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곡 5부
5부
지혜도 창룡이 항문에 자극을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느꼈다. 애액에 젖은 손가락이 항문 입구에 진입하자 자신도 모르게 항문과 함께 꽃잎을 조이게 됐고, 꽃잎 속에 있던 창룡의 성기에 조여지는 느낌에 몸서리쳤다. 창룡은 빡빡하게 손가락을 물고 있는 지혜의 항문에 삽입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두려움 띤 지혜의 눈빛에 피스톤 운동에 열을 올렸다. 지혜의 얼굴은 세면대 거울에 부딪혀 일그러졌다. 지혜는 손을 내밀어 거울을 밀어냈지만 이번에는 하체에 힘이 풀어 더 이상 서있을 수가 없었다.
지혜의 상반신이 양변기 뚜껑 위에 쓰러졌다. 타일 위에 무릎을 꿇은 창룡은 절정을 향해 치닫는 느낌에 지혜의 얼굴을 돌려 입술을 부볐다. 두 사람은 함께 절정을 느끼며 욕탕 타일 위에 쓰러졌다.
다음날 아침. 창룡이 눈을 떴을 때 지혜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머리맡에는 쪽지가 놓여있었다.
"어젯밤을 잊지 못할꺼예요. 유지혜"
창룡은 해가 중천에 떠오른 뒤 모텔을 나섰다. 유영태가 돌아온다는 저녁때 까진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다. 주머니에서 "할인점 아르바이트 모집" 전단을 꺼내들었다. 양재동에 위치한 대형할인매장이었다. 평일 오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있었다. 청과물 판매대를 지나 식품매장으로 들어서자 장바구니를 든 주부들이 눈에 많이 띠었다.
한과와 떡을 판매하는 곳을 지날 때 눈에 확 들어오는 여자가 있었다. 손수레를 밀고 있는 여자는 굵은 파마머리에 감색 투피스 차림을 하고 있었다. 커다란 눈 위에 선명한 쌍꺼풀과 하얀 피부가 두드러졌다. 종아리도 굵지 않았고, 도도함과 기품이 몸 구석구석에 배어있었다. 창룡은 여자의 옆을 지나치며 깜짝 놀랐다. 그녀는 바로 형수였다.
박혜영. 올해 서른에 접어든 그녀는 재력있는 집안에서 성장해 외국유학까지 마친 후 현재 모 대학에 출강을 나가고 있었다. 이복형의 결혼식장과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두 차례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였지만 기억해내기가 어렵진 않았다. 내일이 아버지의 기일이란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그녀는 제사상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복형과 관계가 매끄럽지 않을 뿐 그녀에게 별다른 불만은 없었다. 아는 채 하기도 어색해 옆을 스칠 때 달콤한 살구향이 코끝을 두드렸다. 아이를 낳지 않은 서른의 몸매는 탐스러운 굴곡을 뽐내고 있었다.
한참을 헤매다 관리실을 찾아냈다. 관리실에는 머리가 조금 벗겨진 중년의 사내와 스무살 남짓한 여직원, 그리고 빈 책상이 하나 놓여있었다. 사내에게 찾아온 이유를 설명하자 간단한 이력을 기록한 후 내일 아침 8시까지 출근하라고 말했다. 사내의 발 안쪽에 희끗한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 손바닥만한 분홍색 팬티의 끝자락이었다.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여직원이 먼저 2층 매장에 다녀오겠다며 걸어나갔다. 뒤를 따르다보니 부푼 엉덩이를 감싼 팽팽한 스커트가 눈앞에 들어왔다. 분홍팬티가 생각나 자세히 살폈지만 팬티라인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럼, 지금 노팬티라는 얘긴가?"
여자는 복도를 코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창룡은 남자화장실로 들어가 볼일을 본 후 손을 씻었다. 손을 씻는 곳은 공용이었다. 물을 내리는 소리는 들렸지만 여자는 나올 기미가 없었다. 문득 무얼 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일었다.
5부
지혜도 창룡이 항문에 자극을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느꼈다. 애액에 젖은 손가락이 항문 입구에 진입하자 자신도 모르게 항문과 함께 꽃잎을 조이게 됐고, 꽃잎 속에 있던 창룡의 성기에 조여지는 느낌에 몸서리쳤다. 창룡은 빡빡하게 손가락을 물고 있는 지혜의 항문에 삽입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두려움 띤 지혜의 눈빛에 피스톤 운동에 열을 올렸다. 지혜의 얼굴은 세면대 거울에 부딪혀 일그러졌다. 지혜는 손을 내밀어 거울을 밀어냈지만 이번에는 하체에 힘이 풀어 더 이상 서있을 수가 없었다.
지혜의 상반신이 양변기 뚜껑 위에 쓰러졌다. 타일 위에 무릎을 꿇은 창룡은 절정을 향해 치닫는 느낌에 지혜의 얼굴을 돌려 입술을 부볐다. 두 사람은 함께 절정을 느끼며 욕탕 타일 위에 쓰러졌다.
다음날 아침. 창룡이 눈을 떴을 때 지혜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머리맡에는 쪽지가 놓여있었다.
"어젯밤을 잊지 못할꺼예요. 유지혜"
창룡은 해가 중천에 떠오른 뒤 모텔을 나섰다. 유영태가 돌아온다는 저녁때 까진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다. 주머니에서 "할인점 아르바이트 모집" 전단을 꺼내들었다. 양재동에 위치한 대형할인매장이었다. 평일 오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있었다. 청과물 판매대를 지나 식품매장으로 들어서자 장바구니를 든 주부들이 눈에 많이 띠었다.
한과와 떡을 판매하는 곳을 지날 때 눈에 확 들어오는 여자가 있었다. 손수레를 밀고 있는 여자는 굵은 파마머리에 감색 투피스 차림을 하고 있었다. 커다란 눈 위에 선명한 쌍꺼풀과 하얀 피부가 두드러졌다. 종아리도 굵지 않았고, 도도함과 기품이 몸 구석구석에 배어있었다. 창룡은 여자의 옆을 지나치며 깜짝 놀랐다. 그녀는 바로 형수였다.
박혜영. 올해 서른에 접어든 그녀는 재력있는 집안에서 성장해 외국유학까지 마친 후 현재 모 대학에 출강을 나가고 있었다. 이복형의 결혼식장과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두 차례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였지만 기억해내기가 어렵진 않았다. 내일이 아버지의 기일이란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그녀는 제사상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복형과 관계가 매끄럽지 않을 뿐 그녀에게 별다른 불만은 없었다. 아는 채 하기도 어색해 옆을 스칠 때 달콤한 살구향이 코끝을 두드렸다. 아이를 낳지 않은 서른의 몸매는 탐스러운 굴곡을 뽐내고 있었다.
한참을 헤매다 관리실을 찾아냈다. 관리실에는 머리가 조금 벗겨진 중년의 사내와 스무살 남짓한 여직원, 그리고 빈 책상이 하나 놓여있었다. 사내에게 찾아온 이유를 설명하자 간단한 이력을 기록한 후 내일 아침 8시까지 출근하라고 말했다. 사내의 발 안쪽에 희끗한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 손바닥만한 분홍색 팬티의 끝자락이었다.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여직원이 먼저 2층 매장에 다녀오겠다며 걸어나갔다. 뒤를 따르다보니 부푼 엉덩이를 감싼 팽팽한 스커트가 눈앞에 들어왔다. 분홍팬티가 생각나 자세히 살폈지만 팬티라인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럼, 지금 노팬티라는 얘긴가?"
여자는 복도를 코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창룡은 남자화장실로 들어가 볼일을 본 후 손을 씻었다. 손을 씻는 곳은 공용이었다. 물을 내리는 소리는 들렸지만 여자는 나올 기미가 없었다. 문득 무얼 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일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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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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