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녀의 신음소리(4)

남편은 붙잡고 있던 저의 두 발목을 내 팽개쳐 버렸습니다.

팽개쳐진 저의 알몸뚱아리는 다시금 방바닥에 버려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겨우 몸을 일으켜 남편 곁을 탈출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엉금 엉금 기어 문쪽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저의 탈출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곧바로 달려와 다시금 머리채를 휘어 잡았습니다.

"이년! 어딜 나갈려구 그래!"

"그놈한테 한 짓 그대로 해보라니까!"

어그적이는 저의 뒤쪽에서 엉덩이를 걷어 차는 것이었습니다.

"아...흑!"

저는 방바닥에 엎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 젖가슴과 턱부분이 방바닥에 부딪는 바람에 고통스러웠습니다.

휘어잡힌 머리채와 함께 질질 끌려가다시피 하여 방 한가운데로 옮겨졌고, 남편은 그의 불두덩이를

나의 코앞에 들이대며 당장 그 놈한테 한데로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연약한 여인으로서 억센 남성을 상대하기란 한참 부족함을 절감하는 순간이었으며, 그 시간 방문, 창문

모두 꼭꼭 잠겨진 상태에서 한 밤중 어둠가운데서 벌어지고 있는 부부간의 싸움을 누가 알겠습니까?

이제 남편은 자신의 불두덩이를 마구잡이로 저의 얼굴에 밀착시키고 비벼대기 시작했습니다.

왠일인지 남편의 그 것은 빳빳하게 서 있지 않았습니다.

풀이 죽어 있었습니다.

저는 남편의 휘줄그래한 남성을 마구잡이식으로 저의 얼굴에다 짖이기는 행위를 무방비상태로 내어

맡기고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남편은 더욱더 거칠게 악을 발하면서 저의 머리카락 전체를 뽑아 버릴 것 같은 기세로

잡아 흔들어 제끼고 있었습니다.

다시금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았으며, 몽롱함이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

다.

그런 와중에도 또 다시 살고픈 욕망이 꿈틀거렸습니다.

남편의 저에 대한 의심증은 쉽게 사그러 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다시금 새롭게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개같은 순종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알았어요! 해 드릴게요! 빨아 줄게요....!

"그 놈한테 한 행위 그대로 해 드릴게요!"

그렇지 진작 그렇게 나와야지.... 그래 어디 조금도 틀림없이 해봐 이년아!!!"

나는 정신을 가다듬고 거의 살아야겠다는 생존 본능만을 발휘하여 남편의 불두덩이를 빨기 시작했습니

다.

처음에는 꺼져있는 남편의 남성을 저의 입안으로 힘껏 빨아 들여 애무를 해 주었습니다.

남편은 발광하던 모습이 조금씩 수그러 드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성은 서서히 빳빳하게 살아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네년이 날 속일 수 있냐 이년아?"

나는 남편 불두덩이 아랫 부분 불알마져 열심히 두손바닥으로 맞비벼주며 피스톤 운동을 계속해 댔습니

다.

남편은 서서히 타오르던 불같은 증오와 나에대한 의심이 사그라들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흑! 응!!! 그래 계속 해봐라.."

"어떤 놈이었는지 좃 빠지지 않았나? 이년좀 봐라 그놈 좆 빠지게 빨아 놓구서 이제 내좃까지 아예

빼 먹을려구 하네... 아이쿠!"

남편이 이제 돌연 흥분으로 감정이 변하고 있음을 뭐라 지껄이는 소리에 묻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정신없이 남편의 사타구니 구석 구석을 두 손과 벌려진 입술과 혀를 동원하여 애무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남편의 좃뿌리가 벌겋게 달아 오르고 좃물이 끝으로 모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의 끙끙거리는 신음소리와 함께 저의 몸통도 뜨거운 입김으로 데워지고 있었습니다.

수분전까지만 해도 죽느냐? 사느냐?하는 공포감에서 떨었던 나였지만 남편 불두덩을 필사적으로

빨아 제끼는 이 순간만큼은 황홀함의 극치로 치닫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의 엉거추춤한 자세로 두 다리를 마냥 벌리고선 나의 오랄섹스 봉사에 완전히 빠져 드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의 불두덩이 탄탄해 질대로 탄탄해 진 것을 두 손바닥으로 비벼제끼는 행위를 멈추고 나의 은밀한

구멍에 꼿아 버리고 싶은 갈망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혀가 나의 은밀한 곳을 섭렵해 줄때 그에게 나의 음탕한 신음소리에 의심증을 보였던

기억 때문에 질퍽한 사랑놀음을 선뜻 시도할 수 없었기에 남편 것에 대한 오랄만은 계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