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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49 490회 0건
* 51부는 소녀들의 면담이 끝났죠.
다들 각자 혜나의 백지수표 하나씩 받은셈이죠.
이제 혜나가 남발한 백지수표가 부도처리나지 않도록 해줘야죠.
혜나의 부지런한 발걸음을 ?아가보도록하죠.
시작합니다.

* 52부의 시점은 혜나입니다.


< 움직이는 소녀들 2 >

어제 진아, 윤아들과 나눈 얘기들을 떠올리자 입가에 미소가 감돌았다.
충원씨가 머물고 잇는 강남의 I호텔로 가는동안 긴장되었던 몸이 이제서야 풀렸다. 오늘은 학교에
가지않고 오전동안 진과 전체적인 내용에 입을 맞추었고 이제까지 모은 자료와 정보들을 토대로
성공적의 협의를 자신했다. 전문적인 내용은 진이 말하고 내 의지를 말하기로 했다.

나와 진외에 정보수집 대표자 1명, 외부작업 대표자 1명, 희수, 진영 이렇게 6명이 탄 승용차 2대가
호텔 주차장에 도착하고 얼마후 충원씨가 머물고 잇는 스위트룸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원씨는 방에서 며느리겸 정부의 시중을 받고 있엇고 거실 테이블에 나와 진이 앉고 나머지 4명은
따로 떨어져 앉아서 기다렸다.

잠시후 스위트룸으로 충원씨 비서진 3명이 들어와 우리의 맞은편에 앉고 얼마지나지 않아 충원씨가
제대로 옷을 걸치고 나와 간단한 인사와 공치사를 나눈뒤 자리에 앉아 차와 술을 한잔씩 마시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 오랜만이구나. 그동안 좀 바쁘게 움직였구나? ㅎㅎㅎ "
" 오랜만이에요. 건강한 모습 다시 뵈어서 기쁘네요.
저도 이제 기회가 왔으니 잡아야 되지 않겠어요? ㅎㅎ "
" 신색이 훤한게 좋은일도 많았던 모양이지? ㅎㅎ "
" 네. 친.구.도 사귀었고 진과 살림도 차리고 좋은일이 많았지요. ㅎㅎ "
" 하하하하! 과연... 이제 나는 찬밥인가? 어이~~ 진! 정신차리고서는 처음이군!
나이차가 너무 나는거 아니야? 엉? 하하하하! "
" 덕분에 힘들지요..ㅎㅎ "
" 그래그래... 진. 이제 당신도 혜나도 사람답게 살아가 봐야지. 그럼 얘기를 해볼까? "
" 이번 학교재단을 정리해주면서 제 이득과 영역을 확보하려고 해요.
물론 이득은 당신과 나누고 영역또한 앞으로 2년간 당신과 공유, 그후 3년은 제가 갖고싶어요.
그 후는 다시 돌려드리던지 처분해서 나누던지 다시 협의를 나누면 되요. "
" 음..이사장이 나와 꽤 좋은 관계인데...그만한 반대급부가 있을까? "
" 저와 당신의 손으로 재단안의 떨거지들 정리를 해주면 이사장일가의 재단 장악력이 확대되겠죠.
일끝나고 부스러기 조금 던져주면 만족해하지 않겟어요? 그이상 바라면 욕심이 과한거죠. "
" 흠! 혜나야. 넌 대체 누굴 닮아서 그러냐? "
" 가르쳐주신 당신 닮아서 그렇죠. 제가 누굴 닮아서 이렇겠어요? "
" 끄응~~~~, 내가 아주 호랑이를 한마리 키우고 있었구만...하하하하!
그래. 진이 완전히 예전상태로 돌아왔으니 자신이 있겠지.
진이 그 방면으론 내게 많이 배우고 능력도 좋으니까.
또 내 비서들도 너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말이야.
근데 굳이 내 허락이 필요하나? "
" 이사장과 당신의 관계를 고려했어요. 아직 전 힘이 부족해요.
욕심으론 다 먹어치우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
현 중학교교장만을 처리하려고 해도 당신의 영향력아래에 두고 해야 뒷탈이 없지요.
사람하나 치워버리고 이득만 챙기기엔 학교에 머물동안 제 영역아래 두고 싶은 욕심도 한몫했지요
당신 그늘에서 제가 보호받고 있을때 실리를 취하고 싶어서 그래요. "
" 그래서 내가 얻는 이득이 있나? "
" 제가 당신 밑에서 나갈날이 조금 빨라지죠. 이사장에게 빚을 지우는 계기도 되고요.
나중에 당신이 학교재단이 필요하면 신속하게 당신 아래에 놓이게 되지요.
그 외에도 많은 이득은 진이 설명해 줄거에요.
제가 그곳에 있는 동안 제 지배하에 놓고 단물 조금 빨아먹는다고 여기시면 되요. "
" 관계강화와 나중을 위한 밑작업의 일환이라? 난 학교운영따위 생각없다. "
" 만약을 위한 보험중 하나라고 여기시면 되요.
자세한건 진에게 들으세요. "
" 넌 얼마나 원하냐? 후후후. "
" 저도 학교운영따위 바라지 않아요. 말했다시피 있는동안 단.물.만 얻으면되요. "
" 두리뭉실 말 흐리기는....내가 그렇게 가르쳤나? "
" 일단 진의 얘기와 우리의 계획을 들어보시고 몫을 꺼내야 공평하지 않겠어요?
첨부터 말하면 당신은 무조건 깎을거잖아요! "
" 내가 무슨 장사꾼이냐? 그런 식으로 보다니... "
" 제가 당신이 협상하는 방식 모를줄 알아요? 흰소리하지 말아요. "
" 허허~~. 저런 건방진 딸래미 같으니라구....하하하하하!
정말.... 내 아들이나 딸래미들보다 맘에 든다니깐! 하하하하! "
" 일단 들어요. 진~~! 시작해요. "
" 참나..나한테 떽떽거리고 진은 니 신랑이라고 살랑거리냐? "
" 원래 딸들은 시집가믄 다 이래요. 그러니 조용히하고 들어요! "
" 킁!."
" 소심하게 질투하긴. "
" 끄응~~ "
" 시작해줘요. 진~~ "

비서장인 며느리의 눈은 체념을 나머지 다른사람들은 바짝 얼어붙은체 있었다. 충원씨가 내게 거세게
나오려다 내게 한대 맞고 얌전해지는것을 보고 사람들은 긴장했다. 충원씨는 평소는 전혀 이렇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이런상황을 최대한 이용하고 말이다.
이런 모든것을 가르쳐준 며느리도 두 손발 들고만 팔불출 보호자인 충원씨의 작태는 나와 며느리
비서들 일부만 알고 있을뿐이다. 물론 뒷감당은 밑에 사람들이 감당하지만 내 알바 아니다.

충원씨는 듣는둥 마는둥 하였고 비서진들이 진과 협의내용을 상충해갔다. 나또한 차를 홀짝이며
차분히 있기를 한참후... 며느리가 최종 협의안을 진과 다시 절충한 후에 마무리를 지었다.
며느리가 공손히 충원씨에게 최종협의안을 대충 훑어본뒤 나와 얘기를 시작했다.

" 어째..너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러고 있냐? "
" 일이란 자고로 능력있는 아랫것들이 하는거라고 가르쳐준게 당신이에요. "
" 끄응~~~, 그래....다 내가 가르쳤지.
어디보자~~~~, 흠~~~~~흠~~~~흠~~~~ "
" 뭘 또봐요? 좀전에 봐놓고선! 전 5할을 원해요! "
" 그거 칼만 안들었지 날강도같은 행위야. "
" 반반이면 충분하잖아요! 일은 내가 다하고 당신은 그냥 주는대로 받으면 되요. "
" 다~~ 내 밑에서 하는거니 내가 7할은 가져야되는거 아니냐? "
" 이런 건수 물어오고 직접 계획하고 일하는게 저에요. 그러니 내가 원래 7할을 가져야해요.
그런데 당신이 있으니 반이나 주는거라고요.
그게 싫으면 전 6당신은 4 가져요. "
" 이게 장난인줄 아느냐?!! "
" 7 대 3 "
" 5 대 5 가 참으로 좋겠구나...하하하하하! "
" 그외에 달리 원하는게 있나요? "
" 여기 보니까 이사회임원들을 좀 끌어내리려고 하는데... 어느 정도까지지? "
" 친이사장파의 비율이 5할 정도 차지하도록 하는게 좋겠죠. 나머지는 이사장의 능력이죠. "
" 차라리 그러느니 이사회임원들을 니가 차지하도록 하려므나.
학교까지는 이사장의 혈족들로, 이사회임원들은 협박을 통한 거래로 자리보전 시켜주는 선으로 해.
협박으로 더 옭아메고 조정하면 더 편하단다. 이사장일가도 통제할수 있고.
괜히 배은망덕한 늙은이 이사장에게 좋은일 더 해줄 필요없지. "
" 음...그럼 제가 표면으로 나서지 않아도 되겠네요? "
" 그렇지. 개집을 두고 싸우는 개 두마리를 동시에 관리한다고 생각해.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놈들이야.
학교에 있는 늙은이가 형제들중 맏이라 부동산이 꽤 되는데 다른 늙은 욕심쟁이 형제들이 침을
삼키고 있지. 배은망덕한 늙은이가 자식들 손주들 앞으로 남겨준다고 내게 손을 빌려달라고 해서
도와줬더니 제대로 인사치례도 안하고 감히 날 무시했지.
이번기회에 자식들 농사 잘 지었나 확인해보고 영 아니면 혜나 니가 맘대로 하거라.
그넘들은 꽤 팔팔한 년놈들이니 제대로 밟아줘야 될거야...ㅎㅎㅎ "
" 늙은이 자식들이면 나이도 많을텐데 쓸모없어요. 차라리 손자, 손녀들 데리고 노는게 재미있겠죠.
철부지들일테니 쉬울테고 말이에요. "
" 흠~~, 하기사 자식들 위해서라면 뻘짓도 마다하지 않는 족속들이니까. 아래서부터 까먹어가도
재미있겠구나. "
" 망가뜨려도 되요? "
" 완전히 부시지만 마라. 망가지는거야 지들 팔자지...하하하하! "
" 알았어요, 잘 갖고 놀게요...ㅎㅎ "
" 선물이니까 제대로 손질해서 갖으려므나...ㅎㅎ "
" 고마워요...ㅎㅎ "
" 자~~~ 그럼 다들 혜나 잘 도와줘. 아가야~~ 많이 도와주거라! 너희들도 말 잘 듣고!
음..혜나야! 오랫동안 갖고놀다가 망가뜨리거라.
너 고등학교 졸업후에 망가뜨리는게 낫겠지. 그래야 너한테 영향이 덜 올테니까 말이야...하하하! "
" 알았어요. 그 전까지는 단물만 빨아먹죠 뭐. "
" 하하~!! 점심은 먹었냐? 같이 먹자꾸나...응? "
" 그러죠..ㅎㅎ.
진은 나머지 사람들 데리고 다같이 자축하는게 좋겠어요.
충원씨와 오랜만에 점심먹으면서 얘기좀 하다가 갈게요. "
" 그러도록 하지.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
" 뭘~~! 결혼선물이라고 생각해..하하하하!! "
" 하하하! 감사합니다. ㅎㅎ "
" 자~~ 그럼, 아가야~~~ 혜나두 같이 먹을거다~~~~!! "
" 네, 아버님 "
" 그럼 가자꾸나..ㅎㅎ 다들 오랜만에 맘껏 즐기게나. "
" 감사합니다! "

진과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웃으며 내려갔다. 비서들은 어차피 충원씨 사무실로 돌아가야하니 편하게
즐기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풀어주는 것도 자주있는 일이 아니라서 매우 좋아했다.

비서언니와 며느리겸 정부인 비서장, 그외 몇명의 주력 비서들만 여유있는 생활을 하지 그 밑에서
일하는 부하들은 늘 바쁘다. 이런 일부 비서들이 충원씨를 닮아서 아랫것들 갈구고 부려먹는 일은
다들 잘한다. 그래서 일의 효율이 높을지도 모를일이지만...

충원씨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올테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지만 며느리와 같이 들어가 시중을
들어주었다. 방안에 들어가니 못보던 여자 한명과 비서언니가 알몸으로 침대위에 뻗어있는게 보여
며느리를 보니...

" 첨보는 애는 요번에 새로 진주 부하로 들어온 애야.
진주 쟤는 다 좋은데 밑에 애들까지 다 사내를 밝히는 애들을 데려와서 그게 문제지...쯧쯧 "
" 충원씨가 워낙 정력이 좋잖아요...후후훗! 질투해요? "
" 질투는....애나 하나 갖게 해주지.. "
" 아가야~~ 그럼 족보가 흐트러져~~~~ "
" 이미 흐트러졌잖아요? 어차피 김씨 집안 핏줄인데요 뭐...ㅎㅎ "
" ...그렇게 내 아이 갖구 싶으냐? "
" 그럼요!! 제가 못갖는것도 아니고 당신 떠나면 누구보고 살아요?
당신 닮은 새끼들 보고 살아야지....... "
" 그럼.....가질까? "
" 정말요? "
" 축하해요!!....... 나두 진 아이 갖구 싶은데...... "
" ....미안하구나.. "
" 미안해... "
" 괜찮아요..ㅎㅎ. 씨받이로 진 아이 얻을 계획도 있으니까요..ㅎㅎ "
" 끄응~~~, 아주 수단방법을 안가리는구나.... "
" 다~~~~ 잘가르쳐주신 당신때문이죠...ㅎㅎ "
" 보아하니 엊저녁에 진주언니가 쟤 데리고 막무가내로 쳐들어왔을게 뻔한데....
진주언니는 진도 넘본다니깐!! "
" 쟤가 그것때문에 충원씨한테 혼나는데도 안고쳐.
밑에 들어오는 애들도 어쩜 그리 비슷한 애들만 골라오는지...
완전 내숭덩어리들이야 쟤 팀원들은... "
" 진주 언니가 그것때문에 콜걸들도 관리하잖아요. 자기도 가끔 일하고..크큭! "
" 쟤는 진짜 사내없으면 잠도 못자는 애야. 일은 잘하니 봐주는거지.. "
" 이것들아~~~!! 언제까지 자빠져 잘꺼야?!!!"

충원씨가 침대위에 널부러져 있는 두 여자의 볼기짝을 쳐서야 겨우 일어낫는데 새로 온 여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진주언니에게 부축받아 나갔다. 진주언니는 안가겠다고 땡깡을 피우다가
며느리의 감봉얘기에 찍소리도 못내고 자기의 새부하를 데리고 나갔다. 물론 작게 투덜거리면서 말이다.

충원씨를 편한 캐주얼로 갈아입히고 우리는 호텔의 식당에서 세명의 오붓한 늦은 점심을 즐겼다.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는동안 며느리는 얼굴이 온통 미소로 도배되어 즐거워 보였다. 하기사 충원씨와
살을 섞으며 살아온지 5년동안 아이를 갖지 않게다고 하다가 오늘 가져보자고 했으니 좋을만도 할거다.

충원씨와 며느리는 식사후 헤어지기전에 인력과 자원을 맘껏 가져다 쓰라고 했다. 며느리가 특히
모든 비서들한테 얘기해 놓을테니 핑계대면서 말안들으면 자신에게 연락까지 하라며 살갑게 말하기
까지 했다. 역시 임자있는 여자들은 자기남자들이 해주는거에 따라서 저렇게 변하는구나 싶었다.

진에게 전화하니 데리러 오겠다고 했지만 그런자리가 오래간만이니까 맘껏 즐기다 조심히 들어오라고
하고 난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말한뒤 집에 돌아온후 미연을 호출했다. 잠시뒤에 미연은 도착했다.
미연의 몸에서 정액냄새가 풍겨와서 씻고 오라고 보내고 도우미들과 대화를 나눴다.

집에 있던 도우미들도 알고보니 진주언니가 관리하는 전문직독신자 전용 도우미들임을 알게 되어서
머리가 지끈거렸다. 하긴 충원씨 별장이나 다름없던 곳인 이곳에서 일했으니 알아챘어야 하는건데....

집구석에 진주언니 판박이가 5명이나 들어와서 나와 진을 봤으니 얼마나 심통이 났을지 뻔한 일이었다.
좀 전에 온 미연까지 6명이라는 생각을 하자 한숨이 나왔다.
잠시뒤에 가운을 입은 미연이 왔다. 난 냉막한 표정으로 미연을 다그쳤다.

" 내가 말했지? 자중하라고!! "
" 그게..어제, 오늘 아가씨께서 그 4사람 가운데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고 수업을 빠져서 제가
대신 꼬리를 쳐서 무마하고 오느라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
" 그래? 그렇다면 잘했어. 그녀석들은 낌새도 못느끼나? "
" 교장이 평소에도 학교에 잘 있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니 눈치 못챌수 밖에요. "
" 눈치도 없는것들이네...그렇다면 중학교에 있는 애들을 주말에 다모아.
걔들은 좀 거칠게 나갈거야. 그 애들이 갖고 있는 증거자료는 다 받았지?
" 네. 엊저녁부로 다 받았습니다. 갖고왔는데 보시겠습니까? "
" 아니, 진영과 희수에게 줘. 그리고 선생들 명단대로 정리해서 서면으로 만들어놔.
슬슬 그것과 애들로 압박을 줘야지. "
" 어떻게?... "
" 중학교애들은 주말에 모은뒤 폭력배로 가장한 남자들로 겁을 주는거야.
불법매춘을 자기구역에서 하는걸 봤다고 하면서 겁을 준후 애들 신변을 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말이야. 물론 우리가 자료를 갖고 있으니 알겠지....ㅎㅎㅎ
그다음에 당장 걔네들에게 몸팔라고 한 놈들 이름을 대라고 윽박지르는거지. 밀린 상납금 받겠다고
하면서 말이야. 이때 미연이 네가 사내들한테 강간을 당하는거지. 네가 당하는 동안 포주들 이름을
대지 않으면 차례대로 강간해서 딸린 식구들까지 다른데 팔아버리겠다고 하는거지.
네가 당하고 난뒤에도 애들이 말안하면 니가 말해야돼. 뭐 먼저 토설할테지만.
애들이 빼고 말하면 니가 은근슬쩍 걔들 한번이라도 건드린 놈들을 말해줘 그럼 폭력배로 가장한
남자들이 애들보고 걔들이 말한 사람들 확인한후 밀린 상납금을 받아내고 걔들을 어찌할지 하겠다고
말하는거야.
그동안 그 애들을 우리가 데리고 있는거지 대략 10일 동안 미연이 네가 애들을 잘 이끌어야돼.
불쌍한 애들 괜히 귀찮아서 내가 치워버리려다가 다 살릴려고 그렇게 하는거야.
그동안 우리편 남자들이 선생들 협박하는거지. 걔네들이 건네준 증거를 갖고 말이야.
교감 패거리들은 교장이 떠나기 하루전부터 하고 나머지 선생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야. "
" 제....제가 남자들하고 해야 한다고요? "
" 안되겠어? 그럼....누굴 시켜야하지? 흐음.. "
" 저...제가 할게요.... "
" ㅎㅎ 그럼 우리편 남자들 가운데 널 강간할 역할을 할 사람을 미연이 네가 골라놔.
우리편 남자들은 일단 10명이니깐 주말전까지 걔네들이랑 손발 맞춰놔야 애들이 의심하지 않겠지?
할 수 있겠어? "
" 주...주말전까지요? 그때까지 10명하고요? "
" 애들이 보는 앞에서 10명하고 할꺼야? 그 중 1명하고 하면 되지 않겠어? "
" 안되요!!! 1 명 가지고 어떻게 애들 겁을 줘요?!! 최소한 3명 하고는 해야해요!! "
그래야 애들이 겁을 먹죠!!
암만 몸판다고 해도 윤간당한다고 확신하게 되면 없는말도 꾸며서 할꺼에요!! "
" ............. "
" ...네...죄송합니다... "
" 크흠!! 주말전까지 10명 가운데서 니가 원.하.는.수.만큼 골라!
어떻게 당.하.는.건.지 확실히 연.습.해서 애들이 의심안하고 말하게하고 너한테도 따르게 말이야.
넌 10일동안 그 애들하고 같이 있으면서 몇 번 불려나와서 지시를 받을거야.
불려가는 핑.계.는 니가 알아서 남자들하고 맞춰나! "
" 네! 알겠습니다. "
" ....너...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야? "
" ........... "
" 후우~~~~, 일에만 지장이 없도록 해. 알겠지? "
" 네! 알겟습니다. "
" 내가 진에게 말해서 우리편 남자들에게 계획을 설명해놓고 너에게 그 남자들이 있는곳 알려줄게.
음..오늘 저녁에 알려주지. "
" 네! 알겠습니다. "
" 그 남자들이 고등학교 선생들도 상대하게 될거야.
넌 중학교가 마무리되면 학교선생들중 가장 내게 가까운 존재가 되는거야.
그러니 자중해. 앞으로 내 허락이 있기전까진 학교 남자들 건드리지 말라는 소리야. 알겠어? "
" 네. "
" 진에게 말해놓겠지만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우리 표적이 된 남자선생들한테서 학교여선생들하고
관계가진걸 토설하게 만들어. 그 명단을 작성한다음 우리가 다시 그 여선생들하고 관계를 하라고
하는거야. 우리는 그걸 멋지게 녹화하고 말이야.
우리가 섹스영상으로 협박한 여선생들로 부터도 다른 여선생들의 비리를 토설하게 만들거야.
분명 뭔가 더 나오겠지.
그걸 토대로 널 중학교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지도록 할거야.
고등학교도 마찬가지야. 잘하면 미연이 너는 중,고등학교 두 곳에 자리를 가질수도 있어.
물론 그건 너의 이득중 한가지야.
난 남녀선생들로부터 짜낼수 있는것은 다 짜낼거야..후후훗! "
" 네....네! "
" 교감과 그 일당은 쥐어짜내다 성에 안차면 가족까지 싸잡아 처리하던가 해서 원하는만큼 짜낼거고.
물론 학교에 알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말이야.
원하는만큼 짜내고 나면 재단에 네가 준 장부를 슬쩍 흘리면 알아서 내보내주겠지.
그 공석은 재단이사회에서 정하겠지만 그때쯤 되면 이사회에도 내 손길이 닿아 있을테니까..후훗!
이 정도면 니가 원하는 복수는 되겠지? "
" 네! "
" 법에 호소해 봤자. 3~5년이면 나와. 그럴바에야 아예 인생을 박살내놓는게 좋지..후후훗! "
" ....그렇지요...돈이 없다면 법의 보호도 받을수 없지요... "
" 그렇게 내?은 다음 중학교 애들과 니가 감옥에 처넣어도 돼.
그건 너희들이 정해. 단 학교 남자선생들은 학교에서 ?겨나기전까지는 쥐어짜낼거야.
될 수 있으면 ?아내지 않고 니 종으로 부리던 뭘하던 니 맘대로 굴려. 뭐 쭉쟁이일 테지만..크큭
" 애들을 성폭행한 증거가 있다면 그걸로 괴롭혀도 됩니다. ㅎㅎ "
" 그건 니 맘대로 해. 난 이득과 편안한 학교생활이 주목적이니까. "
" ㅎㅎ 네! "

학교안에서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말해주고는 관계된 이사회임원들, 고교교사들을 동시에
협박해 나가는게 좋을것 같앗다. 안정되고 학교선생이라는 직업을 희망으로 만들어놓고 그들의 비리를
쥐어짜는게 효울적이다. 지킬게 있으면 그만큼 협조적이니까 말이다.

미연이 잠시후에 가고나서 진에게 전화를 걸어 미연에게 계획했던 것을 말해주었으니 남자들 주소를
알려주라고 하고선 성폭행 관련 협박은 중,고교, 이사회임원까지 한꺼번에 진행하라고했다. 교내 횡령
비리는 이사회가 교사들에게 휘두를 칼날이 되어줄테니 때가 되면 쓰면 된다고 했다.

진영에게 중학교교사들에 대한 재산과 인적사항도 2일이내로 파악하라고 했다. 몇가지 추가적으로
보태야 할것을 전해준뒤 자고와도 된다고 하며 끊었다. 흠~~ 아이라도 빨리 만들어와야 좋을거라고
생각을 해주었다.

월요일부터 시작이엇다. 나는 또다시 진아와 관련된 방법을 생각하며 거실에서 저물어가는 석양을
감상했다. 앞으로 5주후면 거의 마무리될거라고 자위하며 차를 한잔 마시고는 다시 내 친구들의
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했다. 이것은 마음따뜻하게 해주고 가슴두근거리게 만들어주는 일감이라고
여기면서 말이다.



< 월요일부터 작두춤이 시작되겠군요.
전방위로 진행되는 대단위 빨아먹기 작전이죠.
장기적으로 괴롭히며 쭈~~욱 짜낼겁니다.
진아, 윤아는 잠깐 나올겁니다.
파격적인 씬으로 잠깐 나올겁니다..ㅎㅎㅎ
작두춤 진행도 주요사건별로 잠깐씩해서
휘~~익 지나갈겁니다.
자~~다음편부터 작두칼 날라다니니 조심하십시오.
죄짓고는 못살죠..없는죄도 만들어낼 혜나가 있으니 조심하시길..ㅋㅋ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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