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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4:13 1,468회 0건
하얀 브래지어에 쌓인 탐스러운 젖무덤이 하얀 살을 드러내며 모습을 보였다

. 젊음의 탄력 덩어리 그 자체였다. 익숙한 손짖으로 팔을 뒤로 돌려 호크를

끄르자 갖혀있던 두 살덩어리가 힘차게 튀어나왔다. 순결을 자랑이라도 하듯

분홍빛 젖꽃판에 수줍은듯 두개의 작은 유실이 파르르 떨며 매달려 있었다.

유진은 이내 목욕 가운으로 갈아입고 욕실로 향했다. 욕실안 거울은 난데없

는 진 풍경을 느긋하게 즐기고 있었다. 새하얀 나신을 다드러내고 물을 끼얹

고 있는 열일곱 소녀의 손짓 하나하나에는 참기힘든 유혹을 가득 담아내고

있었다. 비누를 들고 온 몸을 문지르며 거품을 내고 마침내 소녀의 가녀린

손이 비밀의 문으로 다가섰다. 긴 두 손가락으로 굳게 입다물고있던 양쪽 두

터운 살을 벌리고 비눗거품을 잔뜩 묻은 다른 손으로 속살들을 문지르기 시

작했다.

"아... 아.."

목욕때마다하는 자위였지만 오늘은 유달리 짜릿함이 더했다. 아마도 버스 속

에서 자극을 받아서 그런가 보았다. 손가락이 꼼지락 거릴때마다 그곳에서는

연신 뜨겁고 짜릿한 황홀감이 스며나왔다. 유진은 과감하게 손가락하나를 곧

게 펴서 비밀의 동굴 속으로 밀어 넣었다. 동굴 입구를 지키고 있는 분홍살

을 밀어 젖히고 손가락을 들이밀자 아주 좁디좁은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

갈 수 있는 좁은 문이 나오고 그 문을 지나자 잔잔하면서도 오돌도돌한 주름

들이 손 끝으로 느껴졌다. 유진은 그 주름들을 문지르자 짜릿함은 한층 더

짙어졌고 다리에서 온힘이 쑥 빠지는 것 같았다. 아랫도리에서 피어 오른 쾌

감은 어느새 전신을 내달리고 진한 신음소리가 절로 입에서 새어나왔다. 한

손으로는 연신 살봉우리며 속살 날감지들을 문지르고 손가락하나로 동굴 속

을 이리저리 문지르며 점점 아득하게 가라앉았다.

"아..음..아...하.. 아..하.. 학"

어느새 수줍음을 타며 숨어있던 젖꼭지가 빳빳하게 일어서서 잔잔한 경련을

일으키며 흔들거리고 욕실안엔 음탕한 신음 소리와 소녀의 그곳에서 풍겨나

오는 비밀스러운 속살 향기가 가득 배어 있었다.



좁은 골목길을 돌아 꺽자 낮익은 동수네 집이 보였다.

"동수야.."

제법 큰 소리로 불러 보았지만 동수는 집에 없는지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아직 돌아오지 않았나 ?"

낙심한 대식은 집으로 향해 몸을 돌렸는데 마침 그 때 저만치에서 동수가 웬

여학생과 희희덕거리며 언덕을 올라오고 있었다.

"동수야"

"어. 대식이 네가 웬일이냐 ?"

"응. 뭐 좀 물어보려고.."

"그래 ? 뭔데 ?"

"그게.. 저.."

"짜식 뭔데 그렇게 말을 못하냐 ?"

"..."

"알았어. 잠깐만"

눈치빠른 동수는 대식이 뭔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려한다는 것을 알고 여

학생 쪽으로 몸을 돌렸다.

"인사해. 우리학교 같은 반 강대식이야. 그리고 이 쪽은 같은 학년 진소라.

국민학교 동창이야" 하며 대식과 소라에게 서로를 인사시켰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서먹서먹한 인사가 끝나자 동수는 "소라야. 조금 있다가 그기로 와. 알았지

?""응. 그래 좀 있다 봐" 하며 소라가 먼저 등을 돌려 갔다. 그런 소라의 뒷

모습이 참 깜직해 보인다고 대식은 생각했다. 학교에서도 카사노바로 불리는

동수는 아는 여학생도 많았는데 소라도 그 중 하나인 것 같았다.

"뭔데 그래.."

"어디 앉아서 이야기 할데 없을까?"하며 대식이 주위를 두리번거리자 "야.

따라와" 하며 동수가 대식을 끌고 산 쪽으로 올라갔다. 산이 시작되는 언저

리에 허름한 창고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 뒤로 돌아가자 사람하나가 드나

들 수 있을 만큼 허물어진 곳이 나왔다.

"여기가 이 몸의 아지트다. 얼른 들어와" 하며 동수가 먼저 그 속으로 쑥들

어 갔고 대식은 그 뒤를 따랐다. 보기보다는 넓은 공간이었고 한 쪽으로 고

물 메트리스가 두개 붙혀 깔려 있었다. 그리고 잡다한 집기들이 어수선하게

널려 잇었지만 나름대로 꾸며 놓은듯 아기자기한 것이 마치 소꼽장난하는 신

혼집 같았다. 메트리스 머리맡 쯤에 놓인 고물 쇼파를 툭툭 털어내고는 둘은

마주 앉았다.

"야.. 뭔데. 여자 문제냐 ?"

"응. 그.. 그게 저.."

"햐 이자식 뭔가 된통 어려운 문젠가 본데 이 엉아에게 다 털어 놔. 다 해결

해 줄테니까"

"동수야. 그.. 오늘 말이야" 하며 어렵게 말문을 연 대식은 오늘 낮에 버스

속에서 있었던 일을 자세히 털어 놓았다.

"하하하하. 우린 샌님이 엄청 놀라셨군 그래."

대식은 얼굴이 빨개졌지만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었다.

"강대식군. 귀하는 오늘부로 이제 남자가 되었음을 엄숙히 선포하는 바이다.

축하해"

마치 놀리듯이 말하는 동수가 밉게도 보였지만 친구에게서 남자가 되었다는

소리를 듣자 뭔가 뿌듯한 것이 북바쳐 올랐다.

"그건말이야. 네가 이젠 아기를 만들 수 있는 씨를 생산하게된 증거이며 이

젠 계집애들과 잠을 잘 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거야"

"여자와 잠을.."

"그래 남자의 그곳에서 우유같은 정액이 생긴다는 것은 이젠 어린애가 아닌

남자로서 여자하고 섹스를 할수 있는 능력이 생긴거라 이 말씀이지"

"섹쓰.."

"그래 섹쓰. 남자와 여자가 서로 성기를 나누는 행위. 즉 우리 말로 씹이지"

".."

"그건 아주 죽이는 일이지.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표현으로도 모자랄 황홀함"

"황홀.."

"너 아까 처음 쌌을 때 다리가 후들거리고 힘이 쑥 빠지고 벼락이 몸을 때리

는 것 같았다고 했지. 그게 바로 씹하는 맛이야"

".."

"아주 황홀한 무아지경이지. 참 너 아직 딸딸이 칠 줄 모르지?"

"딸딸이?"

"그래. 바로 그것이 황홀 그 자체이지. 그럼 지금부터 내가 하늘이 남자에게

내린 최고의 축복을 가르쳐 주겠다. 따라해" 하며 동수는 잽싸게 바지 지퍼

를 열고 자기 물건을 끄집어 내었다. 대식은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성기를

바로 눈 앞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동수것은 자기와는 달리 앞이 까져 버섯

머리 같이 생겨 있었고 색깔도 아주 검붉었다.

"야. 너도 내 놔야지."

"동수의 재촉에 대식은 머뭇거리다가 제것을 끄집어 내었다. 아직 머리가 벗

겨지지 않아 표피에 덮힌 것은 상당히 굵고 길었다.

"어쭈구리... 이것봐라... 엄청난데. 진짜 큰데"

대식은 얼굴을 빨갛게해서 어쩔줄을 몰라했다.

"야. 그것 큰 것은 복이야. 복. 천복. 너 물건은 내가 본 것 중에선 제일이

다. 내껀 명함도 못내밀겠다."

대충 보아도 대식의 것이 훨씬 커 보였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아도 대가리가 까지지 않으면 허빵이야" 하며 동수는 손

을 쑥 내밀어 대식의 물건을 잡고는 그대로 뒤로 쭉 밀어버렸다.

"억. 아야"

갑자기 이제까지 한번도 까보지 않은 표피가 동수의 손길에 따라 쑥 벗겨지

며 연분홍 살색의 대가리가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드러난 그 버섯 머리같은

대가리는 동수것 보다 반이상 커 보였다.

"역시.. 일품이야" 하며 동수는 대식의 물건을 잡았던 손을 놓으며 말했다.

"그리고 이젠 이렇게 잡고 흔드는거야" 하며 자신의 물건을 한 손으로 감싸

잡더니 손을 앞뒤로 흔들엇다. 어느새 그의 것은 빳빳하게 부풀어 있었고 흔

드는 손사이로 대가리가 숨었다 보였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대식은 동수를

따라 자신의 물건을 잡고 손을 앞뒤로 흔들었다. 표피가 벗겨졌다 다시 쌓이

면서 야릇한 흥분이 일어나며 대식의 것도 빳빳하게 일어서기 시작했다. 둘

은 그럿게 마주서서 서로 자신의 물건을 흔들며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먼저

동수에게 절정이 찾아왔다. 동수의 목 동맥이 부풀어 오르며 점차 손길이 바

빠지더니 읔하는 비명소리 같은 것을 내지르며 동수의 물건 끝에서 하이얀

정액이 쭉하고 바닥으로 뿌려졌다. 뒤이어 대식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숨이 차오르더니 같이 읔하며 진한 정액을 쏘아내었다.

"우... 으.."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대단한 쾌감이었다. 마치 세상 모든 것이 하얗게 비어

있는 듯 눈 앞이 하얗게 변하며 찌르르한 쾌감이 들줄기를 타고 치달아 머리

꼭데기에서 폭팔을 했다. 한번 두번 끄덕거리며 토해 낼때마자 찌릿지릿함이

들줄기를 치달아 절로 두 무릎이 꺽일 지경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둘

은 서로 멋적게 바라보며 서둘러 물건을 도루 집어 넣었다. 아주 비밀을 나

눈 가까운 사이로 느껴졌다.

"야. 너무 많이 하진 마라. 뼈 녹느다고 그러드라"

"누가"

"우리 아버지"

"엉 ?"

"우리 영감하고는 비밀이 없는 사이잖아 우린"

"그래도 그것까지 이야기 한다고?"

"그럼. 같은 남잔데 뭐"

".."

"대식아 오늘 너 진짜 여자하고 한번 해 볼래?"

"진짜 여자라구"

"그래. 아까 걔 어때?"

"소라?"

"그래. 내가 붙혀줄께. 할래?"

"..."

대식은 얼굴만 빨개져서 대답을 않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 속에서는 당장에

라도 하고 싶었다.

"네 친구잖아 소라"

"걱정마. 다 그렇고 그런 애니까. 걱정말고 한번 해 봐. 조금잇으면 이리 올

거니까 그때 한번 붙혀 줄께"

"그.. 래.."

"근데 너 돈 좀 있냐 ?"

"응. 근데 돈은 왜?"

"야. 여자하고 할 건데 여자 애에게 뭘 좀 사줘야 걔도 할 맛이 나잖아. 당

장 사줄게 없으니 돈으로 주면 지가 알아서 사겠지 뭐"

"그래. 그렇구나" 하며 대식은 동수가 시키는데로 주머니를 뒤져 돈을 건네

주었다.

"이 자식. 재벌이네. 웬 돈이 이리 많아"

십만원 가까운 돈을 건네받은 동수는 아예 질려 버렸다.

"내 한달 용돈이 삼만원인데 이자식은 뭔 돈을 십만원씩이나 가지고 다닌다

냐"

속으로 시기를 하면서도 손안에 만져지는 돈의 촉감에 마냥행복해 하였다.

소라에겐 한 삼만원만 주어도 그 애는 만족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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