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흥미로운 제안
난, 그의 제안에 적잖히 흥분했고,
이미 머릿속은 거미줄을 치기 시작했다..............

방금전 격렬한 관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박차장의 물건은 내 뒤에서,
새로운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두르고 있던 그의 팔을 빠져나와 티슈를 꺼내었다. 루프를 삽입하지 않았더라면,
임신이 되도 단단히 瑛?..
많은 양의 그의 정액이 내 몸에서 다시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래를 정리하고, 일어나려는 나를, 그는 다시 그 거센 팔로 나를 안아들고,
자신의 무릎위에 앉힌다.

또 한차례의 그의 뜨거운 입김을 동반한 잎술이 내 목과 뺨을 어지럽힌다.

"윤정아......"
"응?"
"......김인성이 어떻게 생각해..?"
"김대리님?....아니...모..별루.....왜여?"
".............."
"모..내가 그사람..어떻게 생각해야 되여..?"
"..아니 그건 아니구........"
"씻으세여"
"잠깐만!!.......한 십분만 이렇게 있자...."
"11시 넘었어여..집에 가셔야죠..."
"딱, 십분만...."
"......................."
"........................"
"......??....어마나!!..또 딱딱해진다...!!"
"흐흣!!..요것!!....."

마치 별개의 생명체같은, 그의 혓바닥은
이미, 내 귀구멍안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좀전부터 가슴과 돌기를 괴롭혔던 그의 손이 이내 내 밑의 균열, 음습한 곳을,
조심스럽게 양쪽으로 갈른다. 그리고, 버젖히 빨갛게 달아오른, 발기된 그의 그것이,
거만하게 내 안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그의 무릎위, 내 아래에서는 일순, 다시 음란한 향기가 피어 올랐다.

몇 번의 망측한 체위를 겪고나서, 결국 그의 품에서 무너지기 일보직전 이었다.
여전히 그는 내 아래를 능숙하게 그리고 규칙적으로 두드리고 있었고, 잔뜩 찌푸려져 있을
내 얼굴을 마치 즐기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는....

"윤정아.."
"으응?...헉..헉"
"남자 여럿과...(처벅처벅!!)하는..상상같은거..(처벅처벅!! )..해봤..어?"(처벅처벅!!)
"...............(철썩..철썩..!!)................"
"..........."
"......?"
"그런 상상 해보았냐구...."
"..........."
"..........응?"
"호훗~!! 뭐에여 갑자기...."

분명, 사정조절은 아니었다. 그리고 얼굴기색은 꽤나 진지해 보였다.
그의 땀방울 하나가 내 콧등에서 부서진다.

"어쩔셈인데여....?"
"김인성대리,.......예긴 끝난상태야.....너의 동의만 필요해...."
"차장님..정말 미쳤군여...도대체..날 창녀로 만들생각이에여..?"
"천만에..널 미치도록 사랑해서 그래...."
"궤변 늘어놓치 마세여.......저 일어날래여..."
"윤정아!!"
(처벅!!처벅!!)"...아..아.."
"질투에 몸서리 쳐보고 싶어...부탁이다..윤정아...."
(처벅..처벅!!)"....아..아...헉..헉.."

그는 집요하고, 교묘하게, 자신의 허리를 이용했다.

"견딜수 있어여?.....다른남자와 히히덕 거리기만해도 삐치면서..."
"견딜수 있어!!..."
"우리 끝날지도 몰라여..어쩌면...."
"절대루...그런일 없어....!!"
"과연....그럴까..?"
"..아앗!!(처벅!!,처벅!!..처벅!!) 허...헉!!"
"아................"

등이 활처럼 굽혀졌었다는 소리는 그의 예기였다.
귀에, 박쥐만이 들을수 있는 초음파가 울려된다...............

"잘하고 있는거야!!..."
"잘하고 있는거야!!..."

- 계속 -
(4장 기대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