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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07 1,368회 0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벌거벗은 김정구와 유정애는 아직도 좇과 보지를 결합한 채 숨을 헐떡이고 있다. 가뿐 숨을 고른 후 김정구는 팔로 지탱하며 상체를 약간 일으켜 세우고 아래 깔린 유정애를 내려다 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어땠어?좋았지?!"
김정구의 물음에 유정애는 숨을 헐떡이며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
"어때?나만큼 니 보지를 즐겁게 해주는 놈이 이 학교에 또 있던? 없지? 응?"
김정구는 유정애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튕기며 말을 했다.
"네...선생님 뿐이예요..선생님 좇만이 제 보지를 만족 시켜줘요." 하며 유정애가 김정구의 말에 대꾸를 했다.
"크크크....그럼 내 좇에 길들여진 보진데 내 좇이 최고겠지"
"네에.."
한바탕 질펀하게 씹질을 한 김정구 선생과 유정애는 주위는 전혀 의식하지 못한채 그렇게 낯뜨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조금만 신경을 써도 바로 위에 있는 나와 승준이의 존재를 알고도 남을텐데 둘은 그런 조금의 신경도 없었다.
"앞으로도 니 보지를 내 좇으로 박아줄까? 응?"
김정구가 다시 유정애에게 물었다. 그러자 유정애가 "네에...선생님 좇 없이 전 살 수가 없어요.."라며 대답을 했다.
"그럼 앞으로 내 말 잘 들을거야? 말을 잘들어야 즐겁게 해주지..응"
"잘들을게요..선생님 말 한번도 거역한 적 없잖아요."
유정애가 울먹이며 말했다.
"씨팔,,그런데 왜 지난 일주일은 시키는 대로 안한거야? 니가 일을 안하면 수입이 없잖아. 선생 봉급만으로 먹고 살기가 얼마나 빠듯한 줄 알아? 뭔가 따로 수입이 있어야 좀 여유있게 살거 아냐"
"하기 싫어서 안한거 아니예요..지난주에 여기서 일을 하다가 들켰어요..그래서 불안해서 안한거예요.."
나는 순간 심장이 딱 멈추는 것만 같았다...지금 유정애는 내 얘기를 하고 있는거였다. 등줄기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만약 내가 그날 본 것을 김정구가 안다면....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나의 이런 불안한 심정을 알기나 하는지....
"뭐야? 그런 일이 있었단 말야 이런 제길....그 자식 누구야? 이름이 뭐야?"
"몰라요...이름은..."
나는 눈 앞이 캄캄했다.. 두렵고 떨려서 눈물마저 나오려는 나를 승준이 등을 토닥이며 괜찮을거라는 눈빛을 보내 왔다.
"몇 학년인지 몇반인지도 몰라?" 김정구가 다시 나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몰라요..몇 학년인지 몇반인지....죄송해요. .저도 정신이 없어서...."
유정애의 말이 끝나자 마자 김정구가 몸을 일으켜 세우며 지금껏 유정애의 보지에 박혀있던 자신의 좇을 빼 냈다. 좇이 빠지자 보지에선 "뽕"하는 소리가 났다.
거대했던 김정구의 좇은 이제 줄어들어 힘없이 축 처져있었다. 그러나 그 크기는 여전히 대단했다.
김정구는 물탱크 아래쪽에 붙어있는 수도꼭지를 틀어 나오는 물로 번들거리는 좇을 대충 씻더니 옷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도 유정애는 다리와 보지를 벌린채 누워 김정구를 바라 보고 있었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유정애의 보지는 방금까지 좇이 들어가 있었던 터라 쫘악 벌려져 있었고 보짓물과 김정구의 정액으로 보지 전체가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김정구가 팬티와 바지를 다 입고 셔츠를 입을 때 그제서야 유정애는 비로서 옷을 입기 시작했다.
옷을 다 입은 김정구는 유정애를 내려다보며 날카로운 눈을 번뜩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날 니가 준구놈 하고 빠구리 뜨는걸 본 녀석이 있고...그 녀석은 이름은 모른다...학년도 반도 모른다..다만 얼굴만 안다 이 말이지?
"네에..."
김정구의 말이 끝나자 유정애가 짧게 대답 했다.
"그 자식은 니가 남학생하고 빠구리 뜬건만 보았고 그게 전부인 줄만 알고 있지?"
김정구의 질문에 유정애는 잠시 망설이며 대답을 못하다가 "아니요..."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러자 김정구가
"아니라니?...그럼 그 자식이 다 안단 말야? 너하고 나하고 짠걸 안단 말야? 니가 학교에서 남학생하고 씹 하는걸 미끼로 내가 학부모한테 돈 뜯어 내는것도 안단 말야?"
김정구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스스로 말하고 있었다. 그렇게 된거 였다. 김정구와 유정애는 한통속이 였던 것이다.
유정애가 교내 남학생과 학교에서 빠구리를 뜨면 김정구는 그걸 미끼로 그 남학생의 부모에게 돈을 뜯어 내는 것이였다.
우째 이런일이....그게 교사가 할 짓이란 말인가...정말 하늘이 놀랄 일이 아닌가 말이다.
"아니예요..거기까진 몰라요..그건 모르고..." 유정애는 말을 하다 김정구의 눈치를 살피며 말 끝을 흐렸다.
"그건 몰라? 그럼 뭘 더 안다는 거야? 앙?"김정구가 답답한지 큰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러자 유정애가 깜짝 놀라며 한 걸음 뒤로 물러 서더니 입을 열었다.
"그건 모르고....제가 돈을 받은 걸 알아요.." 유정애는 약간의 뜸을 들여 그렇게 말을 했다.
"찰싹"
"악"
김정구의 손이 유정애의 뺨을 후려치고 유정애가 비명을 지른건 실로 눈깜짝 할 사이였다.
"이런 썅년, 씨팔 너 또 돈을 받았어? 전에 그러다 한번 들켜 나한테 혼나 놓고 또 그 짓을했단 말야? 이 더러운 갈보년아.."하며 다시 손을 들어 때리려고 하자 유정애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싹싹 빌었다..
"죄송해요...선생님...?母척?안 그럴게요..한번만 더 용서해 주세요. 잘못했어요.."
손을 들어 내리 칠려던 김정구는 유정애가 울며 빌자 손을 윗 호주머니에 갖다 넣어 담배 한 개피를 꺼내 물어 불을 붙였다.
"휴우.."하고 긴 담배 연기를 한번 내 뿜은 김정구가 유정애를 보며 말했다.
"너 오늘부터 그 놈 찾아봐...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도 찾아보고 아침,저녁으로 등,하교 할때도 유심히 찾아봐.. 이름은 몰라도 돼.. 몇학년 몇반인지만 알아내..어차피 얼굴을 아니까 그것만 알면 내가 잡으면 돼..알았냐?"
김정구의 말이 끝나자 유정애가 고개를 끄덕였다.
"빨리 움직여..그리고 그 놈이 잡힐 때 까지는 조용히 있어..."
"네에...그럴게요.."
유정애의 대답을 들은 김정구는 담배를 물탱크 벽에 비벼 끄고는 바닥으로 휙 던져 버렸다.
"3분 있다가 내려와" 유정애에게 그렇게 말한 김정구는 뒤도 돌아 보지 않고 성큼성큼 옥상문 쪽으로 걸어 가더니 옥상 문앞에서 아까 던진 지휘봉을 집어 들고는 침을 한번 뱉은 후 밖으로 나가 버렸다.
나는 캠코더를 끄고 승준이를 보았다. 승준이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 하고 있었다.
정확히 3분 뒤에 유정애가 옥상 밖으로 나갔다. 유정애가 나가는 걸 확인 한 우리는 곧장 물탱크에서 내려와 교실로 향했다.
5교시 수업내내 나와 승준은 각자의 자리에서 김정구와 유정애의 일을 생각했다. 6교시 체육시간에 팀을 나눠 축구를 할때 나와 승준은 살짝 빠져 나와 운동장 한 구석에 나란히 앉아 김정구와 유정애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서로의 생각을 얘기 했다.
나와 승준이는 한참을 얘기 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 유정애가 나를 찾아 내는 건 시간 문제이기에 유정애가 나를 찾아 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선수를 쳐야 한다고 생각한 우리는 캠코더로 찍은 테잎을 복사해서 교장,교감 선생님에게 하나씩 보내기로 했다. 그러는 편이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괜히 우리가 나섰다가 일이 잘못 되면 더 크게 되면 오히려 화를 입을 지도 모르니 물증만 교장,교감에게 전달하면 나머지는 교장,교감 선생님이 자체적으로 알아서 해결 해 주리라 생각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교가 끝나기가 무섭게 테잎 복사본을 만들었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학교로 나와 그 복사본 테잎을 쪽지와 함께 우편봉투에 넣어 교장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책상 위에 올려 놓았다. 테잎과 함께 넣은 쪽지에는 "교사로서 자질이 없는 이런 파렴치한 인간과 그와 동조한 여학생의 엄중한 처벌을 기다립니다. 만약 신속히 처벌하지 않을 시엔 테잎을 교육부로 보내 겠습니다."라는 협박반 부탁반의 글을 적어 넣었다.
우리의 짐작대로라면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은 테잎을 확인 한 후 김정구 선생과 유정애를 불러 추궁을 할 것이고 추궁이 끝나는 대로 처벌을 내릴 것이다.
나와 승준이는 일을 무사히 끝내고 교실로 돌아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을 하면서 속으로 빨리 해결이 되길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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