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부

준호는 미라의 몸이 의외로 뜨겁다는 사실에 마음속으로 놀랬다.
겉으로는 순진한 척 하면서도 정작 준호의 애무에 몸을 비비꼬며 파르르 경련을 일매객?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홍양을 준호가 그녀의 귓 볼을 혀 끝으로 살살 어루자 그녀의 흥분은 극도로 치닫고 있었다.
"미라야 내가 오늘 너의 영혼까지 가져갈게."
"나 이사님 몰라요."
"?이사가 뭐야, 그냥 준호씨나 오빠라고 불러."
"아이~~~~."
준호의 애무에 그녀는 섹스의 묘미를 생각했다. 대학 때나 장차 결혼할 동철씨 와의 섹스는 그녀에게 있어서 그 맛을 몰랐다.
대학 때 사귀던 친구는 그저 자신의 배설물을 뱉어내기에 급급했을 뿐 그녀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
동철씨 또한 섹스에 대해서 아는 지식은 그리 많지 않은 듯 그녀를 다루는 솜씨가 어설프기 그지 없다.
그러나 지금 나 준호의 애무를 받는 그녀는 정작 삽입을 안했는데도 벌써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았다.
준호는 어느새 그녀를 3인용 쇼파에 눕혀놓고 그녀의 가장 은밀한 우물 가장자리에 샘물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그리 급하지도 않고 서서히 그녀의 머리 끝 부터 발끝까지 애무에 애무를 계속하던 준호는 그녀에게 자신의 심볼을 애무해줄 것을 요구했다.
사실 미라는 지금까지 오럴섹스나 펠라치오를 한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녀와 섹스를 했던 대학친구나 동철씨도 그랬고 그녀자신도 남녀간에 그런 일이 없을거라 믿었던 그녀였다.
그러나 정작 준호의 매너있고 자연스러운 애무행위에 열중해있던 그녀로서는 그의 혀가 자신의 계곡 속을 탐험 할 때는 까무라치는 줄 알았다.
섹스란 이런것이로구나 하는 느낌이 들 무렵 준호의 성기를 애무해 달라는 요구가 들어온 것이다.
"전 못해요."
"괜찮아 이것도 섹스의 자연스런 행위중에 하나일뿐이야."
"........그래도"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준호자신이 쇼파에 앉고 그녀의 어깨를 지긋이 눌러 무언의 재촉을 했다.
미라는 어쩔까 망설이면서도 이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해했다.펠라치오는 대학때 친구와 포르노 비디오를 잠깐보며 봤던 기억이 전부인 그녀였다.
준호의 성기가 빳빳이 발기되어 그녀의 입술을 유혹하고 있는데 정작 그녀는 그이상의 진행을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남자의 성기를 가까이보는것도 첨이였다.
사실 준호의 성기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두명의 남자보다는 턱 없이 작았다.
정말로 고추수준 이였지만 정작 삽입도 안했는데 자신을 이렇게 흥분시킨다는게 신기하기까지했다.
그녀는 그의 성기를 가만히 잡았다. 생각대로 한 줌에 잡히며 귀두부분만 밖으로 나왔다.
그런 그의 성기가 깜찍하고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그의 성기에 입맞춤을 하고 싶다는 충동에 가볍게 입술을 대었다.
그를 쳐다보자 그는 눈을 지긋이 감고 고개를 젖힌걸보니 그도 섹스를 음미하는걸 알수 있었다.
미라는 그의 성기의 귀두부분을 자연스레 입속으로 가져갔다.
느낌이 좋다. 지저분하고 포르노배우들만 하는걸로 알았던 펠라치오의 느낌이 이런 것이로구나하는 생각에 그녀는 더욱 더 깊숙히 그의 성기뿌리까지 삼키기 시작했다.
서서히 때론 속도를 내며 그의 성기를 빨기 시작하자 그의 음성이 이미 흥분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었다.
미라 자신도 처음과는 다르게 그의 성기를 빨면서 자기자신도 원인모를 흥분에 빠져듦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은밀한 계곡에서 샘물이 흐르는 것을 알수있었다.
준호는 그녀가 초보라는걸 알았지만 이렇게 오럴을 잘하리란걸 몰랐다.
여성 모두의 본능인지 동물적 본능인지 모르지만 그녀는 타고난 것 같았다.그는 자신의 정액이 활화산처럼 막 분출되려하자 그는 그런 그녀를 멈추게 한 뒤 그녀를 돌려 숙이게 한 뒤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깊은계곡 속으로 밀어넣었다.
밖에는 빗줄기가 더욱 더 거세어지기 시작하며 어느새 어둠이 회색 도시의 추악한 일상을 뒤덮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