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부

말 없이 술잔을 비우고 있던 마지막 사내가 어느새 다가와 영호엄마의 가슴 사이에 맺힌 땀방울을 모두 혀로 핥는다.
스물 스물 가슴 주위를 모두 핥은 사내가 점점 아래로 방향을 잡는다.
배꼽부터 골반으로 차근 차근 서둘지않고 차근차근 내려가는 사내의 혀 놀림에 영호엄마가 녹아내린다.
“아아-아! 으 흥,”
허벅지 안쪽을 따라 무릎에 이르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영호엄마의 콧소리가 흘렀고 자연스레 무릎이 접어지며 오므라들었다.
서둘지않는 사내의 혀가 다시 종아리를 따라 발에 이르자 어린아기를 씻기는 엄마의 손길처럼 박 구석구석을 혀로 닦아낸다.
“으-흥! 나 어떡해… 좋아요…너무…”
발에서 나는 냄새까지도 모두 삼키려는 듯 발가락 사이 사이를 혀로 핥는 사내가 드디어는 발가락을 혀로 감싸며 입 안으로 가져갔다.
“쭉 ? 쭈욱 ? 쭙 쭙”
‘낯선 사내가 발가락을 빤다. 더러운 것도 잊고…’
묘한 흥분과 부끄러움이 더욱 영호엄마를 자극했고 두 손에 쥐어진 자지들을 더욱 꽉 잡고 흔들었다.
“찌꺽 찌꺽 탁 탁 탁 탁.”
외국 포르노에서나 나올 듯 한 광경이 연출되며 영호엄마와 네 남자는 그렇게 한 덩어리가 된 채 쾌락의 극치를 향해 내달렸다.
발가락을 빨던 사내의 혀가 영호엄마의 사타구니를 향해 올라간다.
영호엄마가 기다렸다는 듯이 활짝 다리를 벌려 다가오는 혀를 맞는다.
“허 억!”
혀끝이 살짝 보지에 꽃잎을 건드리자 간절한 설레임에 보지가 움찔거렸다.
사내가 꽃잎을 젖혀 클리토리스를 찾는다.
사내의 양손 엄지에 영호엄마의 꽃잎이 젖혀 까지자 검은 보지구멍이 흥건히 젖은 채 숨을 쉬는 듯 벌렁거렸고 진주 알 같은 공알이 드러났다.
슬쩍 보지 물을 핥은 사내의 혀가 공알을 건드린다.
“아 흑! 어딜 빠는 거야…어우 여보… 죽을 거 같애… 하 학!”
결혼한지 십년이 넘도록 남편만 바라보고 살던 그녀 - 사고 전에도 남편은 평상체위로 길어야 십여 분이 고작이었다.
그랬던 영호엄마의 보지를 낯선 남자가 훌러덩까서는 공알을 빨아댄다.
평생 처음 느껴보는 절정의 오르가즘속에서 모든걸 잊은 채 사로잡힌 영호엄마가 여보를 불러가며 발버둥쳤다.
이런 기분이라면 여보 도 상관없고 누구도 어떤 남자라도 상관없었다.
부드럽게 애무하다가도 삼킬 듯 빨아대는 사내의 혀 끝에 완전히 녹아버린 영호엄마가 두 손으로 흔들던 자지를 당긴다.
“너…넣어 조요…제발 내 보지에 넣어 조요… 누구든지…얼른 제발…”
공알을 희롱하던 혀가 이번엔 보지를 향한다.
혀끝으로 보지 물을 찍어선 슬쩍 슬쩍 보지 입구를 간지럽히자 영호엄마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아 흑! 여보…제발 부탁해요… 당신의 자지를 거기에…박아줘요….??br> 이윽고 서서히 사내가 몸을 일으켰다.
일어서는 사내가 궁금했던지 슬쩍 고개를 드는 영호엄마 ? “어 맛! 저게 뭐야?’
일어선 사내의 자지모양이 특이했다.
귀두를 중심으로 큰 잎 파리모양의 살들이 빙둘러가며 감싸져있는게 마치 자지에 꽃이 핀 것 같았다.
주먹만한 꽃을 자지에 달은 사내가 큰 꽃잎을 하나씩 보지에 문지르고는 아주 천천히 진입을 시도했다.
“어 헉! 이… 아악!”
이미 충분히 준비된 보지였지만 밀려드는 크기를 감당할 수 없었는지 입이 쩍 벌어진 영호엄마가 순간적으로 밑을 봤다.
꽃이 아니었다.
어른 주먹만한 흉물스러운 대가리를 가진 자지가 입구가 좁아 머뭇거리고 있었다.
“형! 이년 보지 찢어지겠다. 내가 먼저 하면 안돼? 형은 마지막에 해도 돼쟎아… 무적의 해바라기니까…”
‘해바라기!…’
그러고 보니 해바라기 꽃이랑 비슷한것같다.
순간, 영호엄마의 다리를 쫙 벌린 사내가 다시 양손 엄지로 보지를 깠다.
열려진 보지구멍 속으로 준비하고 있던 자지를 힘껏 박아 넣자 귀두는 들어갔으나 역시 잎 파리가 걸리는지 주춤한다.
“끙!”
사내가 밑둥을 잡고 사정없이 밀어버린다.
꾸욱하고 보지에 박히자 재차 힘을 쓰는 사내가 자지를 완전히 박아버린다.
“아아 악! 으…악!”
영호엄마의 비명이 끝나기도 전에 두 번 세 번 빠르게 사내가 허리를 놀리자 숨이 막히는지 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으….으….윽”
보지 안에 꽉 차는 느낌을 지나 점점 팽창해 터져버릴듯 해바라기가 밀고 끌었다.
“으…흑!”
“쑤 걱- 뿌욱 쑤 걱- 뿌욱”
자지가 움직이는 데로 질 벽이 쓸려 갔고 또 긁혀 뽑혔다.
영호엄마의 다리가 사내의 허리를 감는다.
“으…조금만 조금만 천천히… 아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