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경험담 2부
그렇게 남편과 전화 통화 후

며칠동안 몇번의 통화가 더 이루어졌다

자기와이프의 성향과 좋아하는 여러가지 체위 등등을 자세히 설명을 해주기 까지

하였으며, 자신들도 3s 가 처음이라는 말까지

" 내일 시간을 낼 수 있어요?"

"내일이요?"

"네"

"네 물론이죠"

"어디 잘 아시는데라도 있나요?"

"글쎄요 서울보다는 조금 외곽이 낫지않을까요?"

"외곽이리면?"

"과천이나 안양쪽이요"

"네 저는 그쪽을 잘 모르지만 말씀 하시면 찾아 갈께요"

"인덕원에 모텔들이 꽤 있던데......"

"인덕원이요 네 좋아요"

"몇시에 볼까요?"

"한시나 두시쯤 어떤가요?"

"음 두시가 좋겠네요"

"네 그럼 두시에 xx모텔에서 봐요"

"네 방을 잡고는 전화 드릴께요"

"네"

"그럼 내일뵈요"

"네 내일뵙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내일이면 난생처음 3s를 경험하게 되는데 어찌 가슴이 뛰지않겠는가

독자 여러분도 경험을 해 본 분이라면 제 심정을 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다음날

나는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인덕원에 도착했다

두시가 되려면 아직도 한시간이나 남아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슴의 답답함은 더해만 가기 시작했다

모텔에 들어가 방을 잡고는 샤워를 먼저 하고는 기다렸다

2시 5분 경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네 접니다"

"네"

"207호에 들어왔으니 10분 후에 들어오세요"

"네 알겠습니다"

207호라면 어디지? 여기도 2 층이니 가깝기는 한데

하며 방문을 열고 207호를 찾아보니 바로 앞방이었다

휴우 찾기는 쉬운데......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잠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혹시 이상한 사람들이면 어쩌지 이런걸 미끼로 나쁜짓하는 사람들이면?

아니겠지 아니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신분증이나 나를 알아볼 것들은 이방에

놔두고 가야겠다

지금에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오는 그런 상황이었다

독자님들도 아마 그러셨을껍니다 ^^

지갑을 꺼내 침대 깊숙히 찔러 밀어넣고는 심호흡을 두어번 하고는

207호를 향해 걸어갔다

"똑 똑 똑"

딸깍 문이 열렸다

방안은 조명이 꺼져 어두웠지만 남자의 인상은 생각보다 좋아 보였다

특히 외모가 나보다는 조금 작아보여 그것이 더 나를 안정 시켰는지도 모르겠다

"안녕하세요?"

"네 어서 오세요"

"......"

"......"

우리 둘은 한동안 말없이 앉아 있었다

비록 방은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침대쪽으로 눈을 돌리니 이불을 푹 뒤집어

쓴 한 사람이 어른거리며 보였다

그 남자는 어색한지

"여보 일어나봐"

"아이 싫어요"

이불 속에서 약간은 긴장된듯한 코먹은 소리가 들려왔다

남자와 나는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침대위로 남편이 먼저 올라갔다

나도 바로 뒤를 따라 올라가며 살며시 이불을 둘췄다

그러자 이불속의 여자가 몸을 움찔하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하얀색의 브라와 팬티만 걸치고 있었는데

이불을 걷어내자 약하지만 은은한 향수내음이 코끝을 어지렵혀왔다

순간 아찔한 현기증을 느꼈다

몸매는 그리 가냘프지는 않았지만 통통한 보통 아줌마의 몸매였다 하지만

군살은 없어보이는 그런 몸매였다

손을 뻗어 가슴에 대자 아까보다 더 움찔하는것을 느꼈다

조심스럽게 살며시 브라위에 손을 얹자 손에 느껴질 정도의 떨림과 약간은 거칠은

숨소리가 더욱 흥분을 유발 시키는것 같았다



에구구 오랫만에 쓰는 글이라서 그런지 저도 긴장이 되네요
다음편에는 뜨거운 일이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