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미학1-4

방으로 들어온 나는 스위치가 있는 곳으로 가서 스위치위에 손을 얹고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내 쪽을 향해서서 빨래를 널고 있었다. 순간의 망설임. 그러나 차마 불을 켜지 못하고 다시 베란다로 나갔다. 달빛에 비치는 나를 ,그녀가 보아주길 바라며, 그녀쪽을 향해서서 나는 맹렬히 용두질 치기 시작한다. 못 본듯 무심하게 빨래만 널던 그녀는 베란다 문을 닫고 들어간다. 목표를 잃은 좆은 주인의 손을 벗어나 하늘을 향해 꺼떡거린다. 잠시후 그녀의집이 어둠에 싸였을때,쾌락을 향해 절정을 치닫던 나의 욕망은 소리없이 사라지고 나는 힘없이 방으로 돌아와 누웠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일요일 아침을 여는 여러 가지 소음들과 6월 아침햇살에 눈을뜬다. 알몸으로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자서 새벽에 조금 추웠는가보다. 얇은 이불을 얼굴까지 덮고있다. 얼굴을 내어 밖을 바라본다. 시계를 보니 9시. 기지개를 한번 켜고 이불을 가슴까지 내리고 다시 밖을 본다. 410호, 309호로 시선이간다. 아무기척이없다. 갈증이 난다. 물을마시고 다시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따뜻한 온기에 스르르 눈이 감긴다. 얼마나 지났을까? 끼긱! 금속성 소음에 잠이깼다. 소리가 난 곳은 309호였다. 긴 생머리에 뿔테안경을 쓴 처음보는 아가씨였다. 조금은 지성적으로 보이는 그녀는 나에게 왼 모습이 보이게 앉아 빨래를 한다. 나의 약간 오른쪽 시야에서 , 베이지색 면바지에 검은색 브라우스를 입었다. 긴팔 브라우스의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올리고 힘주어 움직일때, 제법 큰 엉덩이도 따라서 방아를 ?는다. 벌써 이놈은 고개를 쳐들고 얇은 이불은 산을만든다. 나는 양손을 이불속에 넣어 왼손은 이불을 받쳐들고 오른손으로는 서서히 용두질을 친다.오른손의 움직임에 이불이 흔들린다. 문득,그녀의 시선을 느꼈다. 그녀는 움직임을 멈추고 입을 조금 벌린체 두눈을 크게 뜨고 내 방을 보고있었다. 이내 다시 빨래에 열중하는듯 했지만 가끔씩 순간순간 행동을 멈추고 내쪽을 쳐다본다. 그때. 나의 뇌리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내몸을, 내좆을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망! 어제밤에 이루지못한 노출에의 욕망! 호홉이 가빠졌다. 나는 살며시 이불을 걷었다. 이윽고 드러나는 나의 육체. 176센치에 68킬로그램의 군살없는 몸매. 비교적 하얀 피부다. 그속에서 나의 상징은 울창한 검은숲을 헤치고 하늘을 찌를듯 서있다. 나는 그녀가 내좆을 잘볼수있게 왼손으로 좆을잡고 흔들기시작한다. 나의 시선은 그녀에게서 떠나지않는다. 그녀의 시선이 내좆에 머문 순간, 그녀는 당황한듯 일어나 잠시 머뭇거리다 거실로 들어간다. 나역시 처음으로 남에게 나의좆을 보여준 정신적 충격으로 벌떡 일어나 몸을 숨기듯 방을나가 식탁의자에 덜썩앉았다. 겁도 나고 우서운 꼴을 보인 내게 화도났다. 그리고 그녀의 다음행동이 어떻게 나올지 무척 궁금했다. 여기에서 그만두고 더이상의 행동을 안한다면 분명 모르고 한걸로 끝이날것이다. 그러나 나를 유혹하는 금단에의 갈구는 나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다시 베란다 앞에 섰다. 그녀는 안보이고 저쪽에서 여자 세명이 오고있다. 7-8통로를 지난다. 여자들이9-10통로에 들어설때 나는 커텐을 쳤다. 자신이없었다. 누웠다. 이제까진 느끼지못했는데 커텐을 친 내방이 무척갑갑하게 느껴진다.그 갑갑함을 참을수가 없다. 나는 커텐을 조금 걷어 얼굴만을 내민체 밖을 본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309호에는 그녀가들어간 그 상태다. 나는 그녀가 다시 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커텐을 그녀가 나를 볼수있을 만큼만 열고 다시 누웠다. 금요일, 토요일,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색다른 자극들은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 내재된 또다른 성적욕망에 불을 지폈다.노출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나의 시야에 조심스럽게 내쪽을 보며 베란다로 나오는 309호 그녀가보인다. 다시 빨래를 한다. 나는 두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녀가 나의 쌍방울 까지 잘볼수있게 한다. 천천히 용두질을한다. 그녀의 쳐다보는 횟수가 잦아진다. 그녀의 시선이 나의 좆에 머물때,나는 좆껍질을 치골까지 까서 내 좆이 최대한 크게 보이게 하거나 손놀림을 빠르게 해서 사정할것처럼 보이게한다. 용암이 끓어 오르고 있다. 머지않아 폭발 할것이다. 그때 전화가 울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