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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28 1,688회 0건
강간에 대한 에피소드 6부
강간에 대한 에피소드6

* 모든걸 포기한 눈빛.
“애이 씨발 또 그일이야?”
만호가 이빨 사이로 침을 찍 내뱉으면서 투덜거렸다.
오후 두시가 지나서 한적한 도시의 골목길을 세 명의 아이들이 어슬렁거리면서 걸어가고 있다.
그 시간쯤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하교와 저녁 찬거리를 사려고 시장에 가는 주부들이 있다.
그 시간이면 그들 세명 또래의 아이들은 학교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별루 바쁘지도 않은지 어슬렁어슬렁 걷고 있다.
하기야 아이들은 복장만 봐도 대번에 학생이 아닌 양아치란 걸 눈치채게 된다. 셋 다 머리는 노랗게 물을 들이고 헐렁한 힙합 바지에 운동화는 잔뜩 구겨 신고 담배를 뻑뻑 피우면서 걷는 폼이 영 양아치였으니까 말이다.
그 세 명의 아이들은 요즘 한창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 교육이라는 것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삶에 유익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들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들의 교육은 어찌 보면 그들 삶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해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명수와 태식이 그리고 만호는 얼마 전에 다니던 생명과학고에서 퇴학을 당했다. 그리고 요즘은 두치 패거리의 시덥잖은 뒷치다꺼리를 해주면서 그들 패거리에 낄 궁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 세 명의 아이들 중에 덩치가 제일 작은 명수는 퇴학당하기 전까지 그 학교에서 짱을 먹는 아이였고 태식이와 만호는 명수의 뒤를 받치는 오른팔과 왼팔이었다.
명수는 키도 두 아이에 비해서 작고 덩치도 왜소하지만 워낙 독하고 날래서 덩치가 크고 힘이 좋은 태식이와 만호는 명수 앞에선 오금이 저리곤 한다.
세 아이가 형님으로 모시는 두치는 도시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건달이다.
보통 칠구파라고 깡패 집단의 보스인 두치는 수완이 좋아서 도시의 제법 넓은 나와바리(구역)를 점령하고 있는 중이다.
도시에서 제법 큰 나이트 클럽을 두 개나 가지고 있으며 룸살롱이나 기타 시내의 다른 술집에도 영업부장을 보내서 매달 보호비 명목으로 얼마간의 돈을 챙겨넣고 있다.
또 다른 사업은 사채업이다. 이제까지 두치에게 돈을 꿔간 치들 중에 제대로 돈을 해먹고 도망친 놈들이 없을 정도다.
두치에게 명수나 태식이 만호 같은 혈기 넘치고 힘 깨나 쓰는 불량한 놈들은 꼭 필요한 존재들이다. 두치에겐 그런 어리고 겁 없는 아이들이 자기 사업의 밑천으로 꼭 필요한 존재들 이니까 말이다.
두치에겐 물론 수하에 데리고 있는 건달들도 있지만 그들은 겁 없고 대책이 없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나 고등학교를 퇴학 당한 아이들에 비하면 이용 가치가 높기 때문에 아끼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명수와 두 아이들이 맡은 일도 어찌 보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시내에 제법 큰 식당을 열었던 한 남자가 두치의 사채를 끌어다 쓰고 날라버린 사건이 생겼다.
제법 장사도 잘 됐지만 한상구라는 사내는 도박에 손을 대는 바람에 은행 빛을 지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니까 결국 두치의 사채까지 끌어다 쓰고 도망질을 친 모양이다.
두치는 절대 밑지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그는 알거지인 사람에게는 돈을 절대로 꿔주지 않는다.
한상구라는 사내의 형은 시내에 제법 큰 건물 두개를 가지고 있다.
두치에게는 한상구의 형 건물이 한상구의 담보이다.
두치로써는 한상구가 가족들을 몽땅 데리고 도망친 이상 그의 형에게 그의 빛을 받아내는 것은 당연했다.
몇 번 한상구의 형인 한인구에게 동생의 사채를 갚을 것을 종용했지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란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약간의 자극이 필요했다. 그 약간의 자극을 주기 위해 두치는 막 학교를 퇴학당하고 시내를 어슬렁거리는 아이들을 끌어 들였다.
물, 불 안가리는 아이들을 어르고 구슬르는 데는 큰 돈도 들지 않았다.
약간의 용돈이나 집어주면서 제일 위험한 일을 시키는 것이니 두치로써는 조금도 밑지는 장사가 아니었다.
하기야 명수나 태식이 만호로써도 큰 형님이 그런 일을 시켜준다는 것이 고맙기만 했다.
“씨발, 한번 사는거 굵고 짧게 사는 거야.”
그건 그들 겁 없고 철 없는 아이들이 항상 머리 속에 넣고 다니는 생각들이었다. 그들은 학교도 퇴학당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떵떵거리며 살긴 글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조직에 들어가서 일을 하면서 건달이 되면 고급 차를 몰고 다니며 폼 나게 한번 살아볼 수 있을 꺼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싸움이라면 이골이 난 아이들이니 큰 싸움에서 상대 조직의 제법 이름이 알려진 놈을 한 놈 쑤시고 교도소에 가서 몇 년 썩고 나면 탄탄대로일 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모시는 두치 형님은 재미없는 일거리만 시키고 있었다.
벌써 두 번째로 똑 같은 일을 하러 가고 있는 것이다.
그 일은 멀쩡한 년 붙잡아서 신나게 강간을 하는 일이었지만 세 명으로써는 그렇게 신나고 흥분될 것도 없는 일이었다.
학교 다닐 때 많이 해봤던 그런 시덥잖은 일은 그들에게는 일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일주일 전만 해도 그렇다.
그들이 존경해 마지 않는 두치 형님이 불쑥 그들을 불러서 사진 두 장을 내밀었다.
“너희들 얘 붙잡아서 신나게 재미 좀 보고 와.”
“아주 작살을 내 놓고 오란 소리야.”
“자, 이건 용돈이야, 어서 넣어두고.”
“일 끝나고 나면 사무실로 연락해.”
한 사진 속의 여자는 제법 반반했고 화사하게 웃고 있었다.
이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눈이 큰 여자였다.
“대학교 다니는 년이라니까 맛있을꺼다.”
“좆대가라에 꿀물 발라서 호강하고 와.”
“뒷일은 걱정하지 말고.”
“자, 그리고 이건 조금 늙은 거야.”
“이 늙은 년도 먹고 와, 늙었다고 봐주면 안 된다.”
“특히 이 늙은 년을 조져야 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사진 찍어오는 것도 잊지 말어.”
“다 먹고 나서 구멍에서 쌀뜨물이 줄줄 흐르는 걸로 찍어와.”
“여자들 얼굴도 나오도록 찍어라.”
“음, 그래, 어서 가봐.”
큰 형님이 내민 나머지 한 장의 사진 속에는 젊었을 적에는 제법 얼굴이 반반했을 여자가 있었다.
척 보기에도 기품이 묻어나는 것이 귀부인 티가 나는 여자였지만 나이 때문인지 얼굴에 잔 주름이 제법 많았다.
명수와 아이들은 왜 자신들이 그 여자들을 강간해야 하는지 그 것도 몰랐다.
그냥 큰 형님이 조지라니까 조지는 거였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여자는 제법 이름이 있는 회사 사장의 딸과 부인이었다.
두치가 사정이 어려운 그 회사에 큰 돈을 꿔준 모양인데 사장이라는 놈이 회사가 부도날 것 같으니까 뒷구멍으로 돈을 빼돌린 모양이다.
그래 놓고 고의로 부도를 내서 저는 교도소에 가 있는데 두치의 똘마니들이 몇 번 면회를 가서 꿔간 돈을 갚으라고 말했지만 말이 먹히질 않은 모양이다. “야!, 너희들 내가 누군지나 알어?”
“날 위협하면 내 뒤에 계신 형님이 너희 같은 깡패 새끼들을 그냥 둘 줄 알아?” “너 우리 집안에 검사하는 분 있는 거 몰라?”
두치의 돈을 몽땅 떼어먹겠다는 거였다.
막 점심먹을 시간이 지난 이른 오후 시간에 명수와 패거리들은 제법 평수가 넓어 보이는 아파트의 한 현관 앞에서 벨을 눌렀다.
그리고 삐꼼히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는 여자를 밀치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아파트는 교도소에 가 있는 사장의 처형 이름으로 된 아파트였지만 정작 아파트에는 사장의 마누라와 딸 년이 있었다.
물론 명수로써는 그런 것도 알 턱이 없었지만 말이다.
세 명의 겁 없는 아이들이 두 모녀를 쥐어 패고 발가벗기는 데는 채 오분도 걸리지 않았다. 모녀는 단순한 강도인줄 알고 돈을 주겠다면서 빌었다. 그러나 겁 없는 세 명의 아이들은 준비해간 노끈으로 그들 두 모녀를 꽁꽁 묶고 입까지 막아 놨다.
“씨발, 아무래도 싱싱한 년이 더 맛있겠지?”
명수의 그 말에 자신이 제일 먼저 지목된 걸 아는 딸 년은 두려움에 눈길을 외면하면서 턱을 덜덜 떨어댄다.
아파트 안은 난방이 잘 되서 춥지 않은데도 그들 모녀는 추운 모양이다.
“누가 먼저 먹을래?”
여자를 워낙 좋아하는 태식이가 씨익 웃으면서 자신의 뱃가죽을 탕탕 친다.
“내가 먼저 먹을래.”
“얌마, 만호한테 양보할 때도 있어라.”
“넌 맨날 제일 먼저 한다고 하더라.”
명수가 그렇게 말하는데 만호가 툭 나서면서 한마디 한다.
“너 이번에도 안에다 싸면 죽는다.”
“알았어 안에다 안 쌀게.”
몸피 좋은 태식이가 자신의 바지를 벗어 던졌다. 생명과학고에 다닐 적에 씨름부에서 제법 힘 깨나 썼던 태식이였다.
태식이는 몸피만 좋은게 아니고 좆도 무척 굵었다.
항상 세 명이서 강간을 할 때 여자 애들은 태식이가 좆을 꽂아 넣으면 죽는 소리를 했다. 두 년인가는 태식이의 좆질을 견디지 못하고 기절하기까지 했으니까 말이다.
느물느물 웃으면서 좆을 주물럭거리는 태식이.
그 좆을 올려다보면서 다리를 더욱 오무려 붙이고 두려움에 떠는 여자.
태식이가 여자를 거실 중앙으로 잡아 끈다.
거실 중앙에서 여자의 손과 발을 묶고 있는 노끈을 풀고 여자의 입을 막았던 속옷 쪼가리도 꺼낸다.
그제서야 여자는 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절규, 그리고 태식이의 폭력.
여자는 눈만 뒤룩뒤룩 굴려댄다.
“씨발년, 어디 대학생 년 보지는 어떤 맛인지 좀 볼까?”
태식이가 여자의 몸을 바로 눕히고 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갠다.
여자는 태식이의 육중한 몸피를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다.
태식이가 손으로 여자의 다리를 벌리다 말고 태식이가 여자의 허벅지에 무릎을 찍어 넣는다.
여자가 너무 힘을 줘서 다리가 벌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는 태식이의 거친 폭력에 다리에 줬던 힘을 풀어 버린다.
좆을 맞추는지 잠시 꼼지락 거리던 태식이가 여자의 가랑이 사이로 자신의 좆을 힘차게 쳐 박는다.
“으으으아악, 아파, 빼, 아파아아아,,,,,,,”
여자의 긴 비명, 그 비명이 터져나오는 입술을 명수가 손바닥으로 막아 버린다. “얌마, 그냥 넣으면 어떻게 하냐?”
“좀 빨아주기라도 하지.”
“그새끼, 보짓물이 좀 나온 다음에 넣어야지.”
“씨발, 보지 찢어졌겠는데?”
명수와 만호는 괜스레 입맛을 다시면서 여자의 유방을 주무른다.
그러는 동안에 태식이의 좆질이 시작됐다.
여자는 태식이가 굵고 긴 튜브로 한번씩 아랫도리를 쑤셔댈 때마다 허리를 튕기면서 괴로워 한다.
태식이는 여자의 괴로움에 더 쾌감을 느끼는지 깊이 파고들려고 한다.
얼마쯤 태식이의 좆질이 시작됐을까? 절정에 오른 태식이가 배설물을 쏟아낸다. 그 배설물이 여자의 자궁을 때리는데도 여자는 멍한 눈빛이다.
태식이 다음으로 여자에게 달려든 건 만호였다.
“씨발 못 참겠네.”
만호는 태식이가 막 좆질을 시작할 즈음에 미리 바지를 벗어던지고 대기하고 있다가 태식이가 여자의 자궁속에 좆물을 쏟아 부은 후 곧바로 여자의 보지에 제 좆을 맞춰 꿰어 넣었다.
여자는 두 번째로 자신의 보지를 침입한 남자에 무방비 상태다.
첫 충격이 너무 컸는지 몸을 덜렁거리면서 반항할 힘도 잃은 모양이다.
만호는 좆질을 하면서도 연신 투덜거린다.
“저 새끼 좆이 너무 커서 보지 구멍을 허벌창 내놨네.”
“씨발 놈, 꼭 좆 큰 새끼가 먼저 한다네.”
그러는 와중에 명수는 여자의 어머니인 늙은 여자를 거실 중앙으로 잡아 끌었다. 이미 옷은 벗겨져 있어서 명수는 여자의 손과 발을 묶고 있는 노끈만 풀어냈다.
여대생의 어머니인 늙은 여자도 별반 반항을 하지 않았다.
귀분인 타입인 그 여자는 다만 넋이 빠진 표정이었다.
“씨발, 이거 폭 삭은거 먹을려니까 영 기분이 그렇네.”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좆에 침 칠을 하고 여자에게 달려들었다.
명수도 태식이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애무도 없이 여자의 가랑이를 벌리고 자신의 좆을 꿰어 넣었다.
나이 많은 여자를 강간하면서 명수는 많이 헐겁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두 모녀는 새파란 아이들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질질 눈물을 흘렸다.
나이 먹은 여자가 다시 신음소릴 내뱉은 건 태식이가 삽입했을 때다.
워낙 좆이 크니까 나이 먹은 여자도 꽤 보지에 부담이 가는 모양이었다.
겁 없는 세 아이들은 두 모녀를 각각 두 번씩 돌림빵을 놨다.
충격은 늙은 여자보다 그녀의 딸인 여대생이 제일 컸던 모양이다.
그 일 이후 부도를 내고 교도소에 가 있는 사장 놈은 어떻게 돈을 구했는지 밀린 이자를 포함해서 빌려 쓴 돈을 다 갚았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두치 형님이 다시 한번 협박을 했단다.
아이들이 찍어간 사진이 좋은 자료가 되었단다.
이번에도 집안 검사형님 찾으면서 개소릴 하면 마누라하고 딸년을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했다나?
아이들은 지금 비슷한 일로 한 여자를 따먹으러 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엔 따먹는 대상이 약간 다르지만 말이다.
한상구의 형인 한인구는 마누라와도 사별을 하고 딸도 없다.
한인구에겐 갖 결혼한 아들이 있는데 아이들의 타겟은 한인구의 며느리다. 한인구가 가지고 있는 빌라에 그 아들이 신접살림을 차린 것이다.
아이들이 한인구 아들의 신혼 집을 찾은 건 오후 두시 쯤이었다.
정중하게 벨을 누르고 안에서 새된 목소리의 여자가 “누구세요?” 라고 묻고 그 다음에 적당히 얼버무려서 중국집에서 배달 나왔다고 말하고 “중국음식 시킨적 없는데?” 라고 말하면서 여자가 문을 빼꼼히 열고 그 문을 와락 재끼면서 아이들이 집 안으로 침입을 하는데 걸린 시간은 채 오분도 안 되었다.
한인구 아들의 집은 신혼집 답게 거실에 커다란 결혼 사진이 붙어 있고 아이들이 느끼기에도 고소한 깨소금 냄새가 베어 있었다.
그 깨소금 쏟아지는 고소함이 아이들에겐 느끼하게 느껴졌다.
커다란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겁에 질려있는 새색시를 거실 바닥에 엎어놓고 발가벗기는 일도 세 명의 아이들에겐 손쉬웠다.
그들이 손에 들고있던 회칼과 야구방망이 그리고 약간의 폭력은 막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새신부의 몸을 꼼짝 못하도록 겁에 질리게 해 버렸다.
새신부의 긴 베이지색 홈 드레스를 칼로 찢어내고 팬티와 브라자마저 칼로 잘라낸 후에 그들 세 명의 아이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들이 과거에 따먹었던 비린내 나는 고딩들과는 차원이 다른 몸매였으니까 말이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이번 여자를 따먹는 일에는 명수가 먼저 한다고 부득부득 우겼다.
명수는 그들 세 명중에 리더 격이지만 여자를 먹을 때는 언제나 태식이나 만호에게 양보를 했다.
그런데 뽀얗고 윤기나는 새색시의 몸피를 보자 먼저 먹고싶은 욕심이 간절했다. 태식이가 새색시의 양 손을 머리 맡에서 붙잡고 만호가 반대편에서 새색시의 다리를 넓게 벌려줬다.
넓게 벌어진 다리 사이의 공간에 명수가 웅크리고 앉아서 새색시의 보지를 만졌다. 새색시는 자신의 팬티 조각을 볼이 터지도록 물고 “흐음, 흐음”하는 신음소리만 내뱉었다.
“야, 씨발, 보지도 좆나게 깨끗한데.”
명수는 새색시의 보지를 넓게 까발리고 구멍 속을 살폈다.
손가락을 집게 모양으로 만들어서 여자의 클리토리스 부분을 만졌다.
그리고 핑크빛 보지에 입을 대고 빨기 시작했다.
간지럽기 때문인지 새색시가 몸을 배배 꼬기 시작한다.
“야, 씨발년, 좋은가본데?”
“좋냐?, 좋으면 좋다고 해, 우리가 오늘 니 보지구멍을 질리도록 빨아줄게.”
새색시는 명수가 이빨을 세워서 클리토리스 부분을 잘근잘근 깨물어 대자 온통 인상을 찌프리면서 고통스러워 한다.
그러는 중에도 태식이는 통통하고 뽀얀 새색시의 젖통을 마구 만진다.
얼마쯤 새색시의 몸을 농락했을까?
명수가 새색시의 가랑이 사이에서 몸을 떼어내고 자신의 바지를 벗는다.
그리고 나타난 검붉은 좆.
명수는 그 좆을 새색시의 보지 구멍에 댄다.
새색시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다.
새색시의 가랑이 사이에서 무릎을 꿇은 명수.
명수의 좆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몸을 비틀어대는 새색시.
그러나 태식이와 만호가 새색시의 손과 발을 찍어 누르고 있기 때문에 새색시는 명수의 좆을 피할 수가 없다.
명수가 보지 구멍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밀어 넣으려고 새색시에게 몸을 포갰다. 막 좆을 밀어넣으려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다가 새색시의 눈을 바라보던 명수는 가슴이 뜨끔했다.
모든걸 다 체념한 듯한 여자가 멍한 표정으로 자신을 보고 있다.
명수는 차라리 눈에 독기를 품고 끝까지 반항을 하는 여자에겐 더 가혹하고 당당하게 대할 수 있는데 그처럼 다 포기한 듯한 여자의 눈빛을 싫어한다.
명수는 매번 아버지에게 얻어 맞으면서 살던 엄마의 마지막 눈빛을 기억하고 있다. 그렇게 얻어 맞고 살던 명수의 엄마는 농약을 먹고 자살했다.
명수 엄마가 농약을 먹고 죽기 전에 그런 눈빛을 했었다.
명수는 여자를 강간하려고 하면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죽어가는 엄마를 강간하려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은 것이다.
그 다음부터 명수는 여자를 강간 하려고 해도 좆이 자꾸 줄어들 뿐이다.
막 보지 구멍에 댔던 좆은 사정없이 쭈그러들어서 덜렁거린다.
포갰던 여자의 몸에서 명수가 몸을 떼내자 태식이가 얼싸 좋다는 듯이 여자에게 달려든다. “그럼 내가 먼저 먹을게”
그러는 태식이의 뒷덜미를 명수가 확 나꿔 챈다.
“야, 그냥 가자.”
“뭐라고?, 왜?, 두치 형님이 우리 셋이서 이 년을 돌림빵으로 따먹고 사진 찍어오라고 했잖아.”
“내가 먹었으니까 됐어.”
“이 년 보지에 니꺼 안 넣었잖아.”
“씨발, 내가 그냥 가자고 했잖아 씹새야.”
명수가 아주 짜증스럽다는 듯이 내뱉자 태식이와 만호는 머슥해졌다.
그런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인 후에 명수의 의견을 따르지 않으면 그 다음에 아주 피 튀기는 일이 일어난다는 걸 태식이와 만호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머리 통이 깨지도록 얻어 터지거나 잘못하면 이빨 한, 두대가 나갈 수도 있다는 걸 그들 둘은 잘 알고 있었다.
강간하려던 여자의 집을 그냥 나오면서 태식이와 만호는 계속해서 투덜거렸다. 그러나 명수는 가슴이 자꾸 허전해 지는 느낌이었다.
“그 씨발년, 꼭 재수 없었던 그 눈빛이었어.”
두치 형님에게 이제 우린 죽었다고 투덜거리는 두 아이 앞을 걸으면서 명수는 눈자위에 자꾸 물기가 얹어서 그 물기를 손등으로 쓱 닦아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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