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03 화　 充足

여교사의 몸 속에서 아직 위축되지 않는 자지를 빼내고 끄트머리에서 넘쳐나는 정액을 유우코의 배에 흩뿌렸다．
그녀는 어깨를 스스로 꼭 껴안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육체의 흥분에 취하여 헐떡거리고 있었다．

「선생님，기분 좋았어요?」
「그래... 그리고 부탁이야，이거 비밀이야. 누군가에게 탄로나거나 하면 학교에 있을 수 없어 」
「좋아요．그럼 또 해 줄래요？」
「아앙... 좋，좋아 」

유우코는 승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인이라는 남자가 있으면 오늘처럼 길거리에서 낯선 누군가에게 강간당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녀의 마음과 몸의 갈증을 억누를 수가 있을 것이다．
나머지는 다른 누구에게도 들키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다．
잘 처신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일말의 불안도 남았다．
그는 섹스에 굶주린 소년이라서 시도 때도 없이 요구해 올지도 몰랐다．
학교에서 요구해 온다면 거절할 수가 있을지 불안해졌다．
요시히로는 위축되지 않고 꺼떡거리는 자지를 움켜 쥐고 여교사와의 첫 경험의 감동을 반추하고 있었다．
유우코는 힘없이 몸을 일으켜 그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쾌락을 주었던 제자의 자지가 아직도 그 단단함을 잃지 않고 꺼떡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 다시 척수를 감미로운 관능의 욱신거림이 치달려 가는 것을 느끼고 뜨거운 한숨을 토했다．

「아아... 너 아직 힘차구나... 선생님이 달래 줄께」
「선생님...」

유우코는 젖은 눈으로 요시히로의 눈을 들여다 보고 그의 손을 부드럽게 제치고 자지를 잡고 천천히 훑기 시작했다．
시선을 마주한 채로 자지를 애무하는 희열에 그는 뜨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요시히로도 여교사에게 질세라 그녀의 드러난 풍만한 유방을 움켜 잡으며 힘껏 주물러 대었다．

「흐으응... 으응，저기... 기분 좋아？ 선생님도 가슴，좋아... 기분 좋아」
「아아... 기，기분 좋아...요．」

응어리진 유방을 주물러 대자 유우코의 입술에서도 애절한 한숨이 새어 나왔다．

「아아，이제 못참아...」
「우우... 선생님」

유우코는 고조되는 관능과 손바닥에 느끼는 뜨거운 체온의 맥동에 그의 것이 갖고 싶어져 견딜 수가 없어졌다．
소년의 무릎 위에 몸을 올리며 두 손으로 흉맹하게 부풀어 올라 끊임없이 체액을 흘려 내고 있는 자지 위에 얼굴을 덮어 갔다．
입술을 크게 벌리고 제자의 자지를 삼켜 갔다．

「하악！... 기，기분 좋아요... 선생님...．또 아아 쌀 것 같아요」
「으응... 하음，하앙，...괜，괜찮아... 언제라도 선생님의 입에 싸... 아음，으음」

자지를 상하로 훑어대면서 민감한 귀두를 후비듯이 혀를 사용하여 제자의 자지가 토해낸 정액을 핥았다．
눈을 치뜨고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서 요시히로를 음란한 추파로 뇌쇄했다．
그는 짜릿짜릿，하고 허리에서 전류와 같이 쾌감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끼고 항문을 조이며 참아내었다．
그러나 그의 자제력도 한계였다．
무르익은 성인 여자의 미태와 봉사에 급격하게 절정으로 치달려 갔다．
부르르 경련하면서 요시히로는 폭발의 순간을 깨달았다．

「아아，나와요，나온다구요... 싸，싼다！」

그는 아무리 해도 참을 수 없는 그 격렬한 쾌락에 몸이 흘러가려는 자신을 막으려고 자지를 삼킨 여교사의 머리를 눌러 자지를 유우코의 목구멍 깊이 꿰뚫고 갔다．
미인 여교사는 제자의 한계를 알아차리고 그가 토해내는 정액을 전부 받아 내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의 머리를 요시히로가 억누르며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자지를 목구멍 깊숙히 밀어 넣자 질식의 공포로 등줄기를 경련시켰다．
그렇지만 강한 힘으로 억눌린 그녀에게는 도망갈 구멍이 없었다．
직접 입을 깊숙히 꿰뚫은 소년의 자지가 터졌다．

「...！」

울컥，울컥！ 투둑，투둑，투둑...
한번 사정한 뒤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대량의 진한 정액이 여교사의 목구멍에 쏟아져 들어 갔다．
머리를 단단히 눌려 았는 유우코는 피할 수가 없었다．
계속해서 흘러 들어오는 정액을 삼키지 않는다면 질식해 버릴 것이었다．
꿀꺽 꿀꺽，하고 맛있는 듯이 소년의 정액을 전부 삼켜 갔다．
눈가에 눈물을 흘리면서 등줄기를 경련하고 있었다．
그녀도 목구멍 깊숙히 쏟아져 들어오는 뜨거운 정액에 가볍게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아아，굉장해... 나 터질 것 같아...)
제자의 사정을 입술로 받아 내면서 유우코는 커다란 희열에 취해 있었다．

-***-

「그러면 전 돌아갈께요．선생님，또 봐요」
「아... 다카하시군．그게... 고마워」

얼굴을 부끄러운 듯이 붉히면서 유우코는 왠일인지 감사의 말을 했다．
그것에 대해 요시히로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떡이고 유우코의 방을 나갔다．
그녀는 혼자가이 되자 대량의 정액을 받아낸 꽃잎으로 손가락을 가만히 만졌다．
그것만으로도 짜릿짜릿 하고 온몸을 쾌감이 치달려 갔다．
아직 목구멍에는 그가 방출한 다량의 정액이 남아 있는 기분이 들었다．
(아아，기분 좋아... 아직도 몸 안에 있는 것 같아...)
오랜만에 맛본 남자의 관능에 유우코는 그 날 잘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

요시히로는 여교사의 방에서 나오자 그녀의 방이 있는 건물을 뒤돌아 보았다．
여기에서 그의 집까지는 금방이었다．
주머니 안에서 유우코에게서 빼앗은 팬티를 꺼내어 강한 치즈 냄새가 나는 향기를 듬뿍 흡입했다．
이제부터 자극적인 나날이 시작될 것 같았다．
그렇게 생각하며 든뜬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그도 그날 밤은 늦게까지 유우코의 싱싱한 지체와 요염한 신음 소리，자지을 조여댔던 꿀단지의 감촉을 생각하면서 몇 번이나 정액을 뿜어 대었다．

-***-

다음날 요시히로는 졸린 눈을 비비면서 일찍 집을 나섰다．
아침이 된자 담임 여교사，카와이 유우코와 섹스한 것이 꿈이었던 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
그렇지만 그의 발 아래에 있는 섹시한 팬티가 그것이 정말로 현실로 일어났던 일이라고 확신시켜 주었다．
일찍 집을 나선 것은 유우코를 아침부터 붙잡기 위해서 였다．
그녀가 사는 맨션의 주위를 서성이며 유우코의 방을 체크했다．
커튼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방에 있는 것은 확실했다．
그는 가방에서 휴대용 쌍안경을 꺼내어 그녀의 방을 엿보았다．
커튼 사이로 여교사의 방안의 모습이 보였다．
아직 유우코는 레이스가 달린 육감적인 속옷 차림이였다．
그가 엿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섹시한 속옷 차림으로 직장에 나가기 전에 옷을 대보고 있는 모습이였다．
그는 무방비의 맨 얼굴의 여교사의 육감적인 모습에 침을 삼켰다．
청초한 흰색의 브라와 그에 맞춘 가터 벨트，그리고 여교사는 그가 들여다 보고 있는 렌즈 속에서 한발씩 스타킹에 그 길고 가는 미려한 다리를 감쌌다．
그것은 신비한 유우코의 한 단면을 생각하게 하여 뭔가 다른 존재로 변하기 위한 의식과 같은 엄숙함과 동시에 처절한 색기를 발하는 최고의 광경이었다．
그는 교복 바지 아래로 우뚝 솟구치는 자지를 자기도 모르게 옷 위로 움켜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