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 아닌 이야기 (2)
역시나 늦게 들은 잠은 일어나기도 늦게 일어나게 된다. 오늘은 일을 그나마 쉬는 하루이기에 다행이다. 햇빛은 그리 밝지 않다. 날씨가 꾸물꾸물한 게 하늘에서 뭐라도 내릴 것 같다. 그리고 내 옆자리에 누운 얘는...
에휴ㅡ,.ㅡ;; 잘려구 사는 건지 살려구 자는 건지 세상 모르고 자네. 잠귀가 이렇게 어두웠었나? 시계를 보니깐 이제 7시를 좀 넘겼다. 정말 눈만 떴지 몸 일으키기가 싫다. 시간을 죽이려면 어쩔 수 없다.
그냥 손을 길게 내뻗어 내 핸드폰에 그동안 다녀간 泳汰?없나 한번 확인 쓱 해보고, 아직 눈을 뜨지 않은 그녀를 누운 채로 안았다.
"...;; 머야... 흠..."
인제야 깨었나 보다. 말투가 아직 부스스한데 그게 되려 듣기에 괜찮다.
"효정아... 참 일찍두 일어난다..."
"할말 없음 걸지나 말던가. 흥... 죽겠다."
이름 한번 오랜만에 불러봤다. 하기야 그러는 효정이도 내 이름은 잘 안 부른다. 호칭이랄 거야 뭐 "야" 랑 "오빠"다. 서로 알고 있으면 더 이상 이름으로 안 부르게 되버렸다. 이런 자잘한 것두 마음에 맞아서 지금 이렇게까지 이러구 있나 생각이 괜히 들었다.
" ㅋㅋㅋㅋ^^+"
"... 왜 웃어?"
"암것 아니네... 니 이름 부른게 디게 오랜만이라서 ㅎㅎ;;"
"그러게?? 나두 오빠 이름 한번 불러볼까나??"
"됐다 낯간지럽게..."
"하긴~ 별 못볼꼴 다 내보이게 해놓구선 뭐가 잘나서 이름을 불러줘? 안그래요 근호 오라버니? ㅋㅋㅋ^^"
어줍잖게 오늘 아침은 통성명(?)으로 시작이 된 꼴이군... 자꾸 불러도 아깝지 않을 이름인데 너무 아끼고 지내왔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깐 눈 앞에 있는 그녀가 너무도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그렇게 멍하게 서로를 지켜보다가 난 슬며시 입술을 마주 붙였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내 손은 재빨리 효정이의 아래로 파고들어갔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 지금 이 시간만큼은 마음 내키는 대로 하고만 싶었다. 너무 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구멍을 찾아 손가락을 구부려 휘저어서 그런지 내 눈 앞에 보이는 표정은 조금 우스꽝스럽게 눈썹을 찡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미안하지만 조금 몸이 달았어 내가...
나는 입술을 막고 있던 나의 입을 목덜미로 내려 숨이 차도록 빨아들였다. 정신없이 쑤셔대던 손은 더욱 그 속도를 가한 채로 난 놀고 있는 나머지 한 손으로 어중간하게 걸쳐진 이불을 걷어 버렸다.
그리고는 퍼뜩 들어버린 생각이 있었다. 나는 효정이의 목덜미를 훔치다 말고 넣었다 뺐다 하던 손가락질도 멈추었다. 그리고는 그녀를 끌고 한 사람이 들어가야지 맞을 만 한 욕실 안으로 손을 잡고 끌고 들어갔다.
"왜그래??"
그녀가 도취되어 있던 기분 와중에 어안이벙벙했는지 한 마디를 던진다. 하지만 지금 나한테 그렇게 이성적으로 생각할 여지는 없다. 나는 다짜고짜 그녀를 한번에 어깨로 들쳐 메고 찬물이 조금 잠긴 욕조 안으로 빠뜨려 버렸다.
"아앗! 머하는거야~~;;"
아무 소리도 듣기 싫다니깐!! 대답 대신에 나는 멍해진 정신 속에서 효정이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항상 주문하는 내 앞에서의 그녀의 차림새. 발가벗겨진 아래와 아직도 츄리닝복이 입혀진 상체의 부조화. 다른 사람들은 흥분하면 윗도리도 마저 벗겨버리겠지만 난 아니다. 젖어서 축 늘어진 저 윗옷의 기분을 나는 느껴보고 싶었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어버린 효정이가 일어나 나오려고 한다. 나는 순간
"어딜 나올려고!!"
하는 약간의 의도적인 화난 말투와 함께 그녀를 다시 쳐넣어 버렸다. 그리고는 물을 온수로 돌려 콸콸 쏟아지게 해 놓았다. 절대 어떤 틈새도 주면 안 될 것만 같다. 그래서 벌러덩 안에 나자빠진 효정이를 향해 바지를 내렸다.
니가 여기 들어온 이유야 뻔하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왜 나를 찾아와. 니가 나의 이런 짓들을 싫다고 피할 것이었다면 넌 처음부터 여기 올 생각은 꿈에도 없었겠지. 안 그래?
이런 생각을 혼자 하면서 나는 그녀의 얼굴을 끌어와 성난 내 물건 앞에 마주보게 만들었다. 역시나 내 생각이 맞아가고 있는 것일까?
"알았어..."
라는 짧은 말에 이어 무엇인가에 옥죄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내 물건. 나는 젖어있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사실은 그러는 척 하면서 절대 입에서 물건을 토해내지 못하게 머리를 잡아 단속하려는 뜻도 있다.
죽이고 싶을 만큼 좋다는 게 지금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일까.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으윽" 하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뒤통수가 찌릿할 만큼 느낌이 강하다. 입이 말라간다. 너무 내가 오버페이스해 왔던 건가? 내 물건에 힘이 빠져 가고 있다면 더더욱 그녀의 입이 필요하다. 또다시 순간 스쳐간 생각 때문에 나는 효정이의 머리를 앞뒤로 흔들고 있다.
"으.. 으... 읍... 으... 읍..!!"
원망스럽겠지. 하지만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라고. 지금은 뭐라고 한 마디만 내뱉으면 내가 오히려 쓰러질 것 같다. 차라리 말 한 마디 할 힘을 효정이와 뒹구는 이런 데에 다 쏟아붓는대도 아까울 것만 같다.
나는 물에서 손빨래 헹궈내듯이 그녀의 몸을 일으켜 세웠다. 뒤이어 쏟아지던 물을 샤워 모드로 바꿔놓고 말을 건넸다.
"비누하고 타월 줘봐."
효정이가 그 말을 듣고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그 두 개를 찾아 온다. 나는 타월을 샤워물에 적시고 비누를 묻혔다. 그걸 다시 건네주면서 칠하라고 시켰다. 흠뻑 젖어있는 그녀의 하체는 이내 비누거품으로 한 겹 덧씌워졌다.
이런 모습을 나는 바랬다. 여태 즐겨본 그 어떤 기억보다도 더 야릇해질 순간이 지금 내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넌 어떻게 생각해??"
"뭘 어떻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런 것들... 어떤 것 같냐?"
"꼭 알면서 물어보는 것 같다... 묻지나 말지."
"그런 소리 할 줄 알았다...-_-;"
지금은 말 몇 마디 나눠도 괜찮을 만큼 흥분이 가라앉았다. 이제는 다시 자세를 추슬러야지. 나는 엉거주춤하게 바지를 내린 그대로 일어났다. 그리고 그녀를 어쩌면 부실하게도 보이는 세면대 위에 들어 안혔다. 그랬더니
"불편해..."
"그러냐?"
"뒤에 수도꼭지가 꼬리뼈에 자꾸 닿는다...ㅡㅡ+"
"달리 앉혀놓구 할 곳두 없잖아. 욕조 턱은 너무 좁고 변기 위에는 너무 낮고...;;"
"저기 있네..."
하면서 효정이가 고개를 돌린다. 나는 뭔가 해서 보니깐 세탁기가 있었다. 이런... 여기 주인이라고 산다는 놈이 눈치가 없었다.
"그래 내가 다 잘못했다..."
어울리지도 않는 너스레를 떨어주고 나는 욕조에 잠겨있던 샤워기를 들어 처음에 대충 씻어서 남아있던 그녀의 비누거품을 마저 씻어 주었다.
이제는 그녀를 안아서 허리 위로 올리는 것도 우습다. 그녀는 다리로 내 허리를 으레 그렇듯 휘감았고, 나는 다시 이성을 잃고 효정이의 질구와 회음부와 항문을 번갈아 거칠게 손가락으로 매만지면서 세탁기 뚜껑 위로 그녀를 앉혔다.
"너무 오래 있다 보면 싸늘해질텐데??"
"오빠는 맘먹고 하는 일에 되게 신경 쓰이나 봐... 나야 어떻게 됐든 괜찮다니깐 걱정말구...^^"
애써 웃어준다. 니가 내 맘에 들었던 이유 중에 꼭 저 한 가지는 껴넣어야지.
"오빠. 나도 오늘은 알바 안 나가. 이거 끝내고 나면 어디라도 좀 바람이나 쐬러 가자. 응? 나중에 피곤하다고 어쩌구저쩌구 그러는거 싫으니깐 꼭 가자. 응?? 가는거지??"
"말 되게 많다...;; 그래 어디 갈지만 나중에 말해."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나는 지겹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행동을 즐길 준비를 했다. 아직 팔팔 날뛸 듯이 살아있는 내 물건이 그녀의 구멍을 조금씩 비집고 들어가고 있었다
역시나 늦게 들은 잠은 일어나기도 늦게 일어나게 된다. 오늘은 일을 그나마 쉬는 하루이기에 다행이다. 햇빛은 그리 밝지 않다. 날씨가 꾸물꾸물한 게 하늘에서 뭐라도 내릴 것 같다. 그리고 내 옆자리에 누운 얘는...
에휴ㅡ,.ㅡ;; 잘려구 사는 건지 살려구 자는 건지 세상 모르고 자네. 잠귀가 이렇게 어두웠었나? 시계를 보니깐 이제 7시를 좀 넘겼다. 정말 눈만 떴지 몸 일으키기가 싫다. 시간을 죽이려면 어쩔 수 없다.
그냥 손을 길게 내뻗어 내 핸드폰에 그동안 다녀간 泳汰?없나 한번 확인 쓱 해보고, 아직 눈을 뜨지 않은 그녀를 누운 채로 안았다.
"...;; 머야... 흠..."
인제야 깨었나 보다. 말투가 아직 부스스한데 그게 되려 듣기에 괜찮다.
"효정아... 참 일찍두 일어난다..."
"할말 없음 걸지나 말던가. 흥... 죽겠다."
이름 한번 오랜만에 불러봤다. 하기야 그러는 효정이도 내 이름은 잘 안 부른다. 호칭이랄 거야 뭐 "야" 랑 "오빠"다. 서로 알고 있으면 더 이상 이름으로 안 부르게 되버렸다. 이런 자잘한 것두 마음에 맞아서 지금 이렇게까지 이러구 있나 생각이 괜히 들었다.
" ㅋㅋㅋㅋ^^+"
"... 왜 웃어?"
"암것 아니네... 니 이름 부른게 디게 오랜만이라서 ㅎㅎ;;"
"그러게?? 나두 오빠 이름 한번 불러볼까나??"
"됐다 낯간지럽게..."
"하긴~ 별 못볼꼴 다 내보이게 해놓구선 뭐가 잘나서 이름을 불러줘? 안그래요 근호 오라버니? ㅋㅋㅋ^^"
어줍잖게 오늘 아침은 통성명(?)으로 시작이 된 꼴이군... 자꾸 불러도 아깝지 않을 이름인데 너무 아끼고 지내왔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깐 눈 앞에 있는 그녀가 너무도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그렇게 멍하게 서로를 지켜보다가 난 슬며시 입술을 마주 붙였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내 손은 재빨리 효정이의 아래로 파고들어갔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 지금 이 시간만큼은 마음 내키는 대로 하고만 싶었다. 너무 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구멍을 찾아 손가락을 구부려 휘저어서 그런지 내 눈 앞에 보이는 표정은 조금 우스꽝스럽게 눈썹을 찡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미안하지만 조금 몸이 달았어 내가...
나는 입술을 막고 있던 나의 입을 목덜미로 내려 숨이 차도록 빨아들였다. 정신없이 쑤셔대던 손은 더욱 그 속도를 가한 채로 난 놀고 있는 나머지 한 손으로 어중간하게 걸쳐진 이불을 걷어 버렸다.
그리고는 퍼뜩 들어버린 생각이 있었다. 나는 효정이의 목덜미를 훔치다 말고 넣었다 뺐다 하던 손가락질도 멈추었다. 그리고는 그녀를 끌고 한 사람이 들어가야지 맞을 만 한 욕실 안으로 손을 잡고 끌고 들어갔다.
"왜그래??"
그녀가 도취되어 있던 기분 와중에 어안이벙벙했는지 한 마디를 던진다. 하지만 지금 나한테 그렇게 이성적으로 생각할 여지는 없다. 나는 다짜고짜 그녀를 한번에 어깨로 들쳐 메고 찬물이 조금 잠긴 욕조 안으로 빠뜨려 버렸다.
"아앗! 머하는거야~~;;"
아무 소리도 듣기 싫다니깐!! 대답 대신에 나는 멍해진 정신 속에서 효정이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항상 주문하는 내 앞에서의 그녀의 차림새. 발가벗겨진 아래와 아직도 츄리닝복이 입혀진 상체의 부조화. 다른 사람들은 흥분하면 윗도리도 마저 벗겨버리겠지만 난 아니다. 젖어서 축 늘어진 저 윗옷의 기분을 나는 느껴보고 싶었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어버린 효정이가 일어나 나오려고 한다. 나는 순간
"어딜 나올려고!!"
하는 약간의 의도적인 화난 말투와 함께 그녀를 다시 쳐넣어 버렸다. 그리고는 물을 온수로 돌려 콸콸 쏟아지게 해 놓았다. 절대 어떤 틈새도 주면 안 될 것만 같다. 그래서 벌러덩 안에 나자빠진 효정이를 향해 바지를 내렸다.
니가 여기 들어온 이유야 뻔하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왜 나를 찾아와. 니가 나의 이런 짓들을 싫다고 피할 것이었다면 넌 처음부터 여기 올 생각은 꿈에도 없었겠지. 안 그래?
이런 생각을 혼자 하면서 나는 그녀의 얼굴을 끌어와 성난 내 물건 앞에 마주보게 만들었다. 역시나 내 생각이 맞아가고 있는 것일까?
"알았어..."
라는 짧은 말에 이어 무엇인가에 옥죄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내 물건. 나는 젖어있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사실은 그러는 척 하면서 절대 입에서 물건을 토해내지 못하게 머리를 잡아 단속하려는 뜻도 있다.
죽이고 싶을 만큼 좋다는 게 지금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일까.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으윽" 하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뒤통수가 찌릿할 만큼 느낌이 강하다. 입이 말라간다. 너무 내가 오버페이스해 왔던 건가? 내 물건에 힘이 빠져 가고 있다면 더더욱 그녀의 입이 필요하다. 또다시 순간 스쳐간 생각 때문에 나는 효정이의 머리를 앞뒤로 흔들고 있다.
"으.. 으... 읍... 으... 읍..!!"
원망스럽겠지. 하지만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라고. 지금은 뭐라고 한 마디만 내뱉으면 내가 오히려 쓰러질 것 같다. 차라리 말 한 마디 할 힘을 효정이와 뒹구는 이런 데에 다 쏟아붓는대도 아까울 것만 같다.
나는 물에서 손빨래 헹궈내듯이 그녀의 몸을 일으켜 세웠다. 뒤이어 쏟아지던 물을 샤워 모드로 바꿔놓고 말을 건넸다.
"비누하고 타월 줘봐."
효정이가 그 말을 듣고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그 두 개를 찾아 온다. 나는 타월을 샤워물에 적시고 비누를 묻혔다. 그걸 다시 건네주면서 칠하라고 시켰다. 흠뻑 젖어있는 그녀의 하체는 이내 비누거품으로 한 겹 덧씌워졌다.
이런 모습을 나는 바랬다. 여태 즐겨본 그 어떤 기억보다도 더 야릇해질 순간이 지금 내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넌 어떻게 생각해??"
"뭘 어떻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런 것들... 어떤 것 같냐?"
"꼭 알면서 물어보는 것 같다... 묻지나 말지."
"그런 소리 할 줄 알았다...-_-;"
지금은 말 몇 마디 나눠도 괜찮을 만큼 흥분이 가라앉았다. 이제는 다시 자세를 추슬러야지. 나는 엉거주춤하게 바지를 내린 그대로 일어났다. 그리고 그녀를 어쩌면 부실하게도 보이는 세면대 위에 들어 안혔다. 그랬더니
"불편해..."
"그러냐?"
"뒤에 수도꼭지가 꼬리뼈에 자꾸 닿는다...ㅡㅡ+"
"달리 앉혀놓구 할 곳두 없잖아. 욕조 턱은 너무 좁고 변기 위에는 너무 낮고...;;"
"저기 있네..."
하면서 효정이가 고개를 돌린다. 나는 뭔가 해서 보니깐 세탁기가 있었다. 이런... 여기 주인이라고 산다는 놈이 눈치가 없었다.
"그래 내가 다 잘못했다..."
어울리지도 않는 너스레를 떨어주고 나는 욕조에 잠겨있던 샤워기를 들어 처음에 대충 씻어서 남아있던 그녀의 비누거품을 마저 씻어 주었다.
이제는 그녀를 안아서 허리 위로 올리는 것도 우습다. 그녀는 다리로 내 허리를 으레 그렇듯 휘감았고, 나는 다시 이성을 잃고 효정이의 질구와 회음부와 항문을 번갈아 거칠게 손가락으로 매만지면서 세탁기 뚜껑 위로 그녀를 앉혔다.
"너무 오래 있다 보면 싸늘해질텐데??"
"오빠는 맘먹고 하는 일에 되게 신경 쓰이나 봐... 나야 어떻게 됐든 괜찮다니깐 걱정말구...^^"
애써 웃어준다. 니가 내 맘에 들었던 이유 중에 꼭 저 한 가지는 껴넣어야지.
"오빠. 나도 오늘은 알바 안 나가. 이거 끝내고 나면 어디라도 좀 바람이나 쐬러 가자. 응? 나중에 피곤하다고 어쩌구저쩌구 그러는거 싫으니깐 꼭 가자. 응?? 가는거지??"
"말 되게 많다...;; 그래 어디 갈지만 나중에 말해."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나는 지겹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행동을 즐길 준비를 했다. 아직 팔팔 날뛸 듯이 살아있는 내 물건이 그녀의 구멍을 조금씩 비집고 들어가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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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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