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화 　鎖

미인 여교사는 역의 화장실에서 뒤에서 꿰뚫려 자기도 모르게 보지를 조여 범해 오는 이물질을 조이며 그 감촉에 당혹감을 느끼고 있었다
확실히 그의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달랐다
단단함이랄지 질감이 전혀 다른 뭔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가 짐작했을 때 유우코의 등줄기에 오한이 치달렸다
(서설마... 그런)

「후후알아차린 것 같네요그래요이것은 성인용 장난감바이브레이터라고 하는 놈이죠」
「시싫어...」

등줄기를 떨며 절망에 빠진 여교사의 보지 한가운데를 흉흉한 핑크색의 막대기가 꽂혀 있었다
그 밑부분을 꼭 움켜 쥔 요시히로가 박자에 맞추어 미녀의 점막을 쑤셨다
유우코는 소년의 사정없는 행위에 그의 것이 아닌 위조품이라 해도 자궁구를 목표로 하고 박아대자 하아아아하고 신음 소리를 지르며 반응해 버리는 자신의 몸을 저주했다

「시싫어... 아아 그, 그만... 그런아아 서설마... 응? 제발...」
「과연 선생님은 다르군요그래요이것을 넣은 채로 학교에 가는 거에요」

(아아 어쩜 그런 짓을...)
요시히로는 엉덩이를 쭉 들어올린 채 제자에게 내밀고 긴 다리를 쭉 펴고 뒤에서 범해지고 있는 미인 여교사의 미려한 엉덩이를 사랑스러운듯 쓰다듬으면서 찔러 넣은 바이브레이터의 밑부분에 달린 끈의 끝에 붙은 콘트롤러의 스위치를 켰다

「아아아아 아아아아... 시싫어어어!!」
「마음에 드시는 것 같군요기쁘네요약속했으니까 선생님도 약속은 지켜요」
「그그만... 아아아아하윽...흐응」

그녀가 뒤를 돌아보며 어떻게든 그 "약속"을 취소시키려고 애원하려고 했을 때 그 순간바이브레이터가 그녀의 몸 속에서 날뛰며 느끼기 쉬운 보지의 점막을 강하게 휘저어 왔다
그러자 오싹오싹하고 등줄기를 쾌감이 치달려 가며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 미인 여교사의 몸부림을 만족한 듯 관찰하면서 소년은 악마와 같은 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요시히로는 여교사의 목덜미에 입술을 대고 귓가에 입김을 뿜으면서 교묘하게 콘트롤러의 강약을 조절하여 유우코의 정신에 새기듯이 속삭였다

「괜찮죠유우코 선생님」
「악하악 ...아아 ...아앙안돼안돼...」

싫다고 머리를 흔들면서 유우코는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등을 젖혔지만 보지를 꿰돛?막대기가 그녀의 이성을 몰아내 갔다
뭔가 올바른 것을 생각하려고 할 때마다 절묘한 타이밍으로 바이브가 속살의 점막을 긁어 대며 확실하게 유우코를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게 했다

「유우코 선생님은 내 애인이죠? 애인이 시키는 것은 순순히 듣는 거라구요알겠어요?」
「아앙... 알알았어... 나 시키는 대로 할께... 그러니까 응?」

유우코는 이제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상태에서 그에게 조르고 있었다
어서 끝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여체는 이제 질펀하게 녹아내려 관능의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의 것이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이 단지 이 초조감과도 비슷한 쾌감의 숨결을 뿜어 내며 타오르고 싶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도 유우코는 알지 못했다
그것이 앞으로 유우코를 치욕의 밑바닥으로 밀어 떨어뜨리는 파렴치한 약속이라는 것도...

「좋아끝장을 내 주죠사랑스런 유우코 선생님」

그는 아주 만족한 듯이 미소지으며 바이브레이터의 콘트롤러를 최대로 세트하고 스위치를 켰다
그 순간 유우코는 경기를 일으키듯 부들부들 지체를 경련했다
목을 젖히고 긴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며 흰자위를 드러내며 몸을 떨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하아앙... 좋아좋아...와와온다구...」

(아아굉장해... 몸이... 산산히 부서지는 거 같아... 이이제 안돼...)
머리가 새하얗게 용해되어 가는 것을 의식하면서 유우코는 절정으로 치달려 올라갔다
하앙하앙아앙하고 쾌감의 소리를 지르며 치달려 올라가는 그런 미인 여교사의 치태를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의 몸 안에서 터져 나오는 기학의 쾌감에 자지가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

바이브레이터를 깊숙이 보지에 끼워넣은 채 유우코의 팬티를 끌어 올렸다
콘트롤러는 가터 벨트로 매단 스타킹 가장자리에 삽입 시켰다
그가 팬티 스타킹이 아니라 이런 스타킹을 요구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유우코는 소년의 어깨에 붙잡고 이물질을 받아들인 몸의 위화감에 왠지 처음 처녀를 상실했을 때가 생각나 얼굴을 붉혔다
한번 절정으로 치달렸던 탓에 부드러운 살결은 더욱 민감해져 희미하게 암컷의 페로몬을 풍기고 있었다

「사랑스런 유우코 선생님」
「아앙... 안돼...」

끌어 안고서 스커트 위로 엉덩이를 어루만지자 그것만으로도 그녀는 가볍게 절정에 오를 같아서 허벅지를 서로 비비며 신음 소리를 흘리고 말았다

「괜찮아요」
「...으응니쁜 사람... 나에게 이런 부끄러운 짓을... 하게 하다니...」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며 그래도 유우코는 그의 앞가슴에 기대어 가만히 몸을 맡기고 있었다
아무리 욕을 당해도 그 이외에 그녀의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상대는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 자신이 그 행위를 신선한 놀라움을 담고 받아 들이는 것에 주저함을 느끼고 있지 않았다
지금까지 느꼈던 적이 없을 정도의 처절한 쾌감을 주는 요시히로에게 애정 비슷한 것을 품기 시작하고 있었다
애인이 된다라는 것은 말로만이 아니었다

「걸을 수 있어요유우코 선생님?」
「으응... 천천히지만. 손 좀 잡아 줄래」
「알겠어요」

요시히로는 색기를 느끼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사랑스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손을 잡다라는 성숙한 성인의 여자에게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행위도 그것을 상징하고 있었다
그녀의 가녀린 손을 꼭 쥐자 유우코도 꽉 마주 잡아 왔다

「가죠늦겠어요 」

전혀 그 사타구니에 흉흉한 도구를 끼워 넣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경쾌한 걸음걸이로 미인 여교사는 애인인 제자에게 미소를 보냈다
유우코의 얼굴에 배어나오는 친밀한 표현에 요시히로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등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통학로에 입구 앞까지 두 사람은 사이좋게 손을 잡고 걸어 갔다
그 사이에도 한걸음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깊숙이 몸 안에 파고 들어있는 바이브의 충격에 자기도 모르게 보지를 단단히 조였고 그러나 이물감을 의식하면 할수록 확실하게 자궁이 욱신거려 왔다
요시히로는 잡고 있던 손을 이따금 꼭 쥐어 오는 반응을 지켜보면서 미인 여교사가 바이브의 위화감에 당혹함을 느끼며 여체가 욱신거리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아앙... 이런큰일날 거 같아이런 걸 계속하고 있다간...)
얼굴을 붉히고 뜨거운 한숨을 흘리며 유우코는 빨리 학교에 도착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그와 헤어지고 나서는 스커트 자락을 신경쓰면서 확실하게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