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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23 1,356회 0건
제 16 회
태혁은 주소를 받은대로 찾아와서 차를 주차하고는 기다린지 얼마 되지 않아
창우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게 돼었다. 태혁에게 있어서 한사람의 신상을 알아내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아무튼 태혁은 창우의 모습을 보곤 혼자말로 중얼
거렸다.
"후후... 바로 니놈이였군. 기억해두지..."
말을 마친 태혁은 차를 몰고는 연수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차를 몰았다.

창우는 집에 들어서자 의아했다. 집에 불이 하나도 켜져 있지 않아 깜깜했기
때문이였다. 창우는 일단 거실로 들어가서 불을 키고는 희수의 방으로 가보았다.
역시 희수의 방에도 불이 켜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불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창우는 알수가 있었다 희수가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을.
"희수야?"
창우는 희수를 불러보았지만 희수는 대답을 하지않았다. 창우는 희수의 옆에 가서
앉았다. 희수와 창우둘은 잠시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잠시후 창우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기.. 희수야 무슨일있니?"
"...."
"무슨일인지 내가 알면 안돼는 거니?"
희수는 대답대신 고개를 무릎사이에 더욱 파뭇었다.
"혹시 내가 잘못 한거니?"
"아니요."
희수는 조용히 대답했다. 창우는 다행이라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하하.. 난 또 니가 벙어리가 된줄 알고 걱정했잖아. 왜 이렇게 기분이 안좋니
혹시 학교에서 무슨일이라도 있었니?"
"아니요..."
창우는 여자들의 심리상태는 참 기묘하다고 생각했다. 남자들 같으면 참 편할텐데.
둘은 다시 잠시 조용히 그냥 앉아 있었다. 몇분이나 지났을까?
희수가 조용히 침묵을 깼다.
"창우오빠."
창우는 눈을 감고 있다가 들려오는 소리에 눈을 떴다.
"응?"
희수의 말은 너무나도 조용했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돼었다.
"저기요..."
"응? 말해..."
"저기.."
희수는 자꾸만 말끝에 뜸을 들렸다. 듣는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한 일이였다.
다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뒤에 희수는 결심한 듯 말을 꺼냈다.
"저.. 어떻게 생각하세요?"
느닷없는 질문에 창우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막막했다.
"음... 난 희수를 참 좋은 여자얘라고 생각해... 동생같구."
창우의 대답에 희수는 왠지 슬픈 표정을 지었다. 창우가 희수를 쳐다보고 있었다면
바로 알수있었겠지만 창우는 그냥 자신의 앞만 보고 있어 알길이 없었다.
"그리고... 하늘에서 보내주신 나의 천사 같아."
창우는 웃으면서 희수를 바라보았다. 희수는 창우의 마지막말에 감동한 듯 창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창우는 말없이 희수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나 고백하나 할께."
창우는 희수의 얼굴을 쓰다듬다 말했다.
"실은 널 만난 그날 3년동안 사귀던 여자하고 헤어졌었어. 일방적으로 차였었지...
그래서 술을 조금 과하게 마시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까지 하게 됐어. 그런데
그 행동으로 인해서 나한테는 운명같은 일이 벌어지고 만거야."
창우는 희수를 바라보며 말을 끝맺었다.
"바로 널 만난거야."




제 17 회

희수는 창우의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흘러 내렸다. 남자로부터 듣는 고백같은 말.
이건 희수에게 있어서 처음이였다. 첫키스의 상대도 창우였었고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허락했었던 상대도 창우였었다. 물론 섹스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희수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였던 것이였다.
"나 오늘까지 몰랐었는데 지금에야 알겠어. 난 널 사랑하는 것 같아."
희수는 자신이 처음으로 좋아한 상대에게서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나자 어찌할줄을
몰랐다. 실은 창우도 여테껏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다. 내심 말을 꺼내놓고도
당황이 돼었다 왜냐하면 자기가 고백한 상대방의 나이가 고작 17살이 아니던가?
창우는 말을 꺼내놓고 더이상 어찌할봐를 몰라 가만히 있었고 희수는 가만히 창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체 아무말이 없었다. 둘은 가만히 어두운 방에서 그렇게 앉아
있었다. 또다시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저도 오빠 사랑해요."
희수의 침묵을 깨는 고백. 창우는 희수의 고백을 듣고는 더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창우는 고개를 돌려 희수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은체 희수를 키스했다.
저번에 이은 두번째의 키스.
희수는 이 순간이 정말 기뻤다. 왜일까? 만난지 삼일밖에 안돼는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가? 상식적으로 볼때에는 이 모든 것들이 말이 돼지 않는 것들이였다.
하지만 이 비상식적인 일들이 지금 이 둘의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창우와 희수는 한참을 키스를 나누었다. 그러다 창우가 희수에게서 멀어지며 말했다.
"더 이상은 안돼. 넌 아직 17살이고 너에게 이런 짓을 한다는게 안돼."
희수는 창우를 바라보다 창우가 말릴 틈도 없이 갑자기 위의 셔츠를 벗어버렸다.
창우는 이런 희수를 망연히 바라보았다.
"오빠. 저 결심했어요. 첫경험은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어요."
희수는 말을 마치곤 틴沮?얼굴을 숙였다.
창우도 더이상 망설이고 싶지 않았다 다만 역시 희수가 아직 미성인이라는 것이
걸렸다.

창우는 희수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희수의 얼굴을 살며시 들어 다시 입을 맞추었다.
창우는 입을 맞추면서 희수의 블라자를 벗겼다. 블라자를 벗기자 아직은 덜 여물은
희수의 봉긋한 젖가슴이 눈이 부시게 들어났다. 창우는 희수의 가슴을 보며
생각했다. 왠지 만지기 조차 아깝다는 생각을. 창우도 입고 있던 와이셔츠를
벗어 버리고 희수를 눕혔다. 희수는 누운체로 부끄러운지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창우는 희수의 가슴을 두손으로 감싸안으며 만졌다. 희수는 무척 부끄러웠지만
창우가 계속해서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자 기분이 묘해졌다. 창우는 오른손으로
희수의 왼쪽가슴을 만지며 얼굴을 내려 희수의 오른쪽 가슴을 키스했다.
그리곤 핑크빛을 띠고 있는 희수의 유두를 빨았다.
쪽쪽 거리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희수의 신음소리도 들렸다.
창우는 한참을 희수의 가슴을 애무하다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렸다. 창우는
알몸인채로 희수의 치마밑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곤 희수의 성지를 살며시 만졌다.

희수는 창우가 자신의 밑부분을 만지자 전기에 감전?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느낌은 뭐지?"
창우는 희수의 치마를 벗기고 희수의 팬티마져 벗겨버렸다. 방은 어두웠지만
희수의 몸은 마치 빛을 내뿜고 있는 듯한 착각마져 들었다. 부끄러워 하는
희수의 얼굴을 보며 창우는 말했다.
"희수야... 넌 아름다워."
창우는 희수의 숲을 손으로 헤쳐가며 희수의 비밀동굴을 손끝으로 만졌다.
희수의 가슴을 계속해서 애무하며 가끔식 희수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입술, 코, 눈,
그리고 귀. 어느 정도 애무를 계속하던 창우는 결심한 듯 희수위로 올라갔다.
창우는 자신의 성기를 희수의 동굴입구에 가져다 댄뒤 희수에게 말했다.
"희수야 아플꺼야."
희수는 대답대신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눈을 꼭 감았다.
창우도 더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창우는 귀두부분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역시 처음 열리는 동굴이라 계속해서
밀어내었다. 창우도 점점 힘을 주어서 밀어넣자 반쯤 들어 가는데 성공했다.
희수의 안은 뜨거웠다 그리고 굉장히 좁았다. 뻑뻑한 희수의 질내부를 창우는
땀을 뻘뻘 흘리며 계속해서 성기를 집어넣었다. 창우가 희수의 처녀막을 뚫은 듯
희수는 불안간 신음소리를 내었다. 창우도 잠시 멈추었다.
"여자의 첫경험을 아픔만을 줘서는 안쨈?"
창우는 잠시 희수에게 시간을 준뒤 천천히 움직였다. 희수의 질은 너무나도
뻑뻑하고 좁아서 창우도 얼마가지 않아 사정을 하고 말았다.
창우가 성기를 빼자 창우가 쏟은 정액과 함께 피가 섞여서 나왔다.
창우는 희수의 몸위에 엎어져 희수의 얼굴옆으로 머리를 떨구었다.
"많이 아팠지?"
다정스런 창우의 물음에 희수는 웃으며 말했다.
"아니요. 오빠가 해줘서 좋았어요."
창우는 말없이 희수를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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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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