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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32 1,425회 0건
자유가족 7부

만약 [근친상간]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분은 이 글을 읽지
마시기를 강력히 경고합니다.
미성년자는 즉시 이사이트를 나가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이글은 저의 완전히 독창적인 창작물입니다.
이글은 오직 소라의 가이드 사이트에서만 게제하도록 허용합니다.
저의 동의없이 임의로 복사하거나 게제하지마세요.

이전 편들은 소라님에게 요청하세요.

[주요 주인공들]
박시훈 - 아빠(47) 건축사
염정아 - 엄마(45) 모델라인 원장
박은애 - 누나(25) 외항사 객실승무원
박희수 - 형(24) 대학원
김수진 - 형수(24) 모델
박정수 - 나(20) 대1
장현아 - 여자친구(20) 대1
박은희 - 여동생(17) 고2

아까만 해도 밀려드는 쾌감에 온통 실신지경이었던 형수님은 순간 찬물을 끼얹은 것 처럼 한동안 정지 된 석고상 같이 경직되었다.
"......"
그랬다 그것은 그녀의 경험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현상이었으므로 순간적으로 그녀의 감각기관과 성중추가 해석능력을 확보하지 못한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일순간, 형수님의 두눈에 뜨거운 눈물이 주르룩 쏟아지더니, 온몸을 불규칙하게 진동하며 떨기 시작했다. 동시에 마치 발정기를 맞은 암호랑이처럼 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허허헝~~, 허헝~, 으허헝~"
그소리는 이젠 금빛을 넘어 주홍빛으로 넘실대고 있는 계곡을 저편으로 하염없이 메아리치며 사라져갔다.
나는 조금은 걱정되기 시작했다.
사실 이 옥현단공이라는 것은 인세에는 금단의 수련법인 것이다.
형수님이 비록 선.후천적으로 탁월한 성능력을 타고 났지만
맨정신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난 조금 아쉽기는 해도 결단을 내리고는 서서히 공을 풀어갔다.
난 말없이 형수님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형수님은 아직도
진동을 여운을 느끼는지 몸을 떨기를 계속하더니 이윽고 흐느낌소리와 함께 진정을 하는 것 같았다.
그녀를 살짝 집어내려세우고는 주홈빛 솜털이 뽀얗게 빛나는 어깨를 잡아서는 돌려세우고는 말없이 안아주었다.
그때까지도 흐느낌에 몸을 들썩이던 형수님은 기어코
"와앙~"하며 울음을 터뜨리며,
"도련님, 미워, 미워요"
하며 두 주먹으로 내 가슴을 치며 도리질을 했다.
나는 그저 꼭 않을 수 밖에.....

내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낮에 산에 오르거나 암벽등반의 짜릿함을 즐기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더 큰 이유는
다른데 있다.
특히 이런 달빛도 없는 칠흑같은 밤이면 더욱 더 좋다.
침낭속에 들어가 머리만 내밀어도 좋고, 사방이 탁트인 바위위에 가부좌하고 명상하거나 누워 밤하늘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근육을 결렬히 움직이며 팽팽한 긴장감으로 넘쳐나는 아드레날린의 향연을 즐길때와는 차원이 다른 그 무엇에 푹빠져든다.
사실 산속에서 맞는 밤이 그토록 즐거운 까닭은 낮동안
온몸의 힘을 바닥까지 짜내며 탈진시키는 등반을 하고난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레스와 도시생활로 굳어지고 뒤틀린 온몸구석구석이
충분히 이완되어 영혼이 낮선 밤의 신비로 들어가는 것을 한 층 더 쉽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산에서 근육을 그렇게 혹사시켰는데 어떻게 밤이 편하냐고 반문하곤 한다.
그건 산속에서 밤을 지내본 사람만이 알리라.

우리는 금강대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룡능선을 쪽으로 한시간 쯤 더 올라가 텐트를 치고 간단히 요기를 한 후
다소 높다란 평평한 바위위에 침낭과 매트를 깔고는 밤의 깊음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도련님, 정말 신기해요. 서울에서 볼때의 도련님의 영락없는 말썽꾸러기 총각같은데 여기서 본 모습은 마치 득도한 고승같기도 하고, 속세랑 인연을 끊은 산사람같기도하고 알수가 없군요."

싸늘한 냉기가 감도는 밤공기탓인지 몸을 한층 내게로 밀착해오며 형수님이 말했다.
그리고는 대답을 채촉이라도 하듯이 고개를 들어 별빛을 한가득 머금은 눈빛을 반짝이며 쳐다보았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워 저절로 그녀를 뒤로 안은채 보지 깊숙히 넣어져 있는 나의 자지에 열기와 굳기를 더한채 힘을 주며 꼬옥 끌어않았다. 그러자 형수님은
"으흠~"
하며 온몸에 뜨거운 열기를 피워올리며 교태로이 온몸을 비틀어어 응수해온다.

"글쎄요. 전 산에 오면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는 것을 느껴요. 마치 빈껍데기 나를 버리고 알맹이는 대자연속에 녹아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곤하거든요."

허리에 가볍게 반동을 주면서 두손으로는 겨드랑이 밑으로 넣어 두 젖가슴을 아래로 받쳐들듯이 감아쥐고는 애무해갔다.

"형님과는 뭔가 같기도 하지만 확연히 틀리기도 하고, 시댁 식구들은 모두 그래요."

그녀는 손을 뒤로 나의 엉치뼈를 짚고는 내가 주는 반동과 반대로 리듬을 타며 가볍고 온몸을 출렁이며 뜨거운 김을 호흡하였다.

"그건 맞아요. 남들은 우리가족을 보고 이해할 수 없대요.
그렇게도 개성이 남다른 것 같으면서도 그렇게 잘 조화를 이룰수가 없다고 하지요."

가끔가다 형수님은 마치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산란기의 연어처럼 예의 그 탄력있는 엉덩이를 요동치곤 했다.

"아! 정말이지 형수님은 타고났구나. 너무 자연스럽지 않은가. 적절한 때에 저절로 몸이 반응하는 구나."

나는 한 손으로 형수님의 턱을 잡아 돌리고는 살포시 그녀의 입술을 덮어갔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뱀같은 혀가 비집고 들어와 녹아들듯이 이리저리 춤을 춘다.

두사람이 뿜어내는 열기 탓인지 주변의 공기가 오히려 훈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속밤의 정적을 차마 못깨뜨리겠다는 듯 두사람의 십의 그렇게도 소리없이 부드렀게 이루어지건만 그 뜨거운 열기는
오히려 더 한 듯 하였다.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섹스는 격렬해야 그 쾌감이 크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 천만에 말씀이다.
십의 기쁨이란 어떤 고정된 느낌이 아니며 행위자체가 어떤 것이냐와는 무관한 것이다.
지금 형수님과 나 사이에 오가는 육체의 부딪침이란 아주 단순하고 가벼운 것임에도 우리는 끊임없는 오르가즘의 바다에 빠져있는 것이다.

"형수님, 아까 절벽에서 그거 말이죠. 어떠셨죠?"

그 말을 상기하자마자 잠시 그녀의 몸이 경직되는 듯했다.
낮의 기 느낌이 살아났다보다.

"아유, 그 땐 정말 끔찍했어요. 지금 생각만해도 ..."

난 집히는 바가 있었지만 짐짓 시치미를 떼고 물었다.

"네? 끔찍스러워요. 전 좋으라고 했는데 끔찍했다니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군요."

그러자 형수님이, 다급하게 소리치듯이 얼른 말한다.
"아니에요 도련님, 또 해..."
난, 그만 큭! 하고 웃고 말았고 형수님은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는지 얼굴이 빨개지며(열기로 보아)얼를 말을 닫고는 고개를 숙인다.

"그럼 지금 또 해드릴까요? 사랑스런 형수님?"
하며 놀리자,
"아니예요. 지금은 안되요. 그 때 놀란 가슴이 아직도 두근 거리는 걸요"

잠시 침묵이 흐르고

"근데 그건 도대체 무엇이었어요? 그게 옥현단공 3단계라는 건가요?"

"네, 쉽게 말하면 진동단계라고 할 수 가 있어요.
옥현단공은 모두 9단계로 되어있는데 배우기는 순차적으로 배우지만 꼭 높낮이가 있는 것은 아니래요.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고 특징이 있거든요."

"휴, 원래 도련님 그, 그, 그것은 맨몸으로도 여자를 만족시키기 충분한데, 그런 무서운 것을 배웠으니 걱정되는 군요."

"네, 사실 그렇죠. 제생각에는 우리 가족의 그와 같은 자유사랑관계는 그래서 생겨난 것 같아요. 꼭 그것 때문은 아니만요."

"이해가 되요. 처음 어머님에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억지로 머리로만 이해할려고 했는데. 희수씨와 아버님고 이젠 도련까지 격고 나니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요."

"근데 도련님, 저 , 어머님 말씀이 정수 도련님 성인식을 어머님이 치뤄주셨다고 하셨는데 사실이예요.?"

"음, 대답하기전에요 물어볼께요. 형수님은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 아직 잘 모르겠어요. "

"네, 그렇겠죠. 5대조 할아버지 때부터의 전통이죠.
아들의 성인식은 어머니가, 딸의 성인식은 아버지가 해주세요. 전 관례대로 18살때였구요. 은희는 16살때 아버지가 사랑을 처음 가르쳐 주었어요."

"아! 사실이었군요. 막상 대답을 들으니까 속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저도 고교생일때 남몰래 아버지를 생각하곤 했거든요. 그때는 그 생각으로 죄책감에 무척 고민을 많이 했죠. 저만 변태가 아닌가하고요."

"네, 그러셨을 거예요. 이 사회는 근친상간은 결코 허용되지 않는 터부니까요."

"정수 도련님, 지금쯤 희수씨와 현아씨도 우리처럼 우리처럼 이렇게 사랑을 나누고 있겠죠? 질투안나세요?"

"형수님은요?"

"질투가 나는게 정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질투가 안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저도 질투가 안나구요. 질투가 나는게 오히려 비정상이랍니다. 적어도 우리 가족에게는요."

"현아씨는 어때요? 그녀는 쉽게 받아들였어요?"

"본인의 마음이야 다 알 수 없지만 신세대답지 않게 순결과 성관계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이었지요. 저의 눈물나는 봉사가 있었죠. 그녀가 결심하기까지는요. 하하하"

"아유 짖굳기는, 하여튼 바람둥이셔 두 형제 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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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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