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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4:14 1,622회 0건
쌕녀 - 유진 제 3 부

예정대로 잘 진행이 되지 않는군요. 10부가 넘을 것 같습니다. 한많은 여자의 일생으로

전개시킬 예정입니다.----작가 Laboo 드림----



대식이 소라와 첫 성교를 기다리고 있을 때 목욕을 마친 유진은 집을 나 서고 있었다.

오늘은 아버지 어머니의 결혼 기념일이라 두 분이 오붓하게 여행을 떠나시고 없기에 마

음놓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는 길이었다. 친구들과 만난 유진은 친구들이 이끄는 데로

도심 한가운데 있는 번화가 의 어느 콜라택의 화려한 조명아래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

냈다. 몇몇 남학생들이 춤을 출 때 옆에 붙어 추근거렸지만 기분 나쁘지는 않 았다. 친

구들은 모두 이런 곳에 익숙한 듯 남학생들과 잘도 어울렸지만 유진은 왠지 그렇게 까

진 하고 싶지 않았다.

"얘. 너도 하나 골라 봐" 하며 친구 중 하나가 마치 백화점 물건을 고르듯 남학생 하나를

골라 보 라고 했지만, 그 친구 옆에 앉은 남학생의 손이 친구의 치마 속에 놓인 것을 본

순간부터 그럴 생각은 멀리 달아나고 없었다. 남학생의 팔꿈치가 움직일 때마다 친구는

아랫도리를 따라 흔들며 낮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주위의 시선이나 유진이 옆

에 있다는 것 따 위는 아예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낮은 조명아래 곳곳에서 남녀 학생이 몸을 맞대고 부 벼대고 있었고

조금 어두컴컴한 곳에서는 키스를 하며 마구 비벼대는 쌍 들도 심심찮게 눈에 뜨였다.

유진은 더 이상 이곳에 있기 싫었고 시간도 이미 11시가 넘었기에 친구 들 몰래 슬그머

니 자리에서 일어나 백을 들고 밖으로 향했다. 담담한 실내를 벗어나 클길로 나와 큰 숨

을 내쉬자 못 마시는 술을 한 두 잔 했던 머리가 약간 맑아지는 듯했다.

"휴.. 얘들은 뭐 저런 곳이 좋다고 다닐까.. 그리고 처음 보는 남학생에게 거기를 허락하

다니"

유진은 아무래도 친구들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런 난잡한 생각을 떨 치려는 듯 고개

를 흔들고 집으로 향하려는데 누군가가 자신을 불렀다.

"학생.. 거기 학생"

유진이 고개를 돌리자 50쯤 되어 보이는 대머리 아저씨가 자신을 향해 손짓을 하며 부

르고 있었다.

"저.. 말이에요 ?" 하며 다가서자 대머리 아저씨는 "그래.. 여기 학생 말고 또 누가 있어..

이리 와 봐"

유진이 머뭇거리며 다가서자 "지금 몇 신줄 알어.. 학생이 이 시간에 이곳에서 뭘하는거

야"

"왜 그러세요"

"뭐라고.. 이거 안보여" 하며 대머리 아저씨 뒤에 서 있는 봉고 차를 가리켰다. 그 봉고

차의 창 문에는 "청소년 선도 위원회 순찰차량"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이 지역은 학생들이 출입할 수 없는 금지 구역이라는 것 몰라. 여긴 유 흥가 밀집 구역

이란 말이다" 하며 대머리 아저씨가 유진의 팔을 잡아 다녔다.

"전 몰랐어요. 선생님"

유진에 입에서 선생님 소리가 절로 나왔다. 유흥가 주위에는 선생님들이 청소년 선도를

하며 위반 학생들을 적발해 정학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진

은 속으로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오늘 일이 집에 알려지면 부모님에게 아주 혼날 것이고 학교 친구들 얼 굴을 어떻게 다

시 본단 말인가.."

평소에도 얌전해서 모범생 소리를 들어 왔었는데 이제 단속을 당하면 얌 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마구 놀려댈 것은 뻔한 일이었다.

"이리 타. 그리고 소속 학교하고 담임 선생 이름을 대 봐"

대머리 아저씨가 유진의 팔을 잡아끌어 당기며 윽박질렀다. 유진은 그 힘 에 이기지 못

해 차안으로 끌려들어 갔다.

"선생님. 그게 아니라.."

쿵하며 차 문이 닫히고 대머리가 유진의 옆에 앉으며 "가방 속에 든 것 다 끄집어 내 봐"

"그게 아니고 아버지 심부름으로.."

다급한 나머지 유진이 아버지를 들먹였지만 대머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유진을 밀치며

백을 낚아채 시트 위로 주루루 쏟아 부었다. 그리고 그 내용물들을 뒤적거리며 혼자 말

을 했다.

"너희 같은 날라리 말을 내가 믿을 것 같아 ?"

뒤적거리던 그의 손이 멈칫하더니 이내 득의의 미소를 띄우며 "이게 뭐야.. 콘돔 아냐"

하며 찢어진 비닐 포장지 사이에서 말린 풍선 같은 것을 끄집어내고 쭉 잡아당겨 펼쳐

유진의 눈앞에서 흔들었다. 유진은 깜짝 놀라 백을 살펴보았다. 아뿔싸 그녀의 백이 아

니었다. 친구 의 백과 바뀐 것이었다.

"이런 것을 들고 다니면서 아버지 심부름으로 왔다고?"

"그.. 그건.. 제 백이 아니에요"

유진은 당황하여 소리치듯 말했다.

"네것이 아닌데 왜 네가 가지고 있지 ? 훔쳤나 ?"

"그.. 그게.. 친구 것과 바뀐..."

채 유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머리의 손에는 담뱃갑이며 라이터 그리 고 피임약 등

이 속속 골라져 그녀 눈앞에서 흔들리다 한 쪽으로 쌓여 갔 다.

"이래도 아버지 심부름이냐 ? 넌 심부름 다니면서도 피임약 들고 다녀? "

대머리의 눈에는 한 건했다는 자부심과 그러면 그렇지 하는 비웃음이 가 득했다.

"선생님 그것은 제것이 아니.."

"알아 알아 도둑질했다고.. 그건 더 나쁜 짓이지.. 안 그래 ?"

"그게 아니고.."

"알았어 일단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하자고. 그대로 앉아 있어"

대머리는 유진의 말은 아예 무시하고 자기 할 말을 마치더니 문을 열고 나가 운전대로

옮아앉았다. 그리고는 이내 시동을 걸고 차를 출발시켰다. 유진은 흔들리는 차속에서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이젠 화냥년에 도둑 년 까지 된 것이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도무지 알 수 없고 그저 닥 쳐올 일들이 아득하기만 했다. 누군가 자신을 구해 준다

면 무슨 짓이던 할 것 같았다.

"선생님. 잘못했어요.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흑흑흑"

공포에 질린 유진의 입에서 절로 울음이 터졌다. 그러나 대머리는 "시끄러 할 말 있으면

경찰서에서 해" 하고 매몰차게 쏘아 붇히고 계속 차를 몰아 갔다.

"선생님 저 그런 애 아니에요.. 백이 바뀌었다니까요.. 예 흑흑"

"..."

"선생님 남의 것을 훔친 적도 없고요.. 또 전 아직 남자하고 그런 짓 한적 없어요.. 진짜

예요"

"흥.. 거짓말 이 날라리야.. 네가 처녀면 내가 성을 간다. 내가 너 같은 저 질들을 한 두

번 겪었는지 알아.. 만날 독서실 간다고 선 쪼르르 콜라택 에 가선 구석진 곳에서 물고

빨고, 화장실 구석에서 헉헉거리며 남자 애 들에게 몸 대주는 니들 생활 모를 줄 알아..

아마 저 백도 그곳에서 슬쩍 했겠지.. 아니야?"

"아니예요.. 전 아니예요.. 친구 백과 바뀌었다니까요.. 진짜예요. 그리고 전 처녀란 말

이에요.. 흑흑흑"

유진은 울며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했다. 자신은 아직 남자를 모르는 처녀이며 친구와

백이 바뀌었다면서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운전을 하는 대머리의 어깨를 흔들었다.

"어어어... 야. 가만 못 있어... 어.. 어"

차가 급정거를 하며 멈추어 섰다. 강변로와 공단 사이의 빈터 같은 곳에 선 차안은 깜깜

했다. 칙칙한 실내 등만 아니면 코앞도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화가 난 대머리가 씩씩

거리며 운전석을 내려 뒷좌석으로 들어 왔다.

"너 죽으려고 그래.. 운전하는 사람을 흔들다니.."

"그게 아니고.. 전 그런 애가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그렇다고 운전하는 사람을 흔들면 어쩌자는 거야. 엉"

대머리는 진짜 화가 낫는지 큰 소리로 유진을 다그쳤다. 잠시 멎었던 유 진의 울먹임이

다시 시작되고 "선생님 한번만 봐 주세요. 저 정말 그런 애 아니에요. 선생님"

"난 선생님 아니야. 그냥 선도 위원이지.. 그리고 네 백에서 콘돔이랑 피 임약, 담배가

나왔는데 어떻게 널 그냥 보낼 수 있어. 안돼. 할 말 있으면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 해"

하며 다시 뒷좌석의 문을 열고 나가려 했다. 그런 대머리의 윗도리를 뒤 에서 잡고 유진

은 다시 사정했다.

"아저씨.. 저 진짜 그런 애 아니에요. 전 아직 남자 친구도 없어요. 아저 씨.. 흑흑흑"

"진짜야 ?" 하며 대머리가 다시 주저앉았다. 유진은 다시 매달렸다.

"정말이예요. 전 아직 처녀란 말이에요"

"못 믿겠어. 가방에서 콘돔이 나왔는데.."

"그건 제께 아니고 친구 가방이란 말이에요"

유진은 대머리가 조금 수그려 든 듯 하자 필사적으로 자신을 설명했다. 이미 부끄럼 따

위는 아무 안중에도 없었고 어떻게 하든 지금의 이 난감 한 상황을 경찰서까지 가지 않

게 하는 것뿐이었다.

"아.. 그러니까. 네가 도둑질까지 한 것 아니야"

"그게 아니고 친구랑 놀러 갔다가 먼저 나오면서 백이 바뀌었다니까요. 정말이에요"

"..."

"제발 믿어 주세요. 아저씨"

".."

"제발요.. 아저씨"

".."

"예.. 아저씨"

대머리는 곤란한 듯 두어 번 머리를 내 젖더니 "그럼 네가 처녀란 것을 증명할 수 있어

?"

"예 ?"

"네가 지금 처녀란 것을 내게 증명할 수 있냐고 ?"

"그걸 어떻게..."

막상 대머리가 그녀를 위한 듯 처녀란 것을 증명하라고 하자 오히려 유 진은 난감했다.

그것은 참으로 증명하기 힘든 것 아닌가. 처녀라고 산부인과 증명을 떼어 가지고 다니

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 사내에게 증명을 한단 말인가. 난감해진 유진의 표정을 바라

보던 대머리가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며 나 지막이 혼자 말처럼 중얼거렸다.

"우리처럼 나이가 든 사람은 가슴만 만져 봐도 처년지 알 수 있는데.."

유진은 어찌 할 바를 몰랐다. 대머리의 말대로 라면 가슴을 만지게 해 주면 자신이 처녀

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지만 선뜻 가슴을 풀고 내 보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싫으면 할 수 없지. 경찰서에 갔다가 부모님을 부르는 수밖에.."

다시 혼자 말처럼 군지렁거리며 대머리가 엉덩이를 들자 유진은 황급히 그의 팔을 잡았

다. 하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엉거주춤해 있었다. 대머리가 유진의 곁으

로 바짝 다가앉으며 "그래.. 서로 고생하지 말고 간단히 끝내자.. 잠깐이면 되니까.. 그

렇지" 하며 손을 유진의 가슴 쪽으로 가져가며 유진의 동의를 구했다. 어둠 속 에서 유

진의 머리가 아주 조그맣게 끄덕거렸다. 대머리의 마디가 굵은 손이 브라우스 앞단추를

하나씩 끄르자 유진은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몸이 조금씩 떨려 왔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앞이 허전해지며 낯선 차가운 손이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며 아무에게도 드러내 보

이지 않은 순결한 하얀 가슴 한 쪽을 감싸쥐는 것을 느끼며 두 눈을 꼭 감았다. 또다시

다른 차가운 손이 반대 쪽 젖가슴을 감싸 쥐고 부드럽게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그래. 검사야 검사. 이렇게 라도 해서 경찰서까지 가지만 않으면 돼"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듯 다짐하며 치밀어 오르는 모멸감을 참고 있 는데 대머리의

입에서 청천 하늘의 날 벼락 같은 말이 튀어 나왔다.

"아무래도 처녀가 아닌 것 같아"

유진이 놀라 눈을 뜨자 대머리가 두 손으로 자신의 두 젖무덤을 감싸쥐 고 주물럭거리

며 빤히 젖을 바라보고 잇는 것이 한 눈에 들어 왔다. 부끄러움에 황급히 대머리의 손을

덮으며 젖을 가렸지만 다 가리기엔 너 무 큰 젖이었다.

"처녀 젖은 이렇게 물컹거리지 않는 법인데 너무 물컹거리는 것을 보니 남자에게 많이

빨렸나 보다 너.. 남자가 한둘이 아닌 것 같아"

"아니에요.. "

젖을 보였다는 부끄럼은 순식간에 간 곳 없고 황당한 대머리의 판정을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에 황급히 변명했지만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처음 보는 대머리에게 매일 목욕

을 하면서 자신이 주물러서 말랑말랑해 졌다고 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아무래도 넌 놀아 본 아이 같아. 콘돔도 그렇고 젖도 이렇게 물컹하니.." 하며 유진의

젖을 주무르던 손을 떼고 자리를 바로 하였다. 유진이 다시 어쩔줄 몰라 난감해 하고 있

을 때 대머리가 "너 처녀라면 당연히 처녀막이 있어야 한다는 것 알지" 하고 물었다.

"예"

유진의 입에서 아주 자그만 대답이 나왔다.

"네가 보기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아저씬 산부인과 의사야. 오늘은 내가 지

도 당번이어서 나왔지"

"..."

"어차피 경찰서에 가도 내가 네가 처년지를 검사해야 하는데 말이야.."

"..."

"괜히 경찰서에서 부모님을 부르고 나서 같은 검사 받지 말고 나를 믿고 여기서 검사 받

을 래?"

"예?"

"알아서 결정해 나도 피곤하니까.."

"지.. 지..금요 ?"

"그래. 나 나가서 담배 한 대 피고 올 거니까 그 때까지 결정해. 경찰서가 서 학교 통보

가고 부모님 부르고 하는 난리 피우고 난 후 다시 내게 처 녀 검증을 받던지 아니면 여

기서 약식으로 받던지. 네가 처녀인 것이 증 명되면 바로 집으로 데려다 주지. 약속 해"

하며 말을 마친 대머리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대머리의 담배

불빛을 바라보며 유진은 고민에 잠겼 다. 오늘 처음 보는 낯선 대머리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을 보게 한다 는 것이 말도 되지 않는 일이었지만 대머리의 말에도 일리는 있

었다. 만약 이대로 경찰서로 간다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망치는 것은 물론 학교에도

통보되며 같이 간 친구들과 모두 정학을 맞게 될 것은 뻔한 일 이고, 결국은 산부인과

의사라는 저 대머리에게 환한 불빛이 켜진 진찰실 에서 가랑이를 쫙 벌리고 적나라하게

보지 속 살 모두를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대머리는 고민하는 유진의 모습을 힐끗거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제까짖게 별 수 있겠어. 경찰서로 가지 않으려면.."

그는 조금 있으면 보고 만질 수 있는 어린 보지의 속살 맛을 생각하자 이내 아랫도리가

뻐근해 왔다. 사실 그는 산부인과 의사가 아니었다. 당연히 청소년 선도 위원과도 거리

가 먼 중년의 남자였다. 요즈음 50이 넘자 아랫도리가 영 말을 듣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지 금처럼 술에 취한 여고생을 겁을 줘 강간하던 그날은 마치 스무살 때처 럼 좃

이 빳빳하게 서고 아주 끝내주는 씹질을 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 후로도 두 세 번 그런 기회를 만들어 어린 풋풋한 보지 맛을 즐기곤 했는데 오늘도

그 맛을 못 잊어 나왔다가 유진을 잡은 것이었다. 노련한 늙은이가 어린애들의 맘을 읽

고 휘두르는 것은 아주 쉬웠다. 그저 꼬투리를 잡아 부모를 부른다거나 경찰서로 가자

고 하면 모두 벌벌 떨다 가 몸을 내 주고 마는 것이었고, 사건이 크게 번지지 않은 것도

다 요즈 음 여자 애들이 일을 크게 만들어 창피 당하는 것보다는 남의 좃 한번 받아 주

는 것을 훨씬 쉬운 일로 여긴다는 것이었다. 대머리는 불룩하게 솟아 오른 바지 앞 좆

대가리 부분을 슬슬 어루만지 며 차로 향했다. 문을 열고 얼굴만 들이밀고는 말했다.

"어때. 경찰서로 가서 진찰 받는 게 났겠지 ? 어차피 처녀도 아닐 테니 까.."

"..."

"그럼 이젠 아까처럼 운전하는데 흔들지 말어" 하며 돌아서려하자 "아저씨..제발 한번만

.." 하며 유진이 눈물이 글썽글썽한 얼굴로 그에게 사정했다.

"허참. 그렇게 알아듣게 이야기했는데도 못 알아듣고.. 할 수 없지. 경찰서 에 가면 네

친구도 잡혀 올 것이고 네 몸도 검사하면 네가 날라린지 도 둑인지 밝혀지겠지.. 그럼

이제 간다" 하며 돌아서자 유진이 애절하게 "흑흑흑" 흐느끼며 아주 기어 들어가는 목소

리로 말했다.

"알..았..어..요..."

"..."

"시..키..는 데로 할..께요... 제발 경찰서는.."

"그래 잘 생각했어. 어차피 겪을 일이라면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일을 처 리해야지. 그

리고 네가 처녀라는 게 밝혀지면 다른 사람 가방이라는 것도 모르는 일로 해 주지"

대머리는 큰 인심을 쓰는 것처럼 말하며 차안으로 들어 와 유진의 옆에 나란히 앉았다.

유진의 조그만 몸이 가늘게 떨고 있었다.

"그리 걱정 말아. 그냥 처년지 아닌지 확인만 하면 되는데.. 잠깐이면 돼. 아주 잠깐" 하

며 유진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의자를 뒤로 눕혔다. 유진은 그가 하라 는 데로 몸을 누

이며 눈을 꼭 감았다.

"그래 아주 잠깐 검진만 받으면 되는 거야. 만지는 것도 보여주는 것도 아닌 의사한테

보이는 검진이야.. 검진" 하고 속으로 수없이 되뇌며 자신을 달랬지만 몸은 점점 더 떨

려왔다. 그 래도 주위가 깜깜한 것이 많은 위로가 되었다. 대머리의 찬 손이 슬그머니

치마를 걷는 것이 느껴졌다. 낯선 손길이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 와 이윽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둔덕 에 다다랐다. 그리고 그 손길은 유진의 갈라진 보지틈을 팬티 위에서 아 래

위로 쓰다듬으며 오르내렸다.

"자 마음 편하게 하고 잠시만 참으면 돼. " 하는 대머리의 소리가 들리고 보지틈을 문지

르던 대머리의 손이 허리를 붙잡더니 그녀를 아래로 조금 내렸다. 유진은 뒤로 젖혀진

의자의 가장 자리에 엉덩이를 간신히 걸치고 누운 자세가 되었다. 대머리의 손이 양 쪽

엉치께에 와서는 엉치에 걸린 팬티 끝자락을 잡고 는 아래로 당기기 시작했다. 유진의

몸이 본능적으로 움찔했다.

"아니.. 편하게 의사한테 보이는 건데 그리 긴장할 것 없어요.. 자 편안히"

대머리는 다시 유진을 달래며 팬티를 아래로 벗겨 내렸다. 이미 젖혀 올라간 치마로 인

해 팬티가 벗겨진 유진의 삼각지를 가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허벅지 살이 잔잔하

게 떨리고 있었다. 팬티가 무릎을 벗어나자 대머리가 유진의 한쪽 발을 들어 팬티를 빼

내고 는 다리를 벌리며 그 가운데로 들어섰다. 유진의 떨림은 점점 커져갔다. 아직도 긴

장을 해서인지 두 무릎에 힘이 잔뜩 들어 있었다. 그런 유진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대머

리는 손을 뻗어 살며시 유진의 보지 털을 쓰다듬었다. 유진의 아랫배가 바짝 당기며 움

찔거렸다. 다시 대머리의 손이 더 아래로 내려와 갈라진 틈에 닿자 본능적으로 두 손으

로 보지를 덮어 가렸다. 대머리가 억지로 손을 털며 손가락으로 틈새 를 아래에서 위로

쓱 훑어 올리자 필사적으로 대머리의 손을 잡고 밀어 내었다. 아마 숫처녀의 본능이리

라. 하지만 이미 어린 꽃보지를 완전히 벗겨 놓은 대머리의 검은 속셈은 아 무도 멈추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 은밀한 계곡 사이를 손가 락 끝으로 긁으며 올라올

때 유진의 보지틈에서 피어 오르는 야릇한 향 과 그 부드러운 속살 느낌으로 인해 이미

대머리의 좃을 있는데로 발딱 서있었다.

"이래서야 내가 어떻게 네가 처년지 알겠어. 이렇게 해 봐" 하며 대머리가 유진의 의자

아래로 늘여뜨려진 두 다리를 무릎에서 접으 며 위로 밀어 올리고는 유진의 두 손으로

무릎을 잡게 하였다. 그러자 밀려 올라간 허벅지가 가슴에 닿고 유진의 탱탱한 꽃보지

가 적나 라하게 그 갈라진 모습을 대머리에게 드러내었다. 참으로 좆 꼴리는 아름다움

이었다. 아직은 차안의 어둠 속에 잠겨 있었지 만 유달리 새하얀 유진의 속 살 때문에

거의 그 형태를 알아 볼 수 있었 다. 한웅큼의 까만 털 숲이 절벽위에 역삼각으로 펼쳐

져 있고 털이 끝나는데 부터 길게 하얀 살이 두쪽으로 갈라져 있으며 그 틈은 마치 금을

그어 놓은 듯 아래로 죽 내리그어 곧바로 엉덩이 사이로 사라지고 있었다. 그 틈을 벌리

면 아마 빨간 꽃잎으로 둘러싸인 순결한 처녀지가 싱싱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것을

대머리는 알 수 있었다.

대머리는 들춰진 유진의 치마 아래로 고개를 내리고는 준비한 차 키에 붙은 전구를 켰

다. 희미한 전구 아래 처녀의 보지가 굳게 입을 다문 채 그 모습을 드러내었 다. 아직도

긴장에 굳어 굳은 듯 앙 다물고 있는 두 쪽 살 틈 사이로 지 릿한 냄새가 새어나오자 대

머리는 긴 숨을 내 쉬었다. 손을 뻗어 앙다문 살을 쓰다듬자 탱탱한 탄력이 묻어 나왔다

. 두 손가락 으로 앙다문 살들을 살그머니 젖히자 찌지직하는 소리를 내며 벌어지고 보

지 냄새는 한층 더 진하고 음탕하게 변해 대머리의 좃을 한없이 세우 고 있었다. 한 손

으로 자신의 바지 앞자락을 풀어 내리며 나머지 손의 손가락 하나 를 갈라진 틈 맨 아래

연한 살 사이로 밀어 넣자 부드럽고 끈끈한 살이 손가락을 감쌌다. "폭"하며 손가락은

이내 보지 틈 사이로 모습을 감추고 "아~" 하는 유진의 입에서는 작은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한번 두 번 휘저으 며 동굴입구를 헤메이며 유진의 반응을 살폈다. 꼭 감은 두

눈이 파르르 떨고 있는 것 같았다. 하기야 그 누구에게 이런 자세로 제 보지를 보여 주

었으며 손가락이 보 지 속으로 쑥 들어 올 수 있게 허락했을까 아마 상상도 해 본적이

없었 을 것이다.

대머리는 손가락을 좀더 깊이 넣어 보았다. 축축하고 미끈거리며 따뜻한 처녀 보지 살

맛이 죽이는 촉감으로 손가락을 휘감는데 뭔가 링같은 것이 손가락 마디에 걸려 더 이

상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

"아야.. 아파요"

유진의 입에서 짧은 비명 소리가 새어 나왔다.

"거짓말 마. 숫처녀도 손가락 둘은 들어가는데 너 일부러 연극하는 거지"

"아... 아.. 니.. 예요. 진.. 짜 아파요.."

대머리가 손가락을 빙 돌리자 유진은 상을 찡그리며 아파했다.

"그래.. 못 믿겠어.. 이번엔 손가락 둘을 넣을 테니 어디서 아픈지 거짓말 하지 말고 바

른 대로 말해야 되, 난 의사니까 속일 생각하지 말고" 하며 깊이 박혔던 손가락을 슬며

시 빼내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이미 벗겨져 무릎에 뭉쳐진 자신의 아랫도리에 빳

빳하게 서 있던 좃 대가리를 방금 손가락이 빠져 나온 유진의 보지 구멍 입구에 슬며시

갖다대었다. 유진의 구멍 주위에는 손가락으로 휘저으며 묻힌 번질거리는 유진의 보 지

물이 잔뜩 묻어 있었고 대머리의 좃대가리는 제놈이 흘린 끈적거리는 젤리 같은 애액으

로 푹 젖어 있었다. 좃 끝이 부드럽고 따뜻한 살 틈에 파 묻히는 느낌에 대머리는 몸을

부르 르 떨었다. 하지만 유진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뭐..예요. 지금 .. 닿은 게.." "응

... 엄지손가락이야" 엉겁결에 둘러대며 대머리는 유진의 접힌 채 들려 있던 두 다리를

꽉 감 싸 안아 당기며 힘차게 좃을 밀었다. 미끄덩하며 좃은 힘차게 유진의 좁 은 씹구

멍을 확 뚫으며 달려들어갔다.

"뭐.. 뭐야.. 아니야.. 뭐야.. 아."

유진은 정신이 없었다. 손가락 둘이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뭔가 엄청 굵은 것이 보지 살

을 확밀 치며 구멍을 가득 메우고 들이치는 것이었다. 직감적으로 큰일났다는 생 각에

두 손으로 대머리를 확 떠밀었지만 꿈적도 하지 않고 이내 자신의 보지막에 엄청난 충

격이 왔다. 대머리는 좃 끝이 아까 손가락을 막던 그 링 같은데 걸리자 조금 뒤로 뺐다

가 다시 힘차게 틈 사이에 낀 좆 끝을 밀어 붙이자 꽉 막고 있던 고 리가 툭 끊어지며 좃

대가리가 쑥 들어갔다.

"으악"

유진의 입에서 찢어지는 비명 소리가 났다. 무언가 뭉툭하고 딱딱한 것이 자신의 생살

을 찢으며 그 좁은 동굴을 한 껏 벌리며 들어오는 것이었다. 참으로 어마어마한 아픔이

었다. 자신도 모르게 대머리의 머리를 힘껏 밀었지만 대머리의 상체만 조금 들 렸을 뿐

좁은 구멍을 꽉채운 그것은 사정없이 더 깊숙이 마구 들이 닥쳤 다. 온 몸이 창에 꿰뚫

린 것처럼 옴짝달싹 할 수 없었고 머리끝까지 치닫는 통증에 이만 딱 벌어질 뿐이었다.

아랫배 속을 가득 메우듯 들이닥치던 그 굵은 몽둥이는 자궁입구까지 가득 들어차서야

멈추었다.

"윽..."

"으... 후...으.."

대머리는 빡빡하게 자신의 좃을 한치의 틈도 없이 감싸며 쪼아대는 어린 보지 맛에 황

홀해 하면서 잠시 좃을 깊숙이 꽂은 채 멈추어 있었다.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처음 좃을

뚫을 때의 빡빡함과 스릴이 너무도 좋았 다. 그리고 첫 좃을 꽂아 놓고 이렇듯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자신의 좃에 뚫린 보지의 통증 때문에 한껏 얼굴을 찌푸리고 고통을 참고

있는 어린 아이의 얼굴을 보며 한없는 정복감에 젖어 들었다. 고개를 내려 좃잇는데를

바라보자 유진의 어린 보지가 한껏 벌어져 있고 그 가운데 자신의 시커먼 좃이 뿌리까

지 깊게 박혀 있는 것이 보였다. 유 진의 보지털 뭉텅이와 자신의 좃털들이 딸 달라붇어

비벼지는 것을 보며 이제야 정말 영계 보지 하나를 다시 뚫었다는 것이 실감났다. 서서

히 허리를 움직이자 이내 유진의 입에서 단발마의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악.. 안돼.. 하지 마요... 아파... 악 악.."

유진의 비명 소리는 대머리의 허리 움직임과 동시에 딱딱 끊기며 차안을 울렸다.

"악.. 아.. 아파...아..파,,요.. 움..직이지 마..요"

대머리의 좃이 들락거릴 때마다 ?어진 처녀막에서는 피를 흘리며 아픔 을 피워 올렸고

유진은 비명을 질러 댔지만 대머리의 허리는 멈출 줄 몰 랐다. 유진의 아픔 따위는 아예

안중에도 없었고 오직 좆에서 느껴지는 빡빡함 과 지릿지릿하게 차 오르는 쾌감에 마구

허리를 들어 어린 꽃보지를 쑤 셔 대었다.

"헉.. 헉.. 헉.."

"윽.. 윽.. 윽.."

점점 대머리의 좃질이 빨라지면서 유진의 단발마적 비명소리도 빨라져갔 다. 유진은 어

서 빨리 대머리의 좃질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너무나 아픈 통증에 시달려 정신이 아득

해졌고 어서 이 악몽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데 대머리의 씹파기는 끝날 줄 모르고 계

속되었다. 어느새 대머리는 유진의 다리를 감싸 쥐고 있던 팔을 풀고 시트 바닥을 딛고

엎드린채 오로지 허리만 올렸다 내려 박으며 점점 절정을 향해 달 려갔다. 고개를 내려

바라보자 하얀 유진의 둔덕아래로 번질거리는 자신의 시커 먼 좃대가 허옇게 번들거리

며들락거리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어.. 허허 .. 허 헉"

대머리는 야릇한 소리를 내며 힘껏 좃을 있는 대로 깊숙이 유진의 보지 속에 박으며 허

리를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는 아까부터 내내 부랄 저 아래에서 가득 차 오르던 것들

을 힘껏 싸질렀다. 대머리의 좃 끝을 박차고 나간 누런 좃물이 성결한 유진의 보짓살 깊

숙 이에서 마구 흩날리며 떨어져 내렸다. 이내 유진의 보지 속은 대머리의 누런 좃물로

가득 잠겨 버렸다. 그리고 대머리의 몸이 유진의 가슴위로 떨어져 내렸다. 한참동안 유

진의 가슴위로 엎어져 내린 대머리가 입술 사이로 침을 흘리 며 좃끝에서 퍼지는 쾌감

에 잠겨 있다가 일어나자 죽어버린 대머리의 좃 이 슬그머니 유진의 보지 구멍에서 빠

져 나왔다. 담배를 찾아 입에 물고 불을 켜자 라이터 불빛에 비친 유진의 보지는 자 신

의 좃이 빠져나왔지만 미쳐 오므리지 못하고 약간 벌어진채 틈 사이에 서 누런 자신의

정액이 선홍색 핏물과 함께 흘러내리고 있었다. 보지 양 쪽 살들에 드문드문 묻은 핏자

국들이 그를 다시 만족하게 하였다. 그 모습을 보며 그는 담배를 빼 물고 길게 빨아 당

겼다. 타오르는 담배 불에 어린 보지가 어둠 속에서 빨갛게 타오르며 그 진한 씹내음을

차안 가득 풍겨 내고 있었고 울음소리는 점점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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