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re (01)
딩동-
나는 멍하니 벨을 누르고 내 앞에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저택을 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거대한 저택이다. 언제 어디에서나 눈만 돌리면 손쉽게 볼 수 있는 우리집과는 서울에서 뉴욕까지의 거리가 느껴질만큼 동떨어진 꿈의 저택이다.
나는 대답이 없자 다시 한번 벨을 눌렸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간단하다. 이곳에 살고 있는 집 주인이 우리 사촌이기 때문이다. 사촌이라고 하지만 "녀석"과 나는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정말 하늘과 땅차이의 거리가 있다. 내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0.9%의 고3학생이라면 녀석은 전세계에 살고 있는 인구 중에서 0.000023%의 극 소수의 정말 선택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18살의 나이이지만 녀석은 벌써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 일명 "MIT"까지 졸업한 엘리트 중에 엘리트이다. 다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적으로 비상한 머리, 거기다가 잘생긴 외모. 또한 완벽한 보너스로 엄청난 재산까지...
녀석의 부모님, 에, 그리니까 우리 삼촌은 부동산과 고리대금의 세계에서 이름 석자만 흘러나와도 전설로 알려진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어두운 음지에서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워 죽을 정도로 넘치는 재산을 가지고 있을껄, 이라고 녀석에서 들은 바가 있다.
이렇게 생산성없는 상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을 쯤, 스피커에서 녀석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왔어? 잠깐..."
이란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나는 정원을 지나 현관으로 들어갔다. 멋진 실내장식의 거실이 나왔다. 방문 넘어로 녀석의 목소리가 들렸다.
"조금만 기다려. 이제 정제(精製)만 하면 완성이야."
나는 소파에 앉아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녀석이 나를 부른 까닭은 녀석이 몇개월 동안 끙끙 집안에만 틀어박혀서 만들고 있는 "무엇인가"가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녀석이 나는 공통점이란 전혀 없지만 묘한 부분에서 서로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에 관련된 "무엇"이라고 하지만 나는 녀석에게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었다.
도대체 뭐가 완성되었다는 것일까 고민고민했지만 도저히 예상조차 불가능했다.
"아, 미안. 오기전까지 완성하려고 했는데 실험이 조금 늦어져서."
소파 뒤에서 녀석의 미안한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고개를 올려 녀석을 보았다. 나와 같은 18살. 하지만 동안으로 그냥 16살 정도의 외모이다. 깨긋한 피부에 무테안경이 반짝거린다. 곱상하게 생겨 미소년 스타일의 외모이다. 세상에 공부는 캡에다가 얼굴까지 미형이라니... 세상은 너무도 불공평하다. 하지만 이런 시기는 옛날에 버린지 오래다. 이따위 것으로 고민하면 나만 손해다. 그냥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것이 최고이다. 사실 알고보면 녀석도 꽤 괜찮은 성격이다. 이렇게 완벽한 조건을 가진 녀석답지 않게 잘난채는 전혀없다. 오히려 조금은 멍한 구석이 있다.
"아니, 괜찮아. 내가 좀 일찍왔잖아."
"헤헤... 그런가?"
녀석은 천진하게 웃었다.
이럴때보면 정말 평범한 이웃집 친구같다.
"그런데, 뭐 때문에 부른거야?"
실실웃고 있던 녀석의 무테안경 넘어의 눈동자가 번쩍거렸다.
"아, 그게 말이야. 전에 말했던 "그게" 완성됐어."
"그게 뭔데? 그렇게 추상적으로 말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해주는 친절은 생각할 수 없냐?"
녀석은 깜짝 놀라 외쳤다.
"에? 뭐야? 내가 말 안했던가?"
한심스러운 기분이다...
"에? 뭐야?가 아니라고, 계속해서 "그것"이라는 대명사만 사용했어."
"아아, 그렇구나... 실수였네. 미안."
"뭐, 별로... 지금이라도 "그것"의 정체를 알려준다면 정말 고맙지."
내 말에 녀석은 소파에 앉아 있던 몸을 바싹 앞으로 옮겼다. 꼭 마주잡은 두 손은 환희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듯 했다. 녀석은 그 상태어세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마치 녀석의 그런 자세는 엄청난 비밀을 말하기 전에 은글슬쩍 뜸을 들리는 고약한 녀석의 버릇을 보는 듯했다. 잠시 후, 나는 그런 나의 생각이 정확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에 형(내가 녀석보다 생일이 빠르다. 별로 신경쓰는 것은 아니지만 녀석은 꼬박꼬막 나를 형이라고 부른다.)과 내가 말했던거 있지... 왜, 그거 있잖아..."
녀석은 고약한 버릇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잠시 침묵 후 얘기를 이어나간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몸을 바꾸는 방법."
"뭐냐? 그걸 완성했다는거야?"
나는 심드렁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런 나의 반응에 녀석은 깜짝 놀랄 정도로 격하게 말했다.
"당연하지! 이론만 3년이였어."
녀석의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녀석이 이런 짓을 계획한 것이 결코 몇개월간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넌 이런 얘기 전에 나한테 들었잖아."
녀석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어, 하지만 그런 생각은 몇년전부터 가지고 있었어. 단지 기폭제가 되어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은 형 때문이랄까?"
나는 잠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아니 순간 머리속이 멍해졌다.
내가 녀석이 TSF매니아라는 사실은 안 것은 아주 우연한 일이였다. 그것이 나와 녀석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였다. 만나면 두런두런 하는 얘기가 바로 TSF에 관한 얘기였고, 우연히 나는 녀석에게 말한 것이 있다.
만약 정말로 내가 여성의 몸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 생각없이 던진 말이 녀석의 연구열에 석유를 뿌린 것이다. 나조차 내가 한 말을 까맣게 잃어버리고 있을 쯤에 녀석은 느닷없이 "그것"을 완성했다고 한 것이다.
여성의 몸을 가질 수 있는 "그것"을...
딩동-
나는 멍하니 벨을 누르고 내 앞에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저택을 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거대한 저택이다. 언제 어디에서나 눈만 돌리면 손쉽게 볼 수 있는 우리집과는 서울에서 뉴욕까지의 거리가 느껴질만큼 동떨어진 꿈의 저택이다.
나는 대답이 없자 다시 한번 벨을 눌렸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간단하다. 이곳에 살고 있는 집 주인이 우리 사촌이기 때문이다. 사촌이라고 하지만 "녀석"과 나는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정말 하늘과 땅차이의 거리가 있다. 내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0.9%의 고3학생이라면 녀석은 전세계에 살고 있는 인구 중에서 0.000023%의 극 소수의 정말 선택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18살의 나이이지만 녀석은 벌써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 일명 "MIT"까지 졸업한 엘리트 중에 엘리트이다. 다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적으로 비상한 머리, 거기다가 잘생긴 외모. 또한 완벽한 보너스로 엄청난 재산까지...
녀석의 부모님, 에, 그리니까 우리 삼촌은 부동산과 고리대금의 세계에서 이름 석자만 흘러나와도 전설로 알려진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어두운 음지에서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워 죽을 정도로 넘치는 재산을 가지고 있을껄, 이라고 녀석에서 들은 바가 있다.
이렇게 생산성없는 상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을 쯤, 스피커에서 녀석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왔어? 잠깐..."
이란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나는 정원을 지나 현관으로 들어갔다. 멋진 실내장식의 거실이 나왔다. 방문 넘어로 녀석의 목소리가 들렸다.
"조금만 기다려. 이제 정제(精製)만 하면 완성이야."
나는 소파에 앉아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녀석이 나를 부른 까닭은 녀석이 몇개월 동안 끙끙 집안에만 틀어박혀서 만들고 있는 "무엇인가"가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녀석이 나는 공통점이란 전혀 없지만 묘한 부분에서 서로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에 관련된 "무엇"이라고 하지만 나는 녀석에게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었다.
도대체 뭐가 완성되었다는 것일까 고민고민했지만 도저히 예상조차 불가능했다.
"아, 미안. 오기전까지 완성하려고 했는데 실험이 조금 늦어져서."
소파 뒤에서 녀석의 미안한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고개를 올려 녀석을 보았다. 나와 같은 18살. 하지만 동안으로 그냥 16살 정도의 외모이다. 깨긋한 피부에 무테안경이 반짝거린다. 곱상하게 생겨 미소년 스타일의 외모이다. 세상에 공부는 캡에다가 얼굴까지 미형이라니... 세상은 너무도 불공평하다. 하지만 이런 시기는 옛날에 버린지 오래다. 이따위 것으로 고민하면 나만 손해다. 그냥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것이 최고이다. 사실 알고보면 녀석도 꽤 괜찮은 성격이다. 이렇게 완벽한 조건을 가진 녀석답지 않게 잘난채는 전혀없다. 오히려 조금은 멍한 구석이 있다.
"아니, 괜찮아. 내가 좀 일찍왔잖아."
"헤헤... 그런가?"
녀석은 천진하게 웃었다.
이럴때보면 정말 평범한 이웃집 친구같다.
"그런데, 뭐 때문에 부른거야?"
실실웃고 있던 녀석의 무테안경 넘어의 눈동자가 번쩍거렸다.
"아, 그게 말이야. 전에 말했던 "그게" 완성됐어."
"그게 뭔데? 그렇게 추상적으로 말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해주는 친절은 생각할 수 없냐?"
녀석은 깜짝 놀라 외쳤다.
"에? 뭐야? 내가 말 안했던가?"
한심스러운 기분이다...
"에? 뭐야?가 아니라고, 계속해서 "그것"이라는 대명사만 사용했어."
"아아, 그렇구나... 실수였네. 미안."
"뭐, 별로... 지금이라도 "그것"의 정체를 알려준다면 정말 고맙지."
내 말에 녀석은 소파에 앉아 있던 몸을 바싹 앞으로 옮겼다. 꼭 마주잡은 두 손은 환희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듯 했다. 녀석은 그 상태어세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마치 녀석의 그런 자세는 엄청난 비밀을 말하기 전에 은글슬쩍 뜸을 들리는 고약한 녀석의 버릇을 보는 듯했다. 잠시 후, 나는 그런 나의 생각이 정확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에 형(내가 녀석보다 생일이 빠르다. 별로 신경쓰는 것은 아니지만 녀석은 꼬박꼬막 나를 형이라고 부른다.)과 내가 말했던거 있지... 왜, 그거 있잖아..."
녀석은 고약한 버릇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잠시 침묵 후 얘기를 이어나간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몸을 바꾸는 방법."
"뭐냐? 그걸 완성했다는거야?"
나는 심드렁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런 나의 반응에 녀석은 깜짝 놀랄 정도로 격하게 말했다.
"당연하지! 이론만 3년이였어."
녀석의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녀석이 이런 짓을 계획한 것이 결코 몇개월간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넌 이런 얘기 전에 나한테 들었잖아."
녀석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어, 하지만 그런 생각은 몇년전부터 가지고 있었어. 단지 기폭제가 되어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은 형 때문이랄까?"
나는 잠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아니 순간 머리속이 멍해졌다.
내가 녀석이 TSF매니아라는 사실은 안 것은 아주 우연한 일이였다. 그것이 나와 녀석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였다. 만나면 두런두런 하는 얘기가 바로 TSF에 관한 얘기였고, 우연히 나는 녀석에게 말한 것이 있다.
만약 정말로 내가 여성의 몸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 생각없이 던진 말이 녀석의 연구열에 석유를 뿌린 것이다. 나조차 내가 한 말을 까맣게 잃어버리고 있을 쯤에 녀석은 느닷없이 "그것"을 완성했다고 한 것이다.
여성의 몸을 가질 수 있는 "그것"을...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1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