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즈 비디오 촬영기 3부

어둠속...인적이 드문 도로를 따라 우리는 달리는 차속에 몸을 싣고 있었다.

뒷자석에는 그렇게도 동경하고 흠모하던 4명의 요정들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마지못해 앉아 있었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반항하던 그녀들은 중간에 합류한 댄서와 방송맨에 의해서 진압되었다.

거친 말들과 협박 속에서 그녀들은 가엽게도 떨고 있었다. 차에 타고 부터

말없이 창밖만 바라보던 나는 "과연 이게 잘하는 일일까"하는 생각만을

끊임없이 하고 있었다. 애초에 처음 시작도 나로 인한 것이었고, 여기까지

오게 된것도 모두 내가 주도한 일이었다. 하지만 막상 계획을 실행하고 보니

뭔가 석연치 않았다. 잠시 후면 우리들에 의해서 더럽혀지고 성의 노예가 될

한때나마 동경의 대상이었던 그녀들의 모습을 보니, 아름다운 환상을 깨뜨리는

것이 아닌지... 그녀들에 대한 동정심과 더불어서 죄책감이 밀려왔다.

하지만... 돌아갈 곳은 없었다. 이제는 건너버린 것이다. 난 애써 털어내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주위에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며

밀폐되어 있는 이 건축물은 오래된 폐교였다. 우리가 교외에 마땅한 주택을

갖고 있을리도 없었을 뿐더러, 왠지 이곳이 맘에 들었다. 한때 학교였던 곳에서

그녀들을 강간한다는 것은 자극적이었다. 그런 생각에 차에서 내리면서 온몸에

짜릿한 소름이 돋았다. 폐교에 마땅한 잠금장치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녀들이

창문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6층의 각 교실에 가두었다. 그녀들은 울면서 애원

하고 자비를 호소했지만, 욕망에 불타는 우리들을 더욱 타오르게 했을 뿐이었다.

6-1반에는 쵸리, 6-2반에는 윤이, 6-3반에는 진희, 6-4반에는 주연을 가두고서

문마다 튼튼한 자물쇠를 채웠다. 그녀들은 혼자서는 대담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못할 것이다. 그녀들을 앞으로 그녀들의 숙소에 감금하고 우리들은 향후에 계획을

의논하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계획의 성공에 모두 들떠 있었고, 매우 흥분된

상태였다. 당장에 그녀들을 강간하고 싶어하는 눈치들이 역력했다. 하지만 난

그들을 만류하고 우선 다음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우리의 본래 목적이 그녀들의

비디오를 촬영하는 것인만큼, 그녀들을 마음대로 부리려면 노예화를 시키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갖가지 성적 방법들이 시행되어야 했다.

일단 우리는 그녀들을 한명씩 맡고 첫밤을 보내기로 했다. 항상 공평하고 흥미로운

결정방식인 가위바위보를 시행하여 우리들은 첫날밤의 노예들을 선택했다.

난 쵸리가 선택되었고, 방송맨은 윤이, 댄서는 진희, 비디오맨은 주연이었다.

우리들은 두근거리는 맘을 진정시키며 각자 교실로 들어갔다. 쵸리가 감금되어

있는 6-1반 교실의 문을 열기전에 난 정말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너무나 선망하던 그녀가 있는 방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바로

나였다. 옛날 화장실에서 비참해하던 내가 이제는 그녀에게로 들어가는 열쇠를

쥐고 있었다. 난 크게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었다. 다른 녀석들은 이미 들어가서

보이지도 않았다. 아마 지금쯤 거친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겠지...

쵸리는 물론 당연하게 반항했다.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끝까지 반항했다. 난 되도록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정말 그녀를 때리기는

싫었지만, 할 수 없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위해서라도 그녀는 나에게 길들여져야

했다. 머뭇거리며 날아간 내 주먹에 그녀는 배를 잡고 나뒹굴었다. 몇번의 발길질과

주먹질로 그녀는 겁에 질려서 더이상 심하게 반항하지 못하게 되었다.

난 파아란 달빛 아래서 흐느껴 울고 있는 쵸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일어나라, 더 맞기 전에"

쵸리는 흐느껴 울뿐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말도 않고 내가 그녀의 배를

향해서 발을 들어올리고 차려하자, 그녀는 반사적으로 배를 막아서며,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며 가까스러 일어났다. 난 악마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무릎 끓어"

쵸리는 머뭇거리다 마지못해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딱 한번만 말한다. 앞으로 내가 하는 명령에 대답을 하지 않거나, 즉각 명령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그 즉시 매질이 가해질 것이다. 알겠지"

"......흑...흑흑"

다음순간 가차없이 날아간 내 발길질에 그녀는 다시 배를 안고 나뒹굴었다.

"알았나?"

"..아아...네, 네에, 흑흑"

"...무릎 꿇으라고 했지"

"네에"라고 대답하며 쵸리는 즉시 다시 내앞에 무릎을 꿇었다. 맞는 것에 대한

공포는 누구나 있는 것인데 하물며 이런 약한 여자들이야...

"이제부터 내가 너의 주인이다. 항상 내 대답에 주인님이라는 말을 붙여야 한다."

그녀는 주인이라는 말에 수치심을 느끼며 주저했지만 이내 대답했다.

"네...주인님"

"좋아, 그럼 옷을 벗어라."

그녀는 역시 머뭇댔지만 그 결과가 어떨지는 잘 느끼고 있었다.

달빛에 드러난 쵸리의 육체는 가히 아름다웠다. 볼륨감 있는 몸매는 다른 3명보다

월등히 아름다웠다. 난생 처음 남자앞에 알몸을 드러내고 무릎까지 꿇고 있는

그녀는 수치심에 어깨를 떨고 있었다.

"속옷도 마저 벗어, 팬티까지 전부"

"...네에...주인님"

달빛의 희미한 빛속에서도 그녀의 나체는 눈부셨다. 그녀의 유두와 드러난

치모에 난 숨을 삼켰다.

"좋아, 그럼 먼저 네 입으로 내게 봉사해라"

그녀는 첨에는 무슨 뜻인지를 알지 못했으나, 이내 알아차리고 얼굴이 더욱

창백해졌다. 거역할 수 없음을 알고있는 그녀는 나에게로 기어와서 내 명령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팔딱팔딱 뛰는 내 물건을 그녀의 입술이 머금는 순간 난

거의 이성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달콤한 입술이 내 물건을 입안가득

머물고 힘겨운듯 빨아대는 모습은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다. 첨에는 익숙하지

못하던 그녀의 입놀림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나아졌다. 그토록 아름다운

그녀가 달빛아래서 무릎을 꿇고 내게 입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그 순간 난 이미

낙원에 존재하고 있었다. 강렬하고 달콤한 참을수 없는 자극이 가해지고 있었고

난 점차로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난 그녀의 머리를 두손으로 부여잡고 그녀의

입에 나의 물건을 더욱 깊숙히 밀어넣으며 폭발적으로 사정했다. 그녀는 무의식

적으로 입을 떼어내려고 했지만 내가 잡고있어서 그럴수가 없었다.

그녀는 비릿한 내 정액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입안으로 받아들이고는, 이내 구토를

하려했지만, 깨끗이 청소하라는 내 명령에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까지 입으로

청소해야 했다.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방울이 달빛에 빛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