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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창녀의 고백 - 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42 1,402회 0건
어느 창녀의 고백 5부

난 윤락여성 보호소로 수감되었다.
보호자가 있는 얘들은 그냥 엄마 아빠 따라서 집엘 갔는데 난 아무도 데려갈사람이 없어 그곳으로 가게 된 것이다.
한 백여명을 운동장에 세워 놓고 나이별로 분류하는 것이었다.
제일 나이어린 얘가 17살 바로 나였는데 내또래는 30명정도였고 대부분은 20대 초반 30대가 한 10명 40대도 5명정도 있었다.
나이별로 골고루 섞어서 한방에 20명씩 몰아 넣었다.
4주동안 재활교육을 받는다고했다. 모두들 갈데 없어 온 사람들이고 별로 관심없는 듯했다.
아침 6시 기상해서 아침운동하고 여러 강사들이와서 씨부렁대고 오후 5시 까지 자기가 신청한 직업교육을 받았는데 형편없었다. 술이나 담배는 당연히 금지되고 모두들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 내 침대 옆엔 승희라는 얘가 있었는데 나랑 동갑이었다.
미아리에서만 2년 일했다고 한다. 우린 서로 친해졌다. 우린 밤새도록 얘기했는데 승희가 일했던 곳은 내가 일한데하고 많이 틀렸다. 손님들이랑 맥주한잔하고 쇼를 보여주는데 보지로 담배빨기 ,보지에 붓을 넣어 글씨쓰기,보지에 오프너 넣어 콜라병따기등등 난 호기심이나서
"너도 쇼해봤니?"
"아니 내가 하는게 아니고 쇼만 하는 언니들이 따로 있는데 그언니들은 나이가 많고 대신 씹은 안해 어떻게 보면 쪽은 팔리지만 우리처럼 힘은 들지 않지 그리고 그언니들은 돈도 많이 못벌어 다 한물간 언니들이야 그언니도 우리더러 나같이 되지 말고 부지런히 돈벌어 빨리 여기서 나가라고해"
나도 순간 서글펐다. 내가 있던 곳에도 나이 50이 넘어 밖에서 지나는 남자들 옷자락 잡고 실갱이 벌리고 돈 2만원에 거지비슷한 남자들과 씹을하기도 했다.
나도 여기서 나가면 다신 거기에 안가겠다고 다짐했다.
"승희야 너 여기서 나가면 뭐할꺼야?"
"차라리 술집에 나가는게 날것같애 창녀촌은 너무 살발해 "
"너 아는데 있어?"
"찾아봐야지"
우린 서로 끌어안고 잠이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청소하고 식사하고 잠시 방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40대의 방장이 라는여자가 20대의 여자와 쌈을 하고 있었다.
"야이 썅년아 내가 이바닥에서만 25년 짼데 어따대고 반말이야 이 개같은년아"
"지랄하네 병신같은년 한물 간 주제에"
서로 머리챌 잡고 나뒹굴고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40대 여자는 일부러 여기에 들어온 것이다.그여잔 포주였던 것이다. 포주들의 권한은 막대했다. 전국에 창녀촌은 서로 통하고 물갈이 할때마다 서로 연락해 창녀들을 교환하고 했고 건달들도 거느리고 있었다.그여자는 여기서 아가씨들을 확보하기위해 일부러 여기 온것이다.
"야 니년들 배운게 씹질이라고 여기서 나한테 잘보여 이짓안할꺼면 상관없지만 이짓 또 하다가 내게 잘못걸리면 뼈도 못추려"
그때부터 이여자에게 대부분이 매달리기 시작했다. 대부분 이걸 직업이라고 생각했고 여긴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이기였기 때문이다.승희랑 난 서로 약속하고 그여자에게 가까이 가지 않았다.
그럭저럭 4주가 지났고 승희랑 난 손잡고 보호소 밖으러 나갔다.
이미 밖에는 건달로 보이는 남자들이 봉고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었다. 40대 여자가 여자 10명정도를 데리고 나와 봉고차에 같이 탔다. 40대여자가 우릴 내버려둔 것은 우리가 미성년자 였기 때문이다.
승희랑 난 일단 아무버스나 타고 시내에 내렸다.
갈곳이 막막했다.
"승희야 너 연락할데 없니? 그곳에 일할때 손님들 연락처 같은 거 없어?"
"난 내 연락처는 주는데 연락처 받은적은 없어 한데 나 지금 핸드폰 끊겼잖아"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때 일할때 맘에 드는 손님 연락처 적어놀껄...
승희와 난 벽보를 보고 단란주점에 갔는데 어딜가나 퇴짜였다. 나이를 솔직히 얘기해서 그런지 ...
밤도 깊어가고 갈데는 없고 그러더 피시방이라는데를 가게 되었다.
우린 아무것도 몰라 그냥 위자에 앉아 컴퓨터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인상좋게 보이는 대학생풍의 피시방 아르바이트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여기 첨 오셨어요? 제가 좀 알려 드릴까요?"
우린 멋적어 하며
"네 좀 알려 주세요"
그때 첨으로 인터넷 채팅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승희란 여기에 미친듯이 빠져들었다. 너무 신기했다. 아이디는 "섹시녀,얼마야"등등 으로 들어가니 여기저기서 돈으로 유혹하는 남자들이 줄을 섰다. 우린 새로운 일자리에 너무 흥분되어 있었다.
---5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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