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니 학교.2

정신이 들었을땐 어둠속에 갇혀있었다.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조금도 움직일수 없었다. 자신의 몸ㅁ에 딱 맞는 박스안에 담겨져 있는 느낌이었다. 귀를 기울여 보니 기해기 엔진 소리만이 들려왔따. 몸이 사시나무 떠리듯 떨리며 무서운 생각만이 머리속을 온통 체울 뿐이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비행기는 서서히 착륙하기 시작했다. 비생기가 멈춰서고 유미가든 상자는 열였다.몸이 상자안에 너무 오랫동안 갇혀 잇어 몸이 굳어버린듯 조금도 움직일수 없었다.

"빨리나와."

한 남성이 거칠게 유미를 끌어 상자에서 꺼내었다.

"나타니 섬에 온걸 환영한다."

남자는 간단히 말하곤 유미를 다시 차에 태웠다.10분정도를 차로 달리자.몇개의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남성은 유미를 그중 한 건물로 데려갔다.건물 내부는 부대의 내무실 같은 곳이었다.

"이곳이 니가 묵을 기숙사다. 그리고 이것은 이곳에서 니가 지켜야 할것들과 이곳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다."

남자는 무뚝뚝하게 말하곤 화일을 하나 던져 주더니 밖으로 나가 버렸다. 유미는 남성이 나가자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엎드려 흐느꼈다.
잠시 지나자 한명의 여성이 다시 들어왔다.

""모야? 울고있으면 어쩌자는 거야? 이게 정신못차리네."

유미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울음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바라 보았다.18~9새가량의 여자아이였다. 상당히 귀여운 얼굴에 단발머리를 한..놀라운 것은 중요부위만을 살짝가린 그것도 상당히 헐렁하게 입어 조금만 움직여도 보일것 같은 옷이라 부르기 민망한 것을 입고있었다.유미가 놀라 입을 조금 벌리는 순간 여자아이는 손에 들고 있던 체찍을 들어 유미에게 내려 치기 시작했다.

"으...아.."

유미는 처음느껴보는 엄청난 고통에 비명소리 조차 지르지 못했다. 자신이 언제 한번 누군가 에게 맞어 본적이 있었던가.대학교를 나올때 까지 사고 한번 일으키지 않은 자신이..

"난 나타니 학교의 인영 교관이다.앞으로 널 교육시킬 사람이지. 분명히 눈앞에 보인 철을 보라고 하셨을텐데.울고 있다니.."

인영은 무척이나 화난 얼굴로 유미의 온몸에 체찍을 내려쳤다.20번쯤 유미의 온몸을 무자비 하게 내려치고 서야 체찍질은 멈췄다.

"일어서."

체찍질을 멈추자 마자 인영은 유미를 향해 외쳤다. 유미는 공포심에 엉거주춤 일어섰다. 그러자 다시 체찍은 유미를 향해 2~3번 날아왔고 유미는 다시 쓰러졌다.

"굼벵이 같이 굴지말고,빨리 빨리 행도 하지 못해?"

유미는 인영의 말에 자신이 움직일수 있는한 최대한의 속도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체찍은 다시 날아와 유미의 몸을 때렸다.

"악.."

유미는 다시 자리에 쓰러졌고 인영은 유미를 약간은 미소띈 얼굴로 보며 말하였다.

"누군가 명령하면 반드시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