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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4:41 1,964회 0건




처가열전 56.




막내 동서와 병진씨의 섹스 동영상이 핸드폰으로 날아 들어왔다.
혼자있는 공간에서 확인한 동영상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었다.
앞뒤 구멍을 오가며 이어지는 박음질과 자기 항문에서 바로나온 성기를 빠는 모습은 경이로웠다.
동영상을 보던 내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

잠시후 바로 손아래 동서 미숙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미숙이도 나와 똑같은 동영상을 본 것이 바로 확인 되었다.
우리는 늦은밤에 와인바에서 만나 술을 마시며 한참동안 의견을 수렴했다.
와인을 두병이나 마시고서야 우리는 내일 막내 동서네 집에 가기로 합의했다.





다음날 오전.
미숙이와 만나 막내동서 집으로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막내동서 형자와 그동안 많이 친해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조금 부담스럽다.

형자가 이미 병진씨와 사랑을 나누며 지내고 있다는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었다.
병진씨가 형자가 착하다고 칭찬 할때마다 질투를 느꼈지만 내색할 수 없었다.
나도 형자처럼 병진씨 마음을 많이 얻고싶은 욕심이 생겨났다.

미숙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커피를 한잔 마시며 미숙의 채비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숙은 화려한 귀걸이와 목걸이로 치장을 하며 내 앞으로 걸어왔다.





"언니 어때?...괜찮아 보여?"

"응 참 예쁘다...잘 어울려"

"언니 그런데 혹시?"

"혹시 뭐?"

"언니도 형자처럼 병진씨랑 뒤로 해봤어?"

"아니...넌 해봤니?"

"아니...서로가 빨아주기는 했지만...그걸 넣어보지는 않았어...형자 대단해 언니..그치?"

"뭐가 대단하니?...발정난 암캐 같더구만"

"언니 또 질투하네...병진씨한테 일러야지"

"너 입만 뻥끗 했다가는 아주 혼날줄 알아...나 질투 같은거 안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야"

"알았어...겁은 나나보지?"

"나 다시 병진씨 못보게 되면 아마 죽어 버릴꺼야"

"그럼 질투하지마...언니 조금전에 질투한거 맞거든"

"알았어...미숙이 네가 옆에서 보다가 내가 질투하는것 같으면 지금처럼 이야기 해줘"

"그럴께 언니...언니도 그렇게 해줘야해"

"당연하지"

"언니...오늘 우리 형자랑 함께 병진씨 품에 안겨야 하는거야?"

"잘 모르겠어...나도 좀 걱정이야"

"나 너무 창피할것 같아...언니랑은 그전부터 잘 붙어 다녀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나도그래...형자랑 최근에 좀 친해졌지 서로 목욕도 같이 한번 안해봤잖아?"

"그러니까...아무리 병진씨가 좋아도 동서지간에 알몸으로 같은 침대에서 한남자 품에
안긴다고 생각을 하니까 너무 창피할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이야 병진씨 마음은 뭘까?

"병진씨는 결국 우리 세동서 함께 안아주고 싶어할꺼야"

"나도 그래서 걱정이야...어쩌냐?...우리 가지말까?"

"안가면 병진씨 또 언제봐?"

"그것도 그러네..병진씨 품이 너무 그리운데"

"눈 질끈감고 가자 언니...닥치는대로 휩쓸려야지 우리가 뭐 힘이나 있어?"

"하긴 칼자루는 병진씨가 잡고 있는데 우리끼리 왈가왈부 해봐야 좀 그렇긴 하다"

"슬슬 움직여야돼 언니...점심 같이 먹자고 했잖아"

"가자"




둘째동서 미숙이를 태우고 막내동서 형자네로 달려갔다.
현관을 들어서자 맛있는 냄새가 진동했다.
아침도 안먹고 와서인지 군침이 돌며 식욕이 당겼다.

병진씨와 형자는 마치 부부처럼 간편한 복장으로 우리를 맞아주고 있었다.
형자는 연한 하늘색의 앙고라 원피스를 짧게 입고 있었다.
그모습이 참 깜찍하고 귀엽게 느껴졌다.
병진씨는 타이트한 런닝에 헐렁한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형님들"

"안녕"

"병진씨...오랫만이예요"

"반가워 영애...미숙이도...이리와 한번씩 안아보자"





병진씨가 나와 미숙이를 양쪽품에 안아주며 등을 토닥여 주었다.
한쪽 가슴에 얼굴을 대고 너무나도 그리웠던 그의 체취를 맡아 보았다.
미숙이도 그동안 그리웠던 병진씨 품에 깊이 안기며 눈을 지긋이 감고 있었다.
병진씨는 형자가 보는 앞에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교대로 뜨겁게 키스를 해주었다.
나와 미숙이는 당황하며 얼굴을 붉혔지만 오히려 형자는 생글거리며 웃고 있었다.

동영상에서도 확인 했지만 형자가 생각보다 많이 활발하고도 당당한것 같았다.
여기가 자기 집이라서 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겉옷를 벗고 이미 상이 차려져 있는 주방으로 이동했다.
정말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음식이 식탁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었다.

한낮의 만찬 이었지만 술을 조금 나누어 마셨다.
안주가 될만한 음식이 너무 많아 술을 마시기도 참 좋았다.
배부르게 먹고 세동서가 함께 주방정리를 끝냈다.
우리 주변을 서성이며 병진씨가 흐뭇한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병진씨의 눈빛에서 자꾸만 음흉함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거실에 과일과 커피를 가져와 넷이서 둘러 앉았다.
병진씨는 자연스럽게 어제 보내준 동영상 이야기를 하며 신이나 있었다.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병진씨 말에 맞장구를 쳐대는 형자가 더 신기했다.





"바로 여기야...어제 형자 똥꼬에 내꺼 처음 넣은장소가...여기 맞지 형자야?"

"맞아요...여기서 저 90도로 숙이게 해놓고 주인님이 제 똥꼬 빨아 주셨잖아요"

"형자 똥꼬가 무는힘이 어느정도인줄 알아?...영애 손가락 줘봐...느껴져?..이정도야"

"주인님 거기가 제 몸속에서 불끈 거리는 힘도 정말 대단했어요"





형자는 말끝마다 병진씨를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나와 미숙이가 놀라며 눈을 마주쳤지만 더이상 내색하지 않았다.
병진씨는 형자의 항문이 물어주는 힘을 설명해 주느라고 나와 미숙의 손가락을 움켜쥐었다.
우리는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여 주며 오히려 부끄러움을 느껴야했다.

어제 보았던 동영상이 머리속에 떠오르고 있었다.
앞에 앉아있는 형자와 병진씨의 애널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두사람을 면전에 두고 동영상을 대입하며 상상해 보았다.
치마속 내 은밀한 균열에서 조금씩 열기가 맴돌기 시작했다.

두사람은 마치 나와 미숙이를 약이라도 올리려는듯 어젯밤의 짜릿한 무용담을 들려 주었다.
자꾸만 머리속에서 상상이 되는 바람에 팬티가 젖기 시작했다.
미숙이의 팬티도 분명히 젖었을 것 같았다.





"오늘 영애랑 미숙이도 형자처럼 해줄까?"

"아이 싫어요..나 사실은 조금 무서워요...다음에 해줘요 병진씨"

"미숙이도 못해?"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지...조금 무섭네요"

"겁쟁이들"

"다음에 꼭 해보세요 형님들...정말 상상 그 이상일꺼예요...제가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방법이 따로있어?"

"그럼요..위생적으로 하려면 꽤 노력해야 한다구요...그리고 혼자서 사전 연습을 좀
많이 하시는게 좋아요..그래야 정말 주인님께 들어와도..같이 즐길수 있을테니까요"

"그래...나중에 형자가 영애랑 미숙이에게 좀 자세하게 알려줘"

"그럴께요 주인님"

"영애랑 미숙이는 형자에게 잘 배워...손아래 사람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선생님 이니까"

"그럴께요 병진씨"

"미숙이는?"

"병진씨 원하는대로 잘 배울께요...선생님 저 좀 잘 가르쳐 주세요"

"헤헤헤...예 형님 아무걱정 하지 마세요...어렵지 않아요..배우고 해보세요 정말 끝내줘요"

"그럴께 동서...고마워"

"나두"

"고맙긴요...그런데 오늘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주인님?"

"어떻게 하면 좋겠어?...저번에 영애랑 미숙이만 한 침대에서 안아줬다고 형자가 서운해 했잖아?"

"아잉...형님들 앞에서 그런소리 하시면 어떡해요 주인님...정말 나뻤어요"

"뭐 서로 내숭떨거 있어?"

"아이잉...형님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 하시겠어요?"

"뭘 어떻게 생각해?...어차피 셋이서 한번 뭉치려고 오늘 만난거 아니야?"

"아이...몰라요"

"영애랑 미숙이 오늘 무슨마음 먹고 여기 온거야?"

"그냥..뭐...자기 너무 보고 싶어서 왔죠"

"나도 언니랑 같은 마음으로 온거예요 병진씨"

"그럼 따로따로 하자는거야?"

"오..오늘은...그래요"

"미숙이도?"

"언니랑 생각이 같아요"

"미숙이는 언니만 따라하냐?...형자는 어때?"

"형님들 의견에 따를꺼예요...돌출행동 하기 싫어요...형님들 미움 살까봐 무서워요"

"셋이서 짰지?...짰어 안짰어?"

"짜긴 뭘 짜요?"

"저도 안짰어요 주인님"

"알았어 방이 세개니까 가능하겠네?"

"그런데 제일 작은방에는 침대가 없어요 주인님"

"상관없어...내 무릅팍 걱정 해주는거야 지금?...됐다고 그래"

"어머!...주인님 화나셨어요?"

"화났어"





병진씨가 정말 심통이 난 얼굴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을 바로 바꾸기는 싫었다.
호기심은 계속 마음속에서 일고 있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다행이 병진씨는 금새 웃음은 내보이며 싫은것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말 해 주었다.
나와 미숙이는 드러내지 않았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병진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오후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병진씨 품에 안겨들고 싶었지만 참고 있었다.
미숙이도 말은 안하지만 내마음과 똑같을것 같았다.
오랫동안 쌓인 그리움을 몰라주는 병진씨가 조금 야속하게 느껴졌다.
가끔씩 웃으면서 날 쳐다보는 그가 얄미웠다.





"우리 소화도 다 되었는데 술이나 한 잔 마실까?"

"주인님 술 생각 나세요?"

"한잔 했으면 좋겠는데...여기 손님들도 맨정신 보다는 한 잔 하는게 좋을것같고"

"바로 준비 할께요 주인님"

"간단하게 준비해...난 위스키 마실래"

"형님들은 뭐 드시고 싶으세요?"

"와인있어?"

"있어요"





미숙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와인으로 술을 정했다.
형자는 주방으로 들어가 술과 안주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도우려 기웃 거렸지만 형자에게 바로 쫓겨나 버렸다.
미숙이와 나는 거실로 돌아와 병진씨 곁에 앉았다.





"막내동서가 혼자 한다고 하네요"

"워낙 잘하고 빠르잖아...식사 준비도 아니고 간단하게 안주준비 하는거니까 그냥있어"

"동서는 언제부터 병진씨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한 반년됐지?...왜?...호칭이 귀에 거슬려?"

"그런게 아니라...남녀간에 흔하게 쓰는 호칭은 아닌것 같아서요"

"자연스럽게 쓰게됐어...얘기 하자면 길어...그냥 형자는 내가 무척 고맙고 의지가 되나봐"

"막내동서 불감증얘기 들었어요...병진씨가 고쳐준 내용도 대충 들어서 알구요"

"형자가 영애한테 그런 말까지 다 했어?"

"저번에 한국관에서 셋이 만났어요...어차피 이제 서로의 관계는 다 알잖아요...막내동서가
먼저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다가왔어요..우리도 그런 마음을 먹고 있었기에 같이 열었어요"

"그런데 오늘 세여자 각 방 쓴다고?"

"병진씨 다 끝난 이야기 또하면 어떡해요?"

"억울해서 그러잖아"

"오늘만요"

"미숙이도?"

"헤헤헤..나도 딱 한번만요"

"그래...알았어...뭐가 그렇게 부끄러워?...영애랑 미숙이는 경험도 있잖아?"

"아직 어색한 막내 동서와 함께 하기가 좀 그렇다니까요"

"형자는 내가 아무때나 설득할수 있는데"

"어머 정말요?"

"형자는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이면 그게 무슨 일이든지 바로 실천하는 여자야"

"칫..나두 그럴수 있어요"

"그럼 오늘 우리넷이 한방에서 지내자...불 다 끄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여"

"오늘은 싫어요"

"호호호...언니 병진씨 정말 집요하다...호호호...대단한 집념이야"

"미숙이는 빨리 찬성해줘"

"언니따라 한다고 말했잖아요"

"오늘 영애랑 미숙이 안해준다"

"그러는게 어딨어요?"

"맞아...병진씨 순 자기 맘대로야...못됐어 정말"





병진씨는 나와 미숙이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막내동서가 안주와 술을 거실로 내왔다.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술을 마셨다.
술이 몇잔씩 들어가자 대화의 맛이 더 살아나는것 같았다.

병진씨는 우리 삼동서에게 가위 바위 보를 시켰다.
미숙이가 1등을 하고 내가 2등 이었고 형자가 꼴등을 하였다.
미숙이가 안방 나는 중간방 그리고 형자는 침대도 없는 주방옆 작은방으로 정해졌다.
방 배정이 싱겁게 끝나 버렸다.

술병이 비어가고 있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처럼 삼동서의 수다에 병진씨가 하품을 늘어 놓았다.
형자의 짧은 원피스 아래로 손을 넣으며 짖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였다.
형자가 놀라듯 병진씨의 손을 물렸지만 정말 싫어서 그런것은 아닌것 같았다.





"어머!...주인님...뭐하는 짓이세요?...형님들도 다 계시는데?"

"심심하니까 그렇지...자기네 끼리 수다 떠니까 심심하잖아"

"주인님도 같이 이야기 하면 되잖아요"

"싫어...난 수다에 취미없어"

"호호호...병진씨는 지금 오직 그생각밖에 없죠?"

"무슨생각?"

"우리 삼동서 침대에서 안아주는 생각이요?"

"어떻게 알았어?"

"병진씨 얼굴에 그렇게 씌어 있어요...하지만 김칫국 먼저 마시지 마세요"

"벌써 어두워 지는데 술 그만먹고 각자 방으로 들어 가는게 어때?"

"각자 방으로요?"

"그래...세 방 전부 돌려면 몇시간 걸리는데...얼른 돌고 저녁 먹어야지?"

"주인님 말도 맞네요...벌써 6시가 넘었어요...어둑어둑 해지는데요"

"자 마지막 건배하고 전부 자기 방으로 흩어지세요 아가씨들"

"건배!"

"원샷하고...그리고 모두 방문은 열고 있기로 해...기다리면서 소리라도 들으면 좋잖아"

"문 열고 하자구요?"

"그것도 안돼?...그럼 나 오늘 안할꺼야...저녁이나 일찍 해먹자고"

"미숙이하고 형자 생각은 어때?"

"열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형님"

"나도 막내하고 똑같아 언니...언니는 못할것 같애?"

"그건 아니구...알았어 열고하자"

"그럼 세방모두 문을 닫으면 안되는 규칙이 정해진 거다...이의없지?"

"없어요 주인님"

"괜찮아요"

"나도 찬성"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 잔을 마치고 각자의 방으로 헤어졌다.
형자가 각방을 돌아 다니면서 커튼을 쳐주고 조명을 은은하게 맞추어 주고 있었다.
거실에 틀어 놓았던 텔레비젼마저 껐는지 집안의 작은 소리도 다 들리고 있었다.
병진씨는 제일먼저 1등을 한 안방으로 들어가 있었다.
미숙이와 나누는 대화가 중간방에 고스란히 들리고 있었다.





"미숙이 오늘 정말 예쁘다...이리와 안아줄께"

"병진씨 품에 정말 오랫만에 안겨봐요...자기 사정 알지만 너무한거 알아요?"

"알아...미안해...쫍!..쪼옵!"

"으음...음...쫍!..쪼오옵!...쪼옥!...하아...여보...너무 그리웠어요"

"나도 미숙이 많이 안고싶었어...쫍!..쪼옵...음...쪼옥...쪼오옥!"





소리 만으로도 두사람이 뜨거운 키스를 즐기고 있는것을 알 수 있었다.
안방의 상황이 상상이 되면서 내 호흡이 빨라지고 있었다.
내 가랑이에서 시작된 뜨거움이 온몸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귀를 기울이자 병진씨와 미숙이가 옷을 벗는 소리까지 들을수 있었다.
주방쪽 작은방에서 나처럼 안방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있는 형자의 모습이 보였다.
조금 부끄러웠지만 형자와 나는 뒤로 숨지않고 각자의 방 입구에서 안방의 소리에 집중했다.

병진씨와 미숙이의 섹스가 시작되고 있는것 같았다.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는 소리 같았다.
말소리 없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빨아주는 소리가 스트레오로 안방에서 흘러 나왔다.
뜨거움의 근원지인 내 팬티속 살틈에서 애액이 배어나와 팬티를 적시기 시작했다
.
나는 몸을 뒤로 조금 물려 치마속 스타킹과 팬티를 벗어 핸드백에 넣어 버렸다.
티슈를 몇장 꺼내어 밑을 말끔하게 닦아냈다.
무심코 본 형자의 다리에도 스타킹은 남아있지 않았다.
형자도 내 다리쪽의 변화를 감지한것 같았다.
어색한 미소로 웃고 우리는 다시 안방에 집중하고 있었다.

미숙이의 간드러진 애교와 신음이 뒤섞여 들리고 있었다.
아마도 병진씨가 뜨거운 대물로 미숙이의 보지를 마구 문지르고 있는것 같았다.
넣어 달라고 보채는 미숙이를 병진씨가 일부러 애태우고 있는것 같았다.
나와 형자에게는 마치 고문과도 같은 소리였다.





"아히잉 여보오...넣어줘요 제발...자기미워 정말...아잉...문지르지 말구...넣으라구 바보야"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래...미끈거림이 좋지않아?"

"좋아요...하지만 너무 애탄단말야...병진씨 빨리 넣어줘요...미숙이 몸이 자기꺼 원하잖아
일부러 그렇게 애태우면 어떡해?...나 자기 미워할꺼야..빨리잉...아잉..정말 못됐어 아주"

"알았어...미숙이 보지 정말 뜨겁다...오랫만이라서 그런지 보짓물도 너무 짙고 좋았어"

"나두 병진씨꺼 빨면서 너무 황홀했어...그 크고 뜨겁고 단단함이 너무 좋았어"

"미숙이가 좋아하는 그 놈 넣어줄께"

"응 빨리요...아아아...얼른 넣어주세요 여보...거..거기요...아후으...아아..거기맞아요"

"넣는다"

"예..빨리 넣...캬아학!...크흡!...아후윽!...정말아퍼!...너무커요!...여보..자기꺼 너무커요!"

"많이아퍼?...뺄까?"

"빼지마요...참을래요...하으크흡!...아후으으...아아...정말 뜨거워요...꽉 찬 느낌 황홀해요"

"미숙이 보지조임도 너무 좋아...황홀해...정말 쫄깃한 느낌이야...맛있어...아흐으..더물어줘"




형자의 눈을 살짝 피하며 귀를 쫑끗 세웠다.
그리고 내 한손은 치마를 들춰 잡고 있었고 한손은 은밀한 곳을 스스로 위로하고 있었다.
찔걱거리는 소리가 조금 나서 신경이 곤두서고 있었다.
형자가 내 보지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것만 같았다.

안방에서 퍽퍽하며 박음질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간드러진 미숙이의 교성에 나까지 미칠것만 같았다.
작은방 형자의 모습도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나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티슈로 몇번이나 보짓물을 닦아가며 조심스러운 자위를 하고 있었다.
소리만으로도 안방에서 미숙이에게 박아대는 병진씨 대물의 위력을 알 수 있었다.
몸이 기억하는 그 쾌감이 두사람의 교성과 내 손가락 놀림으로도 느껴지고 있었다.
빨리 병진씨가 내방으로 와서 이미 다 익어버린 내 보지구멍을 쑤셔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미숙이가 오르가즘의 문턱앞에 다가선 것 같았다.
이제 높이 오르면서 황홀한 환희를 맞이하면 끝날것이라 예상했다.
병진씨가 심통을 부리고 있는것 같았다.
미숙이가 애원하며 오르가즘에 올려 달라고 사정하고 있었다.





"여보..얼른 쑤셔줘요...거기서 빼면 어떡해?..빨리 넣어줘요..나 미칠것 같아..자기야 얼른"

"숨차서 그래...금방 해줄께"

"몰라...나 자기 미워"

"해줄께...얼추 왔나봐?"

"예...금방 오를것 같아요...그러니까 이렇게 애가타죠"

"혼자만 좋은데 가려구?...나는?"

"입으로라도 해줄께요...나 올려주세요...너무 오르고 싶어요...높게 오른게 언제인지 알아요?"

"한참됐어?"

"두달도 넘었다구요...혼자 하면 그곳까지 절대 못가요"

"알았어 올려줄께...넣는다"

"예...아흐응...아아..너무좋아...빨리요...더..더...더어...아크흐극!..더세게!..아하앙..아앙
좀만더요!...여보!...아크흐극!...엄마아...나 올라요...좀만더...더빨리요!...더..더..아이잉"

"아후...하아...하아...숨차서 못하겠어"




병진씨는 그런식으로 미숙이의 애간장을 다 녹여놓고 있었다.
짜증이 조금 섞인것같은 미숙이의 애원은 내 몸을 더 뜨겁게 달구어 주고 있었다.
병진씨는 몇차례나 더 미숙이를 가지고 놀 듯 대물을 줬다 뺐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미숙이의 애원에 울음소리 비슷한 것이 섞이기 시작했다.





"아히잉..아앙..히잉..자기미워..미숙이 미치는거 보고싶어서 그래요?..이히잉..이잉..나뻐"

"보고싶어...미숙이가 나때문에 미치는거 보고싶은데"

"이히잉...이잉...얼른 넣어줘요...여보..얼른요...아이히잉...정말 나뻐...미워할꺼야"

"같이 오래오래 즐겨야지...자기만 혼자 올라버리면 허무하잖아...밉다니까 저방으로 가야지"

"응?...뭐..뭐라구요?"

"영애한테 간다구...나 밉다며?...예뻐지면 소리쳐...예쁘다고...ㅋㅋㅋㅋ"

"나쁜놈!...김병진 이 나쁜놈아!"





얼른 치마를 내리고 젖은 손을 치마에 쓱 훔치며 닦아 버렸다.
병진씨가 내 방 바로앞에 와 있었다.
하마터면 치마를 들고 보지를 문지르는 민망한 내모습을 들킬뻔 하였다.
애써 태연한척 병진씨를 맞이하고 있었다.
병진씨의 늠름해 보이는 대물에는 미숙이의 보짓물이 잔뜩 뭍어 반짝이고 있었다.





"미숙이 욕하는거 보세요...자기 너무 짖궂어요"

"아니야...미숙이가 나 밉다고 하길래 영애한테 온거야"

"푸훗...미숙이 얼굴이 상상이 되네요...약이 얼마나 올랐을까?"

"일부러 그랬어...나중에 정말 높은곳에 올려주려고 말이야"

"그런것 같았어요...나저 지금 미숙이 기분 알아요...애가 다 타버렸을거예요"

"영애도 얼른 벗어...내가 벗겨줄께"

"알았어요...아이..내가 벗을께요"

"싫어..벗기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남자의 큰 행복을 빼았지마"

"아잉...내가 벗는다니까"

"엉?...팬티도 안입고 있었네?...뭐야이거?....젖었잖아"

"아잉...다 들려요...살살 말해요...동서들 다 듣는단말야"

"서로 들으라고 문열고 섹스 하는거 아니야?"

"아이 그래두 나 조금 창피해요"

"자기는 다 들으면서 이렇게 젖어놓고...다른 방에는 안들리게 하고싶어?..순 도둑심보네"

"몰라요...동서들이 다 들었겠네 정말...아이 속상해 죽겠어"

"우리영애 운동 무척 열심히 했구나?...11자 복근이 정말 섹시하다"

"자기 그리우면 헬스장 가서 운동하면서 땀 많이 흘렸어요...탄탄해 보이죠?"

"정말 멋져...군살도 없고 너무 섹시해...태닝도 했어?"

"조금 했어요"

"잘 어울려...여전사 몸처럼 단단해 보이고 정말 섹시해"

"고마워요...예쁘게 봐줘서"

"이리와 안아줄께"





나를 홀딱 벗겨놓고 한참을 쳐다보며 칭찬하던 병진씨가 나를 안아주고 있었다.
열심히 운동한 결과를 칭찬받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
미숙이의 보짓물이 느껴지는 촉촉한 대물이 내 젖은 가랑이를 건드리고 있었다.
깊은 키스가 한참동안 이어지고 있었다.
배어나온 내 보짓물이 미숙이의 보짓물이 마른 그의 대물을 대신 적셔주고 있었다.

침대로 올라갔다.
우리는 69자세가 되어 서로의 성기를 탐닉했다.
그의 대물에 뭍어있는 동서 미숙이의 보짓물이 나를 더 흥분시켜 주는것 같았다.
나는 동서의 냄새를 사랑하는 그에게서 지우려는듯 정신없이 빨아먹어 버렸다.

사랑하는 남자의 따듯한 혀가 이미 잘 달구어진 내 보지구멍에 들어와 있었다.
혀는 깊은곳을 욕심내며 안쪽을 향했다.
더이상의 진격이 어려워진 그의혀는 빠르게 원을 그리며 안쪽을 애타게 원하고 있었다.

자꾸만 다른 욕정이 새로이 생겨나고 있었다.
내 몸속에 들어와 있는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혀가 아닌 자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 보지가 참 변덕스럽다고 느껴졌다.
보지구멍의 변덕에 내가 편을 들어주고 있었다.





"여보...자기꺼 넣어주세요...영애 급해요 여보"

"그런것같애...오늘 유난히 물이 많아"

"자기가 그동안 얼마나 그리웠는데요...당연한 거예요...너무 많이 기다렸어요"

"내가 무심했어...사랑해 영애야"

"저도 사랑해요...오늘 병진씨가 영애 보상해 주세요...보상받고 싶어요"

"그럴께...보상해줄께"

"지금요"

"조금 더 벌려줘...내꺼 잡아서 자기 보지구멍에 맞추어줘"

"마..맞았어요 여보...넣어주...캬아흑!...아크흐큭!..아아...대단해요...여보...너무좋아요"

"나두 너무좋아...영애 보지가 더 좁아졌나봐...아후으...무는힘이 더 세진것같아"

"아하으으..아아...꽉 찼어요 여보...영애몸이 꽉 차버렸어요...이느낌 너무 황홀해요 여보"





정말 황홀했다.
정말 보상받는것 같았다.
그동안의 애타던 그리움이 뜨거운 그의 대물에 다 녹아서 없어져 가고 있었다.
불끈거리며 천천히 움직이는 그의 대물은 순식간에 나를 점령해 버렸다.
내 몸도 영혼도 모두 내어줄 만큼 병진씨의 대물은 나에게 전부처럼 느껴졌다.

점점 속도를 높이며 내 몸속 깊숙이 박혀 들어오는 대물의 위력은 엄청났다.
그동안의 애탐과 그리움과 야속함이 내 몸속에서 대물의 열기에 녹아 내렸다.
녹아내린 감정의 잔해들은 보짓물에 휩쓸려 구멍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내 몸의 세포 하나 하나가 힐링되고 있는것 같았다.
내 영혼마저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 황홀했다.
그는 나에게 진정한 힐링 그 자체였다.

빨라지는 박음질에 흘러내리는 애액이 회음을 지나 항문위로 흘러 내린다.
나는 대물을 위해 적당량 이상의 보짓물을 내어 놓으며 달려가고 있었다.
잠깐씩 느껴지는 현기증에 그곳이 멀지 않았다고 느낄수 있었다.
눈치빠른 대물은 더 집요하게 내 보지구멍을 유린하며 내 혼을 빼놓고 있었다.





"여보!..영애 너무좋아요...아크흑!...최고야!...병진씨사랑해요...아하앙..아앙..오려나봐!"

"아아아...막물어...영애보지 너무 맛있다...아아.....아아아"

"아흐크흑!..여보..맛있다고 더해줘요..더듣고 싶어요..아항!..엄마아..거기가 너무간지러워요!"

"아하...아아...맛있어...영애보지 정말맛있어...쫄깃해..아하아아...니보지 최고야!"

"캬아하앙!...아아앙!...여보..좀만더 세게요!...영애 오려나봐!..아후어떡해...나어떡해!"

"그래?...혼자 그럼 안돼지"






시원함과 허전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바보같은 짓을 하고야 말았다.
미숙이가 그렇게 당하는것을 듣고서도 내 흥분을 숨기지 못하고 털어놓고 말았다.
얄미운 병진씨는 오르가즘의 문턱 바로 앞에 서있는 내 보지에서 대물을 빼았아 버렸다.

정말 울고싶은 심정이었다.
미숙이가 내방으로 오는 병진씨의 등에 나쁜놈이라며 해대던 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의 병진씨는 정말이지 나쁜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여보!...빨리 도로 넣어줘요!...빨리요...흐어엉...어엉...아이히잉...빨리요오"

"숨차서 그래...천천히 해...급한일 있어?"

"몰라아잉...아이잉...짜증나정말...빨리이이...나 병진씨 정말 미워한다?..얼르으은!"

"여자들이 섹스하다가 짜증을 부리고 그러네...자기도 나 미워?"

"안미워..너무좋아...병진씨 최고야...하나도 안미워요!"

"그래야지...미숙이는 나 밉데"





안방에서 미숙이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고 있었다.
형자의 웃음소리도 조그맣게 들려오고 있었다.
나도 웃음이 나올것 같았지만 너무 오르고 싶었기에 억지로 참으며 대물을 잡았다.

내 벌렁이는 보지구멍에 대물을 맞추어 주며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었다.
병진씨가 날 내려다 보며 마치 거지 동냥주듯 대물을 절반쯤 박아넣어 주었다.
그리고는 움직임을 멈춘채 나를 내려다 보며 장난스럽게 웃고 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내 꼴이 안방의 미숙이 처럼 되었다는것을 알아챌수 있었다.

하지만 알면서도 당할수 밖에 없었다.
정말 빠르고 강한 박음질에 내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오르가즘은 직감한다.
그러나 잠시후 어김없이 대물은 내 구멍을 비우고 허공에서 덜렁거린다.
그의 수법을 뻔히 알면서도 오르려는 내 욕망은 어리석게도 번번이 속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보!..하지마요...자기정말 미워...제발 올려주세요...오르고싶어...아잉..올려줘요!"

"노력하고 있잖아....아아...아아아...무는게 장난 아닌데...오오...좋다"

"자기가 나 미치게 만들어서 그런거잖아요...아히이잉...빨리 넣어줘요...아후 미워"

"알았어...함 달려보자구"

"예...아후..아후..아후..더요..좀만더요!...크흐으큭!...아크흐극!...좀마더요..더..더
아후으으...깊이요!...더 안쪽까지 해줘요 여보!...영애 오르고싶어!...더..아이힝몰라"

"숨차서 그랬어"

"자기미워!"

"미워?"

"그래미워...세상에서 제일미워!"





병진씨에게 밉다고 말해 버렸다.
정말 미웠다.
안방의 미숙이가 왜 등뒤에서 욕을 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저절로 방문을 나서는 병진씨 뒤에 욕을 하고 있었다.




"이 나쁜놈!...야 김병진!...너 나쁜놈이야!"




활짝 웃으며 손을 들어 흔들어 주는 그를보며 정말 밉다고 생각했다.
머리통을 한대 쥐어박고 싶었다.
미숙이와 형자의 웃음 소리는 약오른 나를 더 화나게 만들어 주었다.

불쌍한 내 보지구멍은 눈물을 흘리며 아직도 그의 대물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 보지의 벌렁거림은 좀처럼 잦아들지 못하고 있었다.
오르가즘이 손아귀에 잡혔다가 날아가서 더 그런것 같았다.

막내동서 형자방에서 소리가 시작되었다.
거의 똑같은 패턴으로 형자도 병진씨의 재물이 되고 있었다.
형자도 간절하게 애원하며 대물에게 농간당하고 있었다.
아쉬움에 어쩔줄 몰라하는 내 불쌍한 보지는 작은방의 교성에도 한없이 눈물을 흘려댔다.

병진씨는 형자의 궁시렁거리는 소리를 뒤로하고 내 방을 힐끔 보더니 안방으로 들어갔다.
미숙이 보지를 쑤셔주고 있는것 같았다.
하지만 5분도 되지않아 병진씨는 내 방에 나타났고 내보지를 쑤셔주었다.
그리고 막 좋아질무렵 형자에게 가며 등을 보이고 있었다.

병진씨는 그렇게 장난스러운 투어를 계속하고 있었다.
나는 10분만에 병진씨를 세번이나 짧게 만나 보지구멍을 대주었다.
병진씨가 더이상 내방으로 오지 않았다.

다른 방에서도 아무런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너무 궁금해서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을수가 없었다.
문쪽으로 고개를 빼고 밖을 살피고 있었다.

형자와 미숙도 자기방 입구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어놓고 병진씨를 찾고 있었다.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쳤다.
소리없이 입모양으로 병진씨를 서로 찾았지만 그의 행방을 아는 여자는 없었다.
그때 낯익은 목소리가 거실쪽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나 거실에 있어..나랑 뜨거운 밤을 즐기고 싶은 여자는 거실로 지금 바로 나와
5분동안 시간을 주겠어...5분이 지나고 나오지 않는 여자는 강제로 내보낼꺼야"




병진씨가 검은속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미 진것같은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심하게 젖어있는 내 가랑이를 휴지로 닦으며 거실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너무 음란하게 익어있는 내 보지를 동서들이 볼까봐 부끄러웠다.
병진씨의 음성이 다시 들리고 있었다.




"지금 홀딱 벗은 그상태로 나와!...팬티라도 입으면 강제 퇴출이야"





순 자기 마음대로였다.
입으려고 핸드백에서 꺼냈던 팬티를 도로 집어넣고 있었다.
형자가 내 방 앞을 알몸으로 지나가고 있었다.

형자뒤에 따라 붙으며 거실 쪽으로 걸어갔다.
미숙이가 형자를 앞세우고 안방에서 나와 내 옆에 서서 걸었다.
오씨집안의 우리 삼동서는 그렇게 한남자의 사랑이 간절해서 거실에 모여들고 있었다.

병진씨가 아직도 늠름하게 꼴려있는 대물을 한손으로 어루만지며 우리를 쳐다보고 앉아 있었다.
우리는 죄라도 지은 여자들처럼 그 앞에 나란히 서 있었다.
우리들의 손은 한결같이 앞으로 가지런히 모아져 보지 둔덕위에 포개어져 있었다.





"정말 아름답다...이런날을 많이 기다렸어...이렇게 빨리 이런날을 맞아 너무 기쁘다"





우리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입뻥끗도 못하고 그의 다음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렸다.
마치 해가지 못한 숙제검사를 받는 학생처럼 밀려오는 긴장감에 한숨을 크게 내뱉고 있었다.





"모두 사랑해...영애두 미숙이두 형자도 정말 사랑해...우리 오늘 모든벽을 다 허물어 버리자
내가 세여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시켜줄께...그러니까 영애 미숙이 형자도 같이 즐기자
그러면 오늘 이후로 서로 만나는 횟수도 늘어날꺼야...영애 만나면서 형자나 미숙이 부르고
이런 식으로 말이야...처음이라 조금 민망하고 창피한 느낌도 있겠지만..내가 원하니까 해줘"

"할께요 주인님"

"영애랑 미숙이는?"

"할께요...리드는 병진씨가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미숙이도 좋지?"

"좋아요...상상하던 일이었는데 현실이 되니까 조금 어색하긴 하네요...해볼께요"

"고마워...서로 쭈뼛거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자고...형자가 막내니까 몸사리지 말고해"

"그럴께요 주인님"

"얼른 이리와서 내 자지먼저 빨아줘 형자야"

"예 주인님"

"미숙이랑 영애도 이리와...내 옆에 앉아서 키스부터 시작하자...빼지말구"

"알았어요"

"미숙이 빼는거야?"

"안빼요...지금 가잖아요"





막내동서가 쇼파에 깊이 앉아 다리를 벌리고 있는 병진씨의 앞에 꿇어앉아 대물을 입에 물었다.
나와 미숙이는 병진씨 양옆에 앉아 그의 양쪽 가슴에 안기고 있었다.
병진씨의 양손이 나와 동서의 허리와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눈앞에 보이는 형자의 오럴에 내 깊은곳이 더 뜨거워지고 있었다.
할수 있을것 같았다.
아니 멋지게 해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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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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