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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한 뉴스 캐스터 - 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19 1,182회 0건
- 제 8 화 -
"자. 암퇘지. 계속할까? 이번엔 손도 사용하라구."
"형님. 이번엔 저도 어울려도 되요?"

손목을 묶은 것을 풀면서 사브가 끈적거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아, 좋아. 너의 큰 자지로 실컷 놀아봐."

형님의 말을 기다리지 않고 이미 사브는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용수철 장치처럼 팬티 속에서 튀어나온 암갈색의 살덩어리를 어루만지면서 미즈끼의 앞에 섰다.
미즈끼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 눈앞에서 하늘을 찌를듯 우뚝 서 있었다.
육(肉)의 흉기, 확실히 그런 표현이 딱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의 전력을 뒷바침하는 것 처럼 색깔도 굉장했지만 수많은 여자를 색의 지옥으로 빠뜨리고 생혈을 빨아온 자신과 관록이 흉흉한 독기가 되어 스며나와 그녀의 얼굴로 뿜어져 왔다.
미즈끼는 그 거대한 살덩어리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이 그로테스크한 살기둥의 먹이로 이번엔 자신이 바쳐질 차례였다.
그렇게 생각했을 뿐인데 미즈끼의 가슴은 꽉 오그라 붙는 것 처럼 되며, 기대와 공포가 교차되었다.
역시 기대감이 이겼다.
마치 홀려버린 것 처럼 미즈끼는 천천히 손을 뻗어갔다.
꽉 움켜 쥐었다.
움켜쥐는 그 손 속에 음란한 마음이 어려있었다.
"아, 얼마나 단단한가, 얼마나 뜨거운가, 이 대로 손바닥이 타버릴 것 같아." 라고 생각되었다.
혼조의 것도 꽤 장대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브의 물건은 그것보다도 배 이상의 크기였다.
미즈끼의 화사한 손으로는 손가락을 감을 수 없을 정도의 크기였다.
길이도 족히 주먹 세개는 될 것이었다.
그래도 아직 첨단이 남아있었다.
자타가 공히 인정하는 자랑스런 巨砲였다.
그것이 자신의 손 안에서, 그것 자체가 의지를 가진 듯이 뚝뚝 하며 핏대를 울리고 있는 것이었다.
이미 검붉은 첨단의 틈 사이로부터 투명한 이슬이 솟아 나오고 있었다.
그것을 혓바닥으로 힘껏 핥아 올리고 싶은 충동이 미즈끼를 휩쓸었다.
검은 빛이 도는 뜨겁게 불타는 자지에 완전히 마음을 뺐겨 미즈끼는 멍청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아, 너무나 늠름해요. 이런 것 처음이에요..."
"에헤헤, 여자는 모두 그렇게 말하더군. 어때, 마음에 들어? 네가 아주 좋아하는 흑인들의 것과 어느 쪽이 훌륭해?
어느 쪽이 좋은지 정직하게 말해도 괜찮아."

상당히 자신의 물건에 자신이 있어 보였고 서브는 크게 허리를 내밀었다.
물론 미즈끼에게 선택의 여지 따위가 있을리도 없었다.
그것을 알면서 덩치는 물어 보고 있는 것이다.

"그야 물론... 당신이죠! ...당신쪽이 훨씬 좋아요..."

원했던 대로의 대답에 사브는 빙긋 웃었다.

"내 자지에도 키스해주지 않을래? 자, 위대한 뉴스 캐스터씨."
"예, 키스하고 싶어요. 모쪼록 사브님의 훌륭한 물건에 키스하게 해 주세요."

진심으로 하는 말이었다.
이렇게 사내들의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되면 자궁의 깊숙한 곳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肉欲을, 이미 어떻게도 억제할 수 없었다.
남근의 맛을 다 아는 여자의 반응으로서는 지극히 정직한 것일 것이다.
자신은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 라고 하는 체념도 욕정에 몸을 맡길 결심을 재촉하고 있었다.
갑자기, 미가시로 코오도꾸의 얼굴이 뇌리에 떠올랐다.
그 추악한 돼지 얼굴은 실글싱글 천박하게 웃고 있었다.
이 남자의 경우, 웃는 얼굴조차도 추악했다.
정나미라곤 한조각도 없는 차가운 얼굴이, 보다 더욱 흉악을 더하는 것 처럼 보인다.

(즐거운 것 같군...)

하고 그 추악한 얼굴은 말했다.

(이 변태 메조 계집아. 너는 쭉 옛날부터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을 바라고 있었던 거야.
그렇지? 소원을 이루어서 기쁘지? )
(예, 그래요. 기뻐요...)

하고 미즈끼는 그 목소리에 응답했다.

(미즈끼는 메조야. 음란해. 그러니까 이런 짐승같은 사내들에게 노리개감이 되어도 수치스럽지 않게 느껴 버리는 거야...)

지금 몸 깊숙한 곳에서 활활 피어 오르는 피학의 불길이 미인 뉴스 캐스터인 크라사와 미즈끼의 프라이드를, 이성을, 무엇이든지 다 태우며 그녀를 발정난 한마리의 암컷으로 변화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우아한 척 하지마. 확실하게 자지라고 말하지 못해? 어때, 사브. 이 암퇘지가 솔직하게 그렇게 말할 때까지 빨게 해 줘라."
"알겠습니다, 형님. 이봐, 여자 노예의 신분으로 언제까지 요조숙녀처럼 굴꺼야?
너는 자지를 즐겁게 하는 것 외에는 쓸데가 없는 창녀와 같애. 창녀라면 창녀답게 그 나름대로의 말씨가 있을 것 아니겠어?
그만한 것도 미국의 대학에서 배우지 않았어, 응?"

이상한 이유로 사브가 몰아세웠다.

"아, 죄송해요. 자지, 자지예요."

주저하는 일 없이 미즈끼는 외설스런 성기의 속칭을 말했다.
너무나도 시원스럽게 말했기에 혼조들도 맥이 빠지는 듯 했다.

"모쪼록 미즈끼에게 사브님의 훌륭한 자지에 키스를 하게 해주세요."

덩치의 얼굴을 올려다 보는 두 눈은 멍하니 풀려 있었다.
얼굴 전체에 애욕의 얇은 막이 덮여서 전혀 자기의 의지라는 것을 잃어버린 것 처럼 보였다.
사내에게 알랑거리고 교태를 부리는 것이 점차 쾌감이 되어가고 있었다.
倒錯스런 성의 열락에 몸이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집요한 공격에 의해서, 그녀의 메조성은 확실하게 개화해 가고 있었다.
천박한 말로 사내들에게 욕을 얻어먹자 이제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지고 말았다.
미즈끼는 완전히 사내들의 술수에 빠졌다.

"앙... 물론 혼조님의 자지에도 미즈끼는 힘껏의 봉사를 하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미즈끼는 끄트머리에까지 그녀가 침으로 흠뻑 적셔 놓았던 혼조의 자지도 손가락으로 휘감아 갔다.
미즈끼는 두개의 굵은 몽둥이를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암퇘지년, 그렇게 자지를 좋아해? 먹고 싶어 죽겠지?"
"예, 미즈끼는 자지를 아주 좋아해요. 매우 음란한 여자예요. 이렇게 봉사하고 있으면 여자로서의 기쁨을 느껴 버리는 걸요."
"헤헤헷... 그래? 그랬어? 좋아, 키스하게 해주지. 고맙게 생각해."
"예, 고마워요... 사브님."

간신히 서브의 허락이 떨어지자 미즈끼는 기다라고 있었다는 듯이 입술을 붙여 갔다.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우람한 살덩어리에 쪽쪽 키스 세례를 퍼부으면서 뒤줄기를 따라 공격해 올라가 크게 부풀어 오른 첨단부의 살덩어리에 닿자 아주 사랑스럽다는 듯이 혀를 내밀어 할짝할짝 귀두를 핥아댔다.
그렇게 혀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동안에도 손을 놀게 할 수는 없었다.
사브의 축 늘어진 부랄을 우부드럽게 손바닥으로 감싸고 애무를 하면서 또 다른 한쪽 손은 혼조의 자지를 꼭꼭 훑어주었다.
검지 한 손가락만 펴서 첨단부를 긁어대면서 교묘하게 손을 비틀어, 돌리듯이 하며 아래위로 움직여 주는 것이 미즈끼의 자신있는 테크닉이었다.

"음, 우웅... 으음... 으그그..."

한껏 입술을 벌려 미즈끼는 사브의 거대한 자지를 입에 물었다.
미즈끼의 작은 입으로는 단지 끝부분을 물고 있는 것 만으로도 뺨이 볼록해졌고 이미 입안에는 가득 차 있었다.
그런데도 필사적으로 뺨을 오무려 귀두를 강하게 빨아 올리고, 단단하게 한 혀끝으로 예민한 틈사이를 할짝할짝 간질여 주었다.
오줌구멍에서 끊임없이 스며나오는 액체와 그녀의 타액이 섞여서 내는 맹렬한 淫臭가 코구멍을 꽉 메우자 미즈끼는 어질어질한 듯한 도취감을 느꼈다.

"아아... 너무 커서 입에 넣을 수가 없어요..."

아무리 힘껏 목 깊숙히 삼켜봐도 절반 정도를 입에 넣는 것이 미즈끼에는 고작이었다.
이래서는 마음대로 피스톤 운동을 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해서 자지 전체를 입술로 맛보고 싶었다.
미즈끼는 하모니카를 불듯이 그 우람한 자지를 옆으로 물고서 아래 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넋이 빠진 듯한 아름다운 얼굴을 오른쪽, 왼쪽으로 돌려대며 자지 전체에 타액을 발라 갔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혀 전체를 사용했다.
빠는 보람이 너무나 없었다.
빨아도 빨아도 빨 수가 없었다.
그것이 또한 이 엄청난 살덩어리에 대한 욕망을 부글부글과 끓어 오르게 했다.
미즈끼의 혀 봉사는 늘어진 부랄에까지 미쳤다.
손으로 부랄을 들어 올려 부랄 뒤쪽에서 항문에 걸쳐 민감한 지대를 집요하게 핥아대고 고환을 입에 물고 강하게 빨아주었다.
미즈끼가 남자에게 그곳까지 해 주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손으로 애무해 준 적은 있었어도 입에 넣은 적은 없었다.
쭉 불결한 짓이라고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것이 지금은 이렇게 혀바닥에 올려놓은 고환을 입 안에서 굴려대고 있자 참을 수 없는 만족감이 마음을 채우는 것이었다.
그뿐만이 아나라 이 사브라고 하는 미워해야 할 능욕鬼가 한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로 생각되어 졌다.
이것은 터무니 없이 거대한 자지의 마력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미즈끼의 메조성이 발로된 증거일 것이다.
초여름이라고는 해도 냉방이 잘되는 방은 추울 정도였지만 미즈끼의 이마는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거기에 흐트러진 검은 머리가 찰싹 들러붙어 있었고 붉게 물든 눈가와 어울려 정말 요염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게다가,

"어때요? 미즈끼가 빠는 것이 기분 좋아요...?"

라는 등 애교를 부리는 듯 말하며 저속할 정도의 젖은 눈길로 쳐다보니 어떤 남자라도 흥분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우히히, 시키지도 않았는데 부랄까지 핥네? 이 년 진짜로 좋아하나봐..."

아무리 백전 노장의 호색한도 목소리가 흥분되었다.

"아니. 좋아한다기 보다 메조인거야. 보라구, 저년의 가랭이를... 아까부터 보짓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어.
보통 여자라면, 자지를 빨게 하는 정도로 이렇게 흘리거나 하지 않아.
이 년, 우리들에게 당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거라구. 학대받으며 기뻐하는 거지."

확실하게 미즈끼의 허벅지 안쪽에는 혼조가 지적한 대로 끈적끈적한 투명한 물줄기 몇개가 나 있었다.
넘쳐나온 애액 방울이 떨어진 자취였다.
그 정도로 미즈끼의 꿀단지는 뜨겁게 젖어 있었던 것이다.

"헤에...? 그런거야. 평소에는 TV 에서 잘난 체 하며 떠들어 대던 뉴스 캐스터님의 본성이 실은 음란한 메조 여자였다니...
케케... 이렇게 허리를 요염하게 흔들어대는 것 좀 보게. 굉장히 우리들의 자지가 마음에 들었나 봐."

사브는 완전히 기분이 좋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만한 미모의 주인이 자기 물건의 포로가 되어 정신없이 헌신적인 애무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명령을 내리면 수치도 모르고 음란한 말도 한다.
게다가 그 여자라는 것이 누구인가, 지성파 미인 뉴스 캐스터로서 세상에 이름이 알려진 크라사와 미즈끼, 그 사람인 것이다.
이것은 이미 남자의 자존심과 비뚤어진 정복욕을 만족시키기에는 다시 없을 절호의 도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웬만해서는 맛볼 수 없는 흥분임에 틀림이 없었다.

"어이, 적당히 내 자지도 빨아주지 그래? 아무리 사브의 큰 자지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그쪽에만 서비스할꺼야?
제대로 번갈아 하란 말이다, 이 암퇘지야."

정신없이 언제까지나 서브의 거대한 자지를 핥고 있던 미즈끼에게 혼조가 쓴웃음을 지으며 명령하자 겨우 젖어서 윤기가 나는 붉은 입술이 타액의 꼬리를 실처럼 길게 끌며 장대한 살덩어리로부터 떨어졌다.

"죄, 죄송해요... 기다리게 해서요... 혼조님의 자지를 빨아드릴께요..."

확실하게 교태를 부리면서 자신의 부랄에 혀를 갖다대는 미즈끼를 혼조는 경멸의 시선으로 내려다 보았다.
이제까지 필사적으로 반항했던 여자가 사브의 거대한 자지가 눈 앞에 들이대어진 순간 급격히 힘이 빠진 것 처럼 되어 완전히 온순하게 되어 버렸던 광경을 지금까지 몇번이나 목격했던 혼조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 덩치를 동행시킨 것이고, 실제로 예상대로 잘 되었다.
그것은 좋았다.
그러나 이만한 미녀는 아니었다.
외모도, 지성도, 몸매도, 모든 것에 있어서 나무랄 데가 없다.
그런 여자가 눈 앞에서 자신 이외의 남자 앞에 넋을 잃고 엎드려 미친 듯이 자지를 핥아대고 있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지켜보고 있자니 처음부터 알고 있던 것이라고는 해도 역시 남자로서는 얼마간의 굴욕감과 들끓는 질투심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거무칙칙한 감정이 혼조의 기학의 불길을 더욱 더 격렬하게 피어오르게 하고 이 여자를 절대로 자신의 손으로 지옥으로 떨어뜨려 주겠다고 새삼스레 잔인한 맹세를 하는 것이었다.

"흥, 하바드대 출신의 뉴스 캐스터라고 해서 조금은 뼈대가 있는 여자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어차피 이 년도 단순한 암컷이었어.
결국, 여자란 이렇게 남자에게 당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 같애.
너에게도 지금부터 24시간 내내 자지를 물고 살게 해 줄거야.
상대는 우리들뿐이 아니야. 거기가 마를 틈이 없을 정도로 여러 남자에게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냄새나는 좆물을 쏟아부어 줄거야.
너도 그렇게 하고 싶겠지?"

그 말을 듣고 있는 건지 아닌지 미즈끼는 격렬하게 얼굴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빨아들일 때마다 "쭉, 쭈욱." 하고 끈적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마치 사브의 거대한 자지를 맘껏 빨지 못했던 욕구 불만을 한꺼번에 풀기라도 하려는 것 같았다.

"우웅... 으으음... 우웁... 으응..."

턱에까지 침을 흘리며 선정적으로 뺨을 오므리는 미즈끼의 팰라치오하는 얼굴에 흥분을 하여 혼조는 자기도 모르게 사정감이 밀려오 것을 느꼈다.

"으음, 기분이 좋군, 미즈끼. 좋아, 자지는 이제 됐어. 다음은 똥구멍을 핥아라."
"...예, 예... 알았어요..."

혼조가 뒤로 돌며 강인한 엉덩이를 내밀자 미즈끼는 주저하지 않고 항문에 혀를 찔러 넣었다.
남근에의 봉사는 손으로 계속했다.
주름이 진 작은 구멍의 꽤 깊은 곳까지 부드러운 혀가 들어갔다.
참기 힘든 미각이 혀끝에서 전해져 왔다.
상관하지 않고 미즈끼는 더욱 혀를 비틀어 넣었다.
사브도 엉덩이를 돌리고, 미즈끼의 혀 봉사를 받았다.

"이히히. 천하의 미인 뉴스 캐스터님이 똥구멍을 핥아주니 기분 최고다."

혀와 손을 모두 활용하면서 여성 뉴스캐스터의 아름다운 얼굴은 사내들의 엉덩이 사이를 몇 번이나 왕복했다.
미녀의 항문 핥기에 흥분했는지 사내들의 자지는 거의 수직 각도로 솟구쳐 올랐다.
징그럽도록 핏대가 툭툭 불거져 올라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듯 날뛰고 있었다.

"우헤헤, 슬슬 네발로 엎드리게 해서 꺼이꺼이 울도록 해줄까?"
"역시 뒷치기가 좋겠지요?"

음란한 목소리로 사브가 물었다.

"당연하잖아. 이만큼 예쁜 엉덩이를 안지 않을 놈은 없을걸? 맘껏 뒷치기를 해 주는거야. 이봐, 개처럼 엉덩이를 내밀어."
"...예, 혼조님."

시키는 대로 미즈끼는 마루에 엎드려 엉덩이를 높이 쳐들어 보였다.

"우헤헤. 고분고분하니까 이쁘잖아. 이 어르신네가 빨리 클리토리스를 커지게 해 줄께.
이 구멍으로 몇명의 남자를 받아들였지? 미즈끼."
"싫어요,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아, 아앙..."

쭈룩 하는 소리가 나며 혼조의 손가락 두개가 미즈끼의 꿀단지로 박혀 들었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따뜻한 살벽이 꼭 휘감겨 왔다.

"크으... 꼭 물어주는군. 게다가 이렇게 흥건하게 젖어있고 말야. 마치 밀물이 들어온 것 처럼 홍수가 났어."

혼조가 손가락을 격렬하게 뺐다가 꽂을 때 마다 우유빛 淫水가 튀어올랐다.
잠깐 사이에 혼조의 손가락은 끈적거리는 액체로 흠뻑 젖어 버렸다.
구유끼와의 섹스가 어중간한 상태에서 중단되고 그대로 불완전 연소 상태로 내팽개쳐진 미즈끼의 그 부분은 그 후의 집요한 공격에 의해 마치 어랜 시간 숯불에 올려놓은 것 처럼 바짝 졸아들고 있었던 것이다.
보다 깊은 삽입감을 얻기 위해 미즈끼는 저절로 엉덩이를 비틀었다.

"헤헤, 이 부드러운 젖탱이도 주물러 줄까나..."

받쳐 올리듯이 유방을 손바닥에 얹고서 사브는 손가락 끝에 끼인 유두를 세게 비벼대었다.
미즈끼의 몸이 꿈틀하고 경련한다.

"아앙, 안돼요... 젖... 느껴버려요..."

그 때, 방의 한쪽 구석에서 비명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보라구. 너의 애인도 저기에서 즐기고 있는 모습을..."

혼조가 턱짓을 하는 방향으로 미즈끼도 얼굴을 돌렸다.
그 시선 앞에서는 비참한 광경이 전개되고 있었다.
역시 엉덩이를 내민 모양으로 엎드려 있는 구유끼가 금발의 남자에게 항문을 범해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저 녀석, 마사루란 놈에게 엉덩이를 뚫리면서 자지를 세우고 있군 그래."

천박하게 웃는 사브가 지적한 대로 구유끼의 가랑이 사이의 것은 뻣뻣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어때, 마사루? 그쪽의 상태는?"
"헤헤. 아주 좋습니다, 형님. 너도 처음 치고는 꽤 감도가 좋은걸? 익숙하게 해줄께."

마사루가 구유키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얼굴을 들게 했다.

"으그그... 그, 그만... 제발 이제 그만..."

더욱 깊게 항문이 꿰뚫려진 구유키는 등줄기를 젖히며 비통한 목소리를 발했다.

"이봐, 그 호모 녀석을 이쪽으로 데려와. 자비를 베풀어 마지막에 애인끼리 이별의 인사를 시켜주자구."

항문으로 남자와 연결된 채로 구유끼는 사랑하는 애인 앞까지 기어오게 되었다.

"자, 너의 음란한 입으로 아주 좋아하는 애인을 기분 좋게 해주라구."

혼조가 엉덩이를 눌러 미즈끼도 네발로 엎드린 채로 구유끼에게 다가갔다.
넋을 잃은 듯한 시선으로 발기한 남근을 바라보는 요염한 표정은 구유끼가 알고 있던 크라사와 미즈끼와는 완전히 딴사람이었다.
미즈끼는 노골적으로 혀로 입술을 핥기까지 해 보였다.

"이리 와요, 구유끼상. 미즈끼가 당신의 자지를 빨아서 정액을 짜내 줄께요. 입 안에다 싸고 싶지요?
전부 마셔줄께요. 마시고 싶어요, 미즈끼는..."

무릎으로 선 구유키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묻고 미즈끼는 힘껏 귀두를 입에 물었다.

"우욱... 그만. 안돼, 이런 놈들이 시키는 대로 해서는... 아아..."

요염하게 젖은 눈을 치켜뜨고 구유키를 올려다 보면서 미즈끼는 황홀한듯 뺨을 오무리며 목을 울리기 시작했다.
부끄러움도 잊고 벌름거리는 콧구멍으로 끊임없이 달콤한 숨결을 흘려내면서 대담하게 빠는 소리를 내가며 천천히 자지를 빨아 들였다.
듬뿍 정감이 가득찬 팰라치오였다.

"애인의 자지는 맛있을꺼야, 그치? 곧 너도 천국으로 보내주지."

질구에 딱딱한 것이 닿는 감촉에 미즈끼는 엉덩이를 파르르 떨었다.
혼조가 등뒤에서 미즈끼갈라진 틈을 문질렀다.

"아, 앙... 넣어주..."

욕정으로 뜨겁게 불타는 여인의 보지를 미즈끼는 스스로의 손가락으로 벌리고 귀두에 갖다 대었다.
주루룩 하고 꿀물이 질 깊숙한 곳에서 한꺼번에 넘쳐나왔다.
사내를 받아들이고픈 욕심으로 미즈끼는 흐느껴 울었다.

"보지에다가 해줄까?"
"...예. 보지에다가... 미즈끼를 흐느껴 울게 해주세요... 혼조님..."

순간,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미인 뉴스 캐스터 크라사와 미즈끼가 사내에게 항복하는 순간이었다.
능욕자의 우람한 남근으로, 여인의 정조를 깊숙히 꿰뚫리고 굴욕적인 자세로 풍만한 엉덩이를 정복당하고 있었다.
의심할 여지도 없이 이것은 강간이었다.
그런데...
미즈끼는 환희의 목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질퍽하게 달아오른 살벽을 불타는 자지로 긁어대는 듯한 노도와 같은 허리 움직임에 미즈끼도 엉덩이를 쳐올려 그것에 응답했다.
짐승처럼 미치는 것이 소망이었다.
그래도 애인의 남근은 잠시도 입에서 빼지 않았다.
입술에 힘을 주어 봉사를 계속했다.
발정한 암캐, 그 자체인 듯한 표정으로 귀두의 홈을 열심히 혀로 핥으며, 자지를 목 깊숙히 밀어 넣고 고환을 혀로 핥아대는 미즈끼의 미태에 구유끼는 항문의 통증도 잊고 쾌감의 소리를 질렀다.

"안, 안돼... 나와. 나온다구, 미즈끼... 오우..."

폭발의 예감에 미즈끼는 넋을 잃고 멍청히 눈을 감았다.
바로 그 후에 남근이 벌떡 부풀어 오르더니 입안에 한꺼번에 뜨거운 것이 뿜어졌다.

"응... 으그그..."

자기 자신도 한시라도 빨리 절정을 맞이하고픈 탐욕에 허리를 비틀어 대면서 입안에 뿜어진 구유끼의 정액을 미즈끼는 소리내어 삼켜가는 것이었다.

-------------- 제 8 부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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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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