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13
이번편은 전혀 야한 내용이 안나옵니다.
대충 내용을 잇기 위한 스토리입니다.


추적... 추적... 비가 내리고 잇었다.
그리고...
쾅~ 콰르르릉...
하늘에 용이 오랜만에 포식을 하고 트름을 했나?
하늘의 용은 구름에 가려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아래엔 객잔이 보인다.
객잔 안으로 화면이 옮기고...

-음, 그러고 보니 강호 첫 출도로군...
한 청년이 술을 먹고 있었다. 그 앞에는 잘 구운 오리고기가 한 마리 있었고...
-음, 그나저나 세가의 사람들은 모두 다 잘 있겟지...
그 청년의 몸은 온통 비로 젖어있었다.
그리고 그 청년은 대략 18세 정도로 얼굴은 그리 잘생겼다고는 볼 수 없으나, 그렇다고 딱히 얼굴에 흠이 잇는 것도 아니었다.
청년의 눈은 점차 비가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화면은 청년의 눈으로 옮겨지고... 청년의 눈은 뭔가를 회상하는 듯 했다.


1년 전...
-음, 여기는 어디지?
-흠, 그래 이제야 정신이 드는게냐?
-누구시죠?
-헐... 글쎄... 누굴까.
한 소년은 다시 중년인을 바라보았다.
그 모습은 마치 수호지에서 호랑이를 때려잡은 무송을 보는 듯 했다.
단지 무송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얼굴이 붉다는 것 뿐...

(이런 부분은 지루 할 것 같아서 스피드하게 진행하겠습니다.)

그 소년은 다름아닌 남궁재천이었다. 그리고 그 중년인은 불광이었다.
처음에 그 재천은 세가의 일과 겹쳐 혼란스러웠고...
불광은 선뜻 무공을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
재천 역시 선뜻 무공을 배우겟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재천은 불광으로부터 무공을 배우게 된다.
실제로 불광은 소림사의 승려였지만... 전장터에서 특히...
대륙으로 들어오는 옥문관을 맡고 있었는 지라...
서역과 문물교류가 활발했고, 서양무술도 읽혔다. 게다가 그의 무술은 실전적이기에 그지 없었다.

그가 먼저 처음 배운 것은... 주먹이었다.
-음... 사실 무공이니 무예니 무도니 말은 고상하게 해도, 사실은 사람과 싸워서 살아남는게 무술의 본질이다.
-...
-그리고 싸움중의 기본은 주먹질이다 알겠느냐?
-사실 내가 서역에서 건너온 무술중에 배운 주먹질이 바로 권투(拳鬪)이니라...
먼저 이렇게 서고 주먹은 이렇게 하고... 등등...

기본 자세를 가르친 불광은 드디어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잡권(雜拳)이니라... 이 잡권의 본래 이름은 잽이라는 것으로... 순전히 허초를 사용할 때 쓴다.
-그리고 이건 직권(直拳)이라는 것으로, 본래 이름은 스트레이트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잡권과 직권을 교대로 뻗는 것을 원투(元鬪: 최고의 기술)라고 부르며, 이 기술이야 말로 기본이자, 최고의 기술이다.

제천은 의문이 들었다.
사실 무가의 집안이기 때문에 허초와 실초가 섞여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무술의 기본이었다.
게다가... 고수의 경우 허초과 실초가 되기도 하는데다, 진정한 고수는 허초 역시 실초 못지 않는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흠, 못믿겠다는 말투로구나... 그럼 피해봐라...
-헉...
-그래 못피하겠지... 사실 이 잡권은 거리를 재는 데 쓰일 뿐만 아니라, 실초가 공격하기 전의 자리에 공격을 하고 직권을 사용함으로써 위력을 몇 배로 높이기도 한단다.
게다가 숙달이 되면, 이 잡권이 직권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 위력은 생각외로 엄청나단다.

그렇게 그는 불광으로부터...
권투라는 권을 쓰는 법과 다리를 쓰는 법...
그리고 상대의 급소를 공격하거나 관절을 부러뜨리는 금나...
북방의 씨름을 기초로 한 몸싸움...
게다가 몸싸움은 어깨와 등 머리등 몸의 모든 부분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리고 폭포와 급류...에서 엄청난 수련을 쌓았다
게다가 그 곳에는 여러 가지의 책이 있어서, 몸이 피로해 지면, 책을 읽고는 했는데,
책은 강호괴담과 강호 역사서, 강호야화... 등 강호의 이야기부터...
역사서, 병법, 책략...
게다가 진법과 기관진학등 여러 가지를 배울 수가 있었다.

그리고 다음에는 도법을 배웠다.
도법은 무거움을 중시하는 중도법과, 빠름을 중시하는 쾌도를 배웠고...
마지막에는 베는 걸 중시하는 결을 배m다.
불광은 결이야 말로, 살의 최고봉이라고 하면서, 고기를 잡는 백정을 하게 된다면...
결에 대해 많은 걸 배울 것이라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운 것은 심도였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창술...
궁술... 편술... 그리고 무기를 만드는 대장장이질을 배m다.
그리고 마지막 날... 무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미 제천은 청년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불광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동정공을 전부 제천에게 물려주엇다.
그리고 불광은 죽었다. 그의 시체는 점차 녹아들어가기 시작했다.
제천은 어찌된 일인지 의아해 했다.

그리고 그 때, 우노인이 나타났다.
우노인은 불광이 이미 극독에 중독이 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공력의 5분지 1도 쓰지 못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미 불광은 대역죄를 뒤집어 ㎟?때문에, 평생 여기에서만 살아야 했다.
그런 상황은 이미 불광에게 생의 의미를 없애버렸다고...

한편 불광은 제천에게 이곳은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아공간으로써...
바깥세상과 10배의 시간차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미 제천의 몸은 20살을 훌쩍 넘어선 상태였다.
그러나 바깥의 시간은 채 1년도 지나지 않았다.
라는 내용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노인은 8갑자의 공력을 가지게 된 남궁재천에게...
조화심법을 가르켜 주었다.
조화심법으로 인해서 재천은 자신의 공력을 모두 합쳤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자신의 내공은 음마와 색요낭랑의 무공은 둘다 음양천제의 무공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재천은 우노사가 모르는게 없자, 의아한 마음이 들었으나, 곧 그 생각을 지워버렸다.

어찌 알았으랴... 우노사야 말로... 수천년은 산 선인이라는 것을...
그리고 전진의 무공까지 10성을 성취한 후...
이제 제천은 사정을 해도, 전진의 무공역시 잃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제천은 강호의 험학함을 아는지라...
자신의 심장과 단전과 회음혈 부분에 공력을 나누었다.
심장에는 3갑자의 동정공을 단전에는 1갑자정도의 파생공력(원래는 다 합쳐도 7갑자 반인데... 서로간의 상승효과로 8갑자의 공력을 얻음...)을...
그리고 회음혈부분에 2갑자의 공력과 좆에 2갑자의 공력을 분배했다.

그리고 우노인은 조화심법을 이용해서 인체를 다스리는 법을 가르켜 주었다.
그로 인해 제천은 몸을 마음대로 변형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제일 처음에 한 일은 얼굴을 변형시켰다.
실제로 제천의 얼굴은 절세미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나...
강호 야담등... 강호사를 읽으면서 강호생활에 이미 모든 것을 습득한 상태였다.
그래서 강호란 무공이 3, 경험이 7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조화심법으로 몸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게 된뒤로...
남궁제천은 몸의 어느 부분은 강하게 혹은 약하게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그래서 천축에 유가신공이라는 걸 읽게 된후...
자신의 지방을 압축시켜서... 유가신공 비슷하게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다.
이미 남궁제천은 강인한 골격에 강한 근육...
그리고 지방을 압축시켜 몸이 이미 금강불괴의 경지를 넘어서버린 상태였다.
단지 남궁제천은 조화심법으로 태양혈을 조절해...
겉에서 보기에는 반갑자 정도의 공력을 가진 무사로 보이게 끔 하였다.

그렇게 계속 상념에 빠져 재천은 술을 먹고 있을 때, 어느 덧 술은 떨어졌다.
그리고... 다시 불광에게 술을 배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