 좋았다. 에이의 자지가 들어가자 마자 정은의 보지는 에이의 자지를 강하게 조여 왔다.

에이는 정은의 보지에 박으며 한 손으로 진희의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렸다. 진희의 엉덩이는 탄력 있게 출렁거렸다. 엉덩이는 진희가 좋고 보지는 정은이 좋았다.

정은의 보지는 마치 태백산맥에 나오는 ‘벌교 꼬막’ 처럼 쫀득쫀득했다. 에이는 보지에 박는 것은 이 맛이 아닌가 하며 정은의 보지 속으로 계속 파고 들었다. 정은은 신음 소리를 높여가며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었다. 에이가 계속 엉덩이와 보지를 만져 줬지만 진희는 뭔가 허전한 얼굴로 자꾸 뒤 돌아 보았다.

정은은 이제 스스로 엉덩이를 전후로 운동하며 에이의 자지에 박아왔다. 때마다 기막힌 쾌감이 에이의 몸을 엄습해왔다. 에이는 심한 쾌감을 느낄 때마다 진희의 보지를 움켜 쥐었다. 에이는 쌀 것 같은 기분을 간신히 참아내며 정은의 보지에 박다가 몸을 빼서 물침대 위에 누었다.

진희가 먼저 달려 오더니 뒤 돌아 서 에이의 자지 위에 올라 탔다. 진희의 커다란 엉덩이가 에이의 몸 위에서 올라갔다 떨어졌다를 반복했다. 정은은 에이의 얼굴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보지를 에이의 입으로 가져왔다. 에이는 정액과 씹물이 엉킨 정은의 보지를 입에 넣었다. 역한 냄새가 났다.

그러나 어쩌랴. 이 정도는 참아야지 하면서 정은의 보지를 빨았다. 보지를 빨자 정은은 몸을 흔들었다. 커다란 엉덩이가 에이의 얼굴 위에서 뒤뚱거리며 에이의 얼굴을 짓뭉갰다. 진희도 신음 소리를 내지르며 엉덩이를 박아댔다. 에이는 진희의 헐렁한 보지 속에서도 이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진희의 보지도 달아 오를 때로 달아 오르고 에이의 자지도 커질 때로 커진 모양이었다.

에이는 정은과 진희를 모두 밀어내고 일어서서 두 년을 붙잡아 다리를 당겨 M자형으로 눕게 했다. 두 년 다 끝내주는 몸매에 긴 다리, 큰 엉덩이를 가진 년들이었다. 그런 년들이 다리를 당겨 엉덩이와 보지를 다 내놓은 채로 누워있는 모습은 진짜 섹시했다. 에이는 그 위에 덮쳤다. 정은의 보지에 박으면서 한꺼번에 4개의 유방을 주물렀다.

정은의 보지 속에 들어가자 미칠 것 같았다. 에이와 정은은 허리를 들썩이며 심하게 박아댔다. 에이는 진희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깨물면서 진희의 보지에 손가락 3개를 박고 쑤셨다. 두 년의 신음 소리가 다시 높아져 갔다. 정은의 보지가 마지막 힘을 다해 거칠게 에이의 자지를 당겨오자 에이는 마침내 참지 못하고 정은의 보지 속에 정액을 쏟아 냈다.

에이의 몸이 부르르 떨리자 정은도 에이의 몸을 붙잡고 발버둥을 쳤다. 에이는 몸을 간신히 빼서 옆으로 가 진희의 보지에 박고는 쓰러졌다. 잠깐 잠이 들은 느낌이었는데 몸이 흔들리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진희가 엉덩이를 흔들며 잠든 에이의 위에 올라타고 보지를 박고 있는 것이다. 에이의 손에는 정은의 탐스러운 유방이 쥐어져 있었다.

에이는 다시 욕정을 느꼈다. 에이는 일어서 진희를 돌려 엎드리게 했다. 거대하고 섹시한 엉덩이. 에이는 그 엉덩이를 벌리고 뒤에서 박았다. 몸을 완전히 굽혀 진희의 등 위에 완전히 올라타고는 진희의 출렁이는 유방을 만지면서 허벅지에 느껴지는 진희 엉덩이의 탄력을 만끽했다. 에이는 진희보다 몸이 작아 옆에서 보던 정은이 웃었다. 꼭 하마 위에 원숭이가 올라타고 박아대는 꼴이었다.

에이는 상관하지 않고 계속 진희의 보지에 박아댔다. 진희도 점차 느끼는 지 몸이 휘면서 엉덩이를 마구 흔들어 댔다. 마침내 에이는 진희 보지가 자지를 꽉 조여 오는 느낌을 받았다. 에이는 일어서며 진희의 엉덩이를 잡고 자기 쪽으로 힘차게 잡아 다녔다. 진희의 온 몸이 빨려 들어오는 느낌과 함께 에이의 몸에서 다시 정액이 쏟아져 진희의 보지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