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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51 550회 0건
제 32화
"아... 저... ... 여, 여자.... 였어...?"
가일은 깜짝놀라 말까지 더듬었다. 그리고 얼떨결에 자연스레 반말이 튀어나와 버렸다. 하지만, 모이아는 신경쓰지 않았다.
"네... 본명은 모이아에요.... 당신같이 훌륭한 자지는 지금껏 본 적이 없어요.... 빨아보고 싶어요.... 아......."
모이아는 혀를 내밀었다. 하지만, "메롱" 할 때의 그런 장난스런 혀가 아니라 정말로 무언가를 애원 할 때의 간절함이 담긴 모습이었다.

그녀의 입가를 타고 정액과 뒤섞인 침이 한줄기 흘러 내렸다.
모이아의 몸이 가늘게 떨렸다. 그리고 가일의 눈은 그녀의 전신을 쓸었다.
남자인 자신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키. 그리고 전체적으로 마른 듯 하지만, 들어올 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굴곡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이 담겨있었다.
자신이 애무를 당한 것도 아니고, 남자를 오랄 해 준 것뿐인데도 그녀의 아랫도리에는 물이 맺혀 있었다. 그리고 한 손에 딱 잡힐 듯 아니, 약간 작은 듯 아담하면서도 귀여운 가슴... 그리고 그 가슴 가운데에 솟아있는 유두는 그녀가 흥분해 있다는 사실을 전적으로 보여주었다.

"거짓말이... 아니야..?"
"네... 진심... 이 에요... 정말 바지를 벗을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훌륭한 물건인 줄은 더욱 몰랐어요.... 아.. .... ..... 게다가 당신의 정액은 양도 많고... 너무너무 달콤해요... ... 코타씨의 물건을 빨 때엔 몰랐는데... 단지 물고만 있어도... 두근거려요.... .... 가만히 입안에 머금고만 있어도 흥분되는 것 같아요.... ... 아..."

가일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 저기, 나, 나는...."
"이름이 뭔가요...?. ..... 제발 부탁이에요..... 맛보게 해주세요..."
그녀는 가일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기까지 했다. 그리고는 가일의 귀두 부분과 불알, 발등에 입을 맞추었다.

"아... 저, 저기... 나, 나는 가일이라고 하는데... 뭐 하는 거야....?!"
가일이 당황해서 말했다.

"아... 부탁이에요... 맛보지 않고는 못배기 겠어..."
"이, 이봐.. 모이아라고...? 갑자기 내 자지는 왜...."
"앙.... 당신은 이제 제 주인이 되시는 거예요... 움... 움... 쭈우웁.."
가일이 말을 채 끝나기도 전에, 모이아는 참지 못하고 가일의 자지에 달려들었다.

그리고 가일에게 뛰어들 듯이 달려든 모이아는 그대로 가일을 쓰러트리고는 가일의 몸 위에 올라타서 정성껏 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으읍.... 그렇게 갑자기... ..... 으... 으..."
가일의 자지는 어느샌가 또다시 부풀어 있었고, 완전한 나체의 눈부신 미모의 여인의 오랄은 시각적인 효과만으로도 흥분되게 하기에 충분했다.

"쭈웁... 쪼옥... 후루룹.... ... 쭈우우웁..."
"으... 으.... 모이... 아... 여긴 더러운 바닥이란 말야... ... 가게 안에서 이러면 어떻...... ..."
"우움.. ..... 웅.... .. 쭈우웁...."
"으으.. .... 아...."
가일이 모이아를 제제 하려고 했지만, 그녀가 갑작스레 애무의 강도를 높이자, 결국 말을 잇지 못했다.

모이아의 입안은 마치 블랙홀 같이 가일을 끌어당겼다. 혀는 현란하게 춤추며 가일의 귀두를 농락했고, 입천장에 부딪히는 꺼끌꺼끌한 느낌부터, 목 뒤에서 느껴지는 조임까지... 마치 가일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겠다는 모이아의 의지가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새 자세는 서로의 얼굴과 성기가 마주보게 되어 모이아의 음부가 가일의 얼굴에 걸쳐졌다.

이렇게까지 가까이서 여자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던 가일은, 그것만으로도 코피를 쏟을 뻔 하였다.
그녀의 머리색같이 연갈색을 띈 수풀은, 국화꽃과 그 바로 아래에 위치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습한 동굴과 어우러져 조화로운 풍경을 자아내었다.

가일은, 그녀의 음부를 바로 코앞에서 본 기념으로, 검지손가락을 세워서 살며시 모이아의 음부에 삽입해 보았다.
배에 밀착해 있는 모이아의 탱탱하고 탄력 있는 가슴과 뾰족하게 서서 그 탄력에 자극을 주는 유두, 그리고 자신의 자지와 불알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입술은 가일을 미치게 만들었다.
"우~으으음.... ...!"
보지는 아직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모이아는, 정말이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코타에게는 언제나 자신이 오랄 만을 해 주었을 뿐, 남자에게 애무를 받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음부에서부터 온 몸을 돌아 머리로 올라오는 이상야릇한 기분은, 그녀의 입안에서 다시금 가일의 자지를 통해 전해졌고, 또 가일은 그것을 손가락을 통해 모이아의 음부로 더욱 강한 자극으로 돌려주는 순환이 계속 되었다.

"쭈우웁... 쭈우.... 웁... 우.. 움... .. 움.... . 아앙.."
"으으윽.... 나.. 쌀 것 같아.... ... 으으...!"
가일의 작은 말과 함께, 모이아의 움직임도 순간적으로 굳어버렸다.
"왈칵 왈칵..."

가일의 자지에서 방금 전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꿀꺽....."
모이아는 최선을 다해 그 정액들을 삼키려고 해 봤지만,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없었다. 단지 검지손가락이 질 입구에서 얌전히 배회했을 뿐인데도, 그녀는 처음으로 오르기즘에 빠져서 온 몸이 굳어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가일의 자지에서 정액이 나온만큼, 모이아의 음부에서도 더더욱 많은 물이 쏟아져 나왔다.
"주르륵... 후두둑..."
모이아의 애액은 일부는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려 가일의 팔을 적셔주었고, 일부는 가일의 불로 그대로 떨어져 내렸다.
"아아~~!!.... ... 하앙.... 하아... 하아악... 하아.... ... 주인...님.. ... 하아...하아..... 처, 처음이에요... 하아... 이런... 기분은.... 하아... 하앙...."
모이아는 몸을 돌려 가일의 얼굴을 보다가, 자신의 애액이 가일의 얼굴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는 질겁을 했다.

"하앙... 주인.... 님.... 하아... 제가.. 닦아 드릴게요... 앙....."
모이아는 혀를 내밀어 가일의 얼굴을 핥아 주었다. 마치 세수를 시켜주듯....그리고 이마에서부터 내려오던 모이아의 혀는 가일의 입술에 가서 멈추었다.
"왜그래....?"
".... 입술... 제가.... 감히 침범할 수 없으니까요...... ..."
모이아는 아쉬운 듯이 고개를 더욱 내려 가일의 팔에 묻어있는 애액을 핥아먹었다. 그러자, 가일이 자신의 두 팔로 모이아의 얼굴을 자신의 눈에 고정시켰다.

"??"
"... 침범할 수 없다니. 누가 그래?"
"웁......"
모이아의 눈이 일순간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크게 뜨여졌다. 그리고 서서히 얼굴이 붉어지면서 눈이 사르르 감기기 시작했다.

"아... .... 아... .... 몸이... 붕 뜨는 것 같애.. .... 앙.. ... ......"
그녀의 머릿속이 점점 하얗게 채색되어갔다. 느껴지는 것은, 입술사이를 뚫고 자신의 혀로 밀려들어오는 자신이 주인으로 인정한 분의 타액과 그분의 혀뿐...
"아.... ... 앙.... ... 주인.... ... 님......"
모이아의 머릿속이 밝은 빛으로 가득 차 하얗게 칠해졌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야 가일이 모이아의 입에서 자신의 혀를 꺼냈다.
모이아의 입에서 가일의 입까지 긴 줄이 연결되어 있다가 잠시 후 끊어졌다.
"모이아? 모이아?... 정신을 잃었잖아.. 이런..... ... 갑작스레... 너무 충격을 받은 거 아닐까..?"

"쪽~♡" 모이아의 볼에 가벼운 입맞춤.. 가일이 입맞춘 것을 아는지, 기절해 있는 모이아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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