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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간호사와의 만남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01 740회 0건
의도하지 않은 간호사의 만남.. (2)

그렇게 그렇게 소주잔이 하나둘 돌았다.

하얀 그녀의 얼굴에도 홍주가 올라오고.. 내눈은 게슴치레 해지고.. (헤벌레~~~ lol 만세~~)

그순간 그녀가 나를 휙~~ 쳐다보며..

"정말 그렇게 아파요? 어떻게 남자가 그렇게 온몸에 힘이 들어가도록 긴장해요?"

"띠리링~~~~ 왜 새삼스레 그 이야기를 다시... ㅠ,ㅠ"

"글쎄요.. 머.. 겁나고 무서운걸 어떻게 합니까.. ^^;;"

"오빠같이 무서워하는 남자는 처음봤어요.. "

"헉~~ 스.. 오빠래.. 먼 일이랴"

"오빠... 오빠.. 그말 참 좋네요.. "

"피~이.. 여자가 오빠라고 먼저 불렀으면 말을 편하게 해야할꺼 아니에요.. "

"마신 술이 얼만데 남자가.. 아직도 그런것도 못하고.."

"쿠콰광~~ 완전히 페이스에 말려들었다..개망신이다.. 깨깨갱~~"

"아.. 그런가요? 아니지.. 그런가"

"오빠는 애인있어요?"

"애인? 없어.. 난 아직 자유롭고 싶어.. 머 자유롭고 싶다는건 핑계고..

예전에는 여자를 안사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를 좀더 객관적으로 보니 못사귀는 거더라고 "

"그래요? 흠.. "

그러면서 그녀 나를 머리위부터 다시 천천히 훌터본다..

"우띠.. 조것이 나를 호빠 선수 보듯이 훌터보내. 내가 어시장에 나온 명태냐.. "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술도 얻어머시는 주제에..그리고 이미 주도권은 그녀에게 넘어가 있는 상태라

난 애써.. 머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날 난 처음 알았다.. 난 바보다 --""

"얼큰이고.. 키 작고.. 흠.. 못사귈만 하네"

"띠잉.. 아니 조것이 아무리 지가 술값낸다고.. ㅠ.ㅠ"

하지만 난 또 역시 속 넓은 인간인냥 미소지었다..

다시 확인했다.. 난 바보다..................

"그래도 난 적어도 겉으로 들어나지 않은 3가지는 좋아.. "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세가지? 그게 먼데요?"

"성격.. 인격.. 정력.. --;;"

"푸핫하.. "

보통 여자들은 이런말 하면 뻘쯤한 모습 보이는데 그녀는 아니다..

웃는다.. 갑자기 내 모습이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에게 맞고 질질 끌려다니는 차태현하고 비슷하다고

느겼다. 이건 정말 맞지만 않을뿐이지...... 똑같다.. >..<

"맞는 말이네요.. 성격 인격.. 정력.. "

"그렇지? 순진한척.. 또 미소를 지었다.. 세번째 확인..난 바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야기를 해보니 성격은 좋은거 같네요.. 인격은 잘모르겠고.."

"정력은~~ 흠~~ 확인해본적이 없으니.. "

"^^;; 그렇지.. 머.. 뻥일 수도 있지.. 남자들은 누구나 말로는 변강쇠잖어"

"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헥헥헥~~찍~~ 좋았어? 라고 염치없이 묻고. "

"푸핫.. 헥헥헥~~ 찍.. 거 좋은 말이네요.. 맞아요 맞아.. "

"맞단다.. 이 여자.. 분위기 요상타.. "

"내 애인이 그래요.. 짜증나요. 이젠.."

"그렇다고 애무를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샤워하고 누워서 키스하고 가슴좀 만지고는 넣을려고 해요"

"들어와서는 진짜 오빠말처럼 헥헥헥~!~ 찍이에요.. "

분명히 오바였다.. 병원에서 만난 환자와 간호사 사이에서 오갈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

아니지.. 고스톱도 쳤지.. 그래도..?

내 일찍이 3천궁녀는 아니어도 짧은 팔다리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언니들을 만나f지만 그녀처럼 시원하

게 말하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난 그때까지 그말에 놀라기만 했지 아랫도리가 반응이 없엇다는 거다

아침이면 나보다 먼저 일어나있던 녀석인데..

아마 그녀의 청순한 외모와 병원에서 지은죄(?) 그리고 주도권을 잃은 고개숙이 남자의 모습이리라..

"오빠는 그럼 어떻게 해요?"

"멀??" "아.. 이 얼마나 순진얼빵한 멘트인가.. 멀이란다"

어쩌면 난 이미 그 한마디로 작업을 넣었는지도 모르겠다.. 멀...... 이 순간 바로 이 한마디가 결정적인

대사인것이다. 멀........ (다들 노트들고 적어요.. ^^;;)

"멀은 머에요.. 그걸 여자가 꼭 찝어서 말해야 알아요?"

"글쎄.... 머 별거 있겠어. 다 마찬가지지 머.."

"머야. 오빠 말이 틀리잖아요.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3가지가 좋다면서요.. 그중에 정력이라며요.. "

"야.. 살살 말해라.. 사람들 쳐다보잖어.. --;;"

분명하다.. 그녀는 이미 그순간 나를 잡아먹기로 작심한듯했다. 그러니 저런 멘트를 팍팍 날리지.

아...... 이렇게 되면 내가 먹히는거 아냐 ㅡㅡ^

"그렇게 궁금하면 덤벼.. 살려달라는 소리 나도록 해줄께.."

"푸핫.. 누가 덤빈데요? 팔다리 짧은 남자한테.. "

--"" 충격이었다.. 저렇게 콱콱 아픈데만 골라서 찌르냐..

그리고 처음으로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저런 완벽한 디펜스를 하다니..

그순간 알았다. 그녀의 청순한 외모는 속임수다..... ㅠ.ㅠ

소주가 3병째 바닥에 굴를때 우린 일어섯다.

거리에는 술취한 사람들과 유흥업소 근처인 관계로 나가요 언니들과 2차를 나가는 비틀거리는 아저씨들

모습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띠었다.

그때.. 그녀 또 한마디로 나를 당황하게 한다

"오빠.. 저 사람들 지금 2차가는거지? 오빠 가봤어?"

오.. 신이여 알라여. 하느님.. 계룡산 총각도사님.... 나에게 쥐구멍을..

우라질... 또 하느님은 바쁘신듯했다..

"야.. 학생이 무슨?" 얼빵한 변명을.... 하지만 난 그녀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

갑자기.. 아픈 기억이 떠오른 것이다.. 친구녀석들과 탄력받고 달렸던.. ㅠ.ㅠ

방학2달을 노가다판에서 굴러야했던.. 그 아픈 기억이..

"피이~~ 왜 똑바로 못쳐다보고 말하는데.."

가만가만.. 이 여자 이젠 반말이다.. --;; 내가 니 친구냐. 우띠..

"가봤어. 한번.. 술취해서 가서 잘 기억도 안나.. 아침에 일어나니까 벌거벗고 있더라."

"여자는 없고.. 옆자리 보고서 누가 있었다는거 알았어."

결국 불었다 ㅡㅡ^ 이놈의 주도권은 어디가서 돌아올 생각을 안하냐 ㅠ.ㅠ

"오빠.. 거기 여자들 이뻐? 잘해?"

이제 못하는 말이 없는 그녀.. ㅡㅡ^

"술너무 취해서 기억이 잘 안나.. " 또다시 얼빵한 멘트.... 아.. 쥐구멍이여..

"치~~ 말해주기 싫으니까.. 부끄러운 모양이지?"

핵심을 또....... 이 여자 아마 쪽집게 강사하면 떼돈 벌겠다..

뚜벅뚜벅 길을 걷는데..난 이여자 집이 어딘지도 몰랐다 그러고 보니..

"집이 어디야?"

"왜 데려다 주게?"

"멀지 않으면 그래야지.. 밤도 늦었고.. 술도 먹었잖어.."

"이야~~ 우리 오빠 그런말도 할줄 아네.."

우리 오빠?? 그럼 니가 내 친동생이냐.. 이런 멘트 한번 날려야하는데.. 난 또 속좋은 놈인냥 웃었다.

"오빠.. 겉으로 들어나지 않은거 나한테 한번 보여주면 안되?"

찌리~~~ 링.. 앗싸..

동시에 두가지 감정이 교차했다.놀라움과 오예 땡잡았다..

이순간 멘트가 중요하다.. 그래서 한마디..

"장난그만쳐.. 너 술많이 취했다.. 집이 어디야?"

"피이.. 아까 그말 고짓말이었지.."? " 괜히 자신없으니까"

아.. 그녀는 정말 강적이었다.. 물론 내가 바란 대답이기도 했지만.. 그 한마디에 난 또 할말 잃었다

주머니에 든 3만원을 탈탈 털어서 모텔로 갔다. 실은 3만 5천원인데 그녀가 5천원 보탰다.

모텔비만큼은 여자주머니 빌리지 않는다가 내 신조(?)인데.......

우라질.... 오늘 정말 개망신이다. 그래도 난 봉잡았다.

샤워를 하고... 천장을 뚫을듯한 그녀석을 내려다보며.. 난 한마디 했다.

"넌 좋겠다..."

잠시후 그녀 팬티만 입고 나왔다.......... 헉스~~~

하느님 감사합니다.알라신 부처님.. 계룡산 총각도사님 감사합니다.

아마 그분들이 내 쥐구멍 기도를 들어주지 않은건 지금의 이순간을 안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서일거다

어떤 빌어먹을 철학자가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런거야.. 나오라고 그래.. ^^;;

어이야. 둥둥.. 에헤라 디여~~ 감사합니다.

이쁘다....... 얼굴만큼이나..... 나보다 커보이는 키..... (난 작으니까 ㅡㅡ^)

허리선도 저만하면 잘록하다고 할수 있고.. 다리도 날씬하고.. 가슴도 한주먹 조금 넘을듯이..

"멀 그렇게 빤히 쳐다봐.. 침흘러내려 딱어 "

역시....... 벗어서도 주도권은 그녀에게..

"어어.. 그래? 알았어.. "

허겁지겁 싫었다. 그래서 그녀를 팔베게 해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시작했다.

30분 넘게 한 이야기는 솔직히 너무 가슴아프고 개인적인 이야기라 하고싶지않다.

물론 그 30분동안 팔도 만지고 얼굴도 만지고 가슴도 만지고 했다.

그녀의 굳었던 몸도 어느정도 풀리고. 난 서서히 작업을 시작했다.

확신했다. 이제 주도권은 나에게~~

난 애무하는걸 무척 좋아한다. 그리고 거기에 반응하는 여자를 쳐다보는것도 아주 좋아한다.

귀..목...가슴.. (머.. 자세한 묘사는 다른분들이 다 잘하시니 굳이 할 필요가.. ^^;;)

그리고 허벅지......... 그녀의 힙.. 힙은 좀 크다.. 유일한 단점정도..

그녀의 털지갑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G-팟이라 불리는 곳도 .. 손가락과 혀를 이용한 공격에.

잘 하지 않는 항문까지........ 내가 아는것.. 해봤던걸 모든걸 해줬다.

왜냐고..? 다 아시면서...... 그녀는 이쁘다.. 꼭 이쁘다는게 이유는 다는 아닐꺼다

30분간 나눴던 이야기에서 그녀를 위해 이순간만큼은 진실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느낌을 가지도록.....

난 한때 비뇨기과를 다녔다.. 사정(?)의 문제로..

내가 토끼냐고?? 그 반대다. 심각한 지루증상이 있었따.

안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첫경험때도 난 사정을 못했다 --;;

의사왈 " 심리적인 영향입니다. 임신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때문에 그렇게 된거같아요"

"편하하게 생각하고 콘돔이나 체외사정을 한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친구녀석들 왈.. "복받은겨~~"

지금은 괜찮다. 물론 밤새 사정을 안할때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안되는게 아니라 참으면 안하는거다.

그렇게 4시간에 걸친 그녀에 대한 탐험은 종착지를 향했고..

방안은 우리의 육향과 애액 타액냄새로 진동했다. (물론 이 냄새는 당시에는 모른다.)

밖에서 들어온 사람이라면 느낄수있겠지만..

그렇게 그렇게.......... 우리의 짧은 사랑은 불타오르고......4개월이 지났을때..

그녀에게 애인이 생겼다. 그리고 그녀의 상처역시 어느정도 나았다.

난 진심으로 그녀의 행복을 빌었다. 그리고 가끔 그 이쁜 털지갑도 생각난다.. 이쁜 허리도..

그녀도 아마 나처럼 부들부들 떠는 환자를 보면 나를 생각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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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만에 쓰다보니..
이건 야설이 아니라 무슨 .....
행위묘사는 의도적으로 많이 뺐습니다. 특별한 경험이 아니고서는 다들 마찬가지 전개일것같아서
물론 이런 행위도 다들 별반 다를게 없겠지만요..

그리고 행위묘사를 뺀건 그녀에 대한 좋은 기억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그간 있었던 .. 이 이야기와 별반 다를게 없지만 경험들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질타 부탁드려요 ^^;;






투게더클래식 (2003-07-02 22:15:37)

rnswn님 글 잘읽었어요.

희한하게 내가 아는 간호사들은 왜 다들 그렇게 섹스를 고파하는지...

직접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더군요. ^^;; 그 간호사분 엄청 땡겼나보군요.

사실 줄듯말듯 해야지 더 매력적인 법인데...



rnswn (2003-07-03 01:50:24)

글쎄요.. 저는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간호사란 직업이 성적인 욕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
그런것을 깨우칠만큼의 내공이 쌓이지 않아서..



shemale (2003-07-04 02:09:53)

필체가 눈에 많이 익습니다.
아무튼 이런글을 소라에서 건졌다는게 너무 감격 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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