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
1부 - 첫번째 당함 -

그녀석은 아무것도 모른다.
내가 그 뻔뻔스럽고, 가증스런 자신의 자지를 얼마나 목격아닌 목격을 해야 했는지.....

더욱 굴욕적인건, 난 그날 첫 수업중 그녀석의 자지를 분명히 눈으로 똑똑히 쳐다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못할뿐더러, 내 목구멍 가득히 터져나오는
이 빌어먹을 탄성을 가까스러이 추스려야 한다는 거다. 그놈의 크기때문에....

처음, 그리고 그녀석이 책상밑으로 쟈크를 열고 자신의 자지를 꺼내 놓았을때는,
무언가 거북스러워서 잠시 그러는가부다 했다.
하지만, 이윽고 시선을 내 얼굴에 뚫어지게 고정시키고, 어느덧 발기된 자신을
붙잡고 전후로 껍질을 ?어내리는 모습을 보았을땐, 그 경악스러움을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실로 한 몇분간을 들고있던 책만 쳐다 보아야만 했었다.

그리고, 얼굴이 혹시라도 붉어지지 않으려 얼마나 태연함을 가장 했던가..

교단에선, 보이지 않을꺼라 생각되었나....?

보아하니 그녀석이 앉은 그 뒷줄의 녀석들은 모두들 껄렁스러움이 물신, 풍기고
있었다. 그녀석을 위시하여, 싸움질깨나 하는 학생 양아치들이 분명한 녀석들...

그녀석이 교실바닥 저 앉은자리에 결국 정액을 쏟아붙고 있었다.
그리곤, 금방까지 시뻘겋게 발기된 자신을 손바닥으로 추스리고, 쟈크속으로 얼른 감춘다.

난, 교실 책상사이로 가로질러 걸으며, 반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을 읽어주고 싶었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그 반의 첫수업을 마쳐야 했다.
마치 벌거벗겨져 내동댕이 쳐진 기분으로........

- 두번째 당함 -

그 후로 부터 난 그 녀석의 자지를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난 꿀먹은 벙어리였고, 그 녀석은 쾌락의 수업을 즐기며,
아예, 내 수업을 지놈의 중요한 취미생활로 자리잡아가고 있었던것이 분명했다.

문득, 수업중 자지를 태연히 꺼내놓는 그놈을 달려가서 따귀를 올려 붙히고 싶었지만, 난, 교사생활 만 5년째의 내 관록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다.
그만큼 그 놈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었다.

그런체로, 수업을 진행 해오던중 그녀석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체 한번은 그놈의 옆줄에 앉아있던 아이의 질문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