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일 여행기 제 19화
제 19화
"살금... 살금..."
칠흑같이 어두운 밤. 두 명의 사내가 어딘가로 조심조심 이동중이었다.
한 사내의 등에는 누군가가 업혀 있었는데, 옷차림도 옷차림이지만, 워낙에 어두운터라 잘 보이지 않았다.

"드르륵... 끼이익.."
그 사내들은 주위를 한 번 살피더니, 커다란 창고 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창고 문이 어찌나 큰지, 둘이서 힘껏 당겨서야 간신히 움직였다.
"이크, 소리가 너무 큰 거 아냐? 좀 더 조심하자구."
"걱정 마, 이쪽으로 오는 사람은 경비병 중에서두 우리가 전부니까. 히히히.... 이게 웬 떡이다냐....."
두 사내 중 한 녀석은 두 손을 싹싹 비비면서, 입맛을 다셨다.

"야, 내가 먼저 해도 되지? 너는 어차피 계집이랑 놀다가 온 거니까... "
사람을 업고 있는 사내가 다른 사내에게 말하자, 그 사내는 곧바로 눈을 부릅뜨면서 화를 내었다.
"칵! 야, 아무리 계집이랑 하고 왔었어도 그렇지, 이런 미인이랑 하는 데 그런 게 어딨냐? 난 지금 상상만 해도 기대된다구!"
"짜식, 좋아 이 형님이 참는다. 대신에, 난 한번에 두 번 할꺼다."
한 사내가 다른 사내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그러자, 어깨를 맞은 사내는 또 보복이라도 하듯 다른 사내의 어깨를 건드리며,
"마! 내가 너 같은 줄 아냐? 그 정도 대가는 당연한 거지 짜샤. 야, 빨리 내려놔. 몰래 하구 튀자구!"
"걱정마라 임마."
그리고 두 사내는 등에 업고 있던 사람을 짐 위에 눕혔다. 눕히는 도중에 머리에 쓰고 있던 후드가 벗겨지면서 얼굴이 드러났는데..

"이야.... 달빛 아래에서 보니까 우리 아가씨 더 예쁘지 않냐?"
"키키키.... 이런 여자랑 한판이라도 할 수 있다니.... 난 이제 내일 죽어도 좋아."
..... 예상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등에 업혀있던 사람은 여인, 그것도 가일이 매우 잘 아는 여인이었다.

그 사람은 바로 세이나였던 것이다.
"야, 너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망 잘봐라."
"걱정마, 걱정마, 아무도 안 온다니까 그러네..."

두 사내는 뭐라고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더니, 한 사내가 먼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사내는 세이나의 옷을 한올 한올 벗기기 시작했다.
"조심해라, 옷 벗기다가 깨면은 아무것도 못할 수도 있으니까. 최소한 한번 박은 다음에는 협박하면 되겠지만, 지금 깨면 다 허당이야."
"아, 거 말 많네. 떫으면 니가해!"
옷을 벗기던 사내의 강력한 일격에 자신의 옷을 벗고 있던 병사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와우! 이제 보니까 노 팬티 아냐?"
세이나의 옷을 벗기던 병사의 얼굴에 의외라는 빛이 떠올랐다.
"하하.... 항상 도도하게 구시던 아가씨께서 이런 면이 있으신 줄은 몰랐구먼... 키키키"
"그러게 말이야.... 얼라? 이것 보게.... 어디서 자위라도 하셨나...?"
세이나의 옷을 벗기던 병사는 그녀의 음부를 가까이서 살펴보더니, 중얼거렸다.

"왜그래?"
다른 병사가 물었다.
"이것 봐. 보지 둔덕에 하얀 자국. 이거 애액 자국 아냐. 키킥.. 세상에... .... 혹시 이년 처녀도 오래 전에 잃어버린 년 아냐?"
"어디? 나도 좀 보자."
옷을 벗던 남자는, 마지막 속옷까지 황급하게 벗어 던지고는 세이나의 음부에 얼굴을 가져갔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부를 벌려 보더니, 갑자기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갔다대기 시작했다.
"뭐야? 벌써 시작할거야?"
"왜? 빨리 하는 게 좋다며? 흐음.... 언제 맡아도 향긋한 보지냄새..."
변태같이 세이나의 음부의 냄새를 맡아보는 녀석을 보며, 망을 보던 사내는 고개를 내저었다.
"언제 봐도 저 녀석 저 버릇은 적응이 안된단 말야.... 변태같은넘.."

"마! 내가 보지 냄새를 맡던, 여자 똥구멍 냄새를 맡던 뭔 상관이냐?"
"잘났다! 빨리 하기나 해!"
"니가 말 안해도 한다. 좀 닥치고 찌그러져 있어봐라."
욕을 얻어먹은 청년은 망보던 사내에게 한소리하고는 다시 얼굴을 아래쪽으로 내렸다.

"이야.... 맛있어 보이는 보지구만...."
세이나의 음부를 바라보던 사내가 바로 입으로 그녀의 구멍을 농락하기 시작했다.
"쪼옥..... 쪽, 쭈웁..... ... . ....."
혀가 들어가서 그녀의 음부를 헤집어 놓자, 세이나는 몸을 움찔 하였다.

"아... .... 음... "
자신의 아랫도리에서 이상한 기분을 느낀 세이나는, 그제서야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하룻동안 잠만 잔 것이다.

"헉, 다, 당신 도대체 뭐예요?"
"잠만 있어봐.. 쭈웁.... 쪼옥... 할짝, 할짝..."
그녀의 음부를 핥던 사내는 혀를 아주 자유 자재로 놀렸다. 입구 주변을 살살 핥다가, 어느샌가 손살을 파헤치고는 깊숙이 혀를 집어넣기도 했다.
"허억.... 뭐... 아앙.... .... 뭐....예요.... ... 이게... ... 하악..."

"낄낄낄.. 이년 봐라, 벌써 느끼는 거야?"
한 사내가 그녀의 음부를 공략하는 것을 구경하던 사내가, 어느새 애액이 흘러 넘치는 그녀의 아래를 보고는 말했다.

"하아악. ...... ..... 기, 기분이.... 이상해.... 앙..... 또... ... 또..... 앙...."
세이나는 자신의 전신을 휘감는 쾌락의 늪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단지 혀로 빨고 있을 뿐이지만, 그 사내의 혀는 정말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었다.

게다가, 세이나가 먹었던 약도 아직 모두 효과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세이나의 몸에서 그 약들에 저항하기 위하여 애 쓰는 동안, 세이나는 그 피로로 잠에 빠졌던 것인데, 중간에 자극적인 애무를 받아서 깨고 말았으니.. 미약하지만 약효는 아직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었다.
"아앙... ....... ..... 아앙.... .... 미칠 것 같앙.... 흐응.."
세이나는 점점 자신의 몸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도저히 멈출 수 없었다. 약 때문에, 아니, 약이 없었어도 세이나는 멈추지 않았을 것이다.

"쪼오옥, 쭈웁..... ....."
세이나의 음부를 농락하던 사내는 입을 점점 위로 올렸다. 이미 그녀의 음부에서는 애액이 흘러내려, 허벅지를 타고 바닥에 고이고 있었다.

"야..... 이거 보게.... 이제 보니까 아주 음탕한 년이잖아? 너 자위 할 때도 이렇게 물 많이 흘렸냐?"
그녀의 음부를 입으로 쑤시던 사내가 애액 냄새가 나는 입으로 말했다.
"아아앙.... ....... 더.... 더해줘요......"
세이나는 주체 더 이상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앞에 있는 사내의 품에 달려들어 자신의 음부를 헤집던 입에 진하게 입을 맞추었다.
혀와 혀가 섞이면서, 사내의 입안에 들어있던 세이나의 애액이 세이나에게도 전해졌다.

"하핫, 이거... 참...."
망을 보던 사내는 그 광경을 보고는 어이가 없어졌다. 지금 이 여자가 강간당하고 있는거 맞는겨?

"그래, 오늘 죽자, 죽어!"
망을 보던 사내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옷을 벗어던졌다. 그리고는 세이나와 키스를 하고있던 사내의 얼굴을 세이나 에게서 떨어뜨렸다.
"야! 너 왜그래?"
"짜샤 비켜봐! 해달라고 애원하잖냐!"

"아앙... ....... 박아줘요.... ... 하악, 하악...."
세이나가 몽롱해진 눈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세이나와 키스를 하던 사내가 자신의 물건을 세이나의 안에 집어넣었다. 이미 애액이 넘칠 대로 넘쳐 번들거리는 그녀의 음부는 사내의 물건을 자연스럽게 삼켰다.

"하아악.... 하악.... .. 더, 더 세게.... 아아앙~~~"
세이나는 거의 소리를 지르듯 외쳤다. 그리고, 그렇게 음부가 강하게 쑤셔지고 있는 세이나에게 또다시 망을 보던 사내가 옷을 다 벗고 성큼성큼 다가왔다.

세이나의 몸이 가늘게 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