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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57 1,429회 0건
거미 7부

-시나리오-

2000년 2월 28일
저녁 6시에 강남 테헤란로 골목에 있는 룸싸롱에서 이감독을 만났다. 물론 인원씨와 함께 셋이서 만났는데 그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왜소해 보였다. 그는 아가씨 세명을 부르더니 고급양주를 시켰는데 아가씨들은 평소에 여기에 단골인 듯 한 이감독과 인원씨에게 사죽을 못쓰고 있었다.
이 감독은 놀기도 잘해서 인원와 내가 질려버릴 정도였다.
어느 정도 술을 마시자 그는 미스 한이라는 아가씨와 테이블에 올라가 우리들이 보는 앞에서 미스한의 미니스커트를 올리고 그녀를 엎드리게 하더니 자신의 자지를 꺼내 그녀의 그곳에 그대로 삽입하고 음악에 ??흔들어 대며 섹스쇼를 벌이기도 했을 정도였다.

술자리가 끝난 것은 새벽 한시가 조금 넘어서였는데 나는 그들을 데리고 우리집으로 갔다.
집사람은 내가 그들과 나타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으나 그리 싫어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집사람이 술상을 간단히 차리고 우리는 맥주로 입가심을 한다고 맥주를 먹기 시작했는데 평소에도 많은 술을 먹지 못하던 나는 맥주 세잔 정도 마시자 이른바 양주에 맥주를 짬봉을 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화장실에서 오바이트를 하고 나오자 이감독이 집사람 옆에 앉아 집사람의 가슴에 손을 넣고 있었는데 집사람은 그걸 즐기고 있었다.
"김형! 희경씨는 가슴이 끝내 준 다니까!"
그가 아내 가슴에 손을 빼면서 내게 말했는데, 인원씨 역시 이감독 말에 맞장구를 쳤다.
"김형이야 날마다 보고 만지니까 잘 모를 거야, 하하하 !"
"그래요? 그렇게 좋으면 집사람 기분 좋게 만져 주라구....,난 졸려 죽겠으니까 눈 좀 붙이고 있을 께..."
거실 소파에 눕자마자 정신을 잃은 듯 잠이 들어 버렸는데, 아마 한 이십분 정도 잔 것 같았다. 눈을 감은 상태 그대로 였는데 이감독 목소리가 들렸다.
"희경씨 난 희경씨 이곳이 너무 좋은 것 같아."
내가 실눈을 뜨자 그들은 거실 한쪽에 있는 헬스대에서 섹스를 하고 있었다. 인원씨가 헬스대에 눕고 아내가 인원씨 배위에 등을 대고 누어 있었는데, 아내 앞에서 이감독이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있는 것 같았다. 인원씨의 자지는 아내의 항문에 들어가 있는 듯 했다.
아내는 거의 실신 상태 인 듯 눈을 감고 그것을 즐기는 듯 해 보였는데, 이감독이 허리를 흔들 때마다 역기가 흔들리면서 소리를 내고 있었고 그들은 한 몸처럼 헬스기에 달려있는 역기 소리에 박자를 ?煞?있는 듯 했다. 내 자지가 그들의 그런 모습을 보자 힘차게 일어났다. 내가 일어나자 이감독이 불렀다.
"김형! 빨리 이리와"
이감독이 부르는 소리에 아내는 감고있던 눈을 떴고 그 눈은 나와 마주쳤다. 아내는 약간 당황한 것처럼 보였으나 이내 나에게 빨리 오라는 손짓을 했다. 내가 일어서서 다가가자 아내는 내 허리띠를 풀러 바지를 벗기더니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난 아내에게 놀라기 시작했다. 이렇게 혼자서 세 남자를 상대하다니 이건 포르노에서 봤던 바로 그런 모습 아닌가.
이감독이 몇번인가 허리를 더 흔들더니 아내 보지에서 자지를 빼자 이감독 자지에서 하얀 정액이 뿜어졌다. 그리고 이감독은 그 정액을 아내의 배 위에 쏟아 냈다. 아내가 그의 자지를 잡고 아래위로 흔들면서 그의 자지에서 정액을 짜냈고 그는 아내에게 잡힌 자지를 몇 번 더 흔들어 대더니 소파에 앉았다. 인원씨가 아내를 일으키더니 아내를 엎드리게 했다. 아내의 항문이 그대로 드러나자 그는 아내의 항문에 자기의 자지를 서서히 끼우더니 빠른 속도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내의 입에서 오르가슴이 임박한 소리가 흘러 나왔다. 인원씨가 아내의 항문에 정액을 쏟아내는 것 같았다. 아내 역시 그가 움찔거릴 때마다 항문에 힘을 주었고 그때마다 인원씨 입에서 알아듣지 못할 소리가 흘러 나왔다. 인원씨가 아내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자 아내의 항문이 채 닫아지지 못하고 동그랗게 열려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원씨의 하얀 정액이 조금씩 흘러 나오고 있었다. 나는 내 자지를 인원씨가 방금 빼낸 아내의 그곳으로 밀어 넣었다. 인원씨의 정액으로 그곳은 젖어있어서 미끄러지듯이 내 자지는 그곳을 비집고 들어갔다. 내가 아내의 그곳에 자지를 끼운 채 허리를 흔들자 인원씨가 그의 자지를 아내의 입에 갔다 대었다. 그리고 아내는 그의 자지를 입에 가득 넣기 시작했다.
격렬했던 섹스를 끝낸 것은 세시가 다 되어서 였으나 그들은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스스럼 없이 내가 보는 가운데서 아내의 보지에 손을 넣기도 하고 아내의 가슴을 입에 넣기도 ?다. 물론 아내 역시 그들의 자지를 양손에 잡고 장난감 다루듯 했다.
"김형!, 희경씨를 내 영화에 출연 시켜볼 생각인데 어때"
"어떤 영화인데?"
"스릴러물인데, 데뷔하는 거니까 큰 비중이 있는 역할은 할 수가 없었는데 내가 신경 좀 썼지, 영화속에서 인원씨가 무역회사 사장으로 나오고 희경씨는 그의 아내로 나오는데 그녀가 자기의 정부와 남편을 죽이고 그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음모를 꾸미는 그런 내용인데 시나리오가 아주 잘나와서..., 어때"
"섹스신도 있어?"
"물론, 두 번 정도의 섹스신이 나오는데 정부와 한번, 그리고 인원씨와 한번인데 희경씨는 인원씨와도 여러번 해봤으니까 리얼하게 잘 할거야"
"...., 아내가 스타의 상대역이 되면 아내 역시 스타가 될 수도 있는데 나야 좋치!"
"나두 좋아요"
아내가 이감독 자지를 잡은 손을 흔들면서 말했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해준 그가 고맙다는 듯이 그의 자지에 허리를 숙여 키스를 했다.
"내가 시나리오를 주고 갈 테니까. 대본연습 많이 해야 돼요, 처음이라 김형이 많이 도와줘야 될 거야"
그들이 새벽에 돌아 가고 우리는 오후 두시가 넘어서 깨어났다. 그리고 대본을 보기 시작했는데 영화의 제목은 거미였다. 장면3부터 아내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장면은 어둠이 막 깔리기 시작하는 한적한 서울외곽고속도로 위에서 시작됐는데 도로옆에 정차해둔 그랜져 승용차 안에서 시작됐는데 그 장면서부터 아내는 정부와 카 섹스신을 하게 되어있었다. 섹스신은 상당히 파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았으나 밤이 시작되는 시간으로 설정되었기에 아내의 신체는 많이 가려지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차안에서의 섹스신이므로 아내가 옷을 전부 벗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장면3은 아내가 그의 물건을 입에 넣고 오랄을 해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그가 조수석의자를 뒤로 밀고 의자를 뒤로 재껴서 아내의 그곳에 역시 입으로 해주고 결국에는 아내의 위로 올라가서 아내의 다리를 벌리며 섹스를 한다는 장면이었고 그들은 섹스후에 여자의 남편을 어떻게 죽일 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었다. 여자의 남편은 돈이 많았으나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에는 여자를 때리는 이른바 폭력 남편이었고, 또한 폭력 후에 변태적인 섹스를 강요하는 남편이기도 했다. 여자는 그러한 사실을 대학동기이면서 사랑했던 사이인 지금의 정부에게 말했었고 그는 그녀를 위로하다가 육체관계까지 발전하면서 급기야 그녀의 남편을 살해할 계획까지 세우게 된 것이다. 문제는 그녀의 남편을 사고사로 위장살해 할 경우 남편의 유산이 그녀에게 상속 될 것이기에 완벽한 사고사로 위장하여야 된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정부의 부인에게 노출되고 그녀는 그 사실을 그녀의 남편에게 알려 주면서 오히려 그녀의 남편을 유혹하여 그와 육체관계를 맷고 그는 그녀와 함께 오히려 아내의 정부와 자기 아내를 대관령에서 사고사를 유발하여 죽게 만들고 정부의 부인과 재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1년 뒤 그녀의 남편 역시 바다낚시를 간 후 실종한다, 남편이 실종 된지 7일만에 바닷가에 밀려온 남편의 시체를 경찰과 함께 확인하는 장면에서 그녀는 아무도 모르게 미소 짖는다. 그리고 영화는 끝이 난다. 모든게 그녀의 계획대로 된 것이다.
영화속에서 최후에 승자로 남는 그녀는 톱 탈랜트 이현희였고 정부는 요즘 한창 주목받고있는 차영섭이었기에 영화는 어느 정도 흥행이 보장 될 것이었고 아내는 이영화로 얼굴이 알려질 것이다. 그리고 영화배우로써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이다. 나는 아내의 남편으로서 뿐만아니라 후원자로써, 협력자로써 그녀를 최대한 밀어줄 생각이다. 그리고 그영화로 인해 아내가 스타가 된다면 나 역시 아내의 남편으로서 그들과 같은 연예인 집단의 한 일원으로써 상류사회로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과 같이 돈만 많다고 해서 꿈꿀 수 없는 새로운 인생을 아내를 통해서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난 그 기회를 놓칠 수 없는 것이다.


" 7부 까지 연재가 됐는데 읽으신 분들의 반응이 궁금 하군요.

간단한 소감을 멜로 보내주시면 연재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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