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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0 500회 0건
* 46부의 뒤를 이어
혜나의 대통합 일단계를 실행해야죠...ㅎㅎ
시작합니다~~!!

* 47부의 시점은 혜나입니다.


< 깨어나는 소녀들 2 >

기죽고 긴장한 약간 피곤해 보이던 아이들은 나의 무감정한 녹색눈과 차가운 얼굴표정을 잠시동안
당혹스럽다는듯이 쳐다보았다. 그들의 리더인 고3 유희정이 정신을 차리고 내게 말을 걸었다.

" 반가워. 내가 우리들의 대표야. 교복을 보니 중학생인데 말을 놓아도 되겠지? "

나의 눈을 보며 말을 하는 희정을 보며 말을 했다. 오늘 일이 간단히 풀려갈것 같았다.

" 후훗! 이번일을 책임진 사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줘야되겠군요.
미연, 진 여러분의 소개를 다시 한 번 해주시겠어요? "
" 아가씨의 집사를 맡고 있는 진입니다. 진이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
" 이번에 내가 복수를 위해 내 모든걸 버리고 의탁한 분이야.
내 바램을 이뤄줄 충분한 힘을 가진 분이시지.
아가씨에 대한 존대는 내 복수를 위해 모든걸 버린 각오의 표시야. "
" ............... "
" 보다시피 누가 윗사람인줄 알겠지?
미연은 모든것을 버리는 각오를 가지고 내게 복.수를 부.탁 했어.
미연은 복.수를 나는 이.득을 챙기는 거.래.를 했지.
물론 복수가 끝나면 미연이 내게 보인 각오와 광기에 맞는 댓가를 지불할거야.
......각오,광기 내가 좋아하는거지.
사실 고등학교까지 나의 이득을 위해 처리할거야. 미연에게 줄 댓가도 거기에 포함되니까.
이게 내 방식이야.
난 너희들이 도와줘도 그만! 안도와줘도 그만이야.
대신 돕지 않겠다면 가만히 있어, 설쳐대지마.
만약 그런다면 내 일을 방해한걸로 알고 그 짐승같은 년놈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너희들이 직접
체험하게 될거야. "

아이들은 웅성거리며 서로의 눈을 마주보다가 희정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확실히 희정이 이들모두의
신뢰를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런 희정이 번들거리는 눈으로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 이제껏 우리들의 한과 증오를 풀어주겠다고 나서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우리를 이용해 먹으려는 짐승만도 못한 년놈들만 있었죠.
지금 당장이라도 그 짐승만도 못한 년놈들을 찢어발겨주실수만 있다면....
우리의 한과 증오를! 복수를! 위해서라면.... 뭐든 아까울게 없습니다. "
" .....복수... "
" 복수... "
" 복수.. "
" 복수 "
" 복수! "
" 복수!! "
" 복수!!! "
" 보시는바와 같습니다.
복수를 위해서 이 썩어문드러질 몸뚱이가 필요하다면 드리지요.
타는 불속으로 들어가라해도 웃으며 걸어가드리지요.
복수...우리가 원하는건 그것뿐입니다. "

복수에 대한 열망으로 물든 번들거리는 아이들의 눈동자를 일일히 마주보았다. 희정은 광기가 비쳐
지기까지했다. 이들은 그동안 가슴속에다 숨기고 있던 것을 토해내었다. 마치 당장 복수가 이루어진것
처럼 희열에 찬 표정을 짓는 아이까지 있었다. 진정시키고 내 아래로 확실히 해둬야 했다.

" 좋아. 내 일을 돕는다는것으로 알겠어.
일단 너희들의 복수는 미연의 중학교일이 끝나갈때 시작할꺼야.
미연의 일은 빠르면 2주후부터 시작이야. 중학교 일이 마무리 되려면 1주일쯤 걸려.
너희들의 일은 그때부터 시작하게 될거야.
그때까지 너희들은 평소대로 지내고 있으면돼.
일단 이것이 내가 너희들한테 첫번째로 내리는 지시야. "
" 3주...기다릴수 있읍니다. 전 6년을, 저기 4명은 5년을, 나머지 3명은 4여년을 참고 견뎌왔습니다.
3주 정도는 웃으며 기다릴수 있습니다. "
" 절대 경거망동하지마. 그러면 위에 내가 말한바대로 그대로 할거야. 명심해 "
" 알겠습니다. 그럼..3주후에 뵙도록하겠습니다. "
" 어디가? "
" 네? "
" 아직 더 있어. 앉자.
너희는 평소대로 있으면서 해줘야 할게 있어.
희수! 진영! 아까 내가 시킨데로 하도록.
진, 아까 부탁했던것을 가져와줘. "
" 네, 아가씨 " / " 네, 아가씨 "
" 네, 가져오겠습니다. "

희수와 진영은 각자 설문지와 펜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자신과 식구들의 신상명세등을 기입하도록
했고, 진은 서재로 들어가 앙증맞은 쇼핑백 8개를 들고 나와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 아이들은 어리
둥절해 하며 두여자가 시키는데로 설문지를 채워나가며 진이 건네주는 쇼핑백을 받아들었다.

" 일단 너희들 일을 처리할때까지 몸이 버텨줘야겠지.
지금 나눠준 설문지를 토대로 너희들과 가족들의 진료와 치료를 할거야.
미연이 나중에 연락해준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과 진료, 치료를 받으면돼.
기록이 남지 않고 돈도 필요없어. 내가 해결할테니까.
너희들이 치료를 받을동안 매춘일은 할 필요가 없어.
그러면 너희들의 생계와 선생들에게 내는 상납금을 마련할수 없을거야.
그래서 내가 각자에게 천만원씩 돈을 넣었어.
......조용!!!!
두번 말하게 하지마. 내가 싫어하는것중 하나야.
빨라야 3주후에 너희들의 일을 시작할거고 2~3주후면 마무리되겠지.
즉 그동안 너희들은 그 돈으로 버텨야돼.
상납금은 3주동안 내야 하고, 그 이후는 내지 않아도 될거야.
일이 마무리될때까지 대략 5주동안 상납금 외에 생계비, 기타 필요한데 쓰라고 주는거야.
너희들이 흥청망청 써 재끼라고 주는 돈이 아니야.
만약 그러는게 내게 보이면 역시 내 일을 방해한걸로 알겠어.
다들 이해했지? "
" 네...그래도 가족이 있어도 남습니다.. "
" 솔직히 말하지.
너희들의 복수가 마무리되면 그 후 너희들의 생계에 난 신경쓰지 않을거야.
중학교에 있는 12명도 마찬가지야.
물론 일이 온전히 마무리되면 나를 도와준 댓가를 줄거야. 결코 작지 않은 금액이지.
하지만 나이별로 차등지급할거야.
말했다시피 난 너희들의 복수를 해주고 이득을 챙기는거야.
그 짐승같은 년놈들을 일단 쥐어짜낼수 있을만큼 짜내고 껍데기만 남으면 내 방식대로 써먹을거야.
크크크.... 아마도 너희들의 예전생활과 비슷하거나 더 악몽이겠지.
이 와중에 내가 챙긴 이득의 일부를 너희들에게 댓가로 줄거야.
그 돈으로 너희들은 이후의 생계를 각자 알아서들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허리띠 졸라매고 버텨도 되고, 만약 예전대로 몸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겠다면 내 밑으로 와도 좋아.
길거리 싸구려창녀가 아닌 비싼창부로 만들어주지
물론 내 밑에서 교육받고 내 보호아래서 일을 할테니 일정액을 떼어서 가져갈거야.
걱정마 일정기간동안만 나하고 계약을 해서 일하면 될테니까. 너희들 데리고 천년만년 살지 않아.
참고로 난 콜걸 즉 고급창녀야. 난 그걸로 먹고 살아. 너희들에게 지금 준돈도 그걸로 번거니까.
지금 어떻게 할지 결정할 필요없어.
일이 끝날때 댓가를 지불하며 너희들에게 물을테니까. 그때 결정을 내려.
지금껏 버틴 독기로 살아간다면 대학졸업때까지 버틸수 있을거야.
그럴 자신 없다면 내게로 와. 독립시켜줄 만큼 가르치고 벌게 해줄테니까. "
" 저..저희들은 이런 생활이 싫습니다...
그러나 배운게 도둑질이니 먹고 살아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했을 뿐입니다. "
" 알아. 하지만 너희는 약하기때문에 그렇게 당하고 살아온거야.
힘! 이 없기 때문이지.
사람들은 결과를 우러르고 과정에 험담을 하지. 힘이 있다면 면전에선 너희들 앞에 엎드려 기지.
나를 봐!!
내게 힘!이 있기에 남들한테 업신당하지 않아. 오히려 내가 비웃고 짓밟지.
독기를 품고 살아가. 뭘 하든 말이야. "
" 알게습니다.. "
" 좋아. 가도 좋아.
아까 정장입은 아저씨들이 각자의 집근처까지 데려다 줄꺼야. 그때까지 눈치채이지 않도록 조심해.
그리고 조만간 미연을 통해서 병원을 알려줄테니 치료들 열심히 받아.
절대 경거망동하지말고 평소대로 지내. 알겠어? "
" 네 "
" 무슨 일이 있으면 미연에게 연락해. "
" 네, 부탁드립니다. "
" 그래. 가봐 . 다음에 볼때는 눈치볼 필요가 없을거야. "

들어올때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희망이 보인다는듯 얼굴이 밝았다. 험상궂은 남자들이 이제 무섭지도
않은지 재잘대며 나갔다. 진은 나를 보며 잘 처리했다는듯 미소를 지었다. 나야 내 이득을 위해서
한 것 뿐이다. 저 아이들에겐 불행끝 행복시작 이겠지만 내게 짓밟힐 사람들한테는 행복끝 불행시작
인 셈이니까. 나야 물론 저들 모두의 피와 살로 배를 두드릴것이다.

진에게 다가가 팔짱을 끼며 저녁을 먹자고 했다. 진을 잡으니 흥분되었던 내 심장이 점점 가라앉아
갔다. 첫번째 제물을 물어뜯기위해 한 발 내밀었다고 벌써부터 이러니 걱정이었지만 진이 안아주자
흉폭하게 날뛰려하던 마음이 금새 차분해졌다.

진의 뺨을 쓰다듬으니 약간 살이 빠진것 같아 저녁을 먹고 외출하자고 했다. 비서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남자들 보약 잘짓는곳을 알아낸뒤 저녁식사후 진과 가서 약을 지었다. 진이 굉장히 쑥쓰러워
했지만 내가 손을 꼭 잡고 같이 있어주었다.

이젠 진이 없는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진도 오늘은 같이 있자고 내게 속삭여주었을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었다. 주말동안 진이 피곤해 보이길레 잠자리를 피했는데 진이 이렇게 말해주니
완전히 미치기 일보직전이 되어버렸다. 진의 귀에..

" 진...나 도저히 못참겠어...하아~~ 당신이 내게 속삭여주니깐 미칠지경이야...으응? "
" 이..이런. 지금은 길 한복판이야. 조금만 참아 응? "
" 안돼..못참겠어! 미안 진! "
" 뭐..뭐하는거야 혜나? 흐흡!! "
" 우웁~~~~ 주우웁~,오믈오믈,흐웁~~~주우웁~~~~오믈오믈, 으읍~~~~~주우웁~~~~..... "
" 후욱~~후욱~~ 혜나...흐윽! 후욱~~후욱~~ 운전중이라구...응? 흑!! ...... "

진의 성기를 입안에 넣고나서야 좀 진정이 되었다. 조금더 가라앉혀야 집에 도착하기전까지 진정이
될거 같아서 한 10여분동안 오럴을 한 다음 입을 떼어냈다. 진의 거대한 성기를 목구멍에 완전히
삼키고 있자 미칠듯했던 욕정이 가라앉아갔다. 오럴을 마치고 내 핸드백에서 물티슈를 꺼내 정성스럽게
진의 성기를 닦아내고 내 손수건으로 다시 한 번 닦은뒤 진의 바지를 추스려 주었다.

" 후우~~~, 혜나! 사고날뻔 했잖아!! 왜 그랬어? "
" 하아~~~, 아까 당신이 오늘밤 같이 있자고 속삭여올때 오르가즘 일보직전 상태였어요...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가지구.... 저 지금 팬티도 젖었단 말이에요...이잉! "
" 겨우 이틀 같이 안잤다구 그런거야? 정말 보약을 날 위해 짓는거 맞어? "
" 다..당연하죠!! 다~~ 당신을 위해서 지은거라구요.
저 있죠. 미연이 있죠. 오늘온 희수,진영도 있죠. 또...비서언니도 있죠. "
" 나...난!! 당신하고 미연이하고 밖에 안잤어. 오늘온 여자들은 거들떠도 안f는데... "
" 음...나 당신 아들 볼때까지 계~~~속 여자들 들이밀거에요...크큭!! "
" 참나...어이가 없군..허허허 "
" 그렇게 웃지 말아요. 겉늙어보인단 말이야~~~.
내가 당신 아이 낳아줄수 있었음 벌써 가졌을텐데.....난 그게 제일 미안해요...."
" ....혜나.. "
" 그러니 참한 여자가 아니라도 건강한 여자한테서 당신 아이 꼭 보고 말거에요. "
" 으윽, 정말이야? "
" 그럼요!! 생각같아선 진아한테 부탁하고 싶은데...아직 걘 어려서 안되고...
비서언니가 진 마음에 두고 있던데...내가 부탁해 볼까? "
" 으윽!! 그 여잔 제발 빼줘. 무서워.... "
" 후훗!! 천천히 올해가 가기전에 찾아볼게요..내 사랑...당신 아이 내가 꼭 기르고 싶어요.. "
" 혜나... "
" 내 욕심이고 투정이라도 제발 들어줘요..네? "
" 난 그럼 처첩을 거느리고 살아야 되는거야? 이거 완전 임금님일세...하하하 "
" 처는 나!! 첩은....맘에 둔 여자 있어요? "
" 없어. 난 당신 하나만 봐도 행복해 죽겠는데 다른여자 쳐다볼 필요가 없지. "
" 헤에~~~, 말두 참~...... 나두 그래요..후훗! "
" 정말이야~~!! 내 옆에 계속 있어준 사람이 당신인데. 그러니 앞으로 당신 옆에 계속 있을거야. "
" ......고마워요....그래도 당신 아이는 포기못해욧! 아들이던 딸이던 반드시 얻고 말거에요! "
" ......잠시 보류하지?....일 끝나면 그때 생각해보자고...아직 보약도 못먹었구만..... "
" 정말이죠? 우아~~! 하우~~~~~ 정말 한시름놨네.. "
" 그렇게 좋아? "
" 그럼요...내가 이 문제때문에 그동안 을마나 맘 졸였는데... "
" 정말....내 여잔 당신뿐이거 같아.ㅎㅎㅎ "
" 음~~ 정말? 나두 그래요. ㅎㅎㅎ "

운전하는 진의 다리를 매만지며 집까지 도착했다. 진이 날 들어안아 곧바로 진의 방으로 들어갔다.
고용인들과 진과 나의 비서역할로 온 희수,진영은 소리를 지르며 환성을 질러대며 질투를 표시했지만
우리둘은 가뿐히 무시했다.

방에 들어와 거칠게 옷을 벗어던진 진과 나는 서로의 몸을 정신없이 탐닉했다. 진이 내 몸 구석구석
을 빨아올땐 발정기 고양이들처럼 앙앙 거려댔고, 나또한 진의 사지끝까지 빨아주고 사이까지 빨아
댈땐 진이 신음을 질러댔다. 진의 고환과 항문 귀, 진의 터럭하나까지 난 빨았다. 내가 진위에
엎드려 온몸을 핥아줄때 진또한 입닿는곳이 어느곳이던 입에 넣고 물며 핥아주었다.

우린 발정기의 맹수들처럼 서로의 몸에 흔적을 남기며 격렬한 사랑을 나눴다. 진이 내 사타구니를
매만질때마다 난 애액을 분수처럼 사정했고, 진이 날 들어올려 방문에 밀어붙힌채 온 힘을 다해
온 집안이 울리도록 범해올땐 비명을 질러대며 환성을 질렀다. 마침내 진이 사정을 하자 나또한
기력이 떨어져 늘어져 버리고 말았다.

이틀만의 격렬한 정사를 치르고 나서 한동안 탈진해서 방바닥에 뒤엉켜 쓰러져 있다가 서로 부축해
진의 방 욕실에서 씻은후 각자 가운을 찾아입고 밖으로 나와보니 5명의 여자들이 우리가 있던 방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들에게 난 진과 팔짱을 낀채로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굉장히 분한 모양인지
얼굴이 다들 시뻘개져 있었지만 진과 난 우리들만의 세상에 있을 뿐이었다.

희수와 진영이 투덜거리며 주방에서 음료수를 마시는 진과 나에게 교장과 그 일당들의 정황보고를
해왔다. 교장은 가족들 명의로 있던 부동산의 현금화를 독촉하고 있다고 하며 교장부인은 가지고
있던 패물까지 오늘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상당히 서두르는것을 보니 뭔가 일이 생겼나했지만 진이 교장보유 미처분 부동산중 4할정도가
담보물로 묶여 처리가 힘들다는 거짓정보를 흘려 혹시나 모를 뒤로 꿍치고 있던 돈까지 토해내게
만들고 있는거라고 했다. 부동산의 급한 현금화로 헐값에 매각되자 노발대발했지만 급한건 교장이니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받아들이며 최대한 한국에 있는 모든 재산을 처분중이라고 했다. 물론 충원씨가
여기저기 분산해서 헐값에 받아들이고 있고 말이다.

그 외 세명의 떨거지들은 정신못차리고 오늘도 중학생 애들 3명과 같이 자신들이 공동소유하고 잇는
펜션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미연에게 전화를 걸어 중학생애들은 어디까지 처리했냐고 물었다. 8명까지
만나봤는데 중3 애들만 내년의 일로 고민하고 나머지 학년들은 최근 증가한 성접대에 진저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지원비가 예전의 반정도에도 미치지 않아 고등학교 같은처지의 언니들에게 손을 벌리고 매춘까지
하고있는 현실이라고 했다. 미연 얘기로는 1학년 아이들은 공포와 공황때문에 저항할 엄두도 못내고
있고 2,3학년 아이들은 예전과 비교하면서 끊어졌다가 다시 재개된 삭감된 지원비에 반발을 하고
있고 최근 빈번하게 있었던 접대부역할에 증오심에 휩싸여 있다고 했다.

매춘하는 애들은 7명인데 중3 전원4명, 중2가 3명이었다. 다들 딸린 식구가 있는 애들이라고 했다.
최근엔 1학년 전원 3명이 교감일파에게 빈번하게 불려가 성폭행 당하고 있다고 했다. 접대부역할은
2,3 학년에게 몰아서 시키고 1학년은 자신들이 성노리개로 쓴다고 했다. 나머지 2학년 2명은 이들과
따로 떨어져 활동하며 나머지 10명과는 달리 수업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다.

미연이 1학년 3명과 따로 노는 2학년 2명을 제외하고 끌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1학년 전원은
끌어드리되 교장이 떠날때쯤 확보한뒤 학교에서 완전히 격리시키자고 했다. 따로 노는 2명은 비협조적
으로 굴테니 완전히 배제하고 나머지 2,3학년들은 교장이 떠날때 바로 모이게 해달라고 했다.

아직 고등학생들 만큼 극한 상황을 겪지 않아서 따로 튀는 행동을 할 수있으니 본격적으로 시작할때
강압적으로 1학년과 같이 규제하라고 했다. 그리고 진에게 교감일파의 펜션에 도청과 녹화를 해달라고
했다. 최근에 그곳에서 빈번하게 일을 치른다니 완전히 옭아멜 증거를 만드는게 좋을것 같았다.

2,3학년들은 일부 남자선생들과 교장,교감일파에게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녹화한 테이프가 있다고
하길레 나중에 다 모을때 확보하라고 했다. 일기도 있으면 다 확보하도록 했다. 이들 도구로 쓸 10명은
외에 2명은 본격적으로 일을 진행할때 돌발적으로 나오면 방해물로 취급하겠다고 알려줬다.
하는 행동을 봐서 팔아서 돈으로 만들던가 아님 정신병원에 쳐박아 놓던가 하겠다고 생각했다.

잠시후에 진영이 이사장 가족과 친지들의 재단내 현황, 고교선생들의 인적사항과 보유재산현황을
조사하고 정리한것을 갖고 왔다. 다시 그들에게 미연이 가져왔던 일기, 장부를 토대로 성폭행, 상납금
금품갈취, 폭력등의 세부항목으로 인물마다 정리하라고 했다. 그리고 재단이사회 임원들과 이사장일가
와의 권력구도, 재단보유재산도 조사해서 내일 방과후까지 보고하라고 했다.

갖고온 자료를 보니 이사장의 형제들은 외부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이사장 직계가족들이 재단에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학교임원으로는 올가을에 올 큰손자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쭉 살펴보니
이사장의 막내아들이나 둘째딸이 고교교장으로 유력햇다. 지금 교장은 이사회에서 임명한지 11년째인
사람이었고 반이사장파에 속해 있었다. 교감은 9년째였고 교장과 마찬가지인 반이사장파였다.

고교선생들도 남녀 비율이 6:4 정도였다. 그중 남자 선생들의 재임기간이 보통 15년 이상인 사람이
75% 나머지 남자선생중 5년미만은 단 1명뿐이었다. 신기하게도 여선생들은 15년 이상근무하는 사람이
2명뿐이었다. 나머진 7년미만이었다. 재밌게 보이는 성비와 근속비에 왠지 비리가 도사릴것 같았다.
여선생들의 결혼유무를 보니 7년미만 선생중 3명만이 기혼이었다. 정말 재미있을것 같았다.

보유재산도 역시 오래근무한 남자선생들은 대부분 꽤 알부자들이었다. 장기근속한 여선생들도 어느
정도있었다. 여자선생들은 기혼선생들만 빼고 다들 4천만원 이하의 유동산만 보유하고 있었다. 부동산
소유는 장기근속여선생들과 기혼여성 2명만 있을뿐이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아주 재미있을것 같았다.

어차피 비리 선생들 명단을 보면 확인되겠지만 하나라도 걸리는 선생들이 있다면 다 똑같이 취급해
줄 생각이었다. 거미줄에 걸려 거미에게 진액이 다 빨리듯이 그렇게 학교에 몰아넣은채 빨아낼 생각을
하니 즐거워 미칠지경이었다. 인문계 고등학교내에 내 영향력을 굉장히 넓혀놓을수 있는 상황이
머리속에 그려졌다. 이것도 나의 힘이 되어줄것이라 생각하니 보물섬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주방에서 미친듯이 소리내어 웃다가 진이 서재에서 나와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왔다. 별거 아니라고
아주 재미난 일이 있을거라고 진에게 말하고 진의 손을 잡고 자러가자고 했다. 벌서 새벽 1시 반이
넘어 있었다. 역시 진의 품에 안기어 누우니 저절로 잠이 오기 시작했다.

진과 같이 침대에 누워 내일은 진아, 윤아와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빌어먹을 사진작가를 떠올리자 짜증이 났지만 쓸모가 있을거라고 자위했다. 그냥 부셔버리는건
낭비임을 상기했다. 보물섬을 떠올리자 흐뭇해졌다. 충원씨가 왜 재미있는 이런곳을 그냥 놔두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먼저 발견한 내가 임자라는 생각을 굳혔다. 역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진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편안한 잠의 세계로 들어갔다. 입가에 미소를 지은체....


< 혜나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 거의다 밝혀놨습니다.
당하는 사람들은 괴롭겠지만 그래도 싼 사람들이라고 여기죠.
뭐 결백해도 별 상관 안할 혜나이지만 말입니다.
요번에 아주 대박을 터트릴 꿈에 부풀어 있죠.
상시폭발주의 에서 잘못하면 마수 로 변할지도 모르죠..ㅋㅋ

다음편은 진아, 윤아가 나오며
움직이는 소녀들 챕터를 마무리 할겁니다.
이들의 안타깝지만 소라스러운 성향을 부각시켜줘야겠죠.
혜나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돈벌기에 혈안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뵈어요~~!!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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