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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51 1,216회 0건
제 35화


"아... 지금.... 내가 물고 있는 게 가일 씨의 것이야.... 아.. ..."
가일의 생각을 하니, 더더욱 엘레제의 몸이 뜨거워졌다. 엘레제는 가일의 자지를 입안 가득 삼킨 채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조심스레 혀를 웁직이고 있었다. 확실히 모이아 보다는 혀 놀림이나 테크닉이 부족했지만, 그녀의 매혹적인 모습에 가일이 흥분되기는 마찬가지였다.
엘레제는 최대한 입을 벌려 가일의 물건을 입안에 집어넣었지만, 가일의 물건은 채 반도 못 들어가 있었다. 엘레제는 가일의 물건을 모두 삼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입에 있던 자지를 꺼내고는 혀로 그 기둥을 핥아내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쭈웁... 쪽...."

"하앙∼♡ 우웁... 쭙.... 쩌... 쭈웁.."
그녀의 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서려 있었고, 가일의 물건을 입에 넣고 빠는 와중에도 몸을 매혹적으로 뒤틀었다.
가일도 가만히 보고만 있기엔 참을 수 없었기에, 손가락을 움직여서 엘레제의 음부에 살그머니 삽입을 하였다.
"하악∼♡!"
손가락의 갑작스런 등장에 엘레제의 몸은 잔뜩 긴장하였다. 하지만, 가일의 검지손가락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음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서는 그녀의 동굴을 유린했다.
"쭙... 쩌... ..쭈웁... .... 아흑... ....하앙......."

동굴 안쪽에서 소용돌이치는 작은 움직임에 엘레제의 몸이 녹아 내릴 것 같았다. 그녀는 가일의 자지를 빠는 것도 잊고 가일의 손가락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비틀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 허벅지를 타고 조금씩 아래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손가락 한 개의 움직임에 엘레제는 정말이지 미칠 것 같았다. 같은 손가락이었지만, 자신이 직접 자위할 때와 남의 손가락이 들어와 있는 것은 아주 천지차이였다.
"하앙∼! 아흑...! 아...."
그녀의 몸이 요동을 칠수록 가일도 손가락을 교묘하게 움직여댔다. 이미 엘레제가 빠는 것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활짝 펼쳐진 국화와 동굴사이에 자신의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도 처음이었고, 자신의 손가락이 한번 꿈틀댈 때마다 몸을 비틀며 신음을 흘리는 엘레제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자지가 더더욱 커지게 하고 있었다.
"하악.... 하앙... .... 가...가일님.. ... 그, 그만... .... 너... 너무.. ..... 하아악...∼!"
엘레제의 목소리가 다급해 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일은 덤덤하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질 벽안에서 미끄러지고, 그녀의 질을 헤집고 다니는 손가락에 엘레제는 절정에 다달았다.

"하아아앙∼∼∼♡♡!!"
절정을 느낄 때에도 애교 섞인 비음을 흘리는 엘레제를 보며, 가일은 더 이상 참지 못했다. 그는 엘레제의 질 안에 들어있던 손가락을 갑자기 뽑아내었다.
"아.... 하아.... 하앙... 하악... ...왜 ... 멈추시는거죠.. .... 하아.... 하악..."
가일의 손가락이 갑자기 그 움직임을 멈추고 가만히 있자, 엘레제의 목소리가 서서히 잦아들고 있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는 그녀의 숨소리 속에는 아직도 방금 전의 쾌락이 묻어나고 있었다. 마치 대단히 아쉬운 듯한...
하지만, 그것으로 가일의 움직임이 끝은 아니었다.

"이제 진짜로 제 물건을 넣을 거에요. 엘레제...."
가일은 그렇게 말하며 엘레제의 자세를 바꿨다.
"하악... 하악... 흐응.. ..... 가일.....님.. .... 학..♡"
그녀의 목소리에는 작은 떨림이 있었다. 두려움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그리고 한 여인의 목소리가 공기를 갈랐다.

"아악∼"
엘레제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정말로 순수한 고통에 의한 눈물이었다. 이미 처녀막도 잃은 몸이건만.. 가일의 커다란 물건이 마치 맷돼지처럼 돌진해 들어오자 물로 넘쳐흐르는 호수도 소용없었던 것이다.
"하악.... .. 아흑... ... 흐흑.. .. 가일.. 님... ... 아아..."
"으읏... ."
사방에서 조여오는 빡빡한 느낌에 가일의 눈가가 찡그려 졌다. 반면에 엘레제는 몸 안이 가득 차 있는 듯한 느낌 외에도 아프다는 통증이 질에서부터 온 몸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학.... 하악.. ... 하아....."
가만히 넣고만 있어도 조금씩 통증이 왔다. 가일도 그것을 아는지 더 이상 움직임은 없었다. 약에 의해서 제정신이 아니던(?) 세이나를 제외하고는 솔직히 그의 자지를 처음에 받아들이고 아무렇지도 않은 여자는 없었기 때문에, 가일도 움직임을 함부로 하지는 못했다.
비록 한 명뿐이지만, 레나는 현재 잘 걷지도 못할 정도였다.

"계속 아픈가요..? 그럼 뺄까요....?"
가일의 목소리에 걱정이 묻어 나왔다. 하지만, 엘레제는 고개를 저었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가일의 자지였다. 입안에 넣었어도 도저히 더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절대로 빼고 싶지 않았다.
"흐윽... 흑....."
엘레제는 결심을 굳힌 듯, 서서히 몸을 움직였다.
"찌꺽... 찌꺽... 쑤꺽....."
엘레제의 보지와 가일의 자지사이에서 나는 이상한 마찰음이 들려왔다. 가일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위에 올라타 있던 엘레제가, 스스로 피스톤 질을 시작한 것이다. 스스로 하는 피스톤 질이었지만, 엘레제의 고통이 극심한 것은 변하지 않았는지,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고운 미간이 찡그려졌다.

"그, 그만해요. 힘들면 그냥 내려와요. 엘레제!"
"으윽.... ... 하윽.. ... 하앙..."
엘레제는 가일의 말이 들리지 않는지, 계속해서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연신 입가에서는 고통의 소리인지, 쾌락의 소리인지 모를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악... 하악... 하악......"
엘레제가 몸을 움직이던 것을 잠시 멈추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분명히 고통스러웠다.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지금은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계속해서 안을 바늘로 지르는 듯 얼얼했다.
"흐윽.. .... .... 가일....님.... .... 아흑....."
그녀가 자신의 몸을 가일의 가슴에 바짝 붙이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엘레제의 딱딱해진 젖꼭지가 가일의 살을 간질였다.
그녀는 가일의 몸을 꼭 끌어안고는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엘레제......"
가일은 엘레제를 말릴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자신의 물건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분명히 고통이 클 텐데도 자신을 위해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가일은 감동이라고 해야할까? 이상한 기분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아아.... ..... 하앙.... .... 아흡.. ..... "
엘레제는 아픔을 느끼면서도 계속해서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가일을 자극하기 위해서일까? 연신 비음을 흘렸고, 가일은 그 매혹적인 목소리에 더더욱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하아앙∼ 가.. 가이일님∼♡"
엘레제의 목소리가 한껏 들떠서 흘러나왔다. 엘레제는 자신의 몸을 찢는 듯한 고통틈새에서 자위할 때보다 더 큰 쾌락을 찾아내었다. 그리고 이미 화끈거리고, 얼얼한 보지를 더욱 재촉하여 가일의 자지를 조여주고 있었다.
"흐윽.. ... !"
짧은 신음과 함께 가일의 자지가 정액을 내뿜었다. 열일곱 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크기의 물건이었지만, 그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의 양도 열일곱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엘레제의 질벽을 두드리고 자궁안으로 밀려오는 세찬 기운에 엘레제도 곧장 절정에 도달했다.

"하아아아앙∼∼!!"
엘레제의 보지와 가일의 자지가 빡빡하게 들어찬 가운데에도 그 틈새를 비집고 가일의 정액과 엘레제의 애액이 섞인 물이 새어나왔다. 그것들은 엘레제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서 가일의 허벅지로 내려가고 종래에는 땅위로 흘러내렸다.
엘레제의 몸이 바르르 떨렸다. 그리고 연신 가쁜숨을 몰아쉬었다.
"하악..... 하악... .... 가일....님.. ..... 저...전... .... ... 당신의... .... 하아...."
엘레제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그대로 가일의 가슴에 얼굴에 묻었다. 정액을 한번 쏟아내고도 마지막 여운을 남긴 채 작아지지 않고 있는 가일의 자지와, 그 자지를 물고있는 자신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느끼고 긴장을 풀었더니 한번에 피로가 몰려와서이다.
가일의 물건을 받아들이는 것도 모자라, 피스톤운동까지 혼자서 다 한 엘레제는 사제의 약한 체력으로 버틴 것도 잘 버틴 것이었다.

"가일...님... ... 절... 받아주시는거죠...? .. ... 주인...니....임...... ...."
그 말을 끝으로 엘레제는 잠이 들었다. 가일은 엘레제의 애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색녀같기도 한 변덕스런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기라도 한 듯, 새근새근 잠이든 엘레제의 입가에도 어느샌가 살며시 미소가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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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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