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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세호협풍운록 - 1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25 1,372회 0건
일세호협풍운록 15장입니다.
작가의 한마디: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지...읽어주시는 분도 없으신 듯하고...
의욕이 사라지고 있습니다만...저도 제글에는 만족안하지만요...
아무튼 15장입니다.


제 15장 호랑이 굴속에서...

사부가 말했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고,
정신만 차리면...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몸뚱이 하나는 건지고 나올 수 있다고.
자, 나도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

그날도 사부는 곰방대를 입에 물고 연초를 태우고 있었다...
"인석아, 세상의 금은보화가 무슨 소용이더냐, 자고로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하느니라."
"사부, 여자를 만나면 범부가 된다고 하지 않았소? 아무리 좋은 여자라도..."
"탁!"
"네가 감히 스승이 하는 말에 토를 다는고? 어허,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은혜라고 해봤자, 담뱃재 털면 잽싸게 재떨이 받치고, 매끼 밥준비하고, 대체 10살 이후로
돈을 벌어오는 것도 모두 이 제자의 일이었소. 아니 그렇소? 입이 있으면 말해보오."
호협아의 입술이 삐죽삐죽 오리입처럼 튀어나왔다.
"어허...이젠 대드는 구나, 한대 치겠다 인석아? 칠꺼냐? 해볼테냐?"
사부 난파필승무적 노인이 뺨을 내밀자, 호협아가 잽싸게 주먹을 날린다.
"탁! 퍽!"
데구르르, 호협아는 고대로 주먹을 제지당하고 이마빡을 정통으로 얻어맞고 뒤로 굴러갔다.
"으으, 망할 사부!!!"
그의 사부...난파필승무적문이라는 허접한 현판만 초가집 윗 처마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는데, 무슨 거미들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는지, 집을 짓기 시작했고,
호협아 13세가 될 무렵...현판은 아예 글씨도 보이지 않았었다.
"이 사부의 가르침을 이제는 좀 알겠느냐?"
"후우, 도대체 무슨 가르침인지...알수 없소."
두 노소가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삼복더위의 날씨에 웃통을 벗고 기마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후우, 너무 더운 것 아니오? 사부...이제 그만 하는 것이..."
호협아는 게으름을 피우려고 한것은 아니지만, 다리가 너무너무 저렸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ㄱ자로 굽어진 무릎을 폈다.
슬금슬금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이 영감은 왜 이렇게 체력이 끝내주는 걸까...
ㄱ자로 굽어진 채로 부채질까지 하면서 어~~덥다! 를 연발하고 있었다.
"후후후, 노친네 열심히 해봐라, 이런 고역이 무슨 수련이라고..."
"탁!!!"
"켁!!!"
얻어맞는 순간 호협아의 무릎이 다시 ㄱ자로 원상복귀했다.
"인석아, 게으름을 피우면 고수가 될 수 없느니라, 이 스승처럼 훌~~륭한 고수가 되는 길이
쉬운 줄 알았더냐?"
"하지만, 우리가 무슨 해바라기요? 햇빛 먹고 사는... 태양만 이렇게 하염없이 바라보니...
아~~~ 눈 아파~~~ㅠㅠ"
"태양의 정기를 받아들이는 거다. 이 모자란 녀석...난파필승무적신공과 태양의 기운을
융합하는 신성한 수련인 게다."
"어, 언제까지 하는 거요?"
"인석, 저 태양이 노~랗게 보일때까지다. 노~랗게..."
"웃...."
호협아는 난파필승무적신공의 운기법을 배우는데만 1년이 걸렸다.
그리고, 그의 사부는 그가 떠나기 몇일 전...이런말을 남겼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면 어떻게 할테냐?"
"그야...호랑이를 때려잡아야 하지 않겠소?"
"인석...호랑이를 잡기전에 네놈이 죽지 않을꼬...허허허..."
"그...그럼?"
"적을 알고 나를 알고, 호랑이를 알고 굴로 들어가야 하느니라. 알~겠느냐?"
"후우, 사나이 대장부가 그렇게 두려움이 많아서야..."
"탁!!!"
"웃, 그 곰방대, 언젠가 부러뜨리고 말거요."
"쯧쯧, 언젠가 이 사부의 말뜻을 알게 될 게다. 게으른 네 녀석이 걱정되는구나 걱정돼...."

호협아는 서풍홍마녀 레나를 떠나보내며, 지금 주어진 일을 생각했다.
북경대희루에 찾아가 백부인과 백영소저를 구해내는 일이 시급했다.
쌍마가 떠나간지도 사흘이 넘었으니...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으흠, 이~리~오너~라!!!"
북경대희루의 대문앞...활짝 열려진 대문앞에서 호협아는 호령하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큰소리로...
별 미친놈 다 보겠네...라는 식으로 혈마교의 고수들이 피식 웃으며 대희루를 들낙거렸다.
혈마교의 중요 자금원이기도 하고, 환락의 대지이기도 한 북경대희루...
레나 사부가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이곳의 루주는 그녀와 거의 쌍벽을 이룰만큼 대단한
무공의 소유자이며 고수가 수두룩하게 진을 치고, 강호각지에서 빼앗아온 미녀들을
(혈마교 내에서는 여자를 거느릴 수가 없으므로..--+ 참 어이없는 규율이다.)
팔아버리고, 또 그 돈으로 다른 미녀들을 즐기는 그런 곳이었다.
호협아 혼자서 이런 임무를 맡게 되다니...
"이리~~오너~~~라!!!!"
뭔가 있는 놈이다. 이렇게 오만방자하다니...북경대희루의 외곽 총관이자, 서열5위의
환락서생 반교생은 떠들썩한 소란을 감지하고 유령같은 신법으로 대문앞에 나타났다.
"뉘신지요..."
쳐다보니, 꽤 번드르르한 교룡의 외피로 만든 피풍을 걸친 소년이 서 있었다.
"자네는 대희루에서 직위가 어떻게 되는가?"
대뜸 반하대로 호협아가 말을 놓았다.
혹시, 혈마교에서 보내온 감찰인가? 하지만, 감찰치고는 너무 어린데...
미심쩍었기에 다시 한번 떠봤다.
"이몸은 외곽 총관 환락서생 반교생이오. 공자는?"
"하하핫! 노부가 다시 강호에 나왔으니, 혈마교주는 잘 있는지 모르겠더군. 그래서 이곳부터
들렀다네."
"에엣???"
반교생은 눈을 비비고 다시 호협아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갑자기 호협아의 얼굴이
더더욱 위엄이 서리고 광휘로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바, 반노환동?? 그런 고수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본적은 없었다. 감히 혈마교주를 운운하다니...
공력을 운기하면서 암습으로 공력을 퍼부었다. 동시에 호협아의 전신을 타고
흑무의 연기가 가볍게 흘러나왔다.
"팡!"
순간 반교생의 몸이 뒤로 세발짝 물러섰다. 호협아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뒷짐을 지고 있었다.
"이, 이럴수가, 5성의 공력으로 암습했거늘...저 나이에 저런 무공을 지닐 수 있단 말인가?"
"노부에게 잔재주를 부리다니...흐흐흐, 죽고 싶은 겐가?"
호협아의 눈이 갑자기 혈광으로 가득찼다. 흑무사신강기를 6성까지 끌어올리자, 안광이
붉어진 것이다.
"?, 저 저안광은 혈세마안 비황의 절기에 버금가는 살기다..."
반교생의 눈이 감히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며 조용히 말했다.
흑도에서는 힘이 곧 그 사람의 위치를 나타내는 법...
"어서오소서, 고인을 몰라뵈었소이다. 존명이..."
"흠, 꼬마였던, 세옥은 좀 컸던가?"
"헉~~~ 교, 교주가 꼬마였다고..."
당금 혈마교주 갈세옥은 30대 후반의 미남교주였고, 처첩이 20명이 넘는데다가, 계속해서
미녀들을 탐하고 있었다. 화화태세 무옥랑이 꼬셔서 미녀를 농락한다면,
갈세옥은 혈마교라는 무시무시한 권력의 힘으로 미녀들을 굴복시킨 것이다.
"어..어서..."
반교생은 특실이라고 금으로 양각된 10층높이의 누각앞까지 안내했다.
혈마교의 고수들이 웃고 떠들어대면서 호협아와 반교생의 주위를 지나쳐가다가...
한 인상이 더럽게 생긴 대머리 거한이 호협아의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갔다.
"이봐, 대머리...앞을 똑바로 보고 다니게."
호협아는 아예 한 술 더떠서 이젠 막 나가고 있었다. --+
"응?"
대머리 거한과 그의 일행, 훌쩍 큰키에 검은 무복으로 온몸을 휘어감은 잔인한 눈매의
사내와 커다란 눈망울과 살짝 부풀은 볼을 지닌 귀엽고 예쁘장하게 생긴 소녀가 멈춰섰다.
소녀의 몸을 휘감고 있는 감색 비단옷의 한 켠에는 혈마교 독문의 표식인 악마가
입을 벌리고 있었다.
"대머리라...오랜만에 듣는데, 날 잘 모르는 모양이야...꼬마녀석!"
일검파천도 조무남은 자신의 키만큼 커다란 도를 꼬나쥐고 호협아를 노려보다가,
그 뒤에 서 있는 반교생을 보고 반색했다.
"여어~ 반총관, 여기 있었구려, 저번에 소개하신 미녀는 잘~ 즐겼소이다."
푸르른 경장 차림의 미소녀가 흥! 하고 고개를 돌리며 걸어가자, 휜칠한 검은 무복 사내가
그림자처럼 뒤따랐다.
"아, 아가씨.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오."
"흥, 내 앞에서 여자를 즐겼다는 말이나 해대고, 아버님께 한마디 하지 뭐."
"그, 그런...."
조무남은 어느새 호협아에게 한칼 날릴 듯한 표정을 가라앉히며,
어떤 두려움이 생겨났는지, 미소녀에게 쩔쩔매고 있었다.
"하핫, 계집애에게 고개나 숙이다니, 혈마교가 다 했구만..."
호협아의 한마디가 조무남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아가씨, 이 조모가 이 꼬마녀석을 손봐주지 않고는 가지 못하겠소."
"흥, 맘대로 해. 천휘, 어서 가자."
"네, 아가씨."
"으잇!!! 타핫!! 일검파천도!!"
흑도의 세계는 무력이 시비를 가리는 잣대가 되는 법이었다. 이 꼬마녀석, 북경대희루에
들어왔다면 그래도 한가닥 하는 녀석일 것이니...
헌데, 슬쩍 쳐다본 반교생의 눈빛은 저 불쌍한 녀석...하는 뜻이 담겨 있었다.
"나도 어쩌지 못한 고인인데, 네녀석이 어쩔 수 있겠냐?"
"일검파천이라...크흐흐...혈룡!"
갑자기 호협아의 어깨를 타고 타는듯이 불타오르는 입을 벌린 화룡이 용음을 토하며
조무남에게 달려들었다.
"어엇!!!"
"팍!!!"
조무남의 양팔의 근육이 있는데로 돋아올랐다. 흔들리는 대도....
공력의 차이가 있었다. 반교생은 역시...하는 표정이었고, 이 고인을 어서 안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흥, 어리다고 얕보니까 ,그런 꼴을 당하지."
어느새 나타났는가? 귀엽게 베~~에 하는 식으로 혀를 내민 미소녀가 조무남의 뒤에서
팔짱끼고 조소를 날렸다. 살짝 둥근 볼이 그냥 깨물어 버리고 싶을 만치 귀여웠다.
"아가씨...저, 저 소년은..."
조무남은 자신의 7성에 가까운 공격을 손쉽게 받아낸 호협아를 보면서
경악하고 있었다.
"조형, 이분은...혈마교의 전대 고수이신..."
반교생이 소개를 하려고 보니, 존명을 아직 못들었다. 눈치를 살피자,
호협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혈룡마천황 염룡이 노부의 이름이지..."
"혈룡마천황 염룡??"
"노부라고?"
미소녀는 감색 옷가지로 입술을 가리고 핏! 하고 살짝 미소짓더니, 호협아의 몸을
한바퀴 돌면서 중얼거렸다.
"나하고 나이도 비슷해 보이는데, 무슨 노부라고...할아버지도 아니면서."
호협아는 속으로 뜨끔했다. 요 귀여운 계집애는 자신의 무서운 대수인을 보고도
전혀 겁을 먹지 않을 뿐더러, 좀 집요한 구석이 있어보였다.
"넌 누구니? 처음보는데...제법 귀엽잖아?"
급기야 앵두같이 도드라진 분홍입술을 손가락으로 매만지더니 호협아에게 손가락질
하며 깔깔 웃었다.
"노, 노부는 혈룡마천황 염룡이라네...꼬마 아가씨...허허허 --;"
호협아는 흠칫 놀라며, 약간 버벅거렸다.
"헤에? 이상하네. 나랑 친구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말야."
"서희아가씨, 늦었습니다."
천휘...암사혈객 고천휘는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가 이상한 소년?에게 흥미를
가지자, 어서 서둘러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일전에 갈서희가 사귀었던 소년들...혈마교의 소년 고수들은 모두다 관절이 부러지거나
바보가 되어 버렸으니...--+ 게다가 한번 빠지면 끝까지 쫓아가는 성격이었다.
"날 막아?"
갈서희는 고천휘를 쏘아보았다.
"읏...아버님이 기다리십니다. 벌써 2주째 못보셨다고, 오늘밤 중으로 교내로 들어오시라고..."
고천휘는 순간적으로 쫄았다.
"아...맞다. 아버님...흥, 그럼 담에 또 보자. 여기 자주 오니?"
"흠흠, 소저...이분으로 말씀드리면, 소저의 아버님이 어릴적부터 보아온 선배 고인이시니,
그만 실례를 범하는 것이..."
외곽총관...반교생...그 나이먹고 총관이면서 아직도 소년인지, 노인인지를 구분 못했다.
반노환동...그렇게만 철썩 같이 믿었던 것이다.
"흥, 맘대로 해요. 반총관."
갈서희가 마지막으로 호협아에게 윙크했다. 윽!!!
순간 호협아는 뭔가 질긴 운명의 사슬이 자신을 휘어감는 것을 느꼈다.
저 세남녀...등을 돌린채 걸어가는 갈서희의 뒷모습만 계속 눈에 잡혔다.
"염룡어르신..."
"응?"
반교생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뭔가 지시를 내려달라는 듯이...
"총관, 어서 안내하지...내 몸을 좀 풀고 싶으이..."
느닷없는 미소녀의 방해?공작에 한참 놀란 호협아가 반교생을 재촉했다.
"아, 예...."
반교생은 호협아의 무공 실력을 본 이상 의심하지 않고 특실로 안내했다.

엽차...용정향이 가득한 최고급 차를 호협아는 입을 대고 꿀꺽꿀꺽 마셨다.
목이 마르고 입술이 탔다.
"맛있구만, 그런데, 양이 너무 적어...더 가져오게."
"아, 예...용정차를 좋아하시는 모양이십니다."
호협아는 말없이 용정차를 4잔이나 꿀꺽 마셔버렸다. 그 비싼 차를...
거짓말처럼...이렇게 당당하게 북경대희루에 쳐들어올 수 있으리라곤 성공하리라고도 예상치 못했는데,
잘 되어가고 있었다.
아무튼 호협아는 차를 마시면서 말없이 지그시...세끼 손가락을 살짝 세웠다.
세끼 손가락~~~
!!!
반교생은 그 손가락의 의미를 순식간에 머리속으로 분석해냈다.
"최상급 미녀들로 대령하겠습니다."
반교생이 머리를 조아렸다. 확실히 거물임이 틀림없었다.
지시없이 바디랭귀지로 의사전달을 하다니...--;
"아니, 잠깐만...이 노부는 좀 취향이 특이해서..."
"예엣? 취향이라 하심은..."
반교생은 혹시 절세미녀중의 미녀인 당대의 꽃 월하미인 취설아 정도의 인물을 원하는 건가?
라고 생각하자, 등에 땀이 흘렀다. 그 정도의 미녀는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A급으로 혈마교주에게 진상품으로 올릴 미녀들쪽에는 어느정도 구색을 맞추고 있었지만...
"음흠, 노부는 실제로 모녀관계인 미녀들하고 즐겼으면 하는데..."
호협아는 살짝 말을 늦추며 눈치를 살폈다.
"모녀관계라...아! 마침 사흘전에 그런 물건이 들어오긴 했습니다만..."
반교생은 의심없이 당령과 백영의 모습을 머리속에 떠올렸다.
서른 후반이긴 하지만, 예전의 그 명성 그대로 독서시 당령이란 미녀는 벌써 찾는 손님이 줄을 잇고
있었고, 백영 역시 풋풋한 미소녀로서의 가치가 충분했다.
그런데...둘을 다??
반교생이 호협아의 몸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았다.
"무슨 문제라도 있는겐가?"
"아, 아니 그것이 아니오라..."
"그럼 어서 불러오게나, 못참겠네그려...크흐흐..."
반교생은 반박하지도 못했다. 갑자기 호협아의 기도가 억세게 자신의 전신을 핍박해 들어오는
것을 느낀 것이다. 무, 무시무시한 공력...
"예...즉시..."

독서시 당령...비운의 미녀는 오늘 벌써 10번째 손님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그렇게 강인해 보이는 사내들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녀의 몸에 씨앗을 뿌려대며
떠나갔다.
30대 후반 유부녀의 방중기술도 기술이지만, 워낙에 미녀인데다가 보기 드문
명기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부하는 흑도의 고수들도 금세 천당행 마차를
올라타고 말았다. 이른바 숏타임...--; 롱타임은 10000냥이었고,
한번 즐기는데 1000냥씩...거기에 그녀는 100냥씩 이익금을 받았다.
십만냥을 갚으면 여길 떠나도 좋단다...
그렇지만, 영아는 어쩌지 백영... 그녀의 금지옥엽인 딸은 어찌할 것인가?
백영의 몸값 또한 만만치 않았다. 팔릴때는 두 모녀가 100000냥이었지만,
지금 갚고 나가기 위해서는 백영의 몸값으로 오만냥이 더 필요했으니...

"특실 1호실에 귀한 손님이 와 계신다. 지금까지하고는 달리...각별히 주의하도록.
잘만하면...여길 떠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교주하고도 각별한 사이인 것 같으니..."
반교생은 당령과 백영을 끌고 1호실까지 데려가면서 계속해서 주의를 주었다.
그렇게 말하는 그 또한 몇번이나 당령 모녀를 탐했었지만...
그래도 딱하게 여기는 연민의 정은 있었던 것이다.
악당이면서, 선한 본성을 간직하고 있는...
"반총관님. 그럼 딸아이도 함께 갈 수 있는 건가요?"
독서시 당령이란 여협의 모습은 온대간대 없었다.
단지 창녀로서 몸을 팔고 있는 미부일 뿐이었다. 그리고 딸을 사랑하는...
"그야...그대가 하기 나름이지. 적어도 나와 할때 처럼만 한다면야...뭐..."
반교생은 뜨겁게 몸을 불사르던 독서시 당령의 감칠맛나는 여체를 상기하면서
아랫도리를 벌떡 세우고 말았다.
"딸아이도..."
"취향도 이상하지...그대와 그대의 딸. 둘다 탐하려는 듯 하니..."
"에엣?"
당령은 지그시 옆에 서서 따라오는 백영의 가는 어깨를 감싸며 살짝 입술을 떨었다.
백영...미소녀 백영의 두 눈은 마치...백치의 그것이었다. 거의 정신이 없는듯...
약간 정신에 이상이 있었던 것이다.
그날...소요산장의 살신지화를 겪은 후로...하지만, 손님들은 그런 백영을 더욱 탐했으니,
어쩌면 당령보다 더 많은 사내를 겪었을지도 몰랐다.
백영은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지만, 가끔 당령을 보는 눈길은 아주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었다.
당령의 손이 백영의 손을 꼬옥 잡았다.
몇일만에 만나는 어린 딸의 손은 따뜻했지만, 텅빈 눈동자를 보는 순간
가슴이 꽉 막힌 듯 아프고 쓰려왔다.
"참는 거야...이번 한번만 잘하면...꼭..."
"똑똑똑..."
"......"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선 당령은 백영의 손을 붙잡고 들어와 조용히 문을 닫았다.

호협아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침대에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돌아보았다.
독서시 당령...매미 날개처럼 투명한 옷감의 망사형 잠자리 옷을 입어서 몸의 곡선이며 육감적인 여체가
여실히 드러났다. 탐스러운 젖무덤의 형태며, 삼각비림의 자태마저 미미하게나마 드러나있는데,
보일듯 말듯...완전히 안보이니 더 미칠 지경이었다.
머리를 틀어올린 귀티나는 미부...삼십대 후반이라곤 하지만, 눈가에 주름조차 없었다.
화장기가 없는데도 깨끗하고 수려한 이목구비...초생달 모양으로 살짝 휘어진 매력적인 눈과 도톰하게
부풀은 입술...궁장안의 몸매는 아...상상하지 말자...그 옆에 멍하니 서 있는 양갈래로 땋은 머리의
백영은 이 미소녀는 역시 망사옷을 입고 있었는데 13세의 나이에 걸맞는 풋풋하게 작은
귀여운 유방과 숙성하지 않은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음...왔는가?"
호협아를 보는 순간 당령은 살짝 눈에 이채를 띄었다. 소년...
고인이라던데, 혈마교주와 친분이 있는...그럼 그 사람은 어디 잠깐 나갔단 말인가??
뚜벅뚜벅 걸어오는 호협아...
"윽...이렇게 아름답다니...욕념이 계속 솟구치고 있다."
호협아는 자신의 키와 비슷한 당령...그리고 좀더 작은 백영의 망사옷 사이로 드러난 여체에
조금씩 몸이 반응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저...귀인께서는 어디 계시온지..."
당령은 도톰한 색기가 저절로 뭍어나오는 입술을 깨물며 조용히 물었다.
"귀인이라...허허허, 노부가 바로 귀인이네."
"에엣??"
당령...삼십대 후반의 이 미부는 무슨 소리냐는 듯 고개를 살짝 쳐들고 호협아를 쳐다보았다.
아무리봐도 15,6세 정도 되는 소년이거늘...특별히 뭔가 있어보이지 않는...평범한...
호협아는 기척을 느끼고 있었다.
"으으, 백부인에게 구하러 왔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문 앞에서 왜 얼쩡거리고 안가는 거야?"
그렇다. 특실 문앞에는 외곽 총관 반교생이 청각을 곤두세운채 방안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게다가...조금 열려진 문...반짝이는 눈동자~~~~ 훔쳐보기를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도대체 두 모녀를 어떻게 즐긴다는 건가? 궁금해 미치겠네..."
"소협...제발 귀인을 만나게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갑자기 당령이 절을 하면서 고개를 바닥쪽으로 완전히 숙였다.
멋모르고 멍하니 있던 백영은 어머니를 따라 자신도 예의를 갖추며 오체투신의 자세로
엎드려 절했다.
"그, 허허허..."
"저, 저자식 왜 안가는 거야?"
흑무사신강기를 운용하고 있는 호협아...점점 욕념이 피어올랐다. 사내의 본능적인 갈구가...
뜨겁게 온몸을 지배해들었다. 게다가 눈 앞에는 완전히 나신이나 다름없는 미녀 모녀가
굴복이나 다름없이 엎드려 있으니...
"내가 그 귀인이오. 그러니..."
"......"
"소협은 그렇게 나이도 어리니, 이런 곳...에 올 수 있겠어요? 제발 모시고 계신 귀인 어르신을
만나게 해주세요..."
자신의 딸과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호협아에게 사정하고 있었다.
게다가 창녀로서의 몇일간 생활동안 이렇게 나이어린 손님은 없었다. 그리고...
그런 어린 나이에 이런 곳에 출입한다는 것도 비 상식적인 일이었다.
"흐흐흐, 노부가 바로 그 귀인이라지 않는가? 자자..."
"이러면 안돼는데, 으윽...."
호협아는 드디어 이성의 힘이 욕망에 지고 있었다.
침대에 앉아서 당령에게 손짓했다.
그제서야 당령은 눈치를 챘다. 이 나이어린 소년이 오늘 만나게 된 귀인이라고...반노환동?이라는
전설적인 경지에 이른 무공의 고수일거라고...하지만, 저 모습은...
엉금엉금 기어갔다. 떨리는 손...유부녀였던 미녀 당령의 미려한 손이 호협아의 사타구니를
살짝 어루만지더니...하의를 벗겨내려갔다.
호협아는 침대에 걸터 앉아서, 미부가 자신의 딸 앞에서 사내의 하의를 벗기는 광경을 바라보며,
눈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백영은 물끄러미 엎드린 모습 그대로 얼굴만 쳐들고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흐읍!!!"
호협아의 마지막 속옷 하의를 벗긴순간...축 늘어진 호협아의 대물이 당령의 고운 손 아래
잡혀서 한번 끔틀 거렸다. 뜨겁게 열이 오르고 있는 것 같았다.
"나으리..."
당령의 눈을 의심하고 있었다. 이렇게 어려보이는 얼굴에 이런 대물을 숨기고 있었다니...
그리고, 소년이라는 의심은 사라지고 있었다.
반교생의 엿보기 덕분에 호협아는 오랜만에 여체에 몸을 실을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당령의 손이 축늘어진 살덩이를 잡고 조금씩 천천히 부드럽게 앞뒤로 흔들었다.
번데기가 아닌 두툼한 버섯모양으로 생긴 귀두부분은 특히 그녀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렇게 잘생긴 물건은 처음이었기에...지금까지도...
"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귀인께 봉사해서 이곳을 나가는 거야."
호협아는 아름다운 삼십대 부인의 손이 자신이 육봉을 잡고 흔들기 시작하자, 눈을 지그시
감았다.
"아...령령...장부인...사부....으음..."
당령의 한쪽 손이 부드럽게 호협아의 구슬덩이 두개를 살짝살짝 주무르며 다른 손으로는
계속해서 천천히 호협아의 육봉 기둥을 붙잡고 위 아래로 흔들흔들 하고 흔들었다.
"좋아, 아주 잘하고 있네..."
당령은 이 소년?이 기뻐하는 듯하자 안심했다. 할 수 있다. 녹여버릴 꺼야...완전히...
딸과 그녀 자신을 위해서...
유부녀였고, 창녀 생활도 몇일간 경험한 당령의 손기술은 그야말로 사내의 육봉에서 단숨에
씨앗을 쏟아져 나오게 할만큼 자극적이고 세련되어 있었다.
"넬름넬름...쭈룹...쭈루룹!!!"
미부의 혀가 조금씩 소년의 귀두부분에 원을 그리듯이 돌리면서 ?다가 두터운 살기둥을 입술에
위 아래로 움직였고, 다시 혀끝으로 기둥을 타고 내려가 이번에는 손으로 주무르고 있던
구슬덩이 두개를 번갈아가며 입속에 넣고 빨았다.
"헛!..."
호협아의 입술을 뚫고 저절로 헛바람이 나왔다.
호협아는 손을 등뒤로 돌려 침상위에 얹어 몸을 지탱하다가 이내 드러누워버렸다.
그러자, 당령의 손길이 더더욱 바빠졌다. 소년의 육봉을 밀어 올려 뱃가죽에 붙여놓고는 혀로
육봉 기둥을 계속해서 ?아가며 손으로 구슬을 어루만지다가 갑자기 혀를 내려 소년의
회음부로 향해가더니만, 호협아의 주름진 국화를 ?아갔다.
"으읍!!!...거, 거긴..."
호협아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자신의 육봉을 사정없이 계속 흔들어주는 삼십대 후반 미녀의 손길...
그리고, 입술이 자신의 국화쪽에 닿더니만 이제는 막 혀로 ?아가며 수려한 미녀의 얼굴을
소년의 사타구니 아래로 쳐박고 있는 것이다.
호협아의 육봉이 끄덕끄덕 거리면서 최고조로 솟아오르고 있었다. 귀두에 몰린 피도 더욱 많아졌는지
두툼하게 퍼져올라 팽팽해졌다.
"아...나으리, 괴 굉장하세요...이렇게 크다니..."
당령의 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두툼하고 훌륭하게 솟아오른 늠름한 호협아의 육봉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었다. 저절로 감탄하고 있었다.
반노환동의 고수라면 그래도 나이가 엄청날텐데, 이렇게 싱싱하고 멋지다니...
짧은 몇일동안의 창녀생활때문인가? 저절로 비교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령의 손길이 호협아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종아리며 발가락까지 간질렀다가 자신의 매미옷같은
단추를 풀자...출렁...하고, 삼십대 유부녀인 절세미녀 당령의 두개의 젖무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녀의 신비림...방초림이 가득한 비림조차 모습을 드러냈다.
미녀의 앞모습의 나신이 소년의 눈안에 완전히 개방되었던 것이다.
호협아는 어서 그 비림속에 물건을 집어넣고 흔들어대고 싶은 욕망을 간신히 참았다.
"어서 가라 어서!!! 이 자슥..."
문 앞의 기척...반교생의 기척이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최대한 마지막 선을 지키고픈 호협아였다. 마지막 선을....
당령의 유방은 살짝이 쳐진듯한 묵직함이 있었지만, 그때문에 더더욱 먹음직스러운 탐스러운 유방이었다.
"으음...흥...하앙...앙..."
이제 당령 또한 이성을 잃어갔다. 사내의 물건에 매료된 것일까? 남편의 죽음도...딸아이의 불행도
소요산장의 멸겁도 다 잊은 것인가? 아니다. 속으로는...마음속으로는 그녀는 울고 있었다.
하염없이...
호협아는 배개를 어깨에 기댄채 자신의 하체쪽에서 꿈틀거리는 매미옷같은 망사차림의 요염한
미부의 애무를 감상하고 있었다.
젖무덤 사이에 사로잡힌 호협아의 물건은 부드럽고 마쉬멜로우같이 유연하게 모양을 바꾸며
찰싹 달라붙은 살덩이의 매끄러운 감촉과 따뜻함 사이에서 금세라도 쏟아낼 듯이 껄떡 거리고 있었다.
당령은 양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붙잡고 그 사이에 호협아의 뜨겁게 타오르는 욕망의 살덩이를
끼워넣은채 열심히 문지르고 위아래로 흔들면서 입으로는 아예 호협아의 두툼한 귀두살덩이를
삼켜서 입속에 넣은채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빨았다.
"쭈웁...쭈웁..쭈웁~~~"
호협아는 나름대로 벌써 두번이나 쏟아질 뻔한 것을 참고 있었다.
양손으로 침대보를 쥔채로 이 삼십대 후반의 절세 미녀가 오직 사내의 물건을 갈구하며 달겨드는
것을 구경하면서 인내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 대단해...정말...으...좀더 천천히...천천히...옳지 그렇게..."
당령은 소년의 지시에 따라 입속에 담긴 호협아의 귀두 살덩이를 쪽쪽하면서 혀로 ?아가며
흡입하듯이 계속 빨아들이며 애무하다가 속도를 늦추고 혀로 입속의 귀두를 ?으며 눈으로
호협아를 쳐다보았다.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소년 호협아...그런데, 처음 봤을 때하고 확연히 차이가 나게 멋지고 잘생긴
것이 아닌가...
"아, 정말...잘생긴 분이시네..."
삼십대 후반의 미녀가 15세 소년의 몸을 탐하면서 빠져들고 있었다.
젖가슴 사이에 들어간 호협아의 물건....그리고 그 첨단의 귀두는 미녀의 입속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이상태가 조금만 더 지속된다면...나와버린다.
"이, 이제 올라오게..."
호협아는 못참을 것 같자, 조금 다급히 말했다.
그러자, 당령은 분부를 받들어 나신을 소년의 몸위로 올려갔다. 젖가슴에서 해방된 호협아의
육봉은 당령의 매끄러운 뱃살을 지나 까칠까칠한 방초림을 느꼈다.
매미옷같은 그 옷은 당령의 몸매를 가리는 역할이 아니라 더욱 요염하게 만들었고, 미녀의
앞부분의 살결또한 완전히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호협아는 만족하고 있었다.
당령은 호협아의 육봉이 자신의 신비림 근처까지 다가와 둔덕에 계속해서 비벼지자,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하아...하앙...흥...응....."
흥분하고 있었다. 미녀 당령이...자신의 부군 백풍과 정사를 가질때 빼고는 흥분한 적이 없었는데...
미치도록 흥분하고 있었다. 몸안의 혈액이 달구어져가고 있었다.
"나으리..."
당령의 입술이 호협아의 젖꼭지와 가슴을 유영하면서 혀로 유두를 괴롭혔다.
"으흠..."
"보통내기가 아니네...이...이 아름다운 부인이...이렇게까지...아, 굉장하구나..."
원래온 목적을 조금씩 잊고 있는 호협아...이런 상황이 되면 어느 사내라도...
호협아는 손을 뻗어 당령의 풍만하기 이를데 없는 탄력감이 살아 숨쉬는 젖가슴을 찰싹하고
손바닥 안에 쥐어잡고 마구 주물렀다.
"아흑...나으리...너무 세요...조금만...부드럽게..."
당령이 호협아에게 애걸했다. 너무 거칠게 자신의 소중한 젖가슴을 떡주무르듯 마구 주무르고 있었다.
"음, 정말 끝내주는군..."
호협아는 묵직하면서 부드럽고 손바닥에 달라붙어 있는 매끄러운 당령의 유방을
계속해서 부드럽게 강하게 강약을 조절하여 주무르며, 원을 그리듯 움직였다.
"아흑...."
당령은 신음소릴 내다가 호협아의 목을 ?고 이내...입술까지 올라와 혀를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호협아는 이 미녀 당령이 완전히 자신에게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저 달아오른 불그스름한 눈자위하며 수려한 얼굴 곳곳의 땀방울...입안으로 들어온
유부녀의 혀는 능수능란하게 호협아의 입안을 장악하고 지배했다.
"쩝...쩝..우움...쩝...쩝..."
당령의 한손은 호협아의 뺨을 잡고 있었지만, 다른 한 손은 어느새 호협아의 터질듯 꿈틀대는
거대한 남근을 쥐어잡고 흔들고 있었다.
그러더니만...조금씩 자신의 비림에 호협아의 남근끝의 귀두살을 비비고 또 비볐다.
호협아는 어느 순간, 너무나도 뜨겁고, 부드러우면서 조임성이 강한 살덩이 사이로 자신의
분신이 삽입되는 감촉에 머리속이 띵~~~ 하고 울려왔다.
동시헤 호협아의 입술을 탐하던 당령의 입술이 떨어지며 당령이 고개를 쳐들며 신음했다.
"아학~~나으리...."
호협아의 대물이 당령의 손길에 잡혀 당령의 세로로 갈라진 조개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던 것이다.
귀두부분만 삽입되었다가, 이내 당령의 둔부가 아래로 움직이자, 천천히...끝까지 당령의
옥궁속으로 파고들었다.
"아하아아아...."
"음..."
드디어 마지막 선을 넘고 만것이다. 호협아가 지시하지 않았음에도 뜨거운 몸을 여체를 가누지
못한 당령이란 절세 미녀는...소년에게 삼십대 미녀의 옥궁맛을 보여준 것이었다.
"나으리...정말...정말...크세요..."
호협아의 귓가에 흘려들어오는 끈적끈적한 당령의 목소리...
달짝지근한 침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이제 이 상황까지 왔으면, 문밖에 반교생이고 뭐고 무슨 필요냐 아무 상관없어!!!
마지막 이성을 날려버렸다.
반교생은....반교생은 눈을 부릎뜨고 있었다. 저 당령...절세 미녀 당령이 저렇게 요염하고
탐스럽던가? 그렇게 적극적이던 것을 볼 수 없었거늘...필사적인 탓이겠지...하면서 꿀꺽!!
침을 삼켰다. 그가 보기에도 당령의 옥궁은 찢어질듯 벌려져 있었고, 그 사이로 들어찬
호협아의 남근은 정말 거근이었다.
"그럼...시작해보게."
호협아가 당령에게 재촉하자, 당령은 옥궁속에 가득 들어찬 호협아의 육봉맛에 한참
정신이 없다가 빠듯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별한 애무가 없었는데도, 당령의 옥궁은 꿀물로 가득했다. 호협아를 애무하면서
흘러나왔던 것인데...
출렁출렁...~~ 당령이 둔부를 위아래로 들썩이기 시작하자, 젖가슴이 사방 좌우로 흔들거렸다.
호협아가 자신의 육봉이 당령의 뜨겁고 마음껏 조이고 있는 옥궁맛을 즐기면서
하아...하아...하고 만족의 음성을 내고 있자, 당령은 힘차게 둔부를 움직이면서 자신의
손을 뻗어 호협아의 손을 잡고 출렁이는 젖가슴을 붙잡게 했다.
호협아는 손안에 잡힌 당령의 유방을 쉬지않고 주무르고 또 주물렀다.
"아학~~아학...아학~~~항항항~~"
침상이 삐걱삐걱 신음소릴 내면서 당령의 말타는 움직임에 맞춰 버둥거렸다.
당령은 허리를 돌리거나 둔부를 원을그리거나 하면서 호협아의 육봉이 자신의 옥궁속을
완전히 헤집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정말...명기로군!!! 헉헉..."
그러나...당령은 갑자기 이성을 잃어버릴듯이 들썩이던 몸짓을 세웠다.
"응? 왜그러나..."
호협아는 한참 아랫도리에 착착착!!하고 부딪쳐오는 당령의 옥궁의 둔덕살을 만끽하다가
당령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렸다.
백영...미소녀 백영은 슬픈 눈망울로 침상옆에 서 있었다.
"나, 나으리, 죄송해요...정말로..."
딸의 앞에서 남편이 아닌 사내의 몸위에 올라타 신음하면서 몸을 굴러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얼마나 음탕한 여체인가?
그러나, 달아오른 호협아는 어쩌라고...호협아는 목적상실이었다.
아래에서 위로 몇번 쳐올렸다. 허리를 들썩이며 엉덩이살에 힘을 주어 위로 박아올리자,
호협아의 남근이 다시 기세를 올리며 당령의 옥궁살을 헤집으며 파고들고 나오길 반복했다.
"아흑...아흑...나으리...제발..."
다시 당령의 몸이 춤을 추었다. 밑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나오는 소년 호협아의 강인한
육봉의 힘!!
그러더니 호협아가 몸을 일으키고 자신의 육봉을 빼냈다.
그리고 당령의 몸을 돌려 엎드리게 만들자, 당령은 엉덩이를 쳐들고 엎드려서
호협아가 들어오기만을 눈을 감고 기다렸다. 슬펐다. 또다시 사내에게 둔부를 개방하는 것이...
그러자, 백영이 갑자기 작은 소리로 말했다.
"엄마를 괴롭히지 말아요..."
당령이 고개를 돌리자 자신의 둔부 사이의 살틈에 육봉을 대고 앞뒤로 마치 삽입하듯이
움직이며 시운전하던 호협아의 남근을 손으로 붙잡은 백영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 안돼 영아...안돼..."
차라리 어서 자신의 옥궁에 이 나으리의 육봉을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편한 일이었다.
빨리 끝냈으면...하지만, 지금껏 이정도라면 보통 그녀를 거친 사내라면 3번도 더 방출했을 것이다.
헌데...아직 한번도....
그러더니, 백영이 입을 벌리고 멍하게 텅빈 눈망울로 호협아의 육봉을 입에 넣고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백영의 손에 잡힌 호협아의 육봉은 13세 미소녀의 입속으로 다시 천국행 마차를 타기 시작했다.
"으음...."
"이 소녀는...아, 나와 나이도 비슷한 어린 소녀인데..."
호협아는 정신적으로는 만류하고 있었지만, 백영의 제법 익숙한 입놀림에 당령의 완숙한
애무기술과는 다른 만족을 찾고 있었다. 풋풋하고 싱그러운 소녀의 입속...
"뿌웁...뿌웁~~~"
어느새 호협아의 양손이 백영의 땋은 머리를 붙잡았다.
"아아앗!!!"
"츄유유육!!!"
순간~~~으으으으윽!!!
호협아의 그토록 참고 참았던 육봉은 끝내 소녀의 입속으로 씨앗을 날렸다.
"읍파~~~"
백영이 입을 때자, 호협아의 육봉은 계속 폭발하며 백영의 얼굴을 뒤덮는 씨앗 덩이를 날렸다.
"영아..."
그러나...부르르 몸을 떨었던 호협아...호협아의 육봉은 아직도 힘을 잃지 않고 있었다.
당령은 오늘 정말 정력가?를 만났다는 처절한 사실에 눈을 질끈 감았다가
호협아의 육봉에 매달려 다시 빨고 ?기 시작했다.
"으음..."
호협아는 지시하지 않았는데도, 자신의 남근에 매달려 미친듯이 혀를 놀리는 미부의 모습에
눈을 감고 생각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냐...어쩌다가..."
그런데, 백영 또한 자신의 육봉의 구슬을 입속에 넣고 애무하고 있었다.
두 미녀 모녀는 소년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호협아의 육봉은 또다시 완전한 기운을 차리고 뚫고 들어갈 동굴을 원하고 있었다.
당령이 재빨리 뒤돌아 둔부를 치켜올리며 흔들고는 한손을 옥궁쪽으로 내려 세로로 갈라진
옥궁을 좌우로 벌리며 헐떡였다.
"나으리...어서...어서...."
호협아는 뜨거운 유혹...삼십대 미녀가 갈구하는 몸짓에 빨고 있는 백영의 얼굴을 떼어내고
무릎걸음으로 기어가 당령의 둔부를 붙잡고 벌려진 계곡의 속살속으로 귀두부분을 들이댔다.
"으흑!!!"
당령은 귀두부분이 들어오는 감촉에 고개를 돌리고 호협아를 바라보다가 자신의 손으로 호협아의
남근을 붙잡고 끌어당기듯이 옥궁안으로 인도했다.
"푸우우욱!!"
"아흑!!!!아..."
"헉...!! "
뒤로부터의 완전한 삽입...호협아는 눈 앞에 엎드려서 팔로 침상을 기댄채 뒤를 돌아보고 있는
미부 당령의 모습을 감상했다. 자신의 육봉을 완전히 옥궁속으로 받아들인채 신음성을
지르고 있는 미녀...
"탁!!"
호협아가 당령의 풍만한 둔부를 양손으로 소리나게 움켜잡더니 둔부살을 움켜쥐고
앞뒤로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호협아가 자신의 둔부에 매달려 옥궁속에 거대한 남근을 삽입한채로 율동을 시작하자,
당령은 침대보를 움켜쥐고 쾌락의 신음성을 질러대며 둔부를 요동쳤다.
"아흑아흑!!!"
"헉헉헉!!!"
"착척!!착척!!착척!!"
호협아의 남근이 튼실하게 한번 한번 들어찰때마다 미녀 당령의 몸이 앞으로 쓰러질듯 휘청댔다.
호협아는 손을 내밀어 미녀 당령의 허리께를 쓰다듬고 등을 손으로 짚은채 살짝 엉거주춤 무릎을
세우고 힘차게 엉덩이를 전후로 움직였다.
"퍽퍽퍽퍽!!!"
"하악하악하악!!"
지금까지 계속해서 자신을 애무했던 당령이 꿰뚫리고 있었다. 소년 호협아에게
당령은 엄청난 삽입감과 쾌락앞에 철저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좋아..!! 좋아...너무 좋아!!!"
미간을 찌푸린채 쾌락으로 살짝 비틀린 입술...당령의 몸에도 소년 호협아의 몸에도 땀은 계속해서
흘러갔다.
그런데...백영이 갑자기 당령의 옆에 엎드리며 둔부를 올렸다.
"나 한테 해...엄마 괴롭히지마..."
순간, 호협아는 탁!!!하고 힘차게 한번 당령의 둔부쪽으로 사타구니를 부딪치며 당령의 옥궁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즐기고 있던 거대한 육봉을 꺼내어 손으로 몇번이고 계속 흔들다가,
바로 옆에 있는 백영의 조개를 벌리고 귀두를 들이댔다.
한번 거세게 삽입된 느낌에 당령이 아학!!하고 얼굴을 침상에 쳐박으며 엎드린 모습 그대로 헐떡이며
숨을 몰아쉬었다.
"악!!!"
백영...13세 소년 백영이 자신의 여린 조갯살을 벌리고 들어오는 호협아의 육봉감촉에 자지러졌다.
이렇게 대물은 처음인지라...허나...
호협아는 봐주지 않고, 백영의 덜익은 둔부살을 쥐고 무자비하게 자신의 남근을 집어넣었다.
"윽!!!...."
호협아는 당령의 옥궁과는 다른 맛에 눈을 뒤집었다. 엄청나게 조여오는 느낌의 작은 옥궁이었다.
"으흐으...흐으..."
백영은 흐느끼면서 호협아의 뒤에서 몰아치는 삽입운동을 받아들였다.
"헉헉헉!!!"
호협아의 육봉이 조금씩 백영의 조갯살의 신선함에 기뻐하며 요동쳤다.
삽입되어 들어가는 거대한 호협아의 육봉은 번들거리며 빛나고 있었다. 당령의 꿀물과 호협아의
씨앗...그리고, 백영의 막 분출되기 시작한 꿀물이 혼합되어 더더욱 리드미컬한 부드러운 돌파였다.
호협아는 헉헉대면서 손을 뻗어 봉긋이 살짝 솟아오른 백영의 조그마한 젖가슴을 틀어잡고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작지만 탄력있는 백영의 둔부살이 호협아의 사타구니를 받쳐올리며 견뎌갔다.
딸과 소년의 정사...당령은 쾌락때문에 정신 없었던 자신을 찾아가며 눈물짓고 있었다.
왜 이렇게 된거야...왜 이렇게 했지? 하고 후회하고 있었다.
호협아가 갑자기 백영의 두갈래로 갈라진 땋은 머리를 양손으로 붙잡아 올리자, 자연스럽게
백영은 두팔로 침상을 지탱한채 머리를 쳐들고 뒤에서부터 계속 삽입되고 빠져나가는
호협아의 육봉의 감촉에 자지러졌다.
"아악!!아악!!하악!!!악!!!"
"헉허헉!!....간닷!!!"
순간 호협아는 손으로 백영의 젖가슴을 쥐고 백영의 상체를 자신쪽으로 끌어올린채 힘차게
엉덩이를 백영의 둔부쪽으로 부딪쳤다.
"척!!!"
백영의 여린몸이 파르르 떨리며 , 자신의 몸안으로 들어오는 소년 호협아의 씨앗을 받아들이며
신음했다.
"으음!!!!"
두번째 분출....호협아는 정신이 아득했다...
"나으리...부탁이 있사옵니다."
호협아는 드러누워 있었고, 자신의 하체쪽에 엎드려서 거대한 육봉을 부드럽게 혀로 ?으며 말하는
당령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새, 반교생은 사라졌다. 사실, 반교생은 뜨거운 그 행위들을 보다 못해 한판! 하러
부랴부랴 떠났던 것이다.
"이몸과, 딸을 부디 거두어 주세요."
"응?"
그제서야 생각난 것...자신은 이들을 구하러 와서...오히려 능욕했다.
"어쩌지...어찌해야...으윽!!"
당령은 호협아가 망설이는 줄 알고 예쁜 입을 벌려 호협아의 귀두부분을 입안으로 들인채
빨기시작했다.
"주인님으로 모시겠어요...그러니, 이곳에서...저희 모녀를..."
"아, 알겠네...알겠어...이제 그만..."
당령은 눈물을 흘렸다.
"흑...흐흑..."
호협아는 끝내 말하지 못한채로 당령과 백영을 양팔안에 감싸 안고 잠을 청했다.
으음...이를 어찌해야 할까나...

하지만, 그 다음날, 호협아는 보무도 당당하게 어험? 하는 헛기침을 하면서 북경대희루를
나섰다. 그 뒤를 쫓는 두 모녀...이제 그녀들의 주인은...
바로 호협아였다. 소년 호협아...
그로부터 몇일 뒤...당령과 백영을 찾아 북경대희루를 박살!! 낸 무림 고수들이 있었으니...
사천 당가의 가주 당연호...딸을 되찾고자, 독의 대가들을 풀었던 것이다.
하지만, 북경대희루의 루주휘하의 고수들의 저지로 상당한 피해를 입어야 했는데...
그들은 박살낸 외곽총관 반교생을 잡아다가 족쳐서 한마디 실마리를 얻었다.
"혈룡 마천황 염룡...혈마교의 절세 고인이신 그분께서 비천한 그년들을 데려가셨지..크크크...
그리고, 혈마교에서 사천당가 놈들 네놈들을 가만 둘것 같은가?"
반교생은 한 미녀의 몸위에서 떡을 치다가 독에 암습?? --+ 당하여 고문을 당했던
것인데...

아무튼 호협아는 두 미녀 모녀를 데리고 금성회의 자기 집으로 가고 있었다.
령령의 모습...취설아의 모습...그리고....사부 서풍홍마녀 레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뒤를 쫓는 모녀 당령과 백영의 잠자리 봉사는 갈수록 황홀해져만 갔는데...--;




> Re..일세호협풍운록 15장입니다. (bobleejr)
> 이런... 저는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모녀를 따먹는 장면도 마음에 들고... 좀 더 야해져도 좋을 듯 싶지만..
> 아무튼 작가분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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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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