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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00 1,388회 0건
제 7 화

이나바 시온(稻葉紫苑)상,23세.
종업원으로 이곳 여자 기숙사의 식당 요리장을 하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엔 폭주족의 대장이었다고 하는 겉보기 그대로의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했다.
그런데 나는 하마터면 그 시온에게 식당으로 끌려갈 뻔 했다.
내가 자신이 만든 아침을 먹는 걸 보고 싶지만 곧 조리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렇지만 내가 식당에 가거나 하여 많은 여성들 앞에 나가면....
주지육림의 천국... 이 아니라 아비규환의 지옥이 되어 버린다.
간신히 설득하여 겨우 시온상을 식당에 혼자 돌아가도록 했다.
나중에 또 천천히 시간을 보내자는 약속을 했지만....

「그래도 뭐,우선 이것으로 아침 식사는 먹을 수 있구나」

나는 시온상이 두고 간 맛있을 것 같은 아침 식사로 눈을 돌렸다.
기름이 묻은 뚜껑을 열자 김이 나는 향기가 좋은 된장국... 쩝.

「잘 먹겠...」

젓가락을 집으려고 하던 나의 손을 유우상이 꼭 잡았다.

「이거 다 먹으면 또 상대해 줄꺼지?」

거짓말∼,배가 부르면 그대로 자고 싶은데∼!

「응,신노스케군... 나도 부족해」

쇼코상까지∼!

「나도 또 하고 싶어」

아, 아오이상....

나는 드디어 각오했다.

「알았어요. 그럴테니까 어쨌든 먹게 해 주세요 」
「응,기대할께∼!」

유우상이 나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하으,부드럽다...」
「기뻐... 이거 봐,벌써 이렇게 두근두근 거려」

쇼코상이 나의 손을 큰 가슴으로 이끌었다.

「아아,좋다...」
「고마워」

아오이상이 가만히 나의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개었다.

「아오이상...」

으음,기쁜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네...

나는 사치스러운 한숨을 쉬었다.
나는 시온상이 만들어 준 아침밥을 맛있게 먹었다.
말할 수 없이 훌륭한 맛이었다.
그리고....

「자, 아∼」

유우상이 나의 입에 밥을 넣아 주었다.

「맛있어?」
「네」
「그럼,나는 된장국을 마시게 해 줄께」

쇼코상이 밥공기를 양손으로 들고 가만히 나의 입에 붙여 주었다.
후루룩
맛있는 국물.

「계란 구이는 내가...」

아오이상이 나의 입에 계란 구이를 넣어 주었다.
달콤하고... 고상한 맛이 입에 퍼졌다.
 
「어머, 얼굴에 밥풀이 붙었네 」

쇼코상이 나의 뺨에 키스를 하며 밥알을 떼어 갔다.

이런 상황,너무 멋지지 않은가∼!!!

데굴 데굴
나는 너무 행복에 겨워 방바닥 위를 이리 저리 굴렀다.

「어머,가만히 있어」

유우상이 나에게 무릎을 베게 해 주었다.

「다음엔 뭐가 먹고 싶어?」

쇼코상이 나를 위해 요리를 입에까지 가지고 와 먹여 주었다.

「이거 더 먹어 」

적극적인 두 사람에 대항하는 것인지 아오이상은 나에게 자꾸만 음식을 나눠 주었다.
안좋다고는 생각했지만 거절하면 아오이상이 슬퍼할 것 같았다.

「그럼 답례로 된장국 남은 건 아오이상에게 줄께요」
「어머? 정말?」

그런 된장 정도에 그렇게 즐거워하지 않아도... 역시 나에게 음식을 나눠주니 배가 고프기도 하겠지?

「아오이상,사양말고 먹어요」

고개를 끄떡이며 아오이상은 나의 된장국을 손에 들었다.

「신노스케군이 남긴 것...」

황홀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아오이상.

허걱!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반칙이야,아오이상.

「비겁해,나도... 이거,한입만 줘」
「나도 줘. 김,양쪽에서 함께 먹자」

유우상과 쇼코상이 졸라 왔다.

으으,기분은 정말 하렘 왕이구나.

이렇게 나는 즐거운 아침 식사를 했다.
결국 내 몫은 대부분 3명이 먹게 되고 말았지만 대신에 3명으로부터 잔뜩 가져와 먹었다.

으응~ 행복해라.

이대로 자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저들만 서비스 시키고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었다.
게다가 배가 부르니 갑자기 성욕도 마구 용솟음쳐 왔다.
나는 후딱 옷을 벗었다.
3명도 옷을 벗으려고 했다.

「잠깐만 기다려봐요,이번에는 내가 벗겨 줄께요」

그랬다, 나는 아직 여자의 옷을 벗겨본 적이 없었다(아까 섹스만 많이 했다,고 하는 것도 굉장하지만...).
이제 벗기는 연습을 해 두고 싶었다.
게다가 유우상과 쇼코상의 컴패니언 룩은 스스로 벗게 하기에는 너무 과분했다.
나는 먼저 자신만 알몸이 되어 가장 간단하게 벗길 수 있는 파자마 스타일의 아오이상을 밀어 쓰러뜨렸다.

「꺄악」

파자마 바지를 끌어당기자 간단하게 발 부분까지 내려갔다.
허벅지를 가볍게 만졌다.

「아앙」

아래에서부터 순서대로 단추를 풀렀다.
보육원의 낮잠 시간에 단추가 잘 풀러지거나 하지 않아 파자마로 갈아 입는 것이 가장 느렸던 과거가 있는 나였는데....
아오이상의 파자마 단추는 몇 초 걸리지 않아 전부 풀 수가 있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은 금방 배우는 것이구나....

나는 아오이상의 희고 아름다운 유방을 양손으로 원을 그리듯이 주물렀다.

「아아... 아앙,하악」

젖꼭지를 혀로 핥았다.

「흐아아... 아아아아앙」

유우상과 쇼코상도 나의 몸을 좌우에서 핥아 주었다.
약간 짧은 듯한 애무였지만 아오이상이 감도가 좋다는 것도 고려하여 이제 삽입을 하기로 했다.
흠뻑 젖은 팬티를 조금 손가락으로 비켜 놓고 거기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파자마도 완전히 벗긴 것이 이니었기 때문에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하아아... 아앙,으아... 아아아!」

나는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풀쩍 풀쩍 풀쩍

「아아악! 아앙,아아아! 하아아아앙!」

아오이상의 몸 속은 미끌미끌하고 따뜻해 매우 기분이 좋았다.

「아흐응... 아아! 아아아아아아악!」

유우상이 아오이상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과연... 손가락은 그렇게 움직이면 되는 건가.

「아아아아! 아아앙! 안돼, 너무 느껴!」

쇼코상은 나의 등을 혀로 핥아 왔다.
할짝 할짝
 
「크윽」

풀쩍 풀쩍 풀쩍

「아앙! 아아악... 하아아아아!」

아오이상의 하얀 살결이 순간 핑크색으로 물들며 몸이 굳어졌다.
드디어 절정에 도달한 것 같았다.

「하윽,으응! 이제... 이제 안돼!」
「이제 곧 쌀꺼야」
「안돼! 이제... 안돼! 아아아아아아!」

너무 느끼는 것일까,아오이상이 비명을 질렀다.
그렇지만 나는 허리를 멈출 수가 없었다.
풀쩍 풀쩍 풀쩍

「하아아아아앙! 싫어! 안돼... 으으으... 아아아아앙!」
「조금만 더...」
「아아아아아아! 빨리! 빨리... 싸! 제발! 아아아아앙!」

그 말에 재촉이 된듯이 쾌감이 하반신에 치달렸다.

「나,나온다!」

울컥 울컥

「흐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앙!」

아오이상의 몸이 격렬하게 튀어 올랐다.
울컥 울컥

「하아.. 아아아... 아아아아앙」
「으으...」

나의 정액이 아오이상의 몸 속을 가득 채워 갔다.

「하응... 아아... 좋아... 가득 느껴져」
「으... 아오이상,괜찮아요?」

아오이상은 황홀한 표정으로 한참 나의 얼굴을 응시하고 나서 희미하게 얼굴을 붉혔다.

「으응... 괜찮아. 하지만... 2번이나 느꼈어」
「무리한 걸 요구해서 미안해요. 다음부터는 이제 그런 식으로는 하지 않을께요」
「어머? 싫어...」

말해 버리고 나서 아오이상은 창피한 듯이 고개를 숙여 버렸다.
나는 그것을 보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솟아 올라와 아오이상을 꽉 끌어 안고 키스 했다.
그 키스는 조금 전에 먹었던 음식 냄새가 나긴 했지만....
그렇지만 매우 달콤한 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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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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