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3부 입니다 3부에서는 전편인 <딜도>편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투고 3부 <어느 바(bar)에서>

-만남-

난 작은 칵테일 바를 운영하고 있다. 웨이터 몇명과 간단한 음식을 하는 주방장과 바를 당담하는 나 까지 해서 10명이 조금 넘어 가는 작은 규모의 술집겸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가계는 약간어두운 조명과 음대 다닌다는 아르바이트생이 골라온 조용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편한하게 해주는 음악을 주로 틀어 놓는다. 주 고객들은 이런 분위기에서 한잔의 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았다. 가끔가다가 연예인들고 오기도 한다. 음 가계자랑은 이만하고 본론으로 들어 가야 겠다.

다른 술집은 밤 늦게 부터가 장사 시작이라고 하는데 우리 집은 다른 집과는 다르게 저녁시간이 메인 타임이고 늦은 저녁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다.그날도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바에서 손님들에게 각테일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2,3명 밖에 없었지만 그두명도 각테일을 들고 가계 구석진 곳으로 술잔을 들고 가버렸다. 난 바를 닦으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혼자서 가계에 들어 왔다. 그녀는 가계를 둘러보더니 테이블에 앉이 않고 내 앞으로 왔다. 그녀는 짧은 생머리에 연한 화장을 하고 연한 베이직 색을 투피스 정장을 입고 있었다. 그녀는 바의 의자앞에 서서 앉이 않고 히프만이 의자에 걸치게 서있었다. 아니 앉자 다고 해야되나... 하여튼 그녀의 그런 어중간한 자세를 보다가 이내 어떤 생각이 떨올랐다.

난 웃으며 그녀에게 냅킨을 건내며 말을 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의자가 조금 높지요, 이걸로 가리고 앉으세요."

그녀의 치마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짧은 것이라 우리집의 의자에 앉으면 다리가 다드러나기 때문에 그녀는 그런 어중간한 자세로 앉자 있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네게 냅킨을 받아 들며 말했다.

"네, 조금 높군요, 아쉬운데요 제 다리를 자랑 하려고 했는데.."

그녀은 가벼운 농담으로 내 호의를 받아 들이며 나에게 가벼운 과일주를 주문 했다. 난 그녀에게 줄 과일주를 따르면 그녀를 다시 한편 자세히 살펴 보았다. 아까는 다소 어두운 불빛 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바의 불빛에 그녀가 자세히 보였다. 그녀의 옷은 그녀의 몸매가 잘드러 나게 그녀의 몸을 꽈 조이고 있었다. 엷은 화장도 순순해 보이기 보다는 약간.. 몰랐께 섹시한 느낌을 주었다. 그녀는 내가 자신을 관찰하고 있자 이상한듯 처다 보았다.

"앗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모셔 보는 미인이라 그만, 죄송합니다."

난 이내 내 실수를 인정하고 그녀에게 사과를 했다.

"아니에요 오히려 미인이라는 말을 들으니 기쁜이 좋내요"

그녀는 마시고 있던 과일잔을 가지고 일어 서며 내가 다시 말했다.

"저기요?"

"내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조금 있다가 저하고 같은 옷차림의 여자가 오면 저기 저 자리로 안내해 주시겠서요?"

그러며 그녀는 가계의 구서진 곳을 가르켰다.

"네 그러죠 아까의 실수도 있고, 미인의 부탁을 들어 주지 않으면 안될것 같내요 가서 앉저 게세요 안내해 드리죠"

그녀는 미소를 띄우며 내가 가볐게 인사를 하고는 구석진 곳으로 가벼렸다. 그녀가 자리를 움기자 그녀보다 먼저 온 두명의 젊은 연인들은 계산을 하고는 가벼렸다. 이제 가계에 있는 손님이라고는 그녀 하나 밖에 없었다. 난 주방장과 아르바이트생과 웨이터들을 퇴근 시키고는 천천히 가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한 십분쯤 지났을까?
그녀가 말한데로 그녀와 똑같은 옷차림을 한 여자가 가계에 들어 왔다. 방금들어온 그녀와 전에 들어온 그녀는 머리 모양을 빼고는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방금들어온 여자는 긴 곱슬머리 였다.

"어서 오세요, 저쪽에서 어떤 손님이 기달리고 게십니다."

내가 갑자기 말을 걸자 곱슬머리의 여자는 약간 당황한 기색을 했으나 이내 미소를 지으며 내가 가르킨 곳으로 걸어 갔다. 곱슬머리의 여자가 생머리의 여자에게 조용한 목소리로 무슨 말을 하자 생머리의 여자가 놀란듯 일어 났다. 하지만 이내 나를 인식하고는 곱슬머리의 여자에게 자리를 권하고는 빈잔을 들고 내게 다가 왔다. 그녀는 내게 다가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였다.

"저기 과일주 두잔 주시고, 가벼운 음식 되나요? 그리고 언제까지 영업하나요?"

"빵이나 과일을 가져다가 드리죠, 그리고 아직 끝날려면 2시간 정도 있내요 걱정마시고 이야기들 나누세요"

그녀는 안심한 듯한 표정을 짓고는 자리로 돌아 갔다. 난 주방에 남아 있던 과일과 빵을 약간씩 담아서 과일주와 함께 두여자가 앉자 있던 자리에 가져다 주었다. 그녀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내가 다가 가자 늦은 시간에 이렇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미안하는 말을 했다. 난 반색을 하면 그녀들에게 이렇게 오랜시간까지 미녀 두분을 모시게 되여 영광라는 말을 하고는 바로 돌왔다. 이제 정리도 어느 정도 끝나고 해서 난 가끔 손님이 없을때 앉자 있는 의자에 앉자 바에 있는 거울을 통해 그녀들이 앉자 있는 테이블을 훔쳐 보았다.

그녀들은 내가 가져가 준 술과 음식을 먹으며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두 여자의 모습은 같은 듯 하면서도 같지 않았다. 생머리의 여자는 부드러운듯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섹시한 듯안 이미지를 풍겼고, 곱슬머리의 여자는 수수한 옷차림으로 몸에서 부터 발산되는 섹시한 분위기를 감추는듯 했다. 그리고 얼굴도 생머리의 여자는 동양적인 이미지에 만해 곱슬머리의 여자는 서양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내가 한참을 그녀들의 모습을 살피고 있을때 갑자기 생머리의 여자가 손가락에 빵속에 들어 있는 크림을 잔득 발라 곱슬머리의 여자에게 빨라는 듯 내밀었다. 곱슬머리의 여자는 내가 있는 쪽을 한번 보다는 내가 안보이자.. 당연하다 내가 앉자 있는 곳에서는 보이지 않는곳 이었다. 게다가 난 거울을 통해 그녀들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들에게는 잘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