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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나날들(renewal) - 2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4:45 5,121회 0건







`헉..!!`

태공은 엉겁결에 엄마의 몸 을 마주 끌어 안았다.
황망한 와중 에서도 지윤의 풍만한 몸뚱이가 주는 황홀함이 태공의 정신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태공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지윤의 달뜬 숨소리가 귓 전 을 간지럽힌다.
엄마의 행동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 을 알면서도, 태공은 끌어 안고 있는 몸뚱이를 놓아 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윤이 살짝 몸 을 트는 순간, 태공은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았다.
그녀의 커다란 유방이 가슴을 스치며, 물컹한 감촉이 느껴졌기 때문 이었다.
어젯 밤, 그녀의 침대 위에서 주물렀던 유방의 감촉이 생각 나며, 저도 모르게 뜨거운 욕정이 피어 올랐다.
다시 한 번 엄마의 유방을 만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 을 가득 채워 온다.
지윤의 등 을 살짝 감싸고 있던 태공의 손 이 슬며시 들리며 앞 쪽 으로 향했다.

"어머!!"

그 순간, 지윤의 고개가 퍼뜩 들렸다.

"내 가 무슨 짓 이람…"

순간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인식한 지윤이, 태공의 가슴을 손 바닥으로 밀며 떨어졌다.

"엄마..괘..괜찮아??"

엄마가 품 안 에서 빠져 나가자 허전한 느낌에, 태공이 맥 빠진 목소리로 물었다.
순간적으로 지윤이 괜찮지 않앗으면 하는, 악마 같은 바람이 태공의 머리를 스친다.

"으응…내 가 술 을 너무 많이 마셨나?..안 마시다가 마시니까 좀 취했나 보다.."

지윤이 발갛게 상기 된 두 뺨을 양 손 바닥으로 감싸며, 엉덩이를 들어 태공이로 부터 한 뼘 더 거리를 두었다.
때 마침 노래 반주기 에서 지윤이 미리 예약해 놓았던 노래의 반주가 시작 되었다. 평상시에도 곧잘 흥얼 거리던 흘러간
발라드 곡 의 선율이, 둘 만이 자리한 작은 홀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음악에 맞춰, 천정에 달린 작은 싸이키 조명이 돌아 가며, 휘황한 불 빛이 홀 안을 천천히 돌기 시작했다.

"어머..내 노래네…"

잠시 어색해 졌던 분위기에서 탈피 하려는 듯, 지윤이 소파에서 일어서면서 테이블 위 에 놓여진 마이크로 손 을 뻗었다.
순간, 지윤은 사타구니가 화끈 거리는 느낌과 함께, 보지에 짜릿한 전류가 스치고 지나가는 기분을 맛 보았다.

"어머!"

순간적으로 지윤의 다리가 풀리며, 바닥에 무릎을 대고 주저 앉는다.

"어? 엄마 괜찮아?!"

태공이 재빨리 소파에서 일어나며, 휘청이는 지윤의 몸 을 부축했다.

"아이…정말 왜 이러지?...내 가 정말 취했나?"

태공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 선 지윤이, 겸연쩍은 말투로 말 했다.
평상시, 전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던 지윤이었기에, 두 모자에겐 전혀 낯선 상황일 수 밖에 없었다.

"하아..!"

태공에게 기대어 몸 을 추스르던 지윤이 뜨거운 한 숨을 뱉어 내었다.
자신의 겨드랑이를 받쳐 든 태공의 팔뚝에 유방이 스치며, 짜릿한 쾌감이 온 몸 으로 퍼져 나갔기 때문 이었다.
지윤은, 그 녀의 의지 와는 상관 없이, 온 몸이 달아 오르는 걸 느꼈다.
커다란 유방이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며, 젖꼭지가 탱탱하게 발기 되고 있었다.
또한, 사타구니가 근질 거리는 느낌과 함께, 보지에 축축한 습기가 고였다. 벌써부터 지윤이 확연히 느낄 정도로 팬티가
축축해진 상태였다.
자신을 부축 하고 있는 태공이에게서 풍기는 희미한 땀 냄새에 가슴이 두근 거린다.

`어머! 내 가 정말 미쳤나 봐!!`

마치, 발정기에 접어 든 암 컷이, 기다리던 숫 컷을 만난 것 같은 망측한 기분에, 지윤의 얼굴이 뜨듯해 졌다.

"왜 그래 엄마…술 많이 취해?"

그녀를 부축한 태공이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태공이의 입 김이 얼굴에 닻자, 견딜수 없을 정도로 온 몸이 달아 오른다.

"아..아냐…이제 괜찮아…오랜만에 술 을 마셔서 적응이 안되나 봐..흐음"

힘겹게 고개를 든 지윤이 태공의 눈 과 간신히 마주치며 말했다.

"…..!!!"

지윤과 시선이 마주 친 태공은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다.
촉촉하게 젖어 있는 지윤의 눈 빛 에, 강렬한 욕정이 끓어 올랐기 때문 이었다.
무언가 생각을 하기도 전에, 엄마의 눈길과 마주 치자 마자, 자지가 순간적으로 꼴리며 꿈틀 거렸다.
지윤이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했다.
자신도 모르게 아들의 품 에 안길 것 같은 생각에, 태공의 팔 에 얹혀 있던 두 손으로, 그 의 팔뚝을 꼬옥 움켜 쥐었다.
태공이 역시 엄마를 끌어 안고 싶은 순간적인 충동을 간신히 눌러 참았다.
작은 홀 안 에는, 지윤이 미리 선곡해 놓았던 발라드곡의 반주만이 공허하게 흐르고 있다.
애잔한 발라드의 반주는, 이미 1 절의 클라이막스로 접어 들어 있었다.

스윽…

자석에 이끌리 듯, 태공이 지윤의 앞 에 한 걸음 다가 서자, 지윤이 고개를 돌려 다시 시선을 마주한다.
끓어 올랐던 욕정이 조금은 수그러 들어, 지윤의 촉촉했던 눈 빛과, 태공의 뛰던 가슴이 약간은 평정심을 되찾아 있었다.

"엄마 오늘 이상하지?"

어색한 마음을 감추려는 듯, 지윤이 가벼운 미소를 띄우며 물었다.
딱히 대답을 들으려라기 보다는, 민망한 마음에 아무말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아니..맨 날 엄마가 이랬으면 좋겠어"
"응?..왜..?"
"그럼 엄마가 매일 아까처럼 안아줄꺼 아냐..히히!!"
"어유 정말…다 큰 녀석이..이럴 때 보면 아직 어린애 같다니까"

지윤이 태공의 어깨를 주먹으로 살짝 때리며 웃음을 지었다.
잠시 어색해 졌던 분위기가 원 상태로 회복 되었다.
그래도, 태공이 지윤을 부축하고 있는 상황 이라지만, 계속 이렇게 몸 을 붙이고 있는 것 도 왠지 부자연 스럽다.
빈 반주만을 연주하며 작은 홀 안을 울리고 있는 발라드가, 어느새 1 절을 끝내고 간주로 접어들고 있다.
촉촉한 선율이 저절로 감성을 자극 하며, 문득, 지윤의 머릿속에 즉흥적인 충동이 떠오른다.

"태공아.."
"응"
"너 부르스 춰 본적 있어??"
"아니..내 가 그런 걸 어떻게 춰?"
"엄마랑 한 번 춰 볼래?"
"정말?"
"응"

반색을 하는 태공의 앞 에서, 지윤의 고개가 살짝 끄덕여 진다.
엄마의 뜻 밖의 제안에 태공의 가슴이 살짝 설레어 진다. 자신의 첫 블루스 파트너가 엄마가 될 줄 은 정말 꿈 에도 생각
하지 못 한 일 이었다.

"나 한 번도 춰 본 적 없는데 괜찮아?..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는데.."
"후훗..엄마도 별로…"

수줍게 웃는 엄마의 모습에, 태공은 마치 자신이 그녀의 짝 이라도 된 것 같은, 묘한 감정이 가슴 한 구석을 파고 들었다.
마음이 통한 두 모자가, 서로에게 한 걸음씩 다가 서 몸 을 붙인다.
가슴과 아랫배가 맞 닿으며, 가벼운 포옹을 하는 듯 한 자세가 되었다.
지윤이 가지런한 이를 살짝 드러낸, 미소 띈 얼굴로 태공을 내려다 보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어떡하지?..우리 아들 첫 춤상대가 나이 먹은 엄마라서.."
"히힛…엄마 같은 미인이 상대해 주는데 나 야 영광이지 뭐.."
"호호…우리 아들 말 도 예쁘게 하네..아무래도 용돈 좀 올려줘야 될 까 보다"
"정말?!"
"농담이야"
"에~이..쳇!"
"호호호!!"

손 으로 입 을 가리며 웃음을 터트렸던 지윤이, 한 쪽 팔 을 접어 태공의 가슴에 대었다.
가슴이 너무 밀착 되는 것 을 막기 위한 자세였다.
남자와 블루스를 춰 본 경험이 별로 없는 지윤의 본능적인 방어의 행동 이었다.
대신, 남은 한 쪽 팔을 태공의 겨드랑이 사이로 넣어, 그 의 등 을 감싸 안아 주었다.
태공은 한 쪽 팔로 지윤의 등 을 감싸 안으며, 나머지 팔 로는 그녀의 허리를 감았다.
지윤의 허리는 태공의 한 쪽 팔 만으로도 감싸 안을 수 있을 정도로 가늘었다. 나긋나긋 하다는 표현이 절로 실감이 나는
태공이었다.
두 모자는 노래 반주기에서 흘러 나오는 발라드 곡 에 맞춰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
등 을 감싸 안은 손 을 당기고, 발 을 밀며 지윤이 리드를 해주었다.
처음엔, 스텝이 엉키며 발 이 밟히고 무릎이 부딪히는 등 어설픈 모양새 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법 모양새를 갖춰
나갔다.

"호호…잘 추는데?"
"정말?"
"아니라고 하면 삐질거지?"
"에~이..그럴줄 알았어.."
"호호호..아냐 잘 추고 있어…처음치곤 제법인데?"
"히히..아예 이 참에 이 쪽으로 나갈까?? 여자들 꼬시면서.."
"호오..제비가 되시겠다고?"
"응..공부도 하기 싫은데 아예 이 길로 나가지 뭐…제일 먼저 누굴 꼬실까?"
"점 찍어 둔 여자라도 있어?"
"응"
"누군데? 지현이??"
"아니.."
"그럼??"
"엄마"
"호호호호!!"

태공의 엉뚱한 대답에, 지윤이 까르르 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엄마의 즐거워 하는 모습에, 태공은 가슴이 흐믓해 지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 졌다.

"엄마 그나 저나 이거 정말 재밌다.."

태공이 말 과 함께, 엄마 쪽으로 몸 을 조금 더 붙였다.

"호호..우리 아들 정말 맛 들리겠네..흠…"

태공의 말 을 받아 주던 지윤이, 말 끝을 흐리며 나직한 한 숨을 토해 내었다.
유방이 태공의 가슴에 눌리며, 젖꼭지로 부터 짜릿한 느낌이 퍼져 나갔기 때문 이었다.
한 쪽 팔 을 태공의 가슴에 대어, 가슴이 닿는 것 을 방지하고 있었지만, 워낙에 커다란 지윤의 유방이 문제 였다.
태공이 살짝 몸 을 붙이는 것 만으로도, 그 의 가슴과 지윤의 유방이 맞 눌리며 젖꼭지에 자극이 느껴진 것 이었다.
생각을 정리 할 틈 도 없이, 젖꼭지가 탱탱하게 부풀어 오르며 예민해 졌다.

"하아..하아.."

지윤은 저도 모르게 거칠어 지는 숨결을 들키지 않으려, 태공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렸다.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자극을 애써 외면 하려는 지윤의 의지와는 달리, 스텝을 밟을 때 마다 둘 의 몸 이 닿으며
살짝 살짝 문질러져, 예민해진 젖꼭지를 자극해 대었다.
이번에는 스텝의 방향을 바꾸는 순간, 지윤의 보지 둔덕에 태공의 사타구니가 스쳤다.

"음.."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이 보지에서도 같이 느껴지며, 다시 한 번 지윤의 입 에서 나직한 신음이 흘렀다.
다행이도 반주기에서 흘러 나오는 소리로 묻혀, 태공이 전혀 눈치 채지 못 한 듯 보였다.
견딜수 없이 달아 오르는 자신의 상태가 부끄러우면서도, 지윤은 태공의 품 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태공이 자신의 몸 을 더욱 강하게 끌어 안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그 의 몸 에 자신의 몸 을 조심스레 부벼
대었다.



태공이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흥분이 되고 있었다.
뭉클하게 자신의 가슴을 누르고 있는 엄마의 커다란 젖가슴과, 슬쩍 슬쩍 닿았다 떨어지는 그녀의 몸 이 흥분을 불러 일
으키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것 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짙어지는 야릇한 내음 이었다.
그 는 알지 못했지만, 지윤의 몸 이 달아 오르며 자신도 모르게 풍겨 내는 내음 이었다. 발정난 암 컷이 숫 컷을 유혹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내 뿜는 유혹의 향기였다.
눈 에 보이지도, 맛 을 느낄수도 없는 내음 이었지만, 숫 컷을 끌어 들이는, 감각적으로만 느낄수 있는 내음 이었다.
나긋나긋한 엄마의 몸뚱이에 취한 태공의 심장이 두근 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자지가 딱딱하게 발기 되고 있었다.
무안하고 창피한 기분에, 부풀어 오른 바지춤을 들키지 않으려 태공이 엉덩이를 뒤 로 뺐지만 그 것도 한계가 있었다.
헐렁한 반바지인 데다가, 태공의 자지가 워낙에 큰 탓 에, 스텝을 밟을때 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지윤의 중심을
슬쩍 슬쩍 건드리고 있었다.


그렇게 두 모자는 달아 오르는 몸 을 애써 감추며, 감미로운 발라드의 선율에 몸 을 맡기고 있었다.




최영환은 점점 초조 해지고 있었다.
계산상으로는 대충 따져도 이미 김명숙부장이 약빨이 오르고도 남을 시간 이었다.
하지만 어찌 된 일 인지, 김명숙은 아직 까지 아무런 조짐도 보이지 않은 채, 쌩쌩하게 홀 안 을 휘젖고 다니며 놀고 있었다.
`요녀환`이 섞인 맥주잔은 이미, 김명숙에 의해 비워진지 오래였다.
하지만, 최영환의 기대와는 정 반대로, 처음 노래방에 들어 왔을 때만 해도 떡실신이 될 정도로 취해 있던 김명숙은, 오히려
정신이 나는 듯, 점점 더 쌩쌩해 지고 있었다.
지금도, 소파에 앉아 있는 최영환의 얼굴 앞에, 그 커다란 엉덩이를 보란 듯 이 흔들어 대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저 년 이 혹시…`

문득, 요녀환의 사용 후기에 올랐던 글 들이 떠올랐다.

<약 빨 죽이네요 ㅎㅎ…밤 새 그녀를 암캐로 만들어 버렸어요>

<와…정말…죽는 줄 알았답니다…어찌나 달려 들던지…ㅋㅋ>

<처음엔 가짠줄 알았어요…약 을 먹인지 한 참이 지나도록 아무 반응이 없길래 실망하던 차에…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덮쳤더니…ㅎㅎㅎㅎ…기다렸다는 듯 이 가랑이를 벌리더라고요…ㅋㅋㅋ…그리고 나중에 하는 말…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
나요…하마터면 자기가 먼저 덮칠뻔 했다고….ㅋㅋㅋ>

최영환은 김명숙이 억지로 참고 있는 것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부장 최면에 부하 직원에게 먼저 안길 수 가 없어, 죽어라 참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었다.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하다 보니, 점점 더 김영숙의 행동이 의심스러워 졌다.
노래 안 부르냐며 힐끔 힐끔 자신을 쳐다 보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되어 졌으며, 지금도 굳이 자신의 얼굴앞에
정면으로 엉덩이를 들이 대고 흔들어 대는 등…
아무래도 먼저 덮쳐 주길 바라는 것 이 분명 하다고 생각 되어졌다.

`하이고~이런 바보 같은 놈…!!`

그런 것 을 자신은 이제껏, 눈치 없이 김명숙이 먼저 덮쳐오길 기다렸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한심 스러워 졌다.

`흐흐흐…아우 귀여운 년…`

자신의 얼굴 앞에 엉덩이를 들이 밀고 흔들어 대는 것 이 유혹의 몸 짓 이라고 생각 되자, 최영환의 입 안에 군침이 가득
고였다. 스커트를 터트릴 듯 빵빵하게 부푼 김명숙의 엉덩이를 보며, 최영환의 자지가 부풀어 오른다.
잠시후, 저 스커트를 벗겨 버리고 김명숙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을 기대감에 쿵쾅 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며, 최영환은
소파에서 일어서 그녀의 등 뒤에 몸 을 붙였다.

`꼴 에 여자라고 내숭을 떨고 있었다 이거지..큭큭큭..`

김명숙의 몸 에서 풍기는 옅은 화장품 냄새에 성욕이 치민 최영환은, 다짜고짜 등 뒤로 부터 김명숙을 와락 끌어 안으며,
블라우스 위로 불룩 솟아 있는 그녀의 젖통을 두 손으로 우악 스럽게 움켜 쥐었다.

[덜그럭!!!]

노래 소리가 뚝 끊기며. 마이크가 테이블 위로 떨어지는 소리가 홀 안을 크게 울렸다.
최영환은 바지위로 불룩 튀어 나온 자지를 김명숙의 엉덩이에 붙이며, 그녀의 젖통을 우악스럽게 주물러 대었다.

`흐흐흐..썅 년…생긴거랑은 틀리게 죽여주네..`

양 손 바닥에 가득 들어오는 김명숙의 유방을 주물러대며, 최영환은 흐믓한 감상에 빠져 들었다.

"뭐냐..?"
`헉!!!`

나직한 음성과 함께 고개를 돌리는 김명숙의 눈 과 마주친 순간, 최영환은 온 몸에 소름이 쫘악 돋는 걸 느꼈다.
뭔가 일 이 틀어졌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며,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 버렸다.

[짜--악!!!]

따귀 때리는 소리와 함께, 최영환이 볼 을 감싸며 소파위로 나뒹굴었다.

"너 이리와!!"
"아이고..부장님 그..그게 아니고요..!!"
"아니긴 뭐가 아냐 새꺄!! 너 오늘 죽었어!!"
"으악!! 악!! 부장님!! 살려 주세요!!"

김명숙의 날카로운 힐 이, 최영환의 몸 을 인정사정 없이 밟아 대었다.
최영환은 애처로운 비명을 질러 대며 머리를 굴렸다.

`씨발 뭐야…역시 인터넷에서 파는 물건은 믿을수가 없다니까..니미..!!`

후회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이런 푸념을 하고 있을 때 가 아니었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 해야 겠다는 생각에, 아무런 생각 없이 말 이 튀어 나왔다.

"부..부장님..사..사랑합니다!!"
"뭐?..헉..헉.."

인정사정 없이 밟아 대던 김명숙이 멈칫했다.
최영환은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아무 말이나 마구 씨부려 대었다.

"저..저기..예전부터 부장님을 몰래 짝사랑 해왔습니다…그래서..저도 모르게.."
"이 새끼가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빡!빡!!]

"으악!! 부장님 진짜에요!! 정말로 사랑 한다고요!!"

`아우..씨발..내 가 지금 뭔 소리를 하는거야?`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지면 서도, 최영환은 필사적으로 김명숙의 다리를 잡고 매달렸다.
회사에서도 잘리고, 인생 종 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없던 연기력을 발휘해 눈물 연기를 펼치고 있었다.

"뭐야..너 진심이야?"
"그..그럼요..매일 부장님 생각에 잠 도 못 이루고..흑흑..도저히 참을 수 가 없어서..저도 모르게.."
"그런데 왜 말 안했어?"

김명숙이 최영환을 조져 대던 신발을 바닥에 툭 던진 뒤, 두툼한 발 을 집어 넣으며 말했다. 최영환의 임기응변이 먹힌 듯,
그녀의 표정이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다.

"어휴..그런걸 어떻게 말해요?"
"흐음..그래서 매일 내 얼굴을 보면서 가슴앓이를 하면서 지냈다 이거지?"
"네..에"
"하긴 뭐..내가 니 들 같은 신출 들에게는 여신 같은 존재일테니..호호"

`지랄을 한다…아주`

최영환은 온 몸이 꼬이는 것 같은 기분속에서도, 어느 정도 위기를 벗어 난 것 같다는 생각에 속으로 안도의 한 숨을 쉬고
있었다.

"일어나!!"
"네?"
"일어 나라고 임마.."

김명숙의 나직한 음성에, 최영환은 엉거주춤 몸 을 일으켰다.

"진작 말 을 하지 새꺄..사내 새끼가 그런 배짱도 없어서 나 같은 엔젤을 옆 에 두고 속앓이만 한 거야?"

최영환을 일으킨 김명숙이 소파에 나란히 앉은 뒤, 그 의 옆 에 그 거대한 엉덩이를 붙이며 은근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귓 전을 간지럽히는 그녀의 허스키 보이스에, 최영환은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며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자기 회사에 소문내면 줄을 줄 알어!"
"네?!..흡!!"

최영환이 미처 대답을 하기도 전 에, 김명숙의 입술이 그 의 입술을 덮쳤다.





"거기 누구요?!!"

한 참 달아 오를 무렵, 갑자기 들려온 사내의 굵은 목소리에 화들짝 놀란 민수와 윤희는, 간 이 오그라드는 듯 한 공포를
동시에 느꼈다.
숨어야 한다는 생각은 마음뿐…
온 몸이 굳어 버려 서로의 성기를 맞 댄 민망한 자세로 움직이지 못 하고 있었다.

"거..참 분명 무슨 소리가 났는데…"
"……!!"

중얼 거리는 사내의 목소리와 함께, 윤희와 민수가 있는 분지 너머로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어떡해…`

들키는 건 시간 문제였다.
부둥켜 안고 마주 댄 서로의 가슴 너머로, 심장이 쿵쾅 거리며 뛰는게 느껴진다.
윤희와 민수의 앞 에 수풀이 우거져 있어 눈 에 띄지는 않고 있었지만, 사내와 두 모자의 간격은 채 서 너 걸음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다. 그 들 모자 쪽으로 두 세 걸음만 옮겨도 마주치게 될 터였다.

[사박..]

한 걸음 내 딛는 사내의 발걸음 소리에, 민수와 윤희의 등줄기에 서늘한 한기가 느껴졌다.

[사박..]

다시 한 걸음…
사내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가까워진 거리에, 윤희가 바들바들 떨리는 손 으로 민수의 옷 을 꼬옥 움켜 쥐었다.
민수와 윤희 모자가 사내 보다 낮은 위치인 분지에 자리를 잡고 있어 아직 까지는 눈 에 띄지 않고 있었지만, 들키는 건
시간 문제 처럼 보였다.

[사박..]
[푸스슥..]

"……!!!"

다시 두 모자 쪽으로 한 걸음을 내딘 사내가, 수풀을 헤치는 소리가 들렸다.
모든게 끝났다는 생각에, 윤희는 두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아이~누가 있다고 그래?"

조금 떨어진 곳 에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수풀을 헤치던 사내가 여인의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이 쪽에서 분명히 사람 목소리 같은게 들렸는데.."
"이 밤중에 누가 이런델 오겠어??..자기가 너무 예민해서 그래"
"쩝..하긴.."

사내가 수풀을 헤치던 손 을 놓고 몸 을 돌렸다.

"하아~"

뺨 을 맞 댄 두 모자의 입 에서 동시에 나직한 안도의 한 숨이 흘러 나왔다.
사내의 발 걸음이 멀어져 갈 수록, 두 모자의 경직 되었던 점차 풀리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 안심을 하기엔 이르다.
아직도, 사내와 여인이 지척에 있었으므로, 두 모자는 숨 소리도 들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그 들의 기척을 살폈다.

"멀쩡한 사람을 이런데로 데려와 놓곤 뭐하는 짓 이래?"
"흐흐…조심해서 손해 볼 거 없잖아"
"으이구~그러게 왜 죄 를 짓고 사니??"
"흐흣…알면서 뭘 그러나…이리와 봐"
"어머..어머..!"
"쭈웁.쭙..쭈웁.."
"흐응..쭈웁..쭙.."

아웅다웅 거리던 두 남녀의 말 소리에 이어, 진한 키스를 나누는 듯 빨아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고요한 밤 중 인데다, 민수와 윤희가 있는 곳에서 몇 걸음 떨어져 있지 않은 탓 에, 입술을 빨아 대는 소리가 선명 하게
두 모자의 귀 를 자극했다.
황망한 와중 에서도, 두 모자는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 하고 두 남녀가 있는 쪽으로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
수풀 너머로, 희미한 어둠 속에서 그 들 모자처럼 한 덩어리가 되어 끌어 안고, 입 을 맞추고 있는 두 남녀의 형체가 보였다.

"……"

그 들은 민수와 윤희 모자 에게도 낯 익은 얼굴들 이었다.
태공이와 성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민수네가 살고 있는 고급 빌라촌을 상대로 형성된 상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
이었다.
한 건물에서 쌀 집을 운영하는 사내와, 미용실을 운영하는 여인네 였다.

"쭈웁..쭙..추릅.."

입술을 포개고 혀 를 빨아대는 와중에도, 이마가 살짝 벗겨진 쌀집 사장의 두 손은 미용실 여편네의 엉덩이를 주물러 대고
있었다.
민소매 후드티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 은 미용실 여인네의 큼직한 엉덩이가, 쌀집 사장의 억센 손 놀림을 따라 리드미컬
하게 원 을 그리고 있었다.
이윽고, 둘 의 진한 키스가 일단락 되고, 소곤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신랑한테 뭐라고 하고 나왔어?"
"보면 몰라?..운동 하러 간다고 하고 왔지"
"신랑 눈치 못 채게 잘 하고 있지?"
"당연 한 걸 뭐 하러 말해…자기나 마누라 한테 들키지 않게 잘 해..저 번 처럼 그러지 말고"
"내가 어쨌길래?"
"으이구~생각 안 나??..저 번 상가 모임때…자기 마누가 옆 에 놔두고 내 엉덩이 주물러 대던거.."
"아하~그 때..난 또 자기가 내 옆에 궁둥이 들이 밀고 앉길래 만져 달라는 건 줄 알았지..흐흐흐"
"어머..어머..!! 내 가 언제..내 가 언제??..자리가 좁아서 끼어 앉은거지.."
"흐흐흐..아무튼 그 때 스릴 죽이더라…당신 신랑이랑 얘기 하면서 당신 엉덩이 주물러 대는데…큭큭.."
"으유~이 웬수..!!"
"내 가 그 때 좆 이 꼴려서 아주 죽는 줄 알았다니까..큭큭.."
"내 가 못 살아 진짜…남 은 간 이 콩 알 만해져서 죽는 줄 았았는데.."

꽤나 오랜 시간 동안 불륜관계를 이어 온 듯, 농도 짙은 대화를 나누면서도 둘 은 전혀 거리끼는 기색이 없어 보였다.
어느샌가 쌀 집 사장의 손 은, 미용실 사장의 트레이닝 바지 속 으로 파고 들어, 맨 엉덩이를 주물러 대고 있다.

"어휴~이 엉덩이 탄력 봐라…이러니 내 가 자기 한테 안 미치고 배겨?"
"흐흥~그렇게 좋니?"

미용실 사장이 기분이 좋은 듯, 콧소리를 내며 쌀 집 사장의 가슴에 자신의 가슴을 문질러 댄다.
보통의 키 에 그리 예쁜 얼굴이 아닌 미용실 사장 이었지만, 직업에 걸맞게 세련된 이미지와 균형 잡힌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노랗게 물들인 머리에, 짙은 화장을 한 얼굴이었지만, 천박 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고급스런 이미지였다.

"흐흐..당연히 좋지.."
"당신 마누라 엉덩이 보다 더 좋아??"
"그러엄~"
"어이구~입 에 침이나 바르고 말하셔~"
"내가 뭘.."
"그 때 모임에서 노래방 갔을때 생각 안나??"
"노래방?"
"그래 인간아..자기 그 때 자기 마누라랑 끌어 안고 뽀뽀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더라??"
"아하~그 거..? 쩝..그 때 여편네가 기분이 업 됐는지 평소에 안 하던 애교 부리면서 달려드는 통에..허허허.."
"흥! 그렇게 마누라가 좋으면서 나는 왜 만나냐?"
"허허허..그래서 자기 질투 하는거야??"
"됐어 인간아..질투는 무슨…나 라고 가만 있었겠냐??"
"그게 뭔 말이야?"
"그 날 밤 홧 김에 우리 신랑한테 한 번 대 줬지롱~"
"뭐~어?..아니 이 여편네가 내 허락도 없이 신랑한테 대 줬단 말이야?!"

[철썩~!!]

쌀 집 사장의 우악스런 손 바닥이, 미용실 사장의 엉덩이를 소리가 나도록 때려 주었다.

"흐응~거 봐 자기도 질투나지?"
"씨이..다신 그러지 마~!!"
"흐흐응~알았어 자기야"

애교 있는 콧 소리와 함께, 미용실 사장의 손 이 쌀 집 사장의 바지 혁대를 풀고 안 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어머..어머!! 자기 오늘 되게 급했나 보다?..어쩜 이거 벌써 세우고 있는거 봐!!"

쌀 집 사장의 바지 속으로 손 을 집어 넣은 그녀가, 그 의 자지를 주물러 대며 번들 거리는 눈 으로 쳐다 본다.

"흐흐…신랑 꺼보다 나아?"
"당연히 낫지이~말 이라고 해?"

미용실 여인네의 손 이, 허겁지겁 쌀 집 사장의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는 자지를 꺼내든다.
뒤 이어, 그 의 앞 에 쪼그리고 앉은 그녀가,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들이 밀고는 혀 를 내밀어 자지를 핥아대기 시작했다.

"으흐~좋다..역시..죽이네.."

기분이 좋은 듯, 쌀 집 사장이 그녀의 머리를 잡고 쓰다 듬으며, 진저리를 치 듯, 어깨를 한 차례 퍼득 하고 떨어댄다.
쌀 집 사장의 반응에 고무 된 듯, 미용실 여사장의 혀 가 날름거리며 자지 기둥을 타고 오르 내린다.

"아으…좋아..형식이 아빠꺼도 이렇게 해 줘??"

미용실 여사장의 아이 이름이 `형식`이 인 듯 싶었다.

"미쳤어??..그 인간껄 내 가 왜 빨아줘"
"그럼 자기 신랑꺼 한 번도 안 빨아 줬단 말야??"
"어..나 원래 이런거 잘 안 하는데..자기 한테만 특별 서비스 하는줄 알아"
"좋아..좋아..계속해 계속..특별 서비스..흡!!"

미용실 여사장의 머리를 쓰다 듬던 쌀집 사장이 흠칫 몸 을 떨었다.
그녀가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귀두를 입 안 으로 삼켰기 때문 이었다.




"꿀꺽…"

둘 의 수작을 훔쳐 보고 있던 민수의 목으로 군침이 넘어 갔다.
자신의 처지도 잊은 채, 윤희의 보지에 마주 대고 있는, 발기 된 자지에 불끈 하고 힘 이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놀란 가슴이 진정이 되어 차분 하게 가라 앉았던 윤희의 숨결도, 어느샌가 조금씩 거칠어지고 있었다.

민수가 사타구니 사이에 들어가 있는 자지를 한 차례 들이 밀자, 윤희가 허벅지를 꼬옥 붙이며 조여왔다.
다시 한 번 민수의 손 이, 엄마의 유방과 엉덩이를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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