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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12 1,515회 0건
SF] 혹성상인 45. --- 나타샤
45.

로케부터 시작해 서버들이 차례로 한스의 앞에서 누드를 펼쳐보였다. 그러나 그들의 몸놀림은 마치 R등급 영화를 보는 것처럼 보일 듯 말 듯 주요 부위를 숨겨 한스를 갈증 나게 했다. ‘누드1’이 끝나자 한스는 당연히 ‘누드2’를 기대했다.

그러나 티파니는 한스의 기대를 무산시키는 말을 했다.
“손님, 이제 다 보여드렸어요. 원하시는 푸씨를 말하세요.”
“음… 그런데, 저, 저것만 보고 결정해야 되나요?”
“누드2는 사실 푸씨 만 보실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구매하실 의향이 있는 푸씨에 대해서만 보지를 보여드릴 거에요.”
“…그렇지만…”
“걱정 마세요. 누드2를 보고 나신 후 안사셔도 돼요. 하지만 구매할 의사가 없는 푸씨를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음… 한스는 생각에 잠겼다.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서 안사기도 곤란했고 그렇다고 딱 어느 서버를 찍기도 애매했다. 한스는 결국 기계에 의존했다. 그 동안 보고 매긴 점수를 합계했다. 점수 합계는 미세한 차이로 나타샤 프레븐스키가 제일 높은 점수를 얻었음을 보여줬다.
“프레븐스키로 하지요.”
“나타샤 프레븐스키 말이시죠. 22굴덴 이란 것을 기억해 주세요.” 아름다운 몸매와 눈부신 금발을 자랑하는 나타샤. 그녀가 한스의 앞에 나와 다리를 벌려 보지를 보여주었다. 몸매 못지않게 탐스럽하게 부풀어 오른 보지. 한스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그녀를 사기로 결정했다. 한스가 계정을 열고 22굴덴을 티파니에게 넘겼다. 이어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나타샤가 그들의 곁으로 왔다. 티파니의 점원이 그녀의 뺨에 붉은색 페인트를 칠하는 동안 티파니는 매매계약서와 나타샤의 DNA 자료를 한스에게 넘겨주었다.

In Depth of Tiffany에서 나와 미셀의 차로 가는 동안 나타샤는 붙임성 좋게 한스에게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주인님, 저는 오늘 너무 기뻐요. 이렇게 주인님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좋아요.”
“… 팔린 것이 기쁘다는 거야?”
“네. 저는 또 여자에게 팔릴까 봐 무척 걱정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남자에게 팔려서 너무 기뻐요.”
“여자? 아니 여자가 왜 서버를 사지?”
“저도 잘 모르지만 제 경험으로는 대부분의 서버는 여자에게 팔렸어요. 아마 더 비싼 값에 다시 팔기 위해 사는 것 같았지만… 그래서 저도 여자에게 팔릴까 봐 조바심했죠. 그런데 남자에게, 그것도 주인님처럼 사람 좋아보이는 분에게 팔려서 기분 좋아요.”
‘나, 나 좋은 사람 아닌데…”
“왜요? 주인님은 좋은 사람처럼 보여요.”
“이래도?”

한스는 나타샤의 엉덩이를 툭 쳤다. 그러나 나타샤는 어깨를 들썩하며 살짝 웃을 뿐이었다.
“저 잘할 께요. 주인님도 기왕이면 저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주인님이 제 마음에 안들었으면 이런 말도 안할 거에요. 하지만 주인님을 보니 저도 주인님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랑? 팔려온 서버 주제에 사랑해달라고? 한스는 골치 아프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타샤, 이 서버는 도대체 당돌한 것인지 순진한 것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뭐 어떠랴, 골치 아프면 다시 팔아버리면 된다. 비록 가격은 조금 손해 보겠지만 애인과 달리 서버는 정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미셀이 차를 가져오자 한스는 올 때와 달리 나타샤를 데리고 뒷자리에 탔다.
“이제 어디로 갈 거죠?”
“워프로 모실게요. 거기에는 좋은 음식점과 카페, 모텔들이 많아요.”
“서버를 사고 난 뒤에 갈 만한 곳이군. 좋아요. 미셀, 그리로 갑시다.”

차가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자 한스는 옆에 탄 나타샤에게 말을 걸었다.
“넌 왜 팔려왔지?”
“제가 원했어요.”
“원해?”
“네.”

한스는 팔리기를 원하다니 하고 참 이상한 여자군이라고 생각하며 나타샤의 허벅지에 손을 엊었다.
“네. 저는 타림행성에 살았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 2년 동안 돈을 벌어 먹고 살기 위해 별 짓을 다했죠. 하지만 너무 힘들고 재미도 없었어요. 그래서 실크로드 트레이딩 공사가 모집하는 서버 판매에 응모했어요.”
“너처럼 예쁜 여자가 돈을 버는 것이 왜 그렇게 힘들었지?”
한스는 이제 그녀의 원피스를 들추고 손을 안에 넣으며 계속 말을 시켰다.

“남들도 저보고 예쁘다고는 했어요. 하지만… 예쁜 게 돈버는 데는 아무런 도움도 안돼요. 괜히 남들 시기심만 돋궈서 …”
“하긴 여자들만 사는 곳이니 예쁜 게 돈버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되겠군. 내가 그걸 잊었어. 그런데 예쁜 건 왜 시기하지?”
“저도 몰라요. 하지만 여자는 누구나 예뻐지고 싶어하죠.”
“그래?”

한스의 손은 원피스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나타샤의 보지에 닿았다. 나타샤는 다리를 더 벌리며 신음 소리를 내었다. 한스의 손은 팬티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한스의 손이 그녀의 몸을 타고 들어오는 동안 흥분을 했었는지 나타샤의 보지는 이미 뜨겁고 호흡이 가쁘게 느껴졌다.

한스의 손에 가득 나타샤의 보지가 잡혔다. 한스는 뭉클하고 뜨거운 나타샤의 보지를 천천히 주물렀다. 나타샤는 낮은 신음을 토하며 엉덩이를 약간씩 움직이며 몸이 서서히 조금씩 아래로 밀려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등이 차량 의자의 시트를 따라 조금씩 아래로 흘러 내렸다.

“으…응, 아, 아앙… 음, 전 남자가 처음이에요. 남자가 만져주니 정말 좋네요…”
“정말? 정말 남자가 처음이야? 근데 보지가 이렇게 금방 뜨거워져?”
“네… 네, 정말 처음이에요. 남자가 보지를 만져주니 정말 좋아요.”
“넌… 정말 물이 많구나. 벌써 축축히 젖었어…”
“네, 전, 전 보지에 물이 많아요.”
“남자가 처음이라며 어떻게 알지?”
“전, 전 딸딸이를 많이 쳤어요.”
“딸딸이?”
“네, 마스터베이션…”
“그 얘기를 헤봐.”

한스는 계속 물이 흘러나오는 나타샤의 보지를 두 손가락으로 아래 위로 그으면서 나타샤의 과거를 재촉했다.
“전 조숙한 편이었어요. 12살 때 보지에 털이 났어요. 13살이 되자 제가 봐도 제 보지가 탐스럽게 부풀고 조금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때 처음 딸딸이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보지를 만져봤는데 기분이 묘하게 좋았어요. 그래서 자꾸 만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아주 더 좋은 기분을 느꼈어요. 그때 보지에서 얼마나 물이 많이 나왔는지 치마가 흠뻑 젖었어요. 그래서 제가 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음부터 그 느낌에 도달하기 위해 보지를 만질 때는 꽤 오래 만지기 시작했죠.”
“어떻게 만졌는데?”
“네, 지금처럼 두 손가락을 보지 사이에 넣고 아래 위로 왔다 갔다 했어요. 자꾸 그러다 보면 아주 기분이 좋은 순간이 오지요. 중학교 내내 딸딸이를 많이 쳤어요. 집에서도 하고 학교에서도 했어요. 오가는 버스 안에서도 하고 극장에 가서도 했어요. 그러다가 졸업반 때 우연히 남자가 나오는 비디오를 봤어요.”
“으흠. 어떤 건데?”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나요. 여자가 벗고 엎드려 있는데 남자가 와서 회초리로 여자의 엉덩이를 때렸어요. 여자는 몹시 아파하며 비명을 질렀죠. 저도 처음에 그걸 보면서 무섭고 겁났어요. 남자는 여자를 많이 때리더니 회초리를 버리고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죠. 나는 그걸 보고 몹시 놀랐어요. 자지가 그렇게 크고 그렇게 이상하게 몸에서 앞으로 불쑥 나와 있는 줄은 몰랐어요. 무섭게 생겼더라구요. 저런 걸 여자의 몸에 넣으면 여자가 얼마나 아플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남자가 자지를 여자의 보지에 넣었어요. 그 큰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으로 다 들어가더군요. 여자가 비명을 질렀어요. 저는 처음에 여자가 아파서 그러는 줄 알았어요. 남자는 자지를 넣고 나서는 다시 넣었다 빼었다 하더군요. 그런데 그때 여자가 좋아하던 모습이, 그 모습이 지금까지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여자는 정말 좋아 죽겠다는 듯이 난리더군요.”
“그래서?”
“그래서 이후에 딸딸이를 할 때는 그 장면을 생각하면서 보지를 주물렀죠. 자지가 들어오면 그렇게 좋다는 생각에 자지가 제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생각을 하면서 보지를 만졌어요. 그 무렵부터 보지에서 물이 점점 많이 나왔지요.

고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했어요. 수업시간이 많아져서 수업 중에 딸딸이를 치는 경우가 늘어났죠. 그런데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주변에 그런 애가 많았어요. 저하고 3명, 그러니까 4명이서 아예 같이 딸딸이를 했어요. 수업 시간에 앞 뒤로 앉아 배를 책상에 붙이고 치마 속에 손을 넣어 보지를 주무르는 거죠.

친구들이랑 같이 보지를 주무르고 있다는 생각이 더 자극적이었어요. 보지를 막 주무르며 옆을 보면 파밀라가 엉덩이를 뒤를 빼고 흔드는 모습이 보이고 고개를 뒤로 돌려보면 주리와 카말리나가 얼굴이 빨갛게 되고 눈알이 튀어 나올 듯한 표정으로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딸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죠. 나도 질세라 보지를 더 세게 주물렀어요.”
“…”
“그런데 딸딸이를 하고 나서 보면 내 의자만 흠뻑 젖었어요. 치마의 뒤쪽이 젖은 채로 돌아다닌 적도 많았는데 친구들은 내 치마가 젖은 걸 보고 웃어댔죠. 그래서 저는 물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 싫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국어 선생님이랑 붙어 하게 되었어요.”
“선생님이랑?”
“네. 선생님이 저를 불러서 선생님 보지를 빨게 했어요. 처음에는 선생님이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제가 그 사이에 들어가 선생님 보지를 빨았죠. 그러다가 나중에는 서로 거꾸로 누워서 같이 보지를 빨았어요. 그러니까 저는 선생님 보지를 빨고 선생님은 제 보지를 빨아줬죠. 그런데 보지를 빨려 보니까 그건 또 너무 다르게 기분이 좋았어요.

저는 선생님 위에 올라타고 선생님 보지를 빨았고 선생님은 제 엉덩이를 잡고 제 보지를 빨았어요. 제가 선생님 보지를 빨면 선생님은 너무 좋아 두 다리를 제 겨드랑이에 끼워 제 등을 휘어 감고 엉덩이를 흔들어 댔죠. 그 이후에는 국어 선생님하고 서로 보지 빠는 재미에 살았어요.

일 년이 넘게 그렇게 지냈는데 언제인가부터 선생님이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자꾸 안만나주려 하는 거에요. 처음에는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선생님이 주리 그 년하고 붙은 거였어요. 둘이 자주 만나서 보지를 빨면서 나를 따돌린 거에요. 나중에 선생님이 그러는데 나보다 주리가 보지를 더 잘 빤대요.

처음으로 질투라는 감정을 느꼈어요. 억울하고 분해서 한동안 견디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대신에 파밀라하고 같이 해보기도 했지만 영 기분이 그게 다르더라구요. 보지를 빠는 것도 서로 좋아해야 기분이 좋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제대로 보지를 빨려 본 적이 없어요.

공부를 못해서 대학에도 못가고 취직도 잘 안되었어요. 맨날 몸으로 때우는 일용직 날품팔이 일만 했어요. 그러다가 회사에 팔려가면 나중에는 남자들이 사는 세상에 가서 남자들과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걸 알게 되니까 보지가 짜릿한 게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걸 알고 난 날부터 진짜 자지를 내 보지 속에 넣는 상상을 하며 기대에 부풀었어요. 그래서 지원을 했고 무사히 시험에 합격한 날 몹시 울었어요. 이제 곧 남자를 만나겠구나 하는 희망에 힘이 났어요.

그런데 같이 모여서 교육을 받으면서부터 별별 이상한 소문을 듣고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무슨 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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