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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일족비사(丁家一族秘史) - 1부4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4:56 1,084회 0건
제4화 예영과 친구들

예영은 여기 온 게 살짝 후회가 되었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 느긋한 마음에서 친구들을 따라온 게 실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예영은 친구인 윤아의 집에 와 있었다. 현재 윤아는 거실에 연결된 빔프로잭트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있었다. 노트북에 있는 영상을 보기 위한 것이었다.

"얘, 빨리 좀 틀어라."
"저년은... 좀 기다려."

예영은 30분 전 일이 생각이 났다.
막 시험을 마치고 종례 후 집으로 가려는데, 윤아가 소유와 다솜과 함께 어울려 떠들고 있는 게 보였다. 예영의 가장 친한 친구인 윤아는 예영이 생각하기에 반에서 가장 예쁜 아이었다. 청순하면서도 이목구비가 또렷한 서구형의 미인이었다.
윤아는 예영이 고등학교에 들어와 사귄 친구였다. 그리고 이에 못지않게 모델 포스가 흐르는 소유와 귀여운 이미지의 다솜이 함께 무언가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정말 오늘 볼 수 있는거야?"
"응, 우리 오빠가 MT를 갔거든. 노트북을 놓고 갔어."
"대박이다~."

무슨이야기인가 싶어 예영이 그녀들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윤아가 예영의 팔을 잡았다.

"예영아, 오늘 학원도 안 가는데 우리 집에 가자."
"그럴까?"

예영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윤아의 말에 흔쾌히 답을 했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이번 윤아의 집 방문의 목적이 바로 포르노 영상 관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포르노?"
"야, 요즘 누가 포르노라고 하니? AV라고 하지."

예영이 묻자 다솜이 살짝 웃으며 답했다.

"AV?"

예영이 고개를 갸웃 거리자 소유가 답했다.

"어덜트 비디오의 약자야. 성인용 비디오라는 거지. 뭐 포르노랑 같은 뜻이야."
"야동? 말하는 거야?"

예영은 이해 하기는 했지만 재차 확인했다.

"응, 맞아. 야동."
"어머."

예영은 처음이었다.

"사실 나도 오늘 처음 보는 거야. 말로만 들었지."

예영의 반응에 소유가 말했다. 그러자 소유의 뒤에서 다솜이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 나갔다.

"난, 두 번째."
"다솜이, 넌 벌써 본 거야?"
"내 동생 중3인거 알지? 아 그게 내 컴퓨터에다가 숨긴 파일로 숨겨 놓은 거 있지?"
"중학교 3학년이?"
"예영이 너 은근히 세상물정 모른다. 중3이면 빠른 나이도 아냐."

다솜의 말에 예영은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예영이 너는 은근히 허당이더라."
"신은 공평해, 예영이는 다 아는 완벽녀인 줄 알았건만. 훗."

소유와 다솜이 번갈아가며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는 예영을 놀리고 있었다.

"윤아야. 너는?"

예영은 가장 친한 친구인 윤아를 향해 물었다.

"나? 나도 이번이 세 번째 정도?"
"세 번이나 봤어?"

윤아의 말에 예영이 크게 놀랐다.

"아니, 가끔 오빠 노트북을 빌려 쓰는데, 뭐 어쩌다 보게 됐어."
"대박이다... 야 근데...볼 만해?"

예영이 조심스럽게 묻자 소유가 예영의 등을 때리며 말했다.

"이 년아. 볼만한 정도겠니? 그 이상이니까. 이렇게 여기 모여서 보는 거 아니겠어."
"아야~. 소유. 너 처음이라며."
"여기저기서 줘 들은 게 있잖아. 남자애들이 왜 이거에 환장을 하겠니? 그 만큼 볼만하다는 거잖아."
"그...그런가?"

예영이 머릴 긁적이고 있을 때 윤아가 다 되었는지 영상을 클릭해 틀었다.

"자자! 시작한다!"

순간 네 소녀가 화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영상이 흘러나왔다. 영상을 틀자마자 바로 파격적인 영상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어머. 어머."
"얘. 저것 좀 봐."

그네들이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화면을 주시하고 있었다. 20대의 회사원인 듯 한 여자가 집에서 자위를 하고 있었다. 처음엔 스웨터안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주무르더니 치마를 걷고 팬티 위를 주물렀다. 얼마 있지 않아 팬티를 내리고 다리를 벌리더니 손으로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짧은 털이 무수히 엉겨있어 그 부위가 잘 보이지 않았다. 털이 보지를 가운데 놓고 일자로 나있었다.

"소유야. 너 저걸 영어로 뭐라고 하는 지 알아?"

단말머리의 다솜이 물었다.

"요년이... 마스터베이션. 자기도 알면서..."
"너도 저런 거 해봤니?"

다솜이 다시 묻자 소유가 조심스럽게 답했다.

"별걸 다 묻네. 이다솜. 너도 해봤을 거 아냐?"

소유의 말에 다솜은 고개를 설레 저었다.

"야, 네가 아무리 밝히는 경향이 있다고 해도 그러지는 않았다."

다솜의 말에 윤아가 눈을 흘기며 다솜을 나무랐다.

"이다솜 너 거짓말 하지마. 내가 너 학교 화장실에서 하는 거 봤거든. 그리고 얘들아 좀 솔직해라. 난 자주 하는 편이야. 예영아 너도 해봤지?"

이번엔 화살이 예영을 향했다. 예영은 난데없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 얼굴이 붉어졌다. 화장실에서 비데로 하고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예영이 대답이 없자, 윤아는 고개를 돌려 화면을 보았다. 동시에 예영과 다솜, 소유도 함께 화면에 집중했다. 여자가 기구를 꺼내들었다. 스위치를 올리자 윙하는 소리와 함께 진동했다. 진동기구였다. 여자가 그걸 자신의 보지에 대고 신음하고 있었다. 목에서 울리는 소리를 하며 대음순과 소음순을 진동시키고 있었다. 그네들의 입에서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다들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화면만 쳐다보고 있었다. 윤아가 손을 치마가운데 대고 있는 게 예영의 눈에 들어왔다. 여자가 드디어 절정이 왔는지 신음소리가 커지더니 그 후에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웬 승용차가 화면에 비춰지더니 남자가 보였다. 여자가 그 앞을 지나가려는데, 남자가 손수건을 여자의 입에 대자 여자가 정신을 잃었다. 남자가 여자를 차에 태우고 갔다. 화면이 정지하더니 곧, 호텔인지 침대위에 여자가 정신을 잃고 누워 있고 그 남자가 바라보고 있는 화면으로 바뀌었다.
남자가 여자의 웃옷을 벗기고는 유방을 주물렀다. 곧 나머지도 벗기고 여자의 보지를 만졌다. 몇번 손가락으로 그 부위를 만지고는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팬티를 벗자 남자의 발기된 육봉이 드러났다.
네 명의 소녀들이 얼굴이 알 듯 모를 듯 한 표정이 되었다. 예영은 오빠 방에 들어갔을 때와 같이 가슴이 두근거렸다. 제대로 보는 발기된 남자의 자지였다. 오빠자지를 만지기는 했지만, 그 땐 방이 어두워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짧은 막대기 같은 게 털 사이에 솟아 있었다. 그리고 그 끝은 알고 있던 대로 직경이 막대보다 더 컸다. 버섯과 외관이 비슷했다. 상상하고 있던 거와는 약간 달랐다. 귀두색깔이 빨갰다. 자신의 보지 색깔하고 같은 것 같았다. 빨간 살덩이가 자지 끝에 부풀어 있었다. 귀두의 끝에 조그마한 홈이 파인 게 보였다.

"저기서 정액이 나온 거겠지..."

예영은 다시 오빠가 정액을 쏟아놓던 게 생각이 났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남자가 자지를 여자의 보지에 비비더니 얼굴에도 비비고 유방에도 비비고 온몸에 비볐다. 그리고 자지로 여자의 유두를 빙빙 돌렸다. 다시 자지로 여자의 보지를 간지럼피자, 여자가 깨어났다. 예영은 여자가 놀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예영은 일본어를 할 줄 알았다.
남자가 "같이 즐기자"고 여자에게 말하자, 여자가 색기 어린 얼굴로 "네가 날 만족시킬 수 있어?"라고 얘기했다. 둘이 얼굴에 미소를 띄더니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여자가 욕조 안에 앉고 남자가 그 뒤에서 여자를 안았다. 등 뒤에서 여자의 유방을 주물럭거렸다. 그리고는 손을 여자의 다리사이에 넣어 다시 보지를 애무했다. 예영은 몸이 스멀거리는 것 같았다. 윤아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남자가 여자를 욕조 안에 바로 눕히고 다리를 욕조에 걸치게 했다. 여자의 다리가 쫙 벌려졌다. 그리곤 남자가 자지를 박았다. 그네들은 다들 얼굴이 상기된 채로 화면을 주시했다. 예영은 처음 보았다. 남자가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박는 것을... 기분이 붕 뜨는 것 같았다.

"저렇게, 저렇게 되는 건가..."

눈으로 실지로 보니까 남자의 자지가 왜 나와 있고, 여자의 보지가 왜 들어가 있는지 명쾌해졌다. 주례사 중에 한 몸이 된다는 게 무얼 말하는 건지 이해가 되었다. 예영은 자신의 자지만을 위한 동굴을 생각했다. 언잰가는 자신의 그 특별한 동굴에도 저런 남자의 자지가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보지에서 뭔가 찔끔거리며 나오는 것 같았다. 남자가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리고는 자세도 여러 번 바뀌었다. 곧 남자가 ‘쌀 것 같아’라고 외쳤다. 그때 여자가 ‘안에 싸줘, 가득 채워줘’라고 말했다. 먼저 그들의 대화를 알아들은 예영이 놀라 눈을 크게 떴다. 곧 남자는 여자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더니 살짝 정액을 뿜고는 재빨리 다시 자지를 여자의 보지 안에 넣었다. 남자가 움찔 거렸다. 그리고는 잠시 뒤에 남자는 여자의 몸에서 떨어졌다. 곧 여자의 보지 입구에서 하얀 물이 뚝뚝 떨어지더니 욕조물위에 허연 덩어리가 떠다녔다. 예영은 그게 무엇인지 금방 알아차렸다.

‘저건, 어제 오빠에게서 나온...’

예영이 그런 생각을 할 때 다솜이 호들갑을 떨었다.

“어머! 어머! 저거 안에 싼 거야? 대박! 방금 저 남자가 여자 보지 안에 싼 거야?”
“그러네.”

오히려 소유는 덤덤했다.

“나 보기는 했는데, 안에 싸는 건 처음 봤어. 쌀 때 밖에다가 싸는 건 봤어도.”

다솜이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저러면 임신 안 되나?”
“야, 저 사람들은 배우들이잖아. 다 피임 하겠지.”

윤아가 다솜을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런데 왜 밖에다가 조금 싸고는 안에 다시 쌌을까?”

예영은 순간 의문점이 들어 윤아에게 물었다.

“저거,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본 건데, 저런 야동을 질내사정 시리즈라고 한데, 그런데 간혹 그런 작품 중에 가짜로 질내사정을 하는 작품들이 있데, 저거는 진짜로 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조금은 밖에다가 싸고 여자의 보지에 넣고 나머지를 싸는 거래.”
“야, 송윤아, 너 세 번 밖에 안 봤다더니.”
“아, 내가 그랬나?”

네 명은 다시 영상에 집중했다. 이번에는 다른 커플들이 등장했다. 한 명은 여고생이었고, 한 명은 늙은 노신사였다. 여고생은 노신사에게 ‘아빠’라고 말했다. 노신사는 여고생의 이름을 불렀다.

‘아빠와 딸인가?’

내용은 이러했다. 딸은 성적 호기심이 많았고 결국 원조교제를 한다. 그래서 약속된 장소에 갔더니 원조교제 장소에 온 남자는 자신의 아빠였다. 딸은 아빠에게 꾸지람을 듣지만 아빠는 딸의 몸을 보고는 성욕이 발동한다. 그리고는 딸에게 돈을 주고 딸과 섹스를 하는 내용이었다.

‘아빠와 딸이? 진짜 되는 건가?’

예영은 심장이 두근거렸다.

“아...!”

그때 윤아가 이상한 소리를 냈다. 예영은 윤아를 돌아보았다. 윤아가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윤아를 살펴보니 윤아의 손이 치마 속에 들어가 있었다.

“어머, 애... 좀봐.”

윤아의 모습을 함께 보고 있던 소유가 윤아에게 말을 걸다가 윤아의 손이 치마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고는 그윽한 음성으로 물었다.

"내가 해줄까?..."
"......"

소유가 윤아의 치마 속에 손을 넣더니 움직이는 것 같았다. 예영은 눈길을 줄 수가 없었다. 다른 여자애들은 눈을 가지런히 떠서 둘의 표정을 살피는 것 같았다.
아빠라고 말하는 남자와 딸이하고 말하는 여자가 샤워를 하고는 침대로 갔다. 남자가 여자의 온몸을 혀로 핥아주었다. 여자의 보지를 입으로 빠는 것을 본 예영은 마치 자신의 보지가 빨리기라도 하는 듯 신음소리가 나올 뻔했다. 자신의 보지가 저렇게 빨린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다. 누가 자신의 보지를 좀 빨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여자가 남자를 눕혀놓고 허리 옆에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정성을 다해 공들여 입안에 자지를 넣고 돌렸다. 목구멍으로 집어넣으면서도 혀로는 자지를 핥았다.

“윽! 왜 저걸 입으로."

다솜이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끔찍한 것이라도 본 듯 당황해했다. 그런 다솜을 보며 소유가 윤아를 만지면서 말했다.

"저년은... 박다솜. 뭐가 더럽냐? 저러는 애들이 나중에는 먼저 환장하더라. 남자가 빨아주었으면 여자도 빨아주는 게 당연하지... 남자들이 저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저런 걸 오럴섹스라고 하는 거야."
“너 그걸 어떻게 알아?”

예영이 묻자 윤아를 만지던 손을 소유가 멈칫했다. 순간 당황해하는 얼굴이 보였다.

“아니, 그냥...알게 되었어.”

소유가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그때 윤아가 소유의 손길을 느끼며 말을 했다.

“아응...소유 이년... 지 동생 자지 빨아 봤데... 동생이 보지도 빨아주고...”
“정말?”

예영과 다솜이 소유를 바라보았다.

“그럼 소유 너 저거 해본거야? 섹스?”
“아니, 진짜 안 해봤어. 그냥 입으로만 했어. 동생과 어떻게 그래. 그냥 동생하고 장난치다가 호기심에...”
“동생이 몇 살인데?”
“중학교 1학년.”

소유의 말에 다솜이 기겁을 했다.

“아주 얘한테 좋은 거 가르쳐 줬다.”
“좋았어?”

하지만 예영의 반응은 달랐다.

“뭐...자위 하는 것 보다... 낫더라고. 그 뒤로 한 두 세 번 더 해봤어. 나도 최근에 있던 일이야. 자꾸 물어보지 마.”

소유가 더 이상 답을 피했다. 그리고는 다시 윤아에게 집중했다.
예영은 자신이 남자의 자지를 빠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 차마 저렇게까지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빠자지를 만지던 게 생각이 났다.

"그때 입으로 넣었으면 어땠을까?"

여자의 표정이 이상하게 거룩해 보였다. 예영이 생각하기에도 추잡한 행위 같은데도 오히려 여자의 얼굴엔 자기희생적인 정신, 거룩한 봉사의 희열감이 떠올라 보였다. 남자가 이제 여자를 눕히더니 무릎을 올려 다리를 벌리고 자지를 끼워 넣었다. 여자의 손이 남자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아까는 물로 인해 자세한 모양새를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자세히 보였다.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에 물려있는 모습이 자세히 보였다. 예영은 남녀가 한 몸으로 이어진 모습이 어떻다는 게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다. 알몸의 분리된 남녀가 그곳만이 꽉 끼인 채 한 몸이 되어 있었다.

"아빠하고 엄마의 모습도 저럴까?"

예영은 공연히 얼굴이 붉어져 입술이 젖어 들어갔다. 남자가 여자의 종아리를 치켜 올리고 허리를 움직였다. 여자의 다리가 천장을 향해 뻗었다. 윤기 있는 허벅지가 공중에 떠서 퍼덕였다. 윤아가 다리를 뻗은 채 뒤로 천천히 눕고 입에 손을 모아 갖다 대고는 달짝지근한 소리를 냈다.

"응... 응..."

소유가 재미있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띄고 나서 조용히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갔다. 잠시 뒤 들어온 소유의 손엔 당근이 들려 있었다. 아담한 크기의 당근이었다. 방안의 분위기는 체면 차릴 것 없는 분위기였다. 예영은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았다. 소유가 윤아의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벗겼다. 윤아 아무 저항도 하지 않았다. 윤아의 보지가 보였다. 역삼각형의 갈색털이 나있었다.
소유가 서슴없이 윤아의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으로 자위를 시켰다. 화면에선 아빠라고 말한 남자와 딸이라고 한 여자가 계속 섹스를 하고 있었지만, 더 이상 아무도 화면을 보지 않았다. 남의 보지가 실제 눈앞에 벌려져 있는 것이다. 예영이 보기에도 윤아의 보지는 예뻤다. 청순한 소녀의 보지같이 조개 입을 다물고 소담스레 부풀어 있었다. 다른 아이들이 없다면 입을 갖다 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였다.

"응응... 응..."

윤아가 입을 가리고 허벅지를 파들거렸다. 소유가 윤아의 중심핵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었다. 엄지와 검지로 돌리고 비비고 마구 장난을 쳤다. 윤아가 쾌감을 느끼는지 보지 살들이 다 움직였다. 소유가 당근을 건네받더니 윤아의 질 입구에 가져다 댔다.

"아..."

예영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다. 예영은 깜짝 놀라 홍당무가 되었지만, 그네들은 누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윤아를 자위 시키는 데 열중해 있었다. 몇번 입구에서 미끌거리더니 소유가 당근을 살 속으로 집어넣었다. 쏘옥 하고 당근의 끄트머리가 붙은 구멍을 가르고 안으로 사라졌다. 소유가 다시 당근을 뺐다. 당근이 흠뻑 젖어 있었다. 예영은 아랫도리가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아... 소유야... 응..."

윤아가 축축히 젖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소유가 이번엔 더 깊이 당근을 넣었다. 그리고 자위를 시켰다. 예영은 충격을 받았다. 자기 나이 또래의 친구가 자위를 하는 것도 처음 보는 일이었지만, 보지에 당근을 넣어 자위를 하는 것까지 보게 될 줄은 몰랐다. 팽팽한 보지 살들이 옆으로 벌려지고 질 구멍 속으로 당근이 들어갔다 나왔다하고 있었다. 소유가 숨을 몰아쉬며 당근으로 윤아를 즐겁게 하고 있었다. 숨을 몰아쉬는 건 소유만이 아니었다. 구경하고 있는 친구들 모두 숨을 가파르게 몰아쉬었고 예영이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중에서도 자위를 당하고 있는 윤아가 가장 크게 숨을 몰아쉬었다.

"흐응... 응. 응... 으응... 아응..."

친구가 저렇게 좋아서 신음을 지르는 걸 보자 예영은 너무 흥분되었다. 다른 아이들도 흥분이 되는지 윤아의 몸에 다가가서는 소유가 윤아의 클리토리스를 자극시키고 그저그런 애가 윤아의 허리를 부여잡고 들어올렸다. 윤아의 보지가 아까보다 더 크게 벌어졌다. 소유가 당근을 더 깊숙이 왕복시켰다. 윤아 여러 명에게 노골적으로 자위를 당하고 있었다. 자극이 더 심한지 신음 소리가 더 커졌다. 예영은 자신도 끼고 싶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예쁜 친구, 윤아의 보지가 당근에 뚫리고 있었다. 익숙한 듯했다. 처녀막이 없는 것 같았다.

"우웅... 응...으응... 응... 응... 응... 으응응으...응..."

윤아의 하반신이 들어올려져 심하게 뚫림을 당했다. 소유가 정신없이 친구의 보지에 당근을 쑤셔넣었다. 아픔인지 쾌감인지를 의식할 겨를없이 얼굴이 벌개져서 친구의 보지를 여러 각도로 당근으로 찔렀다. 예영은 자신이 뚫리는 것 같았다. 벌떡 들어올려진 하반신이 자신의 것만 같았다. 마구마구 세차게 물밀듯이 자신의 보지에 당근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얘들아. 윤아게 딱딱해졌어..."

윤아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던 소유가 말했다. 윤아의 하반신이 쑥 내밀어지더니 다리를 떨었다. 소유가 손을 놓았는데도 당근은 떨어지지 않았다. 윤아의 보지에 당근이 꽂힌채였다. 당근을 물고 있는 보지 살이 경련을 했다. 윤아의 얼굴이 묘하게 일그러지며 고민하는 표정이 되었다. 귀엽게 생긴 윤아 극치감을 느끼는 표정도 예쁘다고 예영이 생각했다.

"아우웅... 응! 응!... 으응... 우응으응응응으으으응!!..."

윤아가 주먹을 꽉 쥐고 몸을 세차게 떨더니 숨을 헉헉거리며 눈을 떴다.

"휴... 소유아. 너 너무했어..."
"요년이 좋아서 그럴 땐 언제고..."
"너도 해볼래?..."
"싫다 얘. 난 아직 처녀막 없애기 싫어. 동생이 손가락 넣으려고 했다가 죽도록 맞았었어. 킥. 근데 어땠어? 기분이?"
"음,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아, 빨리 결혼하고 싶다."

그네들이 끽끽거리며 서로 눈웃음을 교환하며 웃었다. 의미있는 웃음이었다. 예영은 입술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제각기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의 모습이 다르게 보였다. 이전엔 무의미하게 보였는데, 지금은 달랐다. 다른 모습이 보였다. 모두가 생식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비디오의 모습이 그들 위에 겹쳤다. 자기또래의 소녀를 보면 윤아의 보지가 연상되었다. 성적인 눈으로 다른 사람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예영은 자신이 이전의 예영이 아님을 느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것이다. 더 이상 순수한 세상이 아니었다. 아파트 빈터에서 개들이 붙은 게 눈에 띄었다. 꼬마 애들이 막대기로 개들을 때리며 놀고 있었다. 개가 화들짝 놀라 뛰어가자 수컷이 징그럽게 커진 것을 내놓고 암컷을 쫓아갔다. 꼬마아이들이 신나서 웃는 모습이었다. 아줌마들이 기겁을 하고 자기 자식들을 찾아서 돌아갔다.

"시험 다 끝났니?"

저녁을 먹고 TV 앞에 모인 가운데 승준이 물었다. 태영은 아직 학원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예영은 저도 모르게 시선이 아빠의 트레이닝바지로 향했다. 쑥스러웠다. 이제 예전처럼 아빠한테 매달려 아양을 떨고 애교를 부릴 수 없을 것 같았다. 거리감이 느껴졌다.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거리감이...잘 시간이 되어 방으로 들어가며 예영은 아빠와 엄마가 다정하게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자신의 보지를 매만지며 자위를 하면서 머리 속에 떠오른 건 아빠와 엄마가 성교하는 장면이었다. 아빠가 엄마에게 마구 자지를 박는 장면을 상상하며 예영은 절정을 느꼈다. 부러웠다. 어른이라는 존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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