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의 약혼녀 3부

3. After meeting A

그 뒤집어진 손바닥을 펴서 나의 자지를 만지는 것이 아닌가 ? - 이 것은 나의 희망 사항이고 손바닥을 펴기는커녕 손주먹을 쥐고 있지 않은가 ? 다행이도 그 손을 나의 자지에서 떼어내지 않은 것으로 보아 현재의 상태를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할 수없이 나의 그녀의 브레지어 끈과 부드러운 어깨 뒤의 살결을 만지고 있던 나의 오른 손을 떼내어 살며시 그녀의 손을 잡았는데 역시 그녀의 반응은 조금 놀란 듯 하다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으니 나의 그 다음 동작은 여러분이 예상 하듯이 손을 잡고 손바닥을 펴게 하여 나의 달아오른 자지에 살며시 대도록 해보았다. 감질나게도 잡았는지 말았는지
오히려 손등으로 확실하게 내 자지를 문지를 때가 차라리 나을 것 같았다. 다시 그녀를 껴 안으며 그녀에게 귓속말로 “살짝 만져주기만 해요” 하고 부탁했다. 그녀는 더욱 고개를 숙이며 그래도 손에 약간의 힘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 나의 자지는 분명히 달아올라 뜨거웠는데도 그녀의 손바닥이 닿자 그녀의 손바닥의 따스한 느낌과 포근함과 (이제와 생각해도 여전히 나는 여자들이 나의 자지를 만져 줄때는 포르노 영화에서 보듯이 그저 상하운동이나 하여 딸딸이나 쳐 주는 것 보다는 마치 그 동안 세파 시달리다 돌아온 지친 사나이를 어루만지듯 따뜻하고 정성이 깃든 손바닥으로 쓸어만져 줄때가 더욱 좋다) 함께 입에서 나도 모르게 가벼운 신음이 흩어져 나왔다.
즐거운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은 진리.
어느새 내가 내려야 할 신림역 안내가 나오고 또 다시 망설임과 갈등 속에 헤매었으나 어느 정도 서로의 의사에 일치가 있다고 생각 되었으므로 조금은 자신 있게 “난 여기서 내립니다. 어디까지 가십니까 ?” 하고 물었더니 그녀가 얼굴을 조금 들고 - 그제서야 나는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 그냥 조금 웃더니 저도 여기서 내려요. 하는 것이었다. 난 그녀를 안았던 오른 손에 힘을 주어 꼭 껴안으며 그녀의 볼에 살짝 내 뺨을 대고
그럼 내립시다 하였는데 그때의 나의 심정은 마치 연애하는 사이처럼 다정한 감정을 느꼈으니 그 때의 순수함이 때론 그립기도 하다.
내려서는 그녀를 기다려 같이 계단을 오르면서야 그녀 역시 나와 같은 학교로 가는 중이 었다. 그녀는 학교의 사무직 여사원이었다. 그날 나의 수업이 오전 뿐이었으므로 그녀에게
오후에 만자고 약속을 하여 그녀의 퇴근시간까지 기다려 다시 만났다. 그러나. 이미 아침시간의 그 열기는 그녀의 얼굴에서 볼 수가 없었고 그냥 젊은 여성의 발람 함과 다소곳함만 보이는 것이었다. 아 나의 소망은 사라지는가. 수업동안 내내 아침 생각으로 정신이 없고
때로 발기된 나의 자지를 달래느라 안절부절 하면서도 저녁에는 짭짭.
그녀가 오늘은 집에 빨리 가야한다고 조금은 쌀쌀맞게 이야기 하는 통에 나의 모든 기대가 와그르르 무너지는데 여기서 끝났더라면 나의 이야기가 재미있지도 없을 뿐 아니라 뭣 땜에 우리의 즐거운 통신 집회소 ‘야설의 문’에 등록 하겠는가.
퇴근길 전철 또한 콩나물이기는 마찬가지 아침의 전력이 있는 우리는 밀려드는 승객들을 빙자하여 바짝 껴안고 마치 애인을 보호하듯이 그리고 이제는 가방 조차 선반에 올려 두어 두 손이 자유로워 나머지 왼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왼손으로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고 오른손은 남겨두어 유사시에 사용(?) 할 준비를 갖추고는 역시 핸드백을 든 그녀의 손을 잘 유도 하여 이미 준비된(? 발기된) 나의 자지를 만지게 하였다. 그녀는 나의 소망과는 달리 나의 자지를 쓰다듬어 주거나 만져주지는 않고 그저 꼭 쥐고 만 있었는데 감질이나서 죽을 지경이었다. 다시 손을 (남은 오른 손이 이렇게 유용 할 줄이야) 내려 그녀의 손을 잡고 나의 자지를 잘 잡게 하고는 슬 슬 쓰다듬게 하였더니 그제서야 새로운 학습하 듯 그 동작만 반복 하길래 나도 그녀의 목뒤와 옆 뺨을 조심스레 쓰다듬었는데 간간히 나의 손에 그녀가 몰아 쉬는 숨결이 바람되어 스쳐갔다. 나는 좀더 자신있게 그녀의 뺨과 입술 언저리를 살며시 만져 나아갔는데 바싹 침이 마른 그녀의 입술과 그녀의 발그렇게 상기된
뺨은 나를 쥑이는 것 같이 심장을 뛰게 하였다. (요즘 처럼 성접촉이 쉬워진 지금에야 별로 신기하지 않지만 그때야 지하철안에서 아침에 만난 그것도 지하철 치한과 비슷한 상태에서 만난 여자와 이 만큼 상태로 진전하게 된 것이 당시의 나로서는 대단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요즈음도 그때와 똑 같이 나는 여자를 처음 만나면 그녀의 귀밑, 뺨, 입술언저리, 그리고 가파진 숨결, 간혹 내 뱉는 뜨거운 숨소리 등이 더 나를 자극한다.)
신도림역에서 전철로 갈아 탈 준비를 할 때쯤에는 그녀도 나도 왜 빨리 전철이 오지 않나 할 정도로 지하철(전철) 안에서의 서로만지기가 즐거운 오락이 된 것 같았다. 어쨌거나 전철안에서의 서로만지기는 점입가경. 그 겨울날임에도 나의 손은 그녀의 부라우스 속을 통과하여 요즘에 비하면 촌스런 두툼한 브레지어 안을 비집고 들어가 자그맣지만 곤두 선 그녀의 젖꼭지까지 만지는 동안 그녀는 나의 유도에 따라 적어도 그녀가 내 자지의 크기, 딸딸이
영향으로 약간 굽은 모양, 앞 대가리와 몽둥이 사이의 굴곡까지 아마도 다 기억하였으리라.
다행이도 나는 겨울에도 팬티하나와 가능하면 천이 부드럽고 엷은 바지를 입는 것을 좋아하여 그녀가 만지는 손길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황홀경으로 인도 해주었다.
그녀는 겉에서 보기에 그리 크지 않은 젖 가슴 같았으나 웬걸 가슴에 손을 넣어 보니 상당 듬실하고 탄력도 있으면서 무엇 보다도 쳐져 있지 않아 좋았는데 젖꼭지와 그 주변을 살살 돌리면서 만져주니 그녀의 두다리는 흐느적거리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다리와 허벅지가 그녀의 양다리 사이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내가 그녀의 젖꼭지를 살살 돌려 만지면 양다리에 힘을 주면서 그녀의 둔덕을 나의 허벅지에 밀착시켰다. 전철안의 스팀열기와 우리의 훈김과
용쓰는 다리와 다리로 해서 등줄기에는 땀이 젖은 느낌이 확실히 느껴 질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