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삶의일탈(1)

80년대후반무렵 내나이28세,부모잘둔덕에 강남바닥휩쓸고,다니며 온갖쓰레기같은인간들과
못된짓에,계집질에,노름에 ,안해본짓만빼고다하고다니던그시절,참고참던아버지의마지막경고,
너계속그렇게살면 ,내기억에서 널지우겠다" 는어마어마 한선전포고에 설마그렇게하겠어??!
부모말 무시한놈치고 잘된놈없다고, 결국은 있는거없는거 다빼앗기고 집에서퇴출되었다.
친구들이나, 그동안나만보면반색을하던 년놈들은 좀있으면 괜찮겠지 위로도해주고 잘해주는것
같더니만 ,1달도못가서 결국 한놈,두놈 사라지더니 종국엔 나만보면 전염병환자를만난양
이러저리 슬슬피하고,지들끼리 한가하게 놀다가도, 나만나타나면, 왠 급한일이 그리생기는지
순식간에 다사라지고말더라,
에라!! 이더러운인간말종들아?! 그래,내다시너희들을상종하면 인간 이아니다.
거룩(?)하게선언하고 그길로 무서운아버지몰래 어머니를간신히 접선하여 눈물로내신세한탄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내험난한 삶?? 에종지부를찍겠노라고 약속에약속을거듭한후에야
어머니는 약간에군자금을얻을수 있었다.
그래!! 방법이없잖은가??!
보도 듣지도못한곳으로가서 날라리인간들안만나고살리라,
개과천선 하여 돌아올때는 다시는 너희년놈,비굴하고 약ズ桓?청설모같은 인간들은상대하지않겠
다는 굳은맹세를하고,서울시변두리일대에 적당한장소에 방을 구하기로결정했다.
결국결정한곳은 동작구 흑석동,
노량진도 가까운편이고 ,다리하나건너면 서울시내가기도교통편은 괜찮은 것같고.
또강남권에서 너무멀지않아서 가끔어머니를 만나기도 어렵지않을것같았다.
발품을파는라 고생스러웠지만, 당장 쉬어야할 주거공간이 필요한나는 온종일헤멘끝에
그럭저럭 괜찮은 방을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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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은 ㄴ자형식의 한옥집이었는데 , 집주인이 앞마당한켠에다 양옥형식으로 방1칸을지어
깨끗했고 ,전세금도 알맞고, 무엇보다 곧바로 입주가가능한점이 맘에들었다.
그날 결정을하고 내일이사와도 돼냐고 물었더니 ,
주인아줌마 , 그렇게빨리요??!그럼요, 언제든돼지요,하며웃는다.
이래저래 기분도 꿀꿀하고 별생각없이 이야기하더가 주인 아줌마가 젊은총각이 이사오니까
참좋네,
난 인사치레 로 저두주인아줌마가미인이어서 기쁘네요,했더니
아줌마 ,ㅎㅎㅎ 미인은 뭘. 하면서도 연신 즐거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