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미분류 야설
치옥의 서유기 - 3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1:58 1,398회 0건
미고니 현낭(美苦尼 玄娘) ~치옥의 서유기 33편
여자들은 대충의 이야기를 듣고 왔는지 일순간 주저 했지만 곧바로 가져온 천으로 벌벌 떨고 있는 취란의 몸을 감쌌다.
“그 봉은 뽑지 말게. 원숭이 스님이 취란의 몸에 퍼진 독을 뽑기 위해 넣어둔 고마운 봉이야. 빠지지 않게 조심하게.”
고노인은 여자들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이야기했다.

현낭은 조심스레 일어서며
“죄,죄송합니다만, 소승은 조금 피곤해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뒷일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다른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아아, 감사합니다, 법사님. 뜻하지 않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노인은 최대한으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하지만 현낭은 가볍게 인사를 받아들이고는 수풀 사이로 급히 사라졌다.

눈치 있는 여자들 몇 명은 현낭이 적시고 있는 것을 눈치 채고는 비웃음을 띄웠다. 그녀들 또한 취란의 신체에서 피어오르는 음란한 독에 취해 몸의 일부분이 뜨겁고 민감해 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못하고 도망치듯 달아나는 현낭의 뒷모습을 쫓으며 서로 눈짓하며 비웃을 뿐이었다.

봤을까?
아니, 그럴리는.. 하지만..
현낭은 고노인과 하녀들이 수풀을 해치고 나타났을 때의 상황을 몇 번이고 머릿속에서 재현해 봤다. 볼 수 없었을 것이다란 증거를 찾기 위해 현낭의 머리는 무서운 속도로 회전하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고노인이 나타났을 때의 상황을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지 않은가.
오공의 여의봉으로부터 손을 때었고, 완전히 수풀을 등지고 있었다. 누구도 그 관경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현낭은 자신을 납득시키며 다시 같은 관경을 머리 속에 그려봤다. 반복해서 머릿속에 그릴 때 마다 이미지는 보다 선명해져 갔다.

현낭은 어느새 발걸음이 빨라진 것을 느꼈다. 얼굴이 달아올랐다. 땀이 흘러나왔다.
아, 그 같은 파렴치한 일을 선명히 기억해 내려고 하다니.. 현낭의 의지가 그런 생각을 필사적으로 눌렀다.

땀이 흐른다는 것은 양기의 탓이다. 좀더 천천히 걷지 않는다면..
다음 마을에 도착하면 머리카락을 잘라야 갰다.

그렇게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오공이 잡아온 저강엽이라는 돼지 요괴에게 현낭은 팔계라는 법명을 하사하고 제자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는 1장에 자세하게 나온다.
본장은 고로장을 나와 부도산(浮屠山)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시작한다.

고로장을 나와 한달 남짓 지나자 오사장국(烏斯藏國)에 속한 높고 험한 산이 나타났다. 현낭은 말의 등 위에서 오공과 팔계에게 이야기했다.

“대단히 높은 산이군요. 조심해서 지나도록 해요.”
“뭐, 괜찮습니다. 이 산은 부도산이라고 해서 산속에 오소선사(烏巢禪師)님이 혼자 수련을 하고 계십니다.”
현낭의 말에 팔계가 대답했다.
“어떤 분이십니까?”
“꽤 덕행을 쌓으신 분입니다. 저도 몇 번인가 만나본 적이 있습니다. 함께 수련을 하자고 권유했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으음, 그런 훌륭한 사람이라면 저도 만나보고 싶군요.”
“설마, 너 같은 부류의 동료아니야?”

오공은 현낭을 향하고 있는 얼굴의 반은 미소를 짓고, 다른쪽 편은 팔계를 노려보고 있었다.

“형은 아직 나를 신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 우소선사는 내가 나쁜길을 가고 있는 것을 알고 수행을 권유해 주었어. 그런 분을 나쁘게 말하지 말어.”

미모의 스승과 반수의 제자 두 명이 떠들며 산길을 가고 있는 동안 높은 노송나무들이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지면에서 우뚝 솟아 오른 나무들은 가지를 아득히 높은 곳에서부터 잎을 짜깁듯이 겹치며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그 나무 그늘 아래로 노인의 모습이 나타며 주위로 굵은 가지들이 치렁치렁 늘어져 있었다.
멀리서 보고 있으면 나무 앞의 넓은 장소에 앉아있는 모습이 나무들 사이로 녹아드는 듯했다.

“스승님, 저분이 오소선사입니다.”

현낭은 그를 향하여 말을 몰았다.
우소선사는 현낭들이 올라오는 반대방향으로 등을 돌리고 앉아 있었다. 현낭은 말에서 내려 선사의 앞으로 돌아가 꿇어 엎드렸다.

“선사님, 수행 중에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저는 부처의 가르침을 구해 동쪽에서 서천으로 향하는 비구니입니다. 아무쪼록, 서쪽에의 경위의 지도해 주십시오.”

하지만 선사의 대답은 없었다.
대답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머리를 숙이고 있는 현낭은 눈앞에 사람이 앉아 있다는 기색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현낭은 점점 아무도 없는 허공에 가르침을 구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때, 성질이 급한 오공이 끼어들었다.

“이봐, 스님.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 수행중이라는 핑계로 예의를 갖추지 않는다면 수행이 얕다는 증거 아냐?”

우소선사는 여윈 체구의 날카로운 느낌의 노인이었다. 눈초리가 길게 째진 눈을 가느다랗게 열렸다.

“…얼굴을 들어 보아라.”

현낭은 머리를 들었다. 날카로운 시선이 현낭의 몸을 감싸 도는 것이 느껴졌다. 현낭은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우소선사의 입술이 살짝 웃으며 중얼거렸다.

“색정에 사로잡히지 마라.”

두근와 현낭의 심장이 경직된다.
갑자기 몸을 묶고 있던 것이 스르륵 풀려 나가는 듯한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현낭에게 아릿한 충격이 느껴졌다. 버팀목을 잃은 몸이 단숨에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충격이었다.

현낭은 균형을 잃으며 손을 앞에 뻗으며 스러졌다.
그런데, 현낭의 팔은 팔꿈치 아래로부터 사라져 있었다.
현낭은 지면을 디딜 손이 없게 되자, 상체가 무너져 내리며 앞으로 납죽 엎드린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현낭에게는 그보다 더욱 놀라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옷을 입고 있는 몸으로부터, 알몸의 몸이 뽑아져 나오는 것이었다.
옷을 입은 몸은 그대로 앉아 있었지만, 그 몸에서 옷을 입고 있지 않은 또다른 현낭의 상반신이 뚫고 나오는 모습이었다.
커다란 유방이 무겁게 아래로 처지고 있었다.

다리 쪽에게도 위화감이 있었다.
지면에 붙어 있어야할 정강이의 감각이 없고, 대신해 넓적다리 뒷면에 지면의 감촉이 느껴지고 있었다.
다리 쪽도 무릎 아래로 사라진 것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혼란스러운 가운데 시선을 올린 현낭은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우소선사와 시선이 마주쳤다.

“싫어!“

순간 혼란은 사라지고, 우소선사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현낭은 팔꿈치까지 밖에 없는 팔을 교차 시켜 가슴을 숨기며 몸을 숙였다. 정좌한 자세에서 자신의 넓적다리 안으로 몸을 숨긴 것 같은 모습이었다.

가슴을 숨기려고 해도 팔꿈치 까지 밖에 없는 현낭의 팔로는 큰 가슴은 완전에는 숨길 수 있으리 만무했다. 다만 양쪽 겨드랑이부터 눌러 골짜기의 파인 자국을 깊게 할 뿐이었다.
하지만 몸을 허벅지안으로 숨겼기 때문에, 적어도 우소선사나 오공들의 시선으로부터는 보이고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놀랄 것 없다. 내가 너의 색정을 부른 것이다. 너의 지금의 그 모습, 그 모습이야말로 너의 색정의 모습이다. 위로하려고 해도 위로할 손이 없고, 도망치려고 해도 도망칠 다리가 없다.”

우소선사가 일어섰다.
선사도 앉아 있는 신체로부터 관통하여 나체의 몸을 하고 있었다.
고간으로부터 우뚝 솟은 남근이 하늘을 향하고 있었다.

“힉”

현낭의 목 안쪽에서 비명이 짧게 끊어졌다.

왠지, 오공의 여의봉이 머리속에서 반짝였다.
우소선사가 자신의 여의봉을 흔들며 가까워져 왔다.

현낭의 어깨가 떨리며, 수치로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아니, 붉게 물든 것은 얼굴만이 아니었다.

전신이 뜨거웠다.

우소선사의 커다란 물건이 가까워짐에 따라, 허리의 안쪽이 활활 타오르는 것 같고, 찌릿 찌릿한 감각이 커져갔다. 현낭은 허리의 안쪽에서 무언가가 생기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분류 야설 목록
13,948 개 292 페이지

번호 컨텐츠
9583 난 정말 미친 섹스를 하고 싶다 - 1부 08-25   681 최고관리자
치옥의 서유기 - 33부 HOT 08-25   1399 최고관리자
9581 신노스케 경보 발령 - 3부9장 08-25   682 최고관리자
9580 pc방 - 1부 HOT 08-25   1405 최고관리자
9579 신노스케 경보 발령 - 3부6장 HOT 08-25   1405 최고관리자
9578 치옥의 서유기 - 36부 HOT 08-25   1412 최고관리자
9577 신노스케 경보 발령 - 4부4장 HOT 08-25   1316 최고관리자
9576 모든 금지된 것은 유혹이고 아름다움이다 - 1부 08-25   815 최고관리자
9575 신노스케 경보 발령 - 3부10장 HOT 08-25   1429 최고관리자
9574 한여름밤의 꿈 - 1부 08-25   715 최고관리자
9573 난 정말 미친 섹스를 하고 싶다 - 2부 HOT 08-25   1417 최고관리자
9572 거미 - 2부 HOT 08-25   1485 최고관리자
9571 pc방 - 2부 08-25   706 최고관리자
9570 거미 - 3부 08-25   985 최고관리자
9569 난 정말 미친 섹스를 하고 싶다 - 3부 HOT 08-25   1432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