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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작은엄마 - 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4:56 2,390회 0건
6부..
사랑을 확인하다.

****
나의사랑 작은엄마 가 많은 독자님들로부터 사랑을 크게 받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쪽지도 무수이 오곤 하는데 전부다 답장 못해드려 오히려 죄송할 따름이네여~
이쯤에서 글의 전개를 살짝 공개 해볼께요~
이글은 SS씬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 글이고요~(실망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진호랑 선아 와의 애뜻한 사랑이 전개 되는 글이에요~
물론 씬이 전여 없는것은 아니지만...
잘못하면 않나올수도 있구요~ㅎ

*****


손에든 맥주를 한입에 털어 넣으며 손으로 입술을 살며시 만져 본다.
그녀의 체온이....
온기가 남아있는 것처럼 따듯한 입술이 느껴졌다.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다 나도 용기를 내서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런데 ,
그녀가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려버린다.
의외다.
그녀가 먼저 다가와 내 입술에 뽀뽀를 했는데...
왜 내가 할려고 다가가니 싫다는 반응을 할까?

그러더니 남은 맥주를 입에 대더니 쭈~우~욱 들으킨다.
다 마신건지 캔맥주를 약간 찌그러지더니 테이블위에 올려 놓는다.
내눈은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눈동자가 따라서 움직인다.

자리에 다시 앉더니 나를 그윽한 눈빛으로 처다본다.
하지만 이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어떤 말을 할려는것 같은데 하지는 않고 처다만 보다 말고 또,다시 처다보다 말고,
도무지 알수가 없다.

“저...어 맥주가 없는데....어쩌죠?”
“............”
그래도 말이 없다.

혼자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할것 같다.
갑자기 기습 뽀뽀 한것도 그렇고 사랑한다고 고백 한것도 그렇고,
그녀로서는 분명 혼란 스러울거다.

조카가 자기를 사랑 한다고...
결혼을 한 사람 에게......

그래서 담배라도 피울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서며 그녀를 다시 한번 처다봤다.
그리고 반주기를 한번 처다봤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노래방에 온지 이제 반이 지났다.
노래는 부르지 않고 안고만 있었나 싶었다.
룸안에서 피울수도 잇었지만,
그녀도 생각할게 많을것 같았고, 아마도 무지 혼란스러울것 같아 정리 할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
밖으로 나왔다.


담배에 불을 붙이면서 시게를 처다보고는 연기 한모금을 들이 마셨다가
길게 내 뱉었다.
‘후~~~~’
이번에도 연기 속에 그녀가 나를 보며 방긋 웃는다.

‘내가 너무 성급하게 굴었나?’
‘노래방에서 고백한게 잘못인가?’
‘고백이 넘 빨랐나?’
‘이제부터 어떻게 그녀를 대하지?’
‘고백도 했으니 강하게 밀고 나가?’

내머리속도 여간 복잡한게 아니다.
혼랍스럽다.

그녀에게 상처를 준것 같아 미안하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그녀에게 크나큰 아픔을 준것 같아 내마음이 다시 무겁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앞이 캄캄했다.

하지만,
물은 이미 업질러졌다.
돌이킬수가 없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어 담을수가 없는법.

어느새 담배는 다 타들어가고 끝트머리만 톡 하고 털어서 버렸다.
룸안에 바로 갈려다가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보고 룸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앉은 자리에 그대로 앉아 멀뚱이 내가 들어오는 나만을 처다본다.
아직도 눈빛은 그윽하다.
울었는지 눈이 충혈이 되어있다.

맥주를 따서 단숨에 들이켰다.
옆을 보니 그녀는 고개를 떨구고 있다.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야지 라고 말을 할려고 나도 옆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그녀의 엉덩이부분을 내 엉덩이가 툭 하고 밀쳤다.
그녀는 힘없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왼손은 위쪽을 오른손은 아래쪽으로 떨어지고,
다리는 벌어진 상태.

‘주무시고 계신거였어?’
‘나를 처다본것은 인기척에 잠시 깬건가?’
‘머지?’

다시 한번 맥주를 입에 털어 놓고 그녀를 가만히 처다봤다.
넘어지면서 치마가 올라가있고 티셔츠도 옆구리가 다 보였다.
허리가 쏙 들어간것이 아름답게 보였다.

내 눈은 곧이어 그녀의 다리에 쏠렸다.
아름답게 쭉 뻗은 다리...
치마가 허벅지 부분까지 올라가면서 보지 말아야 할부분까지 보였다.
‘흠...’

그녀의 다리를 처다만 보고 있는데도 침이 꿀컥 하고 넘어가고 그소리가
워낙커서 그녀가 듣지는 않았나 싶을 정도로 소리가 컸다.
일어나서 마이크를 끄고 남은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자리로 돌아오는 순간이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몇발짝 앞에 그녀가 누워 잇는데도 말이다.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 지금 내옆에서 잠들어 있다.
그것도 술에 취해서 말이다.
이세상 그 어떤 남자라도 이상황에서 가만이 있을 남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나 스스로 합리화 시켜볼려고 별의별 생각을 다 해본다.

결론도 없지만, 그래도 그녀를 그냥 나두기에는 내가슴이 터질것 같아
그냥 있지는 못할것 같고,
그렇다고 그녀를 깨워서 그냥 아무일 없는척 하면 이런 기회가 또 언제 다시
올것 같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다시한번 맥주를 들이키고 실행에 옮기기로 결정 했다.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 술에 취해 있는데...
살짝...
아주 살짝 만진다고 표시나는것도 아니고, 망가지는 것도 아닌데
갠찬겠지 라는 자신의 합리화.
그녀의 다리로 손이 올려지는 순간.

문득 생각이 나는게 있었다.

그녀가 언제부터 잠이 든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맥주를 마신뒤 바로 잠이들었나?’
‘그런데 나를 처다본것은 또 머지?’

이런생각을 하고 있을때 그녀가 잠에서 깨는것 같았다.

“갠찬으세요?”
“으....음”
그녀의 어깨를 잡고서 바로 세운 다음 냉수를 컵에 따르고 그녀에게 건내 주었다.
냉수를 마시고 약간 정신이 드시는지 머릿결을 매만지고는

“제가 실수 많이 햇죠?”
“네? 아.뇨...실수 없었어요.”
“미안해요~~이런 모습 보여서”
“갠찬아요~담에 다시 오면 되죠모..”
“바람좀 쐬다 들어가여~그럼”
“네...”

계산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초여름이라 그런지 아지도 도로는 열기가 약간 남았지만,
밤이라 그런지 시원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그녀의 팔을 잡고 부축하다시피 걷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녀의 가슴이 내팔에
닿앗고 한발 한발 내딛을때마다 가슴과 팔의 싸움이 벌어졌다.
충만하고 탱탱한 그녀의 가슴이 팔이 아닌 손이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어지럽다면서 잠시 앉아있다 가자 하여 벤치에 잠시 앉아 바람을 쑀다.
약한 미풍에 그녀의 머릿결이 흩날리며 그녀의 향기가 또 다시 내 코를 자극했다.

“저기...”
“저...”

거의 동시에 서로가 입을 열었다.
“ㅋ ㅋ 먼저 말하세요~”
“조카님..아니 맣놓기로 하고선...ㅎ”
“진호씨는 내가 어디가 좋아요?”올것이 왓구나 싶엇다.
술에 취해있어도 내가 고백 한것은 기억을 하나보다.
입술에 뽀뽀를 한것도 기억 할텐데....


“전 그냥 작은엄마의 전부가 좋아여~”
“단둘이 있을때는 작은엄마라 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네?아....알겠어요”
“그럼 작은..아니 선.........아씨도 말놓기로 했잔아여”
“네...아니..응.....”
“솔직히 시골집에 인사하러 왓을때 저는 정말이지 천사를 처음 봣거든요”
“이렇게 예쁜 사람도 있나 싶을 정도로.....그런데..”
“그런데?”
“그만 주무시고 있는 모습에 그만 저도 모르게 큰 잘못을 저질렀어요”
“이제와서 말하지만 아니 사과 할께요”
“그땐 정말 죄송 했어요”
“하지만, 제 마음속에 이렇게 다짐 했어요”
“언제가는 작은엄마 아니 선아씨께 말을 할거라고....”
“사랑 한다고....”
“......”
“진호씨?”
“네?”
“전 삼촌의 부인이에요...결혼한 사람이며 진호씨의 작은엄마가 되는 사람인데.....”
“저는 그런거 상관 않해요~~”
“제 마음속에는 작은엄마..아니 선아씨만이 자리잡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선아씨가 힘들고 괴로울줄 알면서도 말하는 저는 어떻겠어요?”
“이미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햇고 그 당사자가 삼촌인것도 아는데...그런데..”
“제마음을 잡을수가 없어요”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과친구들 아니 후배들 만나도 게속해서 선아씨의 얼굴이
모습이 비춰지는데 저보고 어떻하라구요?“

목소리가 약간 커졌다.
나도 모르게 답답하기도 햇고 속 시원히 다시 한번 마음속에 잇는것을
말하고 나니 속이 시원했다.

주머니에서 다시 담배를 꺼내 한 대 물어 피웠다.
그 모습을 옆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면 선아씨...
자리에서 일어 서더니 내 등뒤에 붙는다.

‘설마.....’

내 등뒤에 서더니 양팔을 내 앞으로 오던가 싶더니 나를 등뒤로부터
안았다.

“진호씨......”
“네?”
“왜 나를 힘들게 하는거에요?”
“..........”
“진호씨가 이러면 이럴수록 내가 힘들어진다는거 알고 계시잔아여”
“미안해요”
“아니...미안하다는 말은 하지마세요~~”
“사랑 한다면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는거레여”
“아까는 내가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어요..나한테도 잘못이 있으니”
“아니에여..제가 일방적으로 고백 하고 한거지 선아씨는 잘못 없어요”
“나도 내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진호씨 같은 사람한테 고백을 받을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고,”
“결혼한 사람에게 이런 고백 듣는 것도 처음 이거든요”
“하지만,.................”
“하지만?”
“........................”


한동안 말이 없다.
그저 내등뒤에서 안고 있을뿐...
그런데 그녀의 가슴이 내 등에 느끼는 부분이 상당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상한 생각을 하는 나는 정말 못된놈 인가보다’
하지만 현실은 .........

정말로 그녀의 가슴이 내 등뒤에 붙는 느낌이 장난 아니다.

따뜻하면서도 뭉쿨한 느낌?

직접 보고 싶고, 만저 보고 싶다.하지만...
담배를 바닥에 비벼 끈다음 선아씨를 돌려 마주보게 세운다.

그녀는 힘이 하나도 없다.
분명 그녀도 싫지는 않은것 같았다.
만약 싫었다면 따귀라도 때리던가...
소리라도 첬을텐데...
그런반응이 전혀 없었다.

그렇다면 그녀 또한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반증 아닌가 싶다.
그녀와 마주보고 그녀의 어깨에 양손을 살며시 얻고,
그녀를 처다봤다.

주변은 바람 소리뿐...
풀벌래 울음 소리뿐...
인기척은 없다.

주변을 둘러봤지만 지나가는이 하나 없다.
이런기회는 두 번다시 오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우리 둘만이 서 있다.

************************************************
글의 전개 되는 내용은 제 자신도 아직 결정 하지 못햇고,
어떤게 답인지 아직 모르겠어요~~
다만,
독자님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연재해 갈것을 약속 드려요.
두 사람의 애뜻한 사랑을 기대 하셔요.^^
****************
이쯤되면 둘과의 사랑 전개가 매우 궁금해 하실것 같은데,
전개상 이런방향으로 같으면 좋겠다 하는 번호를 적어주셔요.참고 할께요.
1. 진호의 군대 얘기
2. 작은아버지의 의심(그로인해 둘과의 사랑이 멀어지는)
3. 둘과의 애뜻한 사랑 (작은아버지 몰래 가슴아픈 사랑전개)
4. 이도저도 아닌 짬뽕..(씬이난무하고 ..등등)
그 외에....
선택 해주세요~

****
감사 합니다.
2014년 6월
미운애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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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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