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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04 1,464회 0건
창작픽션]사랑과 섹스1화(이혼녀-2부)
이혼녀(2)

같이 거실 주방의 식탁에 마주보며 그녀가 손수 짓어준 밥을 맛있게 먹는데
문득 그녀의 전 남편과의 삶이 그려졌다.
그녀의 남편도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하는 그녀와 남편이 이야길 나누는것이 그려진다.
"밥 많이 먹어..^^*"
"아냐 됐어. 혜영씨.. 그건 그렇고 (왜 남편과 이혼했어..")"
마음은 왜 남편과 이혼을 했는지 궁금하고 있었지만 상대의 과거를 들추어내는 것 같아
입 안에서 그냥 묻혀졌다.

밥을 다 먹으면 그녀와 놀이동산에 간다.

솔직히 가기 싫은마음이 굴뚝인데 표를 내면 지금 이 좋은 분위기를 깰 것 같다.
이상하게 을 하고나면 온 몸이 뻐근함을 느끼고 계속 잠만 자고 싶었다.
정말 사진을 찍어 벽에 걸어놓을 셈인지 마냥 즐거워하는 그녀에게 어떻게 "나 집에 갈래"

혹시나 해서 그녀의 데이트 코스를 바꾸고 사진 찍는 걸 피하려는 머리를 굴러봤다.

"영화 올가미 봤어. 혜영씨?"

"아니, 올가미가 영화제목이야?"

"응, 최지우가 나오는데 내용이 혜영씨랑 나랑 비스무리한 이야기거든. 재밌어.."

"그래?.자기랑 나랑 비스무리해^^*"

"그러니까 음.. 아들이 장승해서 결혼을 하거든 근데 아들의 엄마가 좀 사이코적으로다
너무 광적으로 집착하고 아들의 며느리는 장난감을 아들에게 사다 주고 뭐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하는데 결론은 엄마가 아들을 사랑하고 있는거였어."

"무슨 말이야 그게.. 먼 말인지 난 자기말 하나도 못 알아 듣겠어."

"그러니까, 장가 간 아들을 손수 목욕을 시키고 하는데 .. 영화를 보면 안다는 말이지^^*
어때 재밌을 것 같지 응, 보러가자."

"그래..? 자기 말을 들으면 영화 하나도 재미 없을것 같은데
자기가 그렇게 말하니까 보고싶어. 근데 있지. 한번 하고 가."

"응? 무슨 말이야 그게?? 한 번 하고 가다니, 뭘 하고 가? 응"

"자기가 막 말하니까 하고 싶어져.. 한 번 하고 나가.. ^^* 뽀뽀.."

무슨 발정이 났는지 시도때도없이 을 하자니까 색정녀 같았다.
음악은 고상하게 클래식 듣는 여자가 무슨 쌕을 밝히는지, 아님 내가 젊어서 그러는건지..
누구처럼 7일동안 남자친구랑 씹만 한다고 하더니,그게 거짓말인줄 알았거늘.
갑자기 을 하자는 혜영씨를 보면서 "그래 또 하고 싶은거야? 난 별로..생각이 없는데.."

"빨아주면 또 금방 하게 되. 방에 들어가 얼른 한번 하구 나가."

"알았어. 근데 어케 하는거야?^^"

설겆이를 대충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아랫도리를 벗는 헤영씨 엉덩이와 보지는 이제 눈에
익힐대로 익혀 별 꼴리는 게 없었다.
애무를 하면 좆이 꼴릴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할 마음이 없어 주춤해 있다가 허벅지 다리를
쫙 벌리며 보지를 벌렁벌렁 거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착각할 만큼 색녀처럼 느껴졌다.

"보지말고 어서 해.. 뭐..해... 꼬치 빨아줄까.?"

"아니, 그래 알았어.. 쩝쩝,(보지를 빨고 유두를 빠는데 좀처럼 흥분은 별로다.)"

"흑... 어서 해.. 자기.. 아흑,,,"

유두를 손으로 만져가며 보지를 손으로 바브레이션을 하고
벌어지는 그녀의 입 속 혀를 빠는데 조금 전 밥을 먹어서 그런지 영 아니올시다.
좆을 손으로 만져가며 세우고 헤영씨 보지에 밀어 넣고 좆을 구르는데 새벽에 하던
그 보지맛이 아니였다.
그냥 빨리 사정하고 끝내려니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였고,
헤영씨 보지는 애액이 흐르며 올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아흑,.. 흑흑.. 흐흐.."

좆대가리가 아파옴을 느꼈다. 새벽에 아마 너무 그녀가 빨아대 그런거 같았다.
좆이 죽어가고 있다?

"자기 왜.. 안돼? 그럼 누우봐.. 빨아줄께..:"

아랫도리를 손으로 만지며 흔들어 대며 입 속에 좆 대가리를 넣어 빠는데
좆이 아프다는 걸 느꼈다.

"아.. 흑.. 아.. 아.. 흐.."

그녀가 좆을 빨면서 이빨이 귀두부분을 스칠 때 ,

"아.. 이빨이 닿여.. 아.. 살살... 아아... 좋긴 좋은데."

"그래?.. 살살빨게.. 쩝쩝.. 쭙..쩍..찍찍.("이게 좆빠는 소리 맞는지 .?")

손으로 흔들어대며 좆이 딱딱하게 세우져 가자, 그녀는 자.. 이제 해봐. 라고 말하며
다리를 벌리며 누웠고, 다리 사이로 머리를 숙이고 보지를 빨아대는 데 냄새는 나지 않았다.

"??.. 쭉~~~~~~~? ^^*(이거 보지빠는 소리 맞는지..) ??.."

"아~~~~으..흑흑... ~~~~ 좋아.. 아흐.. 흐미.. 아..~~~~흐흐.."

머리를 두손으로 쓰다듬으며 "사랑해.. 아.. 흑~~~~ 헉.? 흑흑...."


곧, 좆을 헤영씨 보지에 쑤셔 넣으며 엉덩이를 굴러댔다.
그녀도 엉덩이의 허리?를 좆질에 맞춰 돌리는데
맛이 조금 나은 것 같았다. 아니 맛이 나는 게 아니라 사정을 이르게 하여
곧 분출하고 화장지로 그녀의 보지 속 정액이 흐르는 것을 딱아주고 좆도 나도 모르지만^^*
화장지를 풀어 딱아내면서 보지털 밑 부분 똥구멍 털?이 보인다.



쌕쌕을 끝내고 약속한 대로 외출을 한다. 나가기전에 뽀뽀도 하고 안아주며 한참 보지와 좆을
맞대고 있다가 밖으로 나갔다.
사람들이 조금 헤영씨와 날 이상하게 보는 것 같았다.
별 차이가 안날텐데 ....

"영화 보러 갈꺼야? 말꺼야? 응 혜영씨..?"

"보러 가.. 근데 어디서 상영하는 거야? 시내로 나가야되? 남포동?"

"남포동? 아니 서면에 가.. 거기 극장이 많잖아."

"그래.. 택시 타고 가야지. 버스 타고 갈꺼야? 응 영민씨..?"

"버스? 택시타고 가지.. 뭐... 사람들 눈도 ... "

"사람들 눈? 왜? 나보다 자기가 어려 보여서 그래? 그래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그래서 그러는거야?"

"아니.. 택시타면 편하잖아,뭐 사람들 땜에 택시 탈려는게 아냐.."

이러쿵 저렁쿵 하며 택시를 잡아 타고 서면으로 갔다. 사진 찍자는 생각은 잊어 버린 듯 하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그녀는 내 아랫도리를 계속 만지며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왜 자꾸 아랫도리를 만지는지
그렇다고 그녀의 보지를 택시 안에서 만질 수는 없고, ..?

운전수 뒤 좌석에 둘이 나란히 앉아 그녀는 내 좆을 주물럭 주물럭 난 운전수 눈치 살핀다고 안절부절..

날 어린애 장난감 갖고 놀듯 그렇게 만만해서 그러는 걸까? 전에 말 한번 실 수 한것에 엄청 꾸짖는데
뭐라고 대들다가는 ..
근데 어떻게 스를 할 땐 "자기야.. 여보.." 야 일까.. ? 그러니 섹스는 국경과 나이가 필요없음이리라...!

서면에 다다르고 택시에서 내려 영화" 올가미" 를 상영하는 곳으로 가서 표를 끊어 들어갔다.
아마 2층 상영관인것으로 기억하는데, 밝은 곳에 있다가 갑자기 캄캄한 어둠 속으로 가니 그게 말 그대로
캄캄했다. 좌석을 찾는데 어딘지.. 뒤에 자리가 많이 비어 그냥 아무데나 그녀와 함께 앉았다.
상영한지 30분 정도 지난 것 같았다.
그녀는 기분이 좋은지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또 아랫도리를 주무르는데 주변에 앉은 사람도 없고 뒤에도
사람이 없었다. 지퍼를 내리고 손이 팬티 속으로 들어와 좆을 만져댄다.
영화를 보면서 좆을 만지작 거리는데, 미소를 머금고 윙크를 하는 그녀다.

"사람들 보면 어떡할려구.. 그만 좀 해.. 헤영씨..(속삭이며 귀에대고.)"

"캄캄해서 보이지도 않아.글구 영화를 보는데 누가 우릴 본다고 그래(속삭이며.)"

".........................,................"

영화가 끝날 때까지 혜영씨의 손은 좆에서 손을 떼지 않았는데 중간에 내게 한다는 말,

"여기서 자기 좆 빨면 어떨까,,응, 빨아줄까.^^*" 라고 하면서 내 손을 그녀의 바지 지퍼를 열게하고
팬티 속에 좆을 갖다대며,

"넣어봐.. 호호호.. 재밌잖아.. ("실룩~실룩") 응.. "

게다가 내 손을 직접 그녀의 팬티 속 보지를 만지게 하고 보지털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게 하는데
나중에는 그게 그녀 말대로 재미는 있어서 계속 서로 좆 만져주고 보지 만져가며.. 영화보단 그게
더 재밌었다.
그러니까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그냥 보는척...

영화가 끝나고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며 상영관에 불이 켜질 쯤 보지와 자지를
만지는걸 멈추고 지퍼를 올렸는지 모르지만 자리에 일어나 웅성거리며 나가고 들어오는 인파에 묻혀
상영관을 빠져 나와 로비에 잠시 마주 앉아 자동 판매기의 커피를 빼 마시며 조금 전 상영관에서
그녀와 나를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하하하. / 호호호."

시간이 꽤 지나가고 곧 저녁이 가까와 오고 있었다.

"혜영씨, 어디 갈까. 이번엔.. 저기 광안리에 가서 횟감과 소주한잔 어때?"

"그럴까? 소주 한잔 할까? 좋아 가. ."

헤영씨와 밝은 대낮에 같이 다녀보기는 처음이었다.
주로 어두운 밤이나 아니면 새벽 쯤에 만나 소주방에서 같이 자리를 하고
도 그렇게 취해가며 나누었는데,
낮에 같이 다니니까 재미가 더 좋았다. 글구 그 영화관에서의 일. 어쩌면 흔한 일이지도 모른다.
헤영씨와 나와 그런 관계들은 아주 많이 있다면 있고, 뭐,불륜관계도...

그날 택시는 무척 많이 탔다, 그리고 택시비는 모두 그녀가 부담하고 광안리 횟집에선
내가 가격부담을 했다.

광안리 도착하고,어느 횟집을 들어가 광어 회에 각각 소주 한 병하고 반을 마셨다.
그러니까 소주 3병..! 물론 나보단 그녀가 술이 세어 발동이 걸리면 옛날 과거지사 야그를 꺼내며
그 이바구와 함께 소주를 또 시켜 마시는 스타일이다.
발동 걸리기전에 적당한 선에서 나가는게 내가 편하다.
즉 무슨 발동이 걸릴만한 이야기는 꺼내지 말아야 한다.
새벽에 그녀와 술을 마시고 어느정도 취기가 오르면 쓸쓸 그녀에게 주어진 지금의 삶과
자기랑 같이 살자는데 대답 시원찮다며 자기가 이혼녀라서,
예전에 화류계에 몸 담은 여자라서 그러는거냐는 둥, 흐느껴 우는데, ...

<중략>

술은 이상하게 사람을 마비시키는 것 같다,
광안리 횟집에서 나와 이제 그녀의 집으로 갈 참인데 술을 한잔 더 하고
자기 집으로 가자는 바람에 근처 호프집으로 갔다,

생맥주를 마시니 속에 들어 있던 소주와 짬뽕이 되어 취해지기 시작했다.
근데 그녀는 취하지 않는지 말똥하기만 하고 나만 취해 가는 것 같았는데,

"영민씨, 취해. 왜그래... 잠와?"

"응., 잠와.. :(_._)"

그러니까, 그녀가 한 참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난 가물가물 거리고 있었으니,

"응, 그러니까 헤영씨 고향에 같이 내려가자고? 언제? 거긴 왜 가는데.."

"여지껏 뭐 들었어, 성묘에 가는데 자기랑 같이 가서 인사도 하고, 그러자니까."

"성묘? 누구 성묘를 가는 거야..?"

"우리 아버지.."

"그래 ? 날 인사 시켜준다고? 가족들에게..?"

"응, 같이가서 가족들도 만나보고 나중에 자기 집에가서 인사도 하구.."

술이 취해 무조건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어, 그렇게 해.. 혜영씨 좋을대로..(꺼억~)"
하지만 혜영씨는 그렇게 내가 대답한걸로 알고 있었다.

호프집에서 나와 더이상 내가 술을 못 마실것 같아 곧장 택시를 잡았다,
"어디로 갈까요 손님?"

"네 00동 가 주셔요."

"아뇨,00동으로 가요."

지금 생각하지만, 그 때 택시기사는 좀 이상하게 봤을지 싶다.
남자는 술이 취하며 00동으로 가자고 하고 멀쩡한 그녀는 00 동으로 가자고 .

택시는 그녀가 가자는 곳으로 갔었다. 한참 잠을 잤을까,
새벽에 눈을 뜨고 갈증을 심하게 느끼며 물을 찾아 마시고 정신이 어느정도 들었을 쯤에
내 방이 아닌 그녀의 방이라는 걸 느꼈다
손목시계를 보니 새벽02시였다.
그녀는 자고 있었고,이쯤해서 그냥 집으로 갈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는 헤영씨와 만나면서 그 여자 그러니까 연상의 여인인 영아씨에게 전화를 걸지 않았는데
몹시 궁금했다. 거실에 나가 휴대폰으로 걸어봤다.

뚜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지금 저희 고객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 갑니다.
음성 서서함 사용시 부과이용이 추가되오니 원치 않으시면 끊어..."

"왜 전화를 안받지? 대구에 갔나?"

다이얼 버튼을 누르고 통화를 재 시도 해봤다.

뚜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지금 저희 고객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음성 ..."

뚝,

"흠. 어디에 있는데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그러지??"

거실 소파에 앉아 잠시 생각에 젖는다, 영아씨와 처음 만난날., 자신의 나이를 철저하게 속이며
유혹적으로 다가온 그녀,
"오빠~ 저 ... 인데요.어제 오빠생각 많이 햇어요. 제 눈에 안경이라고.
오빠랑 한번 사귀고 싶거든요, 우리 이번 일요일 날 커피숍에서 만나요.
글구,자주 통화해요.오빠~ 그리고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요.. 그럼 내일 또.."

"오빠!? 오빠라는 게 님이 되고 자기가 되면서 여보 당신이 되는 오빠라는 두 글자.., 난 오빠라는
말에 매료되어 그녀와 커피숍에서 만나는 날까지 매일 전화통화를 나누었다.

그리고,그녀와 섹스를 가진 후 그녀는 자신의 나이를 밝혀 충격을 줬다. 6살이 많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그만큼 그녀는 자신의 나이에 비해 상당히 젊어 보였다.
문제가 되는 건 미용사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밤에는 분 바르고 립스틱 짙게 바르고 짧은 스커트!(*)
업소에 나가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지금은 그쪽에 발길을 끊은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미로다.

뭐가? 그건 나중에 .. 연상의 여인에서 낱낱이 밝히겠다.고 하면 어쩌면 과거를..!

한참 그때를 아십니까를 생각하고 있는데, 헤영씨 방 셔클라인이 켜지고 그녀가 나온다.

"뭐해.. 거기서?..자지 왜 그러고 있어.."

"응 아냐.. 나도 금방 깼어.근데 어떻게 여길 왔지. 호프집에 있었던것 같은데, 술이 많이 됐었어 나?"

"ㅇㅇ. 많이 취했었어, 자기.. 나랑 얘기한건 기억나?"

"얘기? 무슨 얘기 했었어?"

"기억 안나? 나랑 고향에 가기로 약속 했었잖아.. 몰라>?"

"엉>? 그게 무슨 얘기지>? 고향? 혜영씨 고향이 어딘데?"

"강원도 산골짜기 ^^*"

"??????????????????????"

"아냐,우스개 말이구,000 이야,."

"그래, 근데 나랑 같이 간다구>?"

"왜? 싫어? 아니 나랑 같이 간다구 약속 했었어 자기.. "

"??????????????????????"


전혀 기억이 나지 않나는 난, 할말도 못한 우리 사이에 그 무슨 얘기가 오고 갔을까>?같이 간다구?
그럼 영아씬 아니 대구에 가봐야 할건데 이러고 저러고 혜영씨와 있으니..
그냥 모든 걸 말해버릴까? ("나 솔직히 마음에 딴 여자가 들어와 있어.미안해 혜영씨 그만 만나..")
라고 고백하면 그녀로부터 난 빰을 맞든지,욕을 먹든지 아님("그럼 지금까지 날 만난 이유가 뭐였어")
라고 물어오면 난 뭐라고 변명을 해야하지 이렇게 말하면,
("사실 나 혜영씨 만나기 전 부터 다른 여자 만났었어, 글구 그녀를 사랑하고 있어..
미안해.혜영씨와 나 더 정들기전에 이쯤에서 끝내고 싶어..")
라고 대답하면,("날 가지고 놀았어 너? 응>?그렇게 못해,난 널 가만놔둘것 같니? 죽여버릴거야.")
라고 협박을 할지도 .. 그렇다고 계속 헤영씨를 속이며 만날 수는 없다.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무릅끓고 빌면 설마 날 어떻게 할려구?


혜영씨의 눈치를 살피며 마음을 살피며 그녀는 주말에 헤영씨 부친 성묘에 가는 데 나와 같이 갈려는
이유는 혜영씨 가족들에게 날 인사시키며 결혼 얘기를 꺼낼 것이 분명한 데..
내가 같이 간다고 약속을 했다고 하니, 참,술이 취해 알 수가 없었다.
마냥 따라갈 수는 없는거고 그렇다고 그녀에게 핑계를 대며 못 간다고 할 수도 없고.
("미안해. 나 주말에 약속 있었어 헤영씨 동행에 같이 할 수 없을것같아.") 라고 하면
("그래? 그럼 다음 주말에 가족들에게 인사 나누면 되지..") 라고 답하면 이는 날 잡아놓겠다는 것?..

잠시 마음을 가담듣고 모든 진실을 발설(?)할 것에 좀 더 깊이 생각하고 말해야 될 것이다.

호주머니에 들어 있는 담배갑을 끝내놓고, 한개를 태우며 잠시 주춤해 있다가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혜영씨,.. 있잖아 내 말 듣고 흥분하지 마.."

"응? 무슨 얘긴데 그래.. ^^"
그녀는 별다른 얘기인줄 알고 웃음을 짓는데, (말하지 말까? 그냥 만나다 연락을 끊으...)



"저기 있잖아 나 사실은 있지, 혜영씨..."

"응? 뭐, 왜 말을 더듬어, 뭔데 그래? 갑자기..:"

"그러니까 그게 있지.. 음... 그러니까. 그게 말야,나 있지.."

"왜 이래.. 얘가..왜 말을 더듬고 그래 .. 답답하게.."

"????????????????????"

"뭐 내게 숨기는 거 있어? 자기? 응?"

"저.. 기.. 있 잖아,, 나 사실은 혜영씨 만나기 전 부터 사귀는 여자 있어.."

"뭐? 사귀는 여자가 있다구? 누구야? 아가씨야>? 그래?"

"저기.. 아가씨는 아니구.. 그러니까.."

"뭐 아가씨는 아니구 뭐? 유부녀야? 응"

"???????????????????????????????????"

"얘가 왜 말을 못해,, 그런가 본데.. 응. 맞아>?"

"유부녀는 아니고 ... 혜..영씨랑 같은 또래.."

"뭐? 그럼 유부녀야? 어디에 사니 그 여자? 응?
사랑해 그 여자?"

"???????????????????????????????????"

"너 근데 왜 날 만나고 있었니? 왜 .. 말해봐.
너 그러고 보니 참 못됐다.응!"

"...................................."

"참 난 왜 이모양이야..응.. 기껏 마음 줬더니
다른 여자랑 사귀고 있었다구?"

"....................................."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무슨 변명할 여지 없이 쏘아 말하는데 그렇다고 또 내가 할말은 없었다.
그녀를 사랑하지 않고 그저 섹스 파트너로 /.

"나 사랑하지 않으면서 만난게 뭐야.. 글구 이제와서 그 얘기 꺼내는 이유는 뭐야 너.. 응?"

"미안해.. 혜영씨.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헤영씨?"

"뭐 미안해>? 날 여지껏 만나면서 넌 그년 생각했었어.. 나쁜자식,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좋아
그럼 그 여자랑 관계 끝내고 나랑 같이 내려가.. "

"???????????????????????????????"

"너 그냥 보내줄 것 같니? 내가 그렇게 할 것 같애>! 나쁜자식!
실컷 날 가지고 놀아놓고 다른여자를 사랑하니까 가겠다구..흑흑흑.. 날 이렇게 망가트리고
가겠다구.. 흑흑흑.. 질질이 복도 없는 년,흑흑흑..흑흑흑. . 흑흑흑.. 흑흑흑..흐흐흐흑.."

흐느껴 우는 혜영씨를 보니,괜히 말을 했다는 후회감이 들었다.그냥 계속 숨기고 있으면서 적당한
시기에 .. 조용히 끝낼것을 ...
계속 흐느껴 울더니,갑자기 날 무섭게 쬐려보았다.순간 등골이 오싹한게 무슨일을 낼것처럼 보였다.

"너,말해! 그 날 처음 만나 나랑 계속 만난다고 한 건 뭐니!"

"그게 말이지.. 이러쿵 저러쿵 해서 그날 헤영씨를 만났었어. 다시 말해서 마음에 둔 여자로부터
갈등을 떨쳐 버릴려고.. 그렇게 된거야."

"흑흑흑.. 그러니까. 날 만난게 그년과 짝짜쿵하다가 날 만나 가지고 놀았다는 얘기잖아. 흑흑흑."

"?????????????????????????????????"

"흑흑흑.. 가만두지 않을 꺼야.. 좋아 가.. 가란 말이야.흑흑흑.."

"???????????????????????????"
순간 사태가 좋지 않다는 걸 느꼈다.그리고 영아씨 생각이 많이 났다.
감정을 삭히질 않는 혜영씨의 얼굴 표정이 날 가만놔두지 않을 것만 같다. 잠시 헤영씨와 나 사이에
공백이 흘렀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 말이 없는 그녀.
내가 영아씨를 마음에 두며 가졌던 시간을 생각하듯이 혜영씨도 나와 가졌던 시간들을 ..
답답했다. 그냥 영아씨를 단념하고 혜영씨와 같이.. /..(+)
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울고불고 하는데 어떻게 모른체 하고 나몰라라 가는가. 가면 인간도 아니였다.
그래서 마음을 다시 먹고 이렇게 혜영씨에게 말했다.

"헤영씨 나 있지, 혜영씨..사랑해.. 글구 그 여자 어떻게 잊어 볼께(?)"

"흑흑흑.. 흑흑흑.. 흑흑흑... ("침 얼굴에 약간 바르며")흑흑흑.. 흑흑."

"자 이걸로 눈물,콧물 딱어.응,미안해, 그 여자 생각 안할께 글구 성묘에 같이가.:"

"흑흑..(콧물 휭하고 풀고, 내 얼굴 한번 쓸쩍 곁눈질 하고) 흑흑.. 흑."

"소주방에 가서 술 한잔 해. 혜영씨..:"

"................................................"

거기서 무슨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흑흑흑은 하지 않았다. 글구 미소가 보인다. 지금 생각하면 모두 참.. .
금방 얼굴이 펴지고, 소주방에 가자니까 내게 말했다.

"자기!" 라고.

참 .. 좋았던 시절이였다, 재미도 있었고, 이혼녀를 만나지 않는가,나이 많은 노처녀를 만나지 않는가.
영아씨에 대한 얘기도 하면 참 에피소드가 많은데. 일단 야설에 중점을 두고 심히 깊은 야설을 쓸 것이다.

일단락,

소주방에 같이 가서 내 마음에 있으며 말하지 않던 것을 모두 토해냈다.

"혜영씨 있잖아 글쎄 그 여자도 63년 토끼띠인데 어케 헤영씨도 63년 토끼띠야."

"그건 그렇고 그 여자랑 나 만나게 해줘."

"응? 왜? 만날 이유가 없잖아 내가 안만나는데 뭘할려구 만나."

"아냐, 자긴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람 마음 내일 되면 또 달라져. 그러니까, 내말대로 해. "

"???????????????"

"알았어 근데 어떻게 만나게 하지. 그녀도 난리를 칠 게 뻔한데."

"그럼 자기 믿고 없었던 걸로 해? 응? 그렇게 하는 게 낫겠어 자긴?"

"아무래도 그게 낫지. 괜히 시끄럽게 할 필요 뭐가 있어. 안그래."

"좋아 그럼 나랑 약속해 .."

"응? 또 무슨 약속을 해?.."

"나랑 같이 살면서 회사출근 하구,사진관에 가서 사진도 찍구 가족들에게 인사도 한다는 거 약속해줘"

"응? 뭐?(헉!) .."

심장이 덜컹 거리는 데, 당장 약속을
<2부 끝>
<3부에서 종결 입니다. 이상하게 부수가 늘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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