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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06 1,428회 0건
사촌 여동생 -프롤로그-
제목:사촌 여동생
주제:사랑과 섹스
분류:창작 픽션극
유형:멜로 야설형
기휙:[email protected]
배경:1999.4~2002 부산 광안리~ 해운대~송정~ 기장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장:사촌 여동생[김소희] 상대 사촌오빠[최민수] 이모[김은자] 외 5명[엑스트라]
#이 세상 완전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상대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며 욕망과 갈망,섹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현실적 삶과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부실하다거나 미풍양속에 문제가 제기된다면 쓰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픽션은 픽션입니다.
압류받는 인터넷 성인 사이트가 많습니다. 그들은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구속하며
제지하고 있습니다.
음란하다, 퇴폐하다, 미풍양속을 헤친다. 정신적으로 청소년들을 혼미하게 한다 둥,
하면서, 쓰고싶은,표현하고 싶은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고 있습니다.
음란한 글을 쓴다고 사람이 퇴폐해 지지 않습니다. 성문란을 일으키지도 않습니다.
단지 성적갈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며 욕망을 풀자는 것입니다.
아직 특정인들에게만 보편화되 있지만, 앞으로 정부에서 관여하지 않는 우리들만의
휴식공간으러서 자리매김을 바라며,
[email protected] ...
주내용:
민수와 소희는 사촌이라는 관계를 떠나 가족들 모르게 동거와 육체관계를 가진다.
어느날 소희는 임신을 하고 민수는 소희가 임신을 한것에 충격을 받고 낙태수술을
받을 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소희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결코 죽일 수 없다며 아이를 낳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가족들에게는 소희가 알아서 할테니 아이를 낳겠다고 한다.
하지만, 민수는 아이을 낳으면 자신들을 더불어 아이도 불행해 질 수 있다며
아이를 낙태해줄 것을 집요하게 강요를 한다. 소희는 어쩔 수 없는 자신의 현실을
슬퍼하며 아이를 낙태해 버린다.
그러던 어느날 민수는 집안의 주선으로 맞선을 보게되고, 민수는 이 사실을 소희에게
숨기며 심적으로 갈등과 불안 그리고 초조해 하다가 사촌 여동생 소희에게 사실을 털어 놓으며
관계를 끝내자고 말한다.
그러나 소희는 그럴수 없다며 만약 자신과의 관계를 끊으며 이 세상 살아갈 가치를 못 느낀다면서
민수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자신은 자살하겠다고 민수에게 선언을 내린다.
민수는 소희에게 사촌이라는 관계를 들먹이며 어떻게든 소희와의 모든 관계를 끊으려 한다.
소희는 완전한 사랑은 공존한다며 사촌오빠와의 관계를 지속해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민수는 곧 소희의 그러한 마음을 외면하고 자신은 다른여자와 결혼하는데...
....................!

[neomi69 said]
위의 내용이 전혀 아니올시다 라고 생각하시면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1부 원문은 70% 나간 상태고 장편으로 10부작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여러분의 호응이 없으면 이번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창작픽션]: 사촌 여동생 1부

1999년 4월 중순. 부산 광안리.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네~에 여보세요."
"언니가.. 광안리다.. 내일 상공일 휴일인데 민수 쉬나?"
"응? 몰라? 왜?"
"내일 이사 간다이가, 이삿짐 센터에 연락을 했는데, 오전 쯤에 온다거든."
"민수 광안리 보내라구.?"
"응.. 남자가 없으니.. 민수 내일 쉬면 광안리 보내라."
"알았다. 어디 이번에 큰 데 가나? 얼마짜리 얻었노?"
"대신동 엣날 집 팔았다이가,그것 보태고 융자내고 해서 한 5억 쯤 될기다."
"글나.? 와따라야 무신 돈이 그렇게 많노 어잉."
"이사하고 정리되면 광안리 온나 언니야 응.. 그냥 온나 뭐 들고 오지말고.."
"응. 알았데이. 내일 민수 보낼께.."
"그러믄 언냐 그케알고 끊을게이.."
"응.. 이사 잘해레이.."
{잠깐:?부산 사투리 맞는지 모르겠는데. 맞나요?}
("아따라야 무신 돈이 그케 많노.. 어잉.. 민수 가가 내일 쉴라나 모르겠데이..")
광안리에서 온 전화는 주인공인 소희의 엄마다. 그리고 전화를 받은 사람은 민수의 엄마다.
그러니까 민수와 소희는 이종사촌이다.
민수가 직장에서 돌아오자, 민수 엄마는
"내일 니 시나?"
"왜요?"
"광안리 이모 이따이가 내일 이사 한다하더라, 내일 니 시몬 가봐라."
"이삿짐 센터 안불렀어요?"
"응? 불렀는데.. 니 오라고 하는 거보니 뭐 좀 거들어 줄게 있는가부더라"
"내일 상공일이라 쉬기는 쉬는데 잠을 좀 잘려고 했는데.."
"갔다와서 자면 된다이가, 가봐라 그 집엔 남자 없다이가 딸만 넷이다이가."
"네 알았어요.. 근데 몇시에 오라던가요?"
"오전에 이사짓 센터에서 온다고 하대 그라믄 한 9시나 되가 함 가봐라.."
"그러죠. 쉬세요 그만. 저도 일찍 자야겠어요."
"응.. 그래라. 그라믄 쉬래.."
"네."
민수는 잠시 후 핸드폰으로 소희와 통화를 나눈다.
"여보세요. 소희니? 아직 집에 도착 안했어?"
"응. 왜 어디야?"
"집. 근데 내일 너네 이사가니?"
"응? 이사? 몰라? 누가 그래? 이사간다고?"
"이모한테 전화가 왔던 모양이던데, 내일 이사 한다고 날더러 오라고 하던데?"
"그랬어? 응... 다음 주에 이사간다고 하던데.. 갑자기 내일이야 왜.."
"어디니 넌? 아직 회사니? 응"
"아니 나왔어. 서면이야. 나올래? 오늘 토요일인데 .."
"응? 그냥 일찍 잘려고.."
"벌써 자? 9시도 안되잖아 근데 벌써 자?"
"안자면.. 왜.. 만날려고?"
"아니.. 뭐 그냥.. 혼자 영화보기도 뭐하고 해서 .. "
"니네 친구랑 같이 보지 왜.."
"갔어. 토요일이니까 애인 만나러 가겠지. 뭐.."
"내일 셔?"
"응. 내일 쉬는데,이사 한다고 하니까 별 쉬지도 못하겠네.."
"그렇겠군.. 그럼 빨리 집에가.. 피곤할텐데.."
"오빠 그러지말고 나와. 내가 한잔 살께 응.. 집에 빨리가면 뭐해."
"빨리가서 뭐하긴 TV 좀 보다가 자고 하면 되지.."
"칫.! 말은 누가 못해. 그러지말고 심심하니까 나와. 내가 한잔 살테니..응?"
"그래. 알았어. 어디로 가면 되니?"
"음.. 태화쇼핑으로 앞으로 와. 거기서 만나."
"그래 알았어. 근데 내가 올 때까지 뭐하고 있을래.. 택시 간다고해도 좀 걸린텐데.."
"쇼핑구경도하고 뭐 이리저리 볼게 많아. 빨리 오기나 해.."
"알았어.. 지금 나갈께."
민수는 소희와 통화를 끊고 옷을 갈아입고 약속장소로 나갈 준비를 한다.
그리고,
"저기 저 좀 밖에 좀 나갔다 올께요.. 엄마."
"응? 안자고, 밤늦게 어딜 간다고.. "
"친구 좀 만날려구요. 가까운 데서 만나니까 늦진 않을게요."
"그래라. 갔다온나."
"네 그럼 다녀 올께요."
"응. 술 많이 묵지말고 일찍 오너라이."
민수는 곧장 텍시를 잡고 소희와의 약속장소로 갔다.
민수와 소희가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은 이모가 가까운 곳으로 이사온 날 부터였다.
이종사촌이지만 이모가 자주 왕래하다보니 으례 광안리 쪽과는 가까워졌다.
그리고 늘 광안리 이모는 민수의 준수한 외모에 반해 아들이 없음을 다소 아쉬워햇다.
딸만 넷이니 아들 하나 쯤은 소원인게 당연했다.
그러기에 민수가 광안리에 한번씩 가면 아주 좋아했다.
소희와 만나기로 한 서면 태화쇼핑에 다다르고 민수는 앞에 택시를 세워 내렸다.
그리고 소희가 민수를 택시에서 내리는 걸 봤는지 가까이 다가와 말을 건넸다.
"왔어 오빠. 저쪽으로 가."
"응. 많이 기다렸어, 오래 기다렸지.."
"아니, 생각보단 빨리왔는데.. 내가 보고싶었지."
"무슨 소리야.. 넌.. 남이 보면 애인사이인줄 오해 하겠다."
"당근이지 그렇게 보는 게 당연하잖아. 젊고, 이쁘고 그리고 우린 애인사이가 아니고
이종 사촌지간인 사촌 오라버니, 사촌 여동생입니다" 라고 머리에 써붙인것도 이닌데."
"후헤헤 넌 말도 참 잘해.. 그 실력으로 여태 남자하나 꼬시지 못하냐.."
"난 오빠같이 준수한 외모를 가진 남자가 좋아.."
".쓸데없는 소리 그만해.. 내가 뭐가 준수해.. 그건 그렇고 소희 밥은 먹었어?"
"아니, 안 먹었어."
"지금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배 안고파? 밥 먹을래 이 근처 식당에서."
"오빤? "
"나야 먹었지 집에서. 난 괜찮은니까 우선 소희 너 배 부터 채워.. 밥 먹으러 가."
"어디가서 먹지? 이 지하에 분식점이 있던데 거기서 김밥이나.."
"김밥? 그러지 말고 밥먹어. 소풍가니? 김밥 찾게? 저기 있네 식당 저쪽으러 가."
민수는 소희를 데리고 근처 작은 식당으로 갔다.
그리고,
"아줌마 저기 식사 한사람만 할거든요.. "
"네.. 뭐 드실견겨? 김치찌개 할랑겨 총각? 김치찌개 밖에 지금 안된는데.."
"그러져, 괜찮지 김치찌개?"
"응., 머 아무거나.. 그냥 밥 먹어도 되고.."
"저기 그냥 정식을 하면 뭐 나오나요?"
"똑같아다인겨. 지금 따로 할게 업서까고 정식해도 찌개밖에 안나온다인겨. 어쩔랑겨?"
"그럼 아무걸로 해서 줘요."
소희는 민수가 말을 할 때마다 가슴에서 무언가 밀려오는 걸 느꼈다.
"오빠.. 저기 있잖아 사귀는 여자 있어?"
"아니? 왜? 소개시켜줄려고..."
"아니.. 뭐.. 그냥 물어봤어, 없음 됐어.. 나중에 오빠랑 잘어울리는 아가씨 소개 시켜즐께.."
"정말이니? 소희?"
"오빠,그건 그렇고,내일 올꺼야? 이사 하는데.."
"응.. 이모가 오라고 했으니, 가야지, 내일 뭐 별 약속도 없고, ..."
"밥 더 먹고 싶으면 더 먹어. "
"아냐 됐어. 이따가 우리 영화보러 가자. 오빠."
"영화? 너무 늦지 않겠어.. 이 시간에 말야.. 그러지말고 어디가서 차나 마시고 가.."
"차? 커피? .."
민수와 소희는 식당에서 나오며 마땅히 갈만한 곳을 두리번 거렸다.
하지만 여느 연인 같으면 어디 어디 가자는 곳이 마땅히 있을 법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어디 커피나 마시다가 가자.. 별 갈 데도 없는 것 같은데, 그러지 않을래 소희."
"그러지 뭐..커피 마시고 가던지,아님, 어디 호프집엘 가든지.."
"호프? 술마시고 싶어 조금전 밥먹었는데 호프는 좀.. 그렇지 않니? .."
"가자 오빠 호프집에 딱 1000cc만 마시고 집에 가자.."
"그럴래? 그럼 가...근데 1000cc를 마실 수 있겠어.. 2000cc 는 마셔야지^^*"
민수는 너스레를 떨며,소히에게 말했다.
소희는 순간 감정이 일어나며 은근하게 전해오는 이성을
느끼고 상대가 사촌 오빠라는 게 아쉬운 마음도 들며 민수의 손을 잡고 나란히 연인처럼
다정하게 거닐고 싶었다.
하지만 사촌 오빠인데 손 잡고 간다고 누가 뭐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민수를 힐끔힐끔 쳐다보기도 하며 근처 가까운 곳에 있는 서면 000 호프집엘 들어갔다.
둘이 나란히 마주보며 앉아 대화를 나눈다.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이야기는 깊어가고, 호프도 어느정도
이야기의 흐름을 타고 조금씩 비워져 갔다.
소희는 이때 쯤 술 기운을 빌어 흘러가듯 자신의 마음을 돌려서 민수에게 얘기를 꺼냈다.
"오빠 사귀는 여자 없으면 나랑 계속 만나줄래.."
"응? 그게. 무슨 말이니? 계속 만나달라니? 무슨 말이야."
"나도 남자 만니기전까지 오빠 만날께.."
"뭐 이모 집에 가면 널 보는데 만나고 뭐고가 어딧냐.."
"아니 오빠.. 내말은 .. 그러니까, 오빠를 사촌이 아닌 남자로 만나고 싶다는 거야."
"취했니. 소희야."
"아니, 나 안 취했어. 솔직히 털어 놓을게 들어줘 날 비웃지 말고.."
"..............."
민수는 순간 심장이 뛰는 듯했다. 매우 심각하게 소희가 말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나 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오빠 보면 이상하게 내 감정이 흔들려,
오빠가 자꾸만 남자로 보여. 이성을 느낀다 말이야."
"..................."
민수는 머리가 멍했다. 지금 소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날 사촌오빠가 아닌 남자로 생각하고 있다니.. 그리고 뭐라고 소희에게 말해야 할지..*)
"오빠. 나 오빠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애.
나 이대로 집에 가면 미쳐버릴거야. 대답해줘. 나 만나줄거지."
"취했어. 그만 일어나자. 응 소희야.."
"싫어 오빠 대답 들으야겠어. 대답해줘. 응. 오빠.."
"뭘 대답하라는 거니. 창피하게 누가 들으면 우릴 어떻게 보겠어. 왜그래. 도데체..".
"오빠 미안해.. 나도 모르겠어 왜그러는지, 오빠만 보면 자꾸만 내 감정이 .... 흐흐흐."
이 순간 민수는 황당하고 당혹스러웠다.
주저앉아 있는 소희를 겨우 호프 집에서 데리고 나왔다.
그러나 소희의 계속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았다.
지나가는 사람이 보면 으례 애인과의 무슨 오해나 사정이 있나보다 할 정도로 소희는 그랬다.
민수는 소희의 고집에 "알았어 만나주면 되지. 응.." 라며 택시를 잡고 소희를 태워 보냈다.
그리고 소희는 택시 뒤자석에서 멀어져가는 민수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민수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다.
소희를 태운 택시가 멀리 사라져 갈 쯤, 택시를 잡아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
민수는 어제 소희와 호프집에 있었던 일들은 아침에 되어서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시간에 맞춰 광안리 이모집 이사를 도우러 갔다.
광안리 이모 집에 도착한 민수는 이모를 만나 뭘 하면 되냐며 어수선한 마당과 주위를 둘러보며
"소희는 어디갔어 이모? 안보이는데.. 오빠가 왔는데."
"응. 잠깐 요 앞에 갔다. 금방 올기다. 민수 닌 짐 나르지말고 인부들 한테
짐 실어 나를것만 얘기해주면 된다. 밥은 먹었나 민수야.?"
"먹었어, 근데 이모 어디 좋은데로 이사가? 큰 데로 가? 응?"
"한 50평되나 빌라로 간다이가. 나중에 집틀이 할 때 온나..."
"빨래비누 몇 장 사들고 갈께.. 이모 ^^*"
민수는 너스레를 떨 듯 웃으며 말하고는 짐 실어 나를 것 말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소희가 왔다.
"오빠^^(* 왔어.. ), 어제 잘 들어 갔어..응. 알지. 나랑 애기한 것."
"응? " 민수는 가슴이 뜨금해졌다. 잊고 잇었는데 소희가 어제일을 상기해주는 바람에 마음이
편치 못하고 이모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이모는 어디 나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소희는 계속 민수 곁에서 서성거리며 싱글싱글해 있었다.
민수는 가만히 자신의 생각을 하게 되고, 소희가 사촌 여동생으로 싫지는 않지만
민수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 아닌 자신을 남자로 느낀다는 게 어떻게 해야할지 자신이 정립되지 않았다.
광안리 이모집 이사는 하루가 저물어 갈 쯤 새집에 짐을 풀었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
민수는 여전히 소희에 대한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정리가 끝날 쯤 이모는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 식사를 시켰다.
저녁을 먹고 그만 갈려고 참이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소희가 할 말이 있다는 듯 눈길을 표시하고
뒤따라 나서며 "오빠 내일 저녁8시에 커피숍에서 만나..나올거지." 라며 약속장소를 말했다.
거기서 무슨 말을 못했다.,아니 할 수가 없었다. 이모도 있고, 동생들도 있기때문이었다.
민수는 알았다며 소희와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민수는 잡으로 돌아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소희의 감정은 일시적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사촌 오빠를 남자로 보며 감정을 느낀다는 것에 자신도 묘한 감정을 느꼈다.
쉽게 풀어나갈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렇다고 소희의 감정을 외면해 버릴 수도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소희와 민수는 다음 날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서면 모 커피숍에서 만난다.
"오빠, 나 있지 오늘 하루 종일 오빠 생각 했었어.. 오빠를 ... 난..."
"됐어.. 소희야.. "
"나 있지 오빠랑 계속 만나고 싶어 .. 남자로 말이야. 응.. 어떡해 나.."
"나중에 오빠가 결혼이라도 하면 어떡할래.."
"......................."
소희는 순간 말을 하지 못했다.
"소희도 결혼해야 되잖아. 그러니까. 감정을 가지지 않을려고 하라는 거야. 어쩔러구 그래.."
"난 그딴 것 생각 안해, 내 감정 대로 할꺼야."
"뭘 감정대로 한다는 거야?"
"난, 오빠랑 만나는 것 뿐만이 아니야."
"그럼. ..너 혹시 ?.."
"맞아, 난 오빠랑 살고 싶어.. 우리 어디 멀리가서 살자 .. 응?"
"말도 안돼.. 나중에 이모가 알면 어떡할려구 그러니.."
"오빠도 내가 싫지 않지.. 응.. 난 오빠만 있으면 좋아. 다 필요없어.."
"난 이해가 안가, 어떻게 내게 이성을 느껴..응.,그리고 오빠가 애인이 있다면 어떡할래?"
"거짓말.. 오빤 지금, 자신을 속이고 있어.. 오빠도 날 좋아하고 있잖아."
"................."
"왜 말 못해."
민수는 소희에게 말려들어 갔다. 아니 솔직히 민수는 소희가 이성을 느끼며 남자로 만나고 싶단 말에
어떤 감정의 변화가 생겼을까.
민수도 소희에게 이성을 느끼고 여자로 느끼진게 아닐까.. 서로가 사촌이라는 관계는 잊어버린 채 ....
둘 사이에 공백이 흐르고, 민수도 소희도 말을 하지 않았다.
말하지 않는 것은 서로가 상대를 앞에 두고 머리 속에서 그리며 앞으로의 진행될 자신들을 생각했을 것이다.
말을 하지 않던 민수가 입을 열었다.
"어디가서 술이나 한잔할래.. 여기가 답답하지 않아"
"그래 오빠. 답답해.., 술을 마시면 좀 나아질것 같애."
민수와 소희는 커피숍에서 나와 근처 소주방을 찾아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가 하고 싶은 말들을 그리고 소희는 지금껏 사촌 오빠 민수에게 느낀 감정들을
속 시원히 털어놓으며 조금씩 조금씩 술에 취해갔다.
꽤 마신 것 같았다. 소희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했고, 민수도 그렇다.
"그만 가..소희야.. 많이 취했어.. 데려다 줄께."
"나 집에 가기싫어..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 가지마. 오빠.."
민수는 소희를 데리고 소주방에서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소희를 부축이며 소주방을 나오는데
갑자기 소희가 민수의 입을 마추며 키스를 퍼부었다.
민수도 술이 취해 소희의 키스를 받았다.
한동안 그렇게 키스를 하고 순간을 잊어 버리고 발길이 닿는대로 걸어가
어느 선에서는 발길을 멈추었다.
자신들이 발길을 멈춘 곳은 모텔 앞이었다.
또한 이순간도 자신들은 취해 발길이 나서는대로 갔다.
민수와 소희는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천천히 민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소희는 옷을 벗었다.
그리고 민수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으며 자지를 자극했다.
곧 둘이는 침대로 가서 여느 연인들처럼 나머지 속옷들을 벗으며
서로가 두눈을 마주보며 가슴과 가슴을 쓰다듬고
키스를 나누며 곧 거칠게 민수와 소희는 욕정을 태우기 시작한다.
거친 호흡과도 같은 소희의 신음 소리가 민수의 귀를 자극하고 민수는 소희의 벌여지는 입을
빨며 소희의 보지를 손으로 애무하며 호흡이 거칠어 갔다.
소희의 가빠지는 호흡을 느꼈다,그리고 민수 자신도 숨이 거칠어지는 것을 느꼈다.
소희는 민수의 몸 위로 올라와 가슴 젖꼭지를 혀를 낼름 거리며 애무하고,
한 손으로 민수의 자지를 아래위로 쓰다듬듯이 부드럽고 가볍게 살살 만져가며 야룻한 표정을 짓는
민수의 얼굴,눈, 귀, 코, 그리고 목덜미를 빨아댔다.
소희는 민수의 자지를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더운 여름 날 꽁꽁 얼은 쭈쭈바를
빨아먹는것과도 같았다.
소리가 쪽쪽 나면서 민수는 소희의 감칠맛 나는 소희의 오랄애무에 점점 활홀경에 빠져 들어갔다.
자지를 목구멍까지 빨아들이는 소희의 오랄에 민수는 미쳐버리고도 남았다.
소희는 또 자지를 손으로 아래위로 만져가면서 민수의 다리 허벅지 사이로 유방을 스쳐대고
가슴과 젖꼭지에다 혀를 낼름 거리며 애정을 부리고 곧 민수는 참을 수 없는 몸부림을 치면서
소희를 눕히고 소희의 보지 부위를 손으로 애무하며 연신 키스를 퍼부었다.
손 놀림이 아주 빠르게 보지를 자극하며 질 부위를 진동하듯이 자극하자 서희의 거친 호흡과
신음소리가 방안을 울려댔다.
소희의 다리는 양쪽으로 벌어지며 민수는 소희의 보지를 애무해가며,
미쳐가는 듯한 그녀의 숨 넘어가는 소리를 들었다.
곧 민수는 소희의 보지를 보며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곧 민수는 왕복 주행 가속도를 높였다.
소희의 거친호흡과 숨넘어 가듯 소리가 온 방안이 울려대고 그녀는
"오빠.. 사랑해 자기.. 아하... 좋아.." 라며 가뿐 신음에서 파장되어 나오는 비음을 냈다..
곧 민수와 소희는 사정거리에서 쾌락의 극치로 정액을 분출했다.
"아.으.. 아으... 흐흐.. 아.. ...."
곧 정사는 끝나고 소희는 민수의 입을 가볍게 키스를 하며 목을 꼭 껴안고 둘이는 그렇게 잠이 든다.

사촌오빠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는 마음이 깊어져 사랑을 갈구하며 육체관계를 맺는 다는 게
어쩌면 비현실적 감정과 사랑일 것이다.
대개는 순간의 성적쾌락에 금기시 되는 근친상간이 이루어지며 그것이 오직,
성 욕망에만 치유된다 하더라도 애정을 갈망하며 사랑을 갈구하는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가지고 싶어하는 강한 소유적 욕망이 프로이드 이론객체처럼 이 또한 잠재된 인간본능의 욕구인가.
민수와 소희와의 관계는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곧 동거에 이른다.
사촌 여동생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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