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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18 816회 0건
Winter Bell (3)

제가 다시 읽어보면 다른 작가님들에 비해 너무나도 뒤떨어지는 글이라 그냥 지워버리고 독자로 돌아가고 싶었읍니다...그래두...격려 멜 보내주신 헬렐레 님 과 평가해주신 몇몇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볼려고 합니다..그럼..

(처음보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1편부터 봐주세여...조금만 내려가면 있읍니다..)

Winter bell - 민의 아버지 (3)

김 전신....신선조 내에서 그 이름 3석를 인물은 아무도 없었다...실력파이며.의리파인, 그리고 차대 신선조 보스의 자리에 설지도 모르는 인물이라는 사실이 그를 더 유명하게 만들었다..

"형님 오십니까.." 반듯하게 정장을 한 사내가 민의 아버지를 맞이 했다..
"설수 무슨일인데 급히 부른거냐."

설수라고 불려진 사내는 주위를 둘러보고 전신의 귀에 입을 가가이 댓다.

"조직내에서 반역의 조짐이...누군가가 인신매매에 손을 댄 듯합니다."
"뭐라? 확실한 정보냐..? 뒤는 누군지 알아봤냐..?"
"그게...너무나도 완벽하게 보완을 하고 있읍니다.."
"흐흠.....인신매매만큼은 초대총장에서 부터 반대해 왔것만..대체.."
"지금 조직내에서 신용할 만한 인물이 너무 적습니다..그리고 정보에 의하면.오늘 저녁에 B지구 에서 일본으로 물건을 건낸다고 합니다.."
"설수 오늘 나랑 같이 행동하자. 서둘러라."
"네 형님.."

전신과 설수가 있는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그는 둘의 형체가 살아지자 전화기를 빼어 들었다.

"뚜루루루..뚜루루루"
"여보세여"
"너구리가 덫으로 향했다.."
"접수." "딸칵" 전화를 끊은 그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마져 흐르고 있었다..

.................

10:30 PM B지구 3번 창고... 창고에서는 희미하게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구석에는 20대초반에서 30대초반에 이르는 여인들이 묶여 떨고 있었다..

"어이, 색가가 왔다..이쁘장한 애로 하나 데려와..배가 오기까지 아직 시간있으니까 작품만들어서 보내야지 흐흐흐"
"흐흐 형뉨두 참말로 대단하심더 대가리 팍팍 도라가네예"
"시쓰럽다 문디 새꺄 얼렁 딸래미 하나 데꼬 와 봐라"

뻘건 가죽점퍼를 입은 사내가 떨고 있는 여자들 쪽으로 갔다..
"어디 판따구(얼굴) 함 보이봐라..." 사내는 고개를 숙여 있는 여자의 머리를 구두로 치켜올렸다...
"니는 뭐하다가 온 년이고 ?"
엷푸른 청바지에 면티를 입은 단발머리의 여자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기 대답안 하제.." 뻘건 잠바는 구두굽으로 그녀의 봉긋한 가슴을 지어 밟고 있었다....
"아악...악...마..말할께요...대,대학생이에여.."
"호오- 내눈 말이제 못 배워 머거갖고 배운 아-들이 따악 질색이다 안카나"
말을 마치자 마자 빨간 잠바는 그녀의 머리를 움켜 잡고 질질 끓고 나왔다
"아악..사,살려주..세. 어억.."
고함치는 그녀를 잠바는 다시한번 그녀의 국부를 걷어 찼다..
"어이 색가 이뿌게 그려봐라"

색가라고 불려는 사나이는 발로 걷어 차여 꿈틀거리는 여자를 읽으켜 세웠다.그리고 테이블위에 "대"자로 묶었다...그녀는 눈물만 흘리며..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있었다....
"시작하겠읍니다."
"빨랑 안하나 배오면 보내야하는 물건이라 안하나"
"그럼.."

색가는 대답을 하고 가방에서 여러가지 도구를 꺼냇다.....먼저 가위를 집어든 그는 묶여 있는 여대생의 옷을 사각사각 오리기 시작했다.
"제..제발.아저씨..도와주세여.." 여대생은 큰소리도 못내고 조그많게 속삭이며 눈물을 흘리공 있었다..
"..위이이이이이이" 색가는 그녀를 나체로 만든다음 바리캉으로 그녀의 무성한 숲을 밀고 있었다....
"위이이이...꾸우우우...위이이 꾸우.."
그녀는 눈을 감아버렸다..그녀의 보지는 얼마 안되어 맨들맨들하게 흰 속살을 들어내고 있었다.....얼마간의 침묵이 흐른후.
"아악...........!" 그녀는 갑작스러운 고통에 눈을떠서 고통의 근원지를 보았다...부끄럽게 들어난 속살위에 송글 송글 피가 맺혀 있었다....그리고 그 바늘로 찌른듯한 핏방울 위로 색가는 녹색을 주입하고 있었다....

"문신...." 그녀의 부끄럽고 소중한 곳은 검붉은 피가 푸른 빛을 내며 떨어지고 있었다...

"아악...악....." 고통스러워 하는 그녀를 보며 뻘건 잠바는 빈정댔다
"흐흐흐 조금만 기다리면 멋진 뱀이 니 보지 위를 기어다닐꺼다 참아라"
그녀는 점점 감각을 읽어가고 있었다.....일생 지워지는 않는 상처가 그녀의 가슴을 쳤다......

".......끝났읍니다.." 색가는 이마에 맺힌 땀을 딱고 피가 맺힌 그녀의 몸에 물을 끼얹고 닦아 내었다... 핏기가 가신 그녀의 몸에는 배꼽및으로 네마리의 뱀이 뒤엉키며 그녀의 보지를 핥고 있었다....
"흐흐흐 멋지지 보고 싶지? 빨간 잠바는 거울을 그녀의 국부앞에 갖다대었다"
"이년이 눈을 뜨고 보란 말이다.. 이뿌지 "
보지 않을려고 눈을 감고 돌리는 그녀의 턱을 잡고 억지로 얼굴을 갖다 대었다.
그때 였다... "쾅-" 뒷문이 부서지며 두사람이 뛰어들었다....

"언 넘이냐..? 어엇...저..저..전...신..."
"이것이 뭐하는 짓이냐...누가 지시한 거냐.."
"그..그게 형님...말씀드릴수가.."
"그럼...널 뒷산에 묻어주지..."
"....흐흐흐..흐... 단 둘이서 우리들을 상대하겠단 말이야..? 흐흐흐"
전신과 설수는 등을 마주 대었다....
"혀.형님..함정인듯 합니다...."
"흐흐흐흐흐흐 오늘 전신 제삿날이군..이런 빅 이벤트에 참가하다니..."..40명가량의 주먹들이 손에 야구방망이와... 칼을 들고 잇었다...

"으아아아아 설수 치면서 텨"
"형님 먼저 가십쇼 제가 막아보겟읍니다."

전신은 뛰어가며 주먹을 날리고 있었고 설수 역시 내려치는 방망이를 피하며 하나 둘씩 걷어 차고 있었다.....휘익..퍽...퍽.....으앗...

전신은 부웅 떠서 뒤에서 달려오는 놈의 뒤통수를 갈겼다..".퍼억."..착지 순간 전신은 뒤통수에서 따뜻한 줄기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혀..형님..." 설수는 전신쪽으로 뛰어가려고 했지만..설수와 전신의 사이에는 5명이 버티고 있었다....
"민.아....석..아....으...." "형님...빨리 자릴 피하십시오.허억..윽."
설수역시..옆에서 들어오는 검댕이의 칼을 막지 못했다..
전신은 비틀거리며 문쪽으로 뛰었다..피가 흘러 붉게 보이는 시야에는 잡혀온 여자들이 배로 끌려가는 것이 보였다....전신은 쫓아 오는 녀석들의 눈을 노려 마지막 힘을 다했다.........그리곤 바다로 몸을 날렸다.....

.........................

"형님 전신이 사라졌읍니다..."
"뭐라? 이새끼 일을 어찌 처리하는 거야.."
"죄송합니다..그렇지만 그 몸으로 멀리 도망은 못갔을테고..아마두 밀수선에 숨어들지 않았나 생각듭니다.....일본쪽에 연락을 해서 조취를 취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래 알았다. 상품은 잘 넘겼냐?"
"네..형님.."
"아..그리고 전신에게는 아들 둘 딸이 하나? 있지? 그녀석들 잡아둬라..표시나게하지 말고 두목집에 보내라 전신이 인신매매를 하고 도주했다고 두목에게 말해라 알았냐? 얼렁 애 새끼들 잡아다가 보내"
"네..형님.."

...........................

자율학습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민과 지윤은 마치 커플인듯하였다....
민의 팔짱을 가볍게 끼고.....입으로는 노래를 중얼거리는 지윤은...마치 하늘에서 선녀가 기억을 상실하고 동생이 되어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학교는 어댔니.. 지윤아?"
"응 좋았어..오빠. 다들 잘해주고..."

둘의 그림자를 밟는 다섯명의 그림자는 담배를 빼어 물고 걸음을 빨리 하고 있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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