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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50 1,438회 0건
제 51화
이틀만에 깨어난 가일을 보며 저마다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 때.. 그녀들의 걱정을 무색하게 만드는 소음이 들려왔다.
"꼬르륵.."
"핫.. 배고프다..... .."
가일의 뱃속에서 난 소리가 지금 가일의 상태를 여지없이 드러내 주었다. 하긴... 이틀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니....
"죄, 죄송해요.... 미리 식사라도 올려보내라고 할 걸..."
"아냐.. 오히려 나 때문에 모두들 걱정했을 텐데."
엘레제가 황급하게 일어나며 옷을 갖춰 입었다. 1층 식당으로 내려가서 음식을 주문해 가져오려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가일이 일어나며 내려가려는 그녀를 붙잡았다.
"잠깐, 엘레제. 좀 있다 가. 지금 모두들 아침 전이지? 차라리 다 내려가서 먹을까?"
가일이 혼자 내려가는 엘레제에게 미안해서 그런지 말을 꺼냈지만, 그녀들은 모두 짠 것 같이 고개를 내저었다.

"안되요. 지금 가일님은 완전히 회복되신 게 아니라구요. 그냥 여기에 가만히 앉아 계세요. 제가 갔다 올게요."
엘레제가 자신의 속옷 위에 온 몸을 감싸는 로브를 한 장 걸치며 말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다른 레나, 모이아들도 옷을 입는다.
모이아의 복장은 예의 그 쫙 달라붙는 옷이었고, 레나는 팬티와 브래지어만을 입고 그 위에 모이아가 걸친 것과 비슷한 망토를 입는 식이었다.
그리고 세이나는 나올 때 입고 왔던 속옷을 한번 빤 후에 다시 입었고, 엘레제의 로브를 빌려 몸을 가렸다.
가일은 그녀들의 옷 입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하체로 힘이 모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이렇게 피가 몰리면 또 피가 모자라는 거 아냐?"
나지막히 한숨을 내쉬는 가일이었다.

"그런데 레나, 가일님 걱정 때문에 물어보지 못했던 건데... 며칠전에 보니까 몸놀림이 대단하던데..."
그녀의 날렵하고, 자신보다도 훨씬 안정되고 가벼운 몸놀림을 본 모이아가 레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입었던 검은 옷이 아니라, 오늘은 속옷차림 이네..
모이아의 말에 세이나도 어제 일을 보고는 레나에게 묻는다.
"맞아요, 레나 언니는 어디서 그런 걸 배웠을까...? 나도 그런 걸 배웠었다면 가일님이 저렇게 힘드실 일도 없었을걸...."
"세, 세이나.. 너 때문에 내가 다쳤던게 아니라니까..."
또다시 울먹이려는 세이나 때문에 가일이 다급히 손을 내저었다. 네 미녀 중에 세이나가 17으로 막내였기 때문일까? 유난히 세이나는 가일 일행과 만나고 말이 아이 같아졌다. 귀족가의 여식으로 지내면서 억눌려져왔던 본래 성격인 지도 몰랐다.

사실, 나이로 보자면 가일도 17이지만, 수련 중에 죽을 고비를 수십 번도 더 겪은 가일은 나쁘게 말하자면 나이보다 "겉늙어"보였고, 좋게 말하자면 "더 어른스러워" 보여 특히나 그녀의 물건 맛을 본 네 여인은 아무도 가일을 10대로 보지 않았다.
그리고 설혹 가일의 나이를 알았더라고 해도, 그녀들의 존대와 가일에게 의지하는 것은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들은 모두 가일의 "노예" 였으니까....

레나는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했는지, 대답하기를 머뭇거렸다. 그러자 모이아가 레나가 대답하기 곤란해한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그녀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말하기 곤란하면 말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한가지만 명심해. 우리 모두 각자 가진 능력을 가일님을 위해서 써야한다는 거. 알지? 우리는 주인님의 소유물일 뿐이야."
"모, 모이아.. 어차피 우린 레나를 믿고, 레나도 우릴 져버리지 않는 다는 건 우리가 누구보다 더 잘 알잖아... 그리고... 그렇게 말할 것까지야... 음... 날 위해서 써야 한다니... 헤헷..."
느닷없이 가일이 쑥스러워 했다.
레나는 가일이 자신을 감싸주려고 끼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주체하지 못하고 가일의 품안으로 달려들었다.

"감사해요, 주인님... 저도 절대로 주인님을 배신하지 못해요.... 전... 주인님이 없으면 안되는 걸요.. ..... ....."
레나의 입술이 가일의 입술에 맞닿았다. 그리고 슬며시 레나의 혀가 가일의 입안으로 들어왔다. 레나의 적극적인 공격에 당황한 건 가일이었다.
"쯔... 쩝... 쪼옥... ..."
"하악.... "
레나의 몸이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까부터 발기되어 있던 가일의 자지도 힘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크게 일어섰다.

"세이나, 나가자.."
부러운 듯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세이나에게 모이아가 귓속말로 작게 소곤 거렸다. 세이나는 그 모습을 보며 자위라도 하려 했지만, 별 수 없이 그녀는 모이아를 따라 나갈 수 밖에 없었다.
막 방밖으로 나가 소리 없이 문을 닫는데, 계단을 사뿐히 밟고 올라오는 엘레제의 모습이 보였다.
"너희들 여기서 뭐하는 거니?"
엘레제는 쟁반 위에 음식을 잔뜩 담아서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그녀의 물음에 모이아는 가볍게 미소지으며 방안을 가리키며 귀를 가져갔다. 직접 들어보라는 무언의 표시였다.
엘레제는 쟁반을 세이나에게 넘겨주고는 방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하악... ... 가일님.. ... 아앙.... 간지러워요... 아잉.... 학...."
"레나...... 아름다워... 나도 멈추지 못하겠는걸..."
"가일님도... 참... ... 아흑...."

자극적인 소리에 엘레제가 상기된 얼굴로 문에서 귀를 떼자, 모이아가 계단을 내려가며 손짓했다. 엘레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계단 쪽으로 해서 1층 식당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앞으로 다소곳이 모으고 있는 두 손이 그녀의 젖어버린 팬티 위를 쓰다듬고 있다는 것은 아무도 몰랐다.

"아흑... .. 가일님... ... 하앙..."
레나의 가쁜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가일을 더욱 자극했다. 가일의 혀가 그녀의 한쪽 유두를 살며시 깨물어 주자 그녀의 신음은 한층 고조되어 방안을 메웠다.
"아학!... .. 으응.. .. 항... 하악.. 가일니임.. ...."
어느새 그녀의 옷이 하나 둘씩 벗겨져 바닥을 굴러다니고 있었다. 특히나 그녀의 팬티는 갈아입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흠뻑 젖어 있었다.

가일의 한쪽 손이 그녀의 오른쪽 유두를 가학적으로 비틀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은 그녀의 질 안을 파고들어 갔다.
"아앙♡... .. 가일님... ... 주인님... .. 학.... .. 너무.. 젖어버렸어요....."
그녀의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순백색 피부는 홍조를 띄고 있었고, 가일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그녀는 애액을 쏟아내며 바르르 떨었다.
가일은 그녀의 몽실몽실한 두 가슴 사이에 얼굴을 묻고 혀를 살살 굴려가며 그녀의 가슴을 침으로 덮어놓았다. 그리고 양손은 아담하고 탱탱한 엉덩이를 잡고 그 모양을 일그러트리고 있었다.
"하악... 하악... .. 아흑♡.... 주인님... ... 가일님은... ... 하앙...."
"레나... 나도 못 참겠어... 이제 넣는다......"
가일이 자신의 자지를 살며시 들어서 그녀의 보지 둔덕에다가 살살 문질렀다.

"아흑∼♡... 주인님의... 것이...."
레나는 단지 입구에서 문지르고 있을 뿐인데도, 두려움 때문일까 온 몸이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벌써부터 가일의 물건을 상상하며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만하면 됐겠지... 하면서 젖어있는 레나의 보지 안에 가일은 자신의 자지를 힘껏 집어넣었다.
"푸욱...."
"하아악.... ......... 아... 아아... 아아앙...."
그녀의 몸이 일순간 경직되었다. 그녀는 갑작스런 충격에 호흡조차도 정지한 듯,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었다. 허리는 활처럼 휘어져서 굳어있었고, 그녀의 두 눈은 크게 뜨여져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온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그녀의 다물어지지 않는 입에서 타액이 흘러나왔다.
"아... 아.... ..... .. 이... ... 하앙... ..아.."
레나는 한참동안 짧은 신음만 흘리고 있었다. 안 그래도 가일이 가지고 있는(?) 네 미녀 중 가장 질이 좁은 레나였다. 물론, 다른 세 미녀도 처녀딱지를 뗀지 얼마 되지 않아 좁기는 마찬가지지만, 레나는 손가락을 넣어도 조여줄 정도로 좁은 질을 가졌었다. 물론.. 약간의 과장이 첨가되기는 했지만..
그걸 알기에 가일도 무리한 움직임은 하지 않고, 다물어지지 못하고 있던 그녀의 입안에 자신의 혀를 가만히 집어넣었다.

"쭙.. 쩌..업... ..."
레나는 가일의 혀가 들어오자 본능적으로 자신도 혀를 놀렸다.
"쭙.. .. 쪼옥.. ...... 흐응.. ... 하악.... 하악..."
그리고 그제 서야 숨이 트인 듯, 가일이 입을 떼어 내자 가쁘게 숨을 몰아 쉬었다. 그러나, 고통은 가시지 않은 듯 그녀는 숨을 쉬면서도 깊이 쉬지 못하고, 얕게 조금씩조금씩, 그것도 들이마시고 내쉴 때마다 고운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아..."
마치 몇 시간동안 운동이라도 한 듯, 그녀의 온 몸이 땀에 젖어있었다. 그것도 식은땀에.... 그녀의 모습을 보자, 가일은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들어 슬쩍 몸을 일으키려 했다.

"찰싹.."
그러나 레나는 그런 가일을 꼭 붙잡았다. 양다리를 힘껏 벌려서 가일의 다리에 휘감았다. 그럴수록 오히려 질이 좁아져서 고통은 더 심했지만, 레나는 놓지 못했다.
"주인님..... 나가지... 마세요..."
"레나... 하지만.... 너무 힘들잖아... 그만하자......"
가일은 미안한 마음에 일어서려 했다.
"안돼요!!"
어디서 난 괴력일까? 레나는 그렇게 외치며 가일을 더욱 더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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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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