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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48 1,158회 0건
"일탈과 사랑"

이 글은 나의 할머니가 쓰셨던 일기를 바탕으로 고쳐 쓴 글이

다. 개인적 사정으로 대부분 가명으로 하는 것이 옳을 듯 싶었다. 그리고

상당부분은 각색을 거쳤다.


1. 사스께

이지꼬가 가스현의 고등학교에 부임 한때는 가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이

지꼬는 미인은 아니었지만 친숙한 말솜씨와 붙임성있는 태도로 금새 학생들

과 친해 질수 있었다. 그러나 교사들과는 쉽게 친해지지 않았다. 그건 그녀

가 이고장 출신이 아닌데다 교육도 도쿄도에 서 받았다는 사실이 약간의 거

리감을 갖게했다. 다른 선생들과는 달리 역사를 가르치는 묘 우미 선생과는

금새 친해질수 있었다. 그건 묘우미가 남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이혼녀이기

에, 같이 따돌림을 받는 처지이다 보니 까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었던 것

이지 묘우미가 적극적이거나 남과 잘 어울리는 타잎이어 서가 아니었다.

이지꼬는 묘우미와 친해지자 집을 묘우미의 집근처로 옮기고 친 누이처럼

서로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묘우미 때문에 이지꼬는 겨울을 쓸쓸하지 않게

보낼수 있었다.

3학년의 졸업을 압둔 어느 겨울날 평소 말이없고 조용하던 사스께가 이지꼬

에게 부탁이있 다며 찾아왔다. 사스께는 이지꼬가 처음 수업을 하던 날부터

이지꼬를 잘 도와주던 학생이 었다. 갑작스런 방문이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이지꼬는 동생을 대하듯 코코아까지 주면서 이야기를 했다. 한참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 을 보내던 사스께는 교무실에 사람들이 없어 지자 이지꼬에게

낮으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의 어머니가 선생님을 꼭 만나고 싶어하세요. 꼭 한번만 저희 집에 와

주세요."

"사스께 난 너에게 특별히 잘해주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

"제가 몇일 후에 군대에 가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제가 어리지 않다는걸 확

인 받고 싶어하 세요."

이지꼬는 사스께의 군대에 입대한다는 말에 거절할수 없는 부담감을 느끼고

서 한참 후에 야 승낙의 제스쳐를 했다. 시스께는 이지꼬가 승낙하자 뛸 듯

이 기뻐하며 이번 주말이 어 떻겠냐고 말하고선 이지꼬의 대답을 기다리지

도 않고서 황급히 나갔다. 그건 교무실에 묘 우미가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금방 나간 사람 혹시 졸업생 아니야."

이지꼬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내일의 수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벌써, 데이트를 신청하러 온거야. 빠르네."

"무슨 애기에요."

묘우미의 말에 이지꼬는 정색을 하며 수업에 들어갔다. 토요일 저녁이 되자

사스께는 이지꼬의 하숙집에 와서 이지꼬를 불렀다. 이지꼬는 처음으 로 방

문하는 학생의 집이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랐기에 간단한 과자를 조금

봉지에 담 아 가지고 방을 나왔다.

사스께의 집은 마을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이라 만일 혼자 이길을 걷는다면

무서워 걷지도 못하리란 생각이 이지꼬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사스께의 엄

마 다에꼬는 친절하면서도 예의가 바른 여인이었다. 다에꼬는 이지꼬의 첫

느 낌대로 명문집안에서 태어나 일생을 수절하며 살고 있었다. 남편은 오래

전에 전쟁에 나가 죽고 지금은 아들이 아버지의 길을 가려는걸 묵묵히 바라

보는 청순한 여인 이었다.

이지꼬가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는 동안 밖의 날씨는 변덕을 부려 온 세상

이 하얗게 덥혀 버렸다. 다에꼬나 사스께는 물론 이지꼬도 예상할수 없었던

일이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맑은 겨울하늘을 보여주던 하늘이 금새 흰눈

으로 덮일 줄은 정말 몰랐다. 더욱 이지꼬가 이 사실을 알게된건 저녁을 먹

고 분위기가 묘한 다과를 마친 이후였다.

다에꼬와 사스께는 이지꼬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는 눈치만 보일뿐 한 마디

도 하지 않고서 어색한 시간을 보내 고 있었다. 이지꼬가 저녁초대에 감사

하며 신을 신으려 방밖으로 나서자 세상은 하얀 별천지를 만들 고 있었다.

당황해 뒤를 돌아보는 이지꼬에게 다에꼬는 다정하게 이곳에서 자고 가라고

말 하며 미소를 띄웠다.

이지꼬가 다에꼬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건 다에꼬의 친절 때문만은 아니었

다. 다에꼬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떠오르는 여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지꼬 자신과 는 달리 기모노가 어울리던 청순한 여자 찌에.

이지꼬는 밤이 깊도록 찌에의 모습을 그리 워하며 다에꼬의 옆에 누워있었

다. 이지꼬는 다에꼬를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자신도 모르게 손이 다

에꼬의 이불위로 다가갈 것만 같았다. 그 때문에 이지꼬는 다에꼬와 돌아누

워 오지않는 잠을 청하고 있었다.

한참 잠을 못이루는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지꼬는 몸을 약간

돌려 다에꼬을 바라보았다. 다에꼬는 자신의 이불을 반쯤 감아 올리고 다리

를 벌려 기모노 자락을 벌리는 겄이었다. 이지꼬는 마른 침을 넘기며 다에

꼬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다에꼬는 벌려진 두 다리를 구부리면서 성교의

자세를 잡았다. 이지꼬는 처음엔 놀랐지만 한편으론 찌에와의 사랑이 생각

나 은근히 다에꼬가 접근해 오 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지꼬의 기대를 모르는 듯 다에꼬는 좀처럼 다가오지 않았 고 이지

꼬는 참다 못해 몸을 조금더 돌려 다에꼬를 자세히 바라보았다. 그때 이지

꼬의 두 눈에 들어온건 다에꼬만이 아니었다. 자신을 보고있는 사스께의 불

타는 눈동자도 함께있었 다. 이지꼬는 순간 당황해 시선을 돌리자 사스께는

천천히 시선을 다에꼬에게 옮기고 손을 욺직였다. 사스께는 다에꼬의 이불

을 들어 옮기며 벌려진 기모노를 통해 다에꼬의 사타구니를 유심 히 바라보

았다. 그러자 다에꼬는 간지러운 콧소리로 사스께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사스께, 자기의 시선은 타는 듯 뜨거워. 내 보지는 타버릴 것 같아."

"그래, 벌써 익어서 국물을 흘리잖아."

사스께의 말에 자극을 받은 듯 다에꼬는 몸을 비틀며 자신의 손으로 사타구

니를 주므르려 고 했다. 그러나 ㅅ의 손이 그녀의 손을 잡더니 천천히 자신

의 목으로 가져 가고는 자신의 손으로 ㄷ의 둔덕을 덮었다. ㅅ는 ㄷ의 갈라

진 금을 따라 손가락을 오르 내리며 다에꼬의 요도를 자극하고 있었다.

다에꼬는 자신의 몸을 비틀며 연신 콧소리를 내면서 입으로는 사 스께를 자

극하고 있었다.

"자기의 손가락은 날 여자로 만들어줘. 난 자기의 여자야."

이윽고 사스께의 입이 열리며 다에꼬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스

께의 말은 사 랑의 표현이나 평소의 사스께와는 다른 오만함이 느껴졌다.

아니 차라리 명령에 더 가까웠 다.

"다에꼬. 내 옷을 벗겨 줘."

사스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다에꼬는 일어나 공손히 무릅을 꿇고 앉

아 자신의 기모 노 자락을 벌려 사타구니가 훤히 들어나도록 한다음 정성스

럽게 사스께의 옷을 하나씩 벗 기기 시작했다. 다에꼬는 사스께의 옷을 다

벗기자 두 손을 자신의 기모노 끈위에 올려놓고서 사스께의 다음 지시를 기

다리고 있었다.

이지꼬는 한마디로 놀라서 말한마디 못하고 다음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다

. 사스께는 사무적인 목소리로 다에꼬에게 말했다.

"다에꼬, 몸은 오늘 어때?"

사스께의 말이 떨어지자 다에꼬는 자신의 몸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먼

저 손가락으로 혀와 입을 만져본 다음, 양 젖가슴의 탄력과 젖꼭지의 발기

를 확인하고 자신의 구 구멍을 일일이 확인한 다음 사스께에게 말하는 것이

었다.

"오늘 혀는 부드러운데 젖꼭지는 긴장을 하고 있고, 앞구멍은 꿀물이 많이

흐르고 뒷구멍은 어제와 같이 단단해."

이지꼬는 이들의 대화가 너무나 이상했다. 마치 자신이 조금전에 보았던 모

든게 잘못이었 다고 느낄만큼 사스께와 다에꼬의 대화는 이상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사스께가 앉으며 다에꼬의 기모노를 벗기자 그들의 대

화는 다시금 바뀌어 가고 있었다.

사스께는 다에꼬의 기모노의 끈을 잡아 풀고서는 사스께의 기모노를 천천히

벗겼다. 다에 꼬는 사스께의 행동을 마치 신부가 하는 것처럼 말없이 받아

들이고 있었다. 사스께가 다에 꼬의 옷을 다 벗기고 그녀를 눕히자 다에꼬

는 사스께에게 말했다.

"사스께, 날 정말 사랑해."

사스께는 대답대신 다에꼬의 입술에 길게 키스를 하면서 손을 젖가슴 위에

올려 젖가슴을 지긋히 잡으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다에꼬는 두 손으로 사스

께의 목을 휘감은채 키스에 열 중하고 있었다. 키스가 끝나자 다에꼬의 입

에서는 거친 숨소리가 끈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사스께의 애무에 점점

고조되어가고 있음을 알리듯 어느순간 탄성에 가까운 소리가 났다. 사스께

의 손이 다에꼬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선 겄이었다.

다에꼬는 계속 양손으로 사스께의 목을 안고 있었고 사스께는 안보고서도

능숙하게 사스께의 사타구니를 누비고 있었다. 사스께의 손이 아래로 움직

이면서 다에꼬의 두다리는 더 벌려지고 허리는 요동치듯 흔들리고 있었 다.

사스께는 손가락 하나를 다에꼬의 질에 넣었다 빼더니 그 손가락을 다에꼬

의 코밑에 가져 갔다. 다에꼬는 손가락의 향기를 맡고는 입으로 머금은 다

음 품평하듯 말했다.

"향이 신선하지만 어제만큼 점도는 없어."

사스께는 다시금 다에꼬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선 천천히 입술을 아래로 옮

겼다. 사스께의 입술이 아래로 옮겨지며 다에꼬의 몸은 그가 먹기 쉽도록

활처럼 구부러져 사스께의 입술 을 유혹했다. 사스께가 젖가슴을 지나면서

다에꼬의 숨소리는 교성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윽고 사스께의 입술이 다

에꼬의 사타구니에서 점점 질로 향해 움직이자 다에꼬의 목소리 는 자지러

지기 시작했다.

"사스께, 더 깊숙하게. 더 더."

사스께는 다에꼬의 질속에 손가락을 넣어서 돌리고 있었다. 이런 애무가 조

금씩 더 해감 에 따라 다에꼬의 질에선 사랑의 애액이 넘쳐 흐르기 시작했

고 다에꼬의 구르는 듯한 엉덩 방아도 점점 커져갔다. 그러자 어느 순간 갑

자기 사스께의 몸이 다에꼬의 몸을 덮으며 예 고도 없이 갑자기 다에꼬의

몸속으로 사스께의 물건이 침입해 들어갔다. 다에꼬의 입에서 는 자지러지

는 숨소리와 교묘한 교성이 울렸다.

"아아으음. 오랜만에 행차하시는 군요."

사스께와 다에꼬은 체위를 바꾸지 않으며 행위를 계속했다. 이윽고 행위가

끝나감을 알리 는 다급한 다에꼬의 목소리가 방에 울리자 사스께는 하체의

움직임을 멈추고 다에꼬의 엉 덩이를 들어올려 그녀를 절정으로 인도했다.

사스께는 지친 듯 다에꼬의 젖가슴 위에 쓰러 져 단내를 풍기고 있었고 다

에꼬는 기쁜듯한 얼굴로 사스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잘했어, 사스께. 사랑해."

침묵을 지키던 사스께의 얼굴에서 희미한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좋았어?"

"응! 엄마는 너무나 좋았어."

다에꼬는 대답을 하며 사스께의 머리카락에 키스를 했다. 그러자 사스께는

얼굴을 들고서 다에꼬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녀의 입술을 덮었다. 둘의 키스

는 사랑을 무사히 끝낸 안도감 과 자신들의 사랑을 한단계 확인한 뿌듯함

때문인지 아까보다도 더 길었다. 키스가 끝나자 다에꼬는 얼굴을 들어 이지

꼬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지꼬 선생님. 우리 사스께 잘하죠?"

다에꼬는 이지꼬가 잠자지 않고서 이불속에서 지금까지 다 보았다는걸 아는

듯 물었고 이 지꼬는 하는수 없이 이불밖으로 얼굴을 들어 다에꼬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이지꼬가 바 라본 다에꼬의 두눈은 긍정의 대답을 바라는

것처럼 보였다. 이지꼬는 고개를 끄덕이며 낮 게 말했다.

"훌륭해요."

사스께는 쑥스러운 듯 고개를 요미의 젖가슴에 묻으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

였다. 요미는 사스께의 행동을 알았다는 듯 가볍게 미소를 띠우며 말했다.

"한번 더하고 싶은거니? 사스께."

사스께는 대답대신 그녀의 입술을 훔쳤고 다에꼬도 다리를 벌리며 그를 맞

아 들였다. 사 스께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자 다에꼬의 숨소리도 점차 거

칠어져 갔다. 이지꼬는 순간적 으로 이들이 아직은 초보적 자세에서 발전하

지 못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서로 마주안는 이 자세는 서로의 친밀감

을 높여주지만 상대적으로 자극적 접촉이 약해 절 정에 도달하기가 어려움

을 이지꼬는 잘 알고 있었다. 다에꼬는 사스께의 거침없는 공격에 옥초가

되다시피 하면서 흐느적 거렸다. 그때 갑자기 사스께가 입을 열어 거친 숨

소리로 다에꼬에게 말했다.

"엄마, 우리 자세를 바꿔요."

사스께의 말에 다에꼬는 순간적으로 얼굴을 붉히며 몸을 경직시켰다. 이지

꼬는 다에꼬가 창피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다에꼬는 이방인이

나 마찬가지인 자신에게 아들과 의 불륜까지도 보여주었는데 뭐가 그녀를

저렇게 창피하게 하는지는 이지꼬로서도 알수 없 었다.

"이지꼬선생님이 계시는데 미안하잖니."

"난 선생님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여쭤보고 싶어요. 이 방법이 잘못

된 것인지 아닌지?"

이들이 대화를 하는동안 순간적으로 행위를 중지하고 있었다. 이지꼬는 사

스께가 노리는 것을 짐작할수 있었다. 그는 이지꼬에게 자기들이 결코 초보

가 아니라는 무언의 시위를 하 기위해 다에꼬에게 자꾸만 자세를 바꾸자고

조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에꼬는 그런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는 아니

그 모습을 이지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대단한 용기가 필 요했다.

"정말 보여주고 싶어?"

"예, 엄마. 난 보여주고 싶어요."

다에꼬는 잠시 사스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두 손에

힘을 주어 사 스께를 꼭 껴안고는 가벼웁게 입맞춤했다. 이지꼬는 다에꼬가

허락했음을 알았다.

"대신, 날 너무 미치게 하지는 마. 부끄럽잖아."

이지꼬는 다에꼬의 말을 이해할수 없었다. 자신에게 섹스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건 부끄러 운일이 아니라는 듯한 다에꼬의 말에 뭐라고 해야 좋을지 말

문이 막혔다. 사스께는 다에꼬가 허락을 하자 천천히 그녀를 빠져나와 무릎

을 꿇고 앉으며 다에꼬를 바 라 보았다. 다에꼬는 사스께의 이런 행동을 웃

음을 머금고 천천히 자신의 몸을 돌려 눕히 고는 천천히 엉덩이를 올렸다.

이 자세는 동물적인 방법과 비슷했지만 약간 자세가 달랐다. 보통 이런 자

세에서는 상체를 엉덩이와 수평을 이루게 하는데 다에꼬는 젖가슴을 이불위

에 깔고 엉덩이만을 올렸기에 전반적으로 자세가 구부정했다. 이지꼬는 나

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자세가 가장 여자의 사타구니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다는 것과 남자의 성기를 가장 깊숙 히 받아들이는 자세라는 것이었다. 사

스께는 다에꼬가 자세를 잡자 천천히 엉덩이를 어루 만지며 손을 밑으로 내

려보내 그녀 의 질을 감싸듯이 덮고는 손가락을 질에 집어넣었다. 사스께의

손가락이 움직이자 다에꼬 는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사스께, 얼마나 더"

"엄마, 아직 조금더."

이지꼬는 사스께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알수 없었고 그녀는 왜 저다지

흥분하고 있는 지 알수가 없었다. 그건 이지꼬 자신도 이런 자세는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사스께 의 손은 여전히 다에꼬의 질속에서 천천히

움직였고 다에꼬는 계속 자지러지는 몸짓을 보 여주고 있었다. 이윽고 사스

께가 손가락을 빼내 맛을 보았다.

"사스께, 어때 이제는 괜찮아?"

"응 엄마, 이제는"

사스께는 양손으로 다에꼬의 엉덩이를 잡고서 다에꼬의 사타구니 아니 질에

천천히 입을 대고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사스께의 애무가 시작되자 다에

꼬는 자지러지는 목소리로 연신 알아 들을수 없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

"아아-앙, 사- 스께. 너무 너무 사-아악-께님은 훌륭하세요. 절-절 더 험-

까악-하게 다뤄주-세요. 더더 벌-으으-려 주세-요."

사스께의 입술이 다에꼬의 질을 애무하는 동안 다에꼬는 계속 자지러지는

비명과 뜻모를 말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이지꼬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저 자

세가 되어 사스께에게 당해보 고 싶은 충동을, 아니 저 자세로 누구에게라

도 당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만약 사스께 가 지금 자신에게 손을 뻣는

다면 자신은 그를 거부할수 없음을 느끼고 있었다.

사스께의 입술애무가 끝나자 사스께는 몸을 들어 예고도 없이 다에꼬의 몸

속으로 돌진해 들어갔다.사스께의 몸은 활처럼 휘어져 다에꼬의 질에 들어

?듯이 달라 붙었다. 사스께의 물건이 침입해 들어가자 다에꼬는 비명에 가

까운 탄성을 질렀고 사스께와 다에꼬는 금새 기계처럼 서로 움직이기 시작

했다. 이지꼬는 지금까지 이렇게 남녀 모두가 움직이는 자세 는 본벅이 없

었기에 그 쾌감을 상상하는것도 벅찼다.

"사스께, 내 보-지가 찢어-질 것 같아."

"어-엄마, 나도-"

"나-안 찢어져도 좋-아, 더-더"

"오-오늘은 엄마-의 보-지를 찢-고 말거야."

"찢-어줘, 사스께. 난 네-거야. 사-스께만 좋-다면 난-."

다에꼬는 사스께의 쾌감을 끌어올리려고 저속한 표현을 마구 뱃었고 이지꼬

는 그속에서 사스께를 향한 다에꼬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다에꼬는 단순

한 섹스의 상대가 아닌 진정 한 사랑의 상대로 사스께를 택한 것이었다. 그

리고 그녀의 말처럼 자신의 모든걸 다 줄 수 있는 사랑을 그들은 지금 하고

있는것이었다. 다에꼬와 사스께는 아까보다 조금더 시간을 끌며 절정에 도

달했다. 절정에서 다에꼬의 목 소리는 가는 피리소리를 내면서 길게 울려퍼

졌다.

이지꼬는 다에꼬가 쾌락의 극치에 도달 했음을 직감적으로 알수 있었다. 사

스께는 절정에 도달한후 다에꼬의 엉덩이 위에 쓰러져 자신의 물건을 계속

다에꼬의 질속에 넣어두고서 두 세 번 몸을 경직 시켰다. 사스께는 아 무런

생각없이 다에꼬의 몸속에 자신의 정자를 뿌렸고 다에꼬도 거친숨을 몰아쉬

며 사스께 의 정자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엄마, 어땠어?"

"엄마는 만족했어."

"얼마만큼?"

"평생 이렇게 사스께의 여자로 살고 싶을만큼."

"그럼 지금은?"

"지금도 난 사스께의 여자야."

그때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던 이지꼬가 다에꼬에게 물었다.

"그런 자세가 처음 자세보다 쾌감이 큰가요?"

이지꼬의 질문에 다에꼬는 얼굴을 붉히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예, 처음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나."

이지꼬는 감탄을 하며 자세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그때마다 다에꼬

는 얼굴을 붉 히며 간단하게 대답하곤 했다. 사스께는 자세를 바꾸어 처음

처럼 다에꼬와 마주보며 껴안 고 있었다. 사스께는 다에꼬가 이지꼬에게 쑥

스러워 하는 모습이 싫었는지 그들의 대화를 끊고 들어왔다.

"엄마, 엄마는 날 위해 뭐든지 할수 있어? 난 엄마를 위해 뭐든지 할수 있

은데."

"뭐든지?"

"응, 뭐든지."

다에꼬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자신있는 듯한 어투로 사스께에게 말했다.

"나도 사스께를 위해서는 뭐든지 할수 있어."

"정말?"

"응, 정말로."

"그럼 선생님에게 보여줄수 있어?" 다에꼬는 사스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

고 얼굴을 바라보았다. 사스께는 대답대신 머리를 낮추어 그녀의 사타구니

를 보았다. 다에꼬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사스께가 원한다면, 보여줄께."

그날밤 다에꼬는 사스께가 세 번이나 사정을 하도록 체위를 바꿔가며 섹스

에 몰입했다. 이 지꼬도 그러는 와중에 다에꼬의 사타구니와 다에꼬와 사스

께가 접해있는 모습을 한번씩 보 게 되었고 마지막엔 반 강제로 자신의 사

타구니를 사스께에게 보여 주어야 했다. 다에꼬와 사스께의 광란의 섹스가

모두 끝난건 새벽별이 보이기 시작할 때였다.

이지꼬는 다음날 다 에꼬를 통해 왜 다에꼬가 그토록 섹스에 광분했는가를

들었다. 그건 사스께가 한달후 입영 을 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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