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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4:58 1,147회 0건
=================================바람 3부 후기==============================
love affair를 쓰다말고 이 글을 쓰는데 시간을 다 뺐기는 것 같네요.
러브어페어랑은 장르 자체가 달라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조금은
막막한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근친쪽 소설은 읽어 보질 않아서 아무래도 러프어페어 풍으로
글이 쓰여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잼있게 들 봐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등장하신 아이디의 주인분들께는 협찬에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제 소설에 자주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고민해결사란에 눈에 익으셨던 분을
실제로 초빙해서 넣어봤습니다. 혹시라도 거부감이 드신다면 본주께서는
항의 쪽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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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외숙모... 너무 좋아...아~~~외숙모...나 죽을 것 같아....아으으윽!!!”

순간 제 몸에서 정액이 왈칵 쏟아지던 찰나 누군가가 욕실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벌컥~~~~

저는 자지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막을 세도 없이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하며 정액이 날아간 쪽을 눈으로 빠르게 쫓았습니다.
그리곤 믿고 싶지 않은 광경을 제 눈으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오......오빠......”

그곳엔 세영이가 자신의 옷과 몸에 제 정액들을 뒤집어 쓴 채로 놀란 눈으로 제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세...세영아....”

저는 너무나 놀란 나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제 자지를 감싸고 있던 외숙모의 팬티로 그녀의 몸과 옷에 들러붙은 제 정액들을 황급히 닦아 내고 있었습니다.
세영이는 그저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서있었고 저는 어떻게든 누가 오기 전에 그녀의 몸에 묻어있는 정액을 닦아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그녀의 옷과 몸에 묻어있는 정액들을 급하게나마 닦아냈지만 차마 그녀의 가슴 언저리에 묻어있는 정액 쪽으로는 손을 가져갈 수가 없었습니다.
세영이도 제가 무엇 때문에 주저하고 있음을 알았는지 황급히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가리곤 몸을 튼 채로 제게 한손을 뻗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영이의 손이 원하고 있는 걸 알았기에 아무생각 없이 그저 닦고 있던 팬티를 그녀의 손에 넘겨주었습니다.
세영이는 자신의 손에 외숙모의 팬티가 들려지자 잠시 움찔하는가 싶더니 조심스럽게 떨리는 목소리로 제게 말 했습니다.

“오....오빠... 이.....이것 말고.... 휴....휴지 좀 주세요...”

“어...어...미안.......너무.......다....당황스러워서 그만...”

저는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경황이 없어 세영이의 손에 외숙모의 팬티를 들려주고 말았던 겁니다.

‘아 이 미친놈... DDR을 치던 걸로 정액을 닦으라고 주고 있다니...“

아무리 경황이 없다손 치더라도 제가 생각해봐도 제 행동은 너무나 어이없는 짓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저는 황급히 욕실 안쪽에 위치한 휴지를 집어 들어 등을 돌아 서있는 세영이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저는 누군가 올지 모른다는 다급한 마음 때문에 휴지를 건네주고는 그대로 세영이가 빨리 닦아내기만을 기다리며 보고 있었습니다.

“오....오빠.. 눈 좀 감고 계세요... 그렇게 서있지 말고...”

아무래도 세영이는 거울로 비취는 제 시선이 신경이 쓰였는지 머뭇거리며 제대로 자신의 가슴 쪽에 묻은 정액을 닦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어.. 미안...”

저는 황급히 몸을 돌려서 세영이가 닦아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제 등 뒤로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휴지가 옷에 마찰이 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슥 슥 슥 슥

한동안 이어지던 닦는 소리가 멈추는가 싶더니 이윽고 제 등을 살짝 찌르고 있는 세영이의 움직임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조심스럽게 몸을 돌려 세영이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아...큰 불은 끈 것 같은데 이제부터가 문제네... 어떻게 말하지... 세영이도 저 나이면 내가 뭘 했던 건지는 충분히 알고 있을 텐데.... 아이 미친 자식... 그러게 어제 그만하자고 했을 때 그만 뒀어야지 이런 건...’

저는 잠시 몸을 돌리는 그 짧은 순간에 제가 행한 일들을 수없이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마주한 세영이는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제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고 저 또한 어떻게 세영이에게 말을 해줘야 할지 몰라 그저 고개를 숙인 채 서 있었습니다.

그때 세영이가 제게 휴지를 건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해왔습니다.

“저...저기 오....오빠.....”

저는 뜻밖에도 세영이가 먼저 말문을 열어오자 과연 그녀의 입에서 무슨 얘기가 나올까 걱정이 되어 목소리까지 무척 떨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어.. 세.....세영아..마....말..해..”

제 말이 끝나자 세영이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자신의 손에 들려 있는 휴지를 제 쪽으로 다시금 건네주며 저 보다 더 떨고 있는 입술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오....오빠 거.거거....거기...아직....마.....많이 무.......묻어....있어요..”

저는 세영이의 말에 사색이 되어 급히 제 시선을 제 하반신 쪽으로 내렸습니다.
저는 세영이 쪽으로 날아간 정액에 그저 정신을 놓고 있었던 나머지 제 팬티와 반바지가 내려가 있는 건 이제껏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급히 세영이의 손에서 휴지를 받아들고는 허겁지겁 제 자지에 묻어있는 정액들을 닦아내고는 팬티와 바지를 치켜 올렸습니다.

‘아이구, 미친놈아... 이제 세영이 얼굴 어떻게 볼래... 이 화상아... 아이구..’

저는 세영이에게 제 치부를 다 보인 것 같아 얼굴을 들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세영이에게 변명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세영이에게 몸을 등진 채로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보았습니다.

“저.... 그게... 세..세영아.. 네가 본 게 머냐면..... 아....... ”

막상 세영이에게 말을 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난감하기만 했습니다.
제가 말을 걸어놓고 잠시 머뭇거리고 있자 세영이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흘러 나왔습니다.

“오...오빠.. 설명 아....안하셔도 되요... 나....남자들.....원래....풀어야 한다면서요...더....더군다나 오...오빠 나이 때가...가장......왕성한 때라고....”

세영이는 말을 더듬거리면서도 저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듯 자신의 생각을 제게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그렇게 생각해 주면 고맙긴 한데.... 호....혹시라도...다른 사람한테는... 얘기하지 말아줄래...그리고...어려운 부탁인줄은 알지만..오늘 본 건 잊어줬으면... 좋겠어..”

제 말에 세영이는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는지 몇 번의 긴 심호흡을 하는가 싶더니 대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저도 어린애가 아니라구요.... 그런 건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아요.. 그리고...저도 오빠랑 어색하게 지내기 싫어요... ”

저는 세영이의 대답을 들으니 마음이 놓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세영이 앞에서 엄청난 치부를 내보인 것 같아 앞으로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녀야 할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오빠... 좀 나와 주실래요... 저 좀 씻고 학원 바로 가야 돼서요.. ”

“어...어..”

저는 세영이의 말에 급히 샤워실을 나와 제 방으로 가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며 냉정하게 이 상황을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 분명 세영이가 괜찮다고 하긴 했는데 왜 이렇게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거지.. 에이씨.. 이렇게 고민을 해봐도 답도 없는 거 그저 세영이의 말을 믿는 수밖에 없는 건가.... 그래 그냥 잊자 잊어..’

저는 애써 마음속에서 일고 있는 불안감을 무시해버렸습니다. 허나 이때의 일이 세영이와 저 둘 사이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시발점이 될 거라고는 예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한참을 침대에 누워 제 자신을 자책하고 있는 동안 세영이는 그새 샤워를 끝내고 학원을 가는지 현관문 여닫는 소리가 제 귀에 들려왔습니다.

‘휴...... 이제 가나보구나...’

저는 세영이가 나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시 거실로 나와 주위를 두리번거렸습니다.
다행히 현관에 세영이의 신발이 보이지 않는 게 학원을 가기 위해 나간 것 같았습니다.
그제야 저는 좀 막혀있던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 이거 머 죄인이라도 된 기분이 드네... 진짜 앞으로 어떻하지..’

저는 제 앞에 놓인 이 기구한 운명의 장난에 한숨을 토해내며 잠시 쇼파에 앉아 티비를 틀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한참을 얼빠진 사람처럼 티비만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우우웅~~~~ 우우웅~~~~~~~~~~

저는 그렇게 얼빠진 채로 있다 제 휴대폰에서 요란스럽게도 울리는 진동소리에 놀라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4시를 알리는 알람이었습니다.
군대를 가기 전에 쓰던 걸 제대하면서 급하게 살리긴 했는데 3G휴대폰이라 그런가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진동이 어마어마하게 큰 것 같습니다.
진동을 끄기 위해 휴대폰을 드니 제 손마저 떨려오는 것 같습니다.

‘흠 4시가 넘었는데 인기척이 없으시네... 깨워 드려야 하나..’

저는 5분 정도 외숙모를 기다려봤지만 안방에서 어떠한 인기척도 들리지 않아 결국 외숙모를 깨우러 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외숙모께서는 오전에 한 과격한 운동 때문에 피곤하셨는지 작게나마 코까지 골며 단잠에 빠져 계셨습니다.
저는 외숙모를 깨우기 위해 주무시고 계시는 침대로 조심스럽게 걸어갔습니다.
분명 깨우기 위해 가는 것인데 왜 제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걷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외숙모께서 누워계신 자리 옆에 엉덩이를 데고 잠시 앉았습니다.
그리곤 곤하게 주무시고 계시는 외숙모의 모습을 눈으로 훑어나갔습니다.
외숙모께서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노출이 심한 홈웨어 원피스를 입고 계셨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더운 여름이라 주무실 때는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으신 것 같았습니다.
잠시 외숙모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있던 찰나 외숙모께서는 자신 때문에 뜨거워진 저의 몸을 마치 느끼기라도 하신 듯 몸을 뒤척이며 자신의 배를 덮고 있던 얇은 이불을 걷어내셨습니다.
그러자 이불속에 가려졌던 외숙모의 하체가 완벽하게 드러났습니다.
꽤나 더위 때문에 뒤척이기라도 하신 듯 원피스가 말아 올라가 있어 외숙모의 하얀 허벅지가 훤히 들어나 있었습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잠시 앉은자리에서 일어나 외숙모의 다리 쪽으로 몸을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살며시 외숙모의 한쪽 다리를 옆으로 조심스럽게 옮겼습니다.
혹시나 깨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외숙모의 다리를 옮기는데 식은땀이 다 나는 것 같았습니다.

전 옮겨 논 외숙모의 한쪽 발을 살며시 침대위에 내려놓고 뒤로 나왔습니다.
그리곤 침대와 제 얼굴을 일직선으로 놓고 외숙모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시선을 맞추었습니다.
그러자 외숙모의 하얀 살결과는 대비되는 손바닥마한 검은색 팬티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외숙모의 은밀한 곳을 가리고 있는 검은색 팬티가 그 주변의 살결들을 더욱 더 하얗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숨을 죽이며 얼굴을 외숙모의 가랑이 사이로 가까이 가져가 봤습니다.
그러자 외숙모의 골짜기 사이를 갈라놓고 있는 도끼 자욱이 선명하게 팬티에 드러나 보였습니다.
외숙모의 l자 형태의 보지가 팬티를 먹고 있는 게 너무나도 제눈에는 매혹적으로만 보였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세영이 때문에 충격을 먹어서 잠잠해 있던 제 자지가 다시금 성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놈의 자지는 눈치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서는 구나... 넣을 곳은 없는데..’

저는 어느새 부풀어 오른 가운데 다리를 안쓰럽게 쳐다보고는 다시 외숙모의 가랑이 사이로 몸을 낮춰 얼굴을 들이 밀었습니다.
외숙모의 허벅지에 얼굴이 닿을락 말락하게 유지한 채로 얼굴을 가져가니 외숙모의 은밀한 곳으로부터 전해지는 향기가 제 코를 자극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 향기에 취해 제 정신은 금세 몽롱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 여체란 정말 신기하구나.. 어떻게 이런 묘한 향기가 흘러나와서 나를 자극하게 하는 것인지..’

잠시간을 외숙모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으려니 숨이 가빠오고 얼굴이 화끈거려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들어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얼굴에 흐르고 있는 땀방울을 닦아 내며 다시금 외숙모의 상체 쪽으로 다가가 침대 위에 걸터앉았습니다.
음란스러워 보이던 하체와는 다르게 외숙모의 얼굴은 참으로 온화하고 색기 하나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단아하게만 보였습니다.

‘아 정말 자는 모습 까지도 날 이토록 설레게 만들어버리시지..’

저는 외숙모의 얼굴과 대비대게 흐트러져 있는 머리칼을 잠시 단정하게 고쳐드리기 위해 외숙모의 머릿결을 잠시 매만져 갔습니다.
제 손길이 외숙모의 머리에 닿자 외숙모께서는 잠결에 기분이 좋으신지 포근한 미소를 짓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제 마음속에서는 한 가지 욕망이 꿈틀 대기 시작했습니다.

‘저 입술.. 훔쳐버리고만 싶다...’

저는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외숙모의 입술에 잠시 손을 가져가 부드럽게 매만져 보았습니다.
방안은 무척이나 건조하게 느껴졌지만 외숙모의 입술만큼은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 입술로 외숙모의 입술을 훔치기 위해 조금씩 얼굴을 외숙모의 얼굴로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저는 떨리고 있는 제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어 외숙모의 촉촉하게 살짝 벌어져 있는 입술 위로 가져갔습니다.
무척이나 부드러운 외숙모의 입술의 감촉이 제 입술을 통해 전달이 되어 왔습니다.
아주 잠시 동안이었지만 마치 외숙모의 영혼과 제 영혼이 교감이라도 한 듯 저는 묘한 카타르시스에 제 몸을 떨어야만 했습니다.
그때 외숙모의 몸이 다시금 뒤척이는 바람에 저는 급히 몸을 일으켜 침대 옆으로 나와 서있었습니다.

‘더 했다가는 외숙모가 깨고 말거야... 입술을 맞춰본 걸로 만족해야 돼. 여기서 더 바랬다가는 세영이한테 들킨 것처럼 외숙모에게도 들키고 말거야..’

저는 타오르는 욕구를 도둑키스로 마무리하고는 외숙모를 깨워드려야 했습니다.

“외숙모~~~ 4시 넘었어요.. 일어나세요..”

저는 안방에 막 들어온 것처럼 방 입구쪽으로 가서 외숙모를 불렀습니다.
제 목소리에 외숙모께서는 부스스 몸을 일으키시고는 잠시 시간을 보고 계셨습니다.

“뭐야... 4시에 깨워 달랬더니 5시가 다 되었네...”

제게는 겨우 몇 분이 지난 것 같았는데 1시간이나 지나 있었다니 외숙모의 말에 저도 다시 시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외숙모의 말씀대로 벌써 5시를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외숙모께서는 저녁 준비가 많이 늦어지셨는지 황급히 옷매무세를 정리할 세도 없이 일어나셔서 주방으로 걸어 나가셨습니다.
저는 딱히 도와드릴게 없어 제 방으로 건너와 잠시 인터넷에 접속해 시간을 때우며 저녁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순간적으로 외숙모를 어떻게 하면 내 여자로 만들 수 있나를 고민하며 얼마 전에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소라넷’ 이라는 성인 사이트에 접속을 해 고민해결사란 코너에 잠시나마 글을 올려놓고 댓글들을 기다려보았습니다.
그렇게 글을 올려놓고 잠시 인터넷 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다시 훌쩍 흘러 1시간이나 지나 있었습니다.

‘어디 얼마나 많은 조언들이 올라왔나 볼까..’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토크란의 고민해결사로 가서 제 글에 올려진 댓글수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외숙모가 여자로 보입니다(18)..

‘젠장 댓글수가 하필 18이라니.. 왠지 기분이 안좋아..’

저는 18이란 글자를 보며 제가 쓴 글로 들어가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술탄칼리프: 얌마! 자신 없으면 넘겸마!
바다새4 : 마! 걱정도 팔자단마! 기회가 있었으면 먹었어야진마!
아이낭 : 얀석이 참 부럽더만! 너를 위해 향하나 피워둔담마!
서툰손가락 : 마! 아직 만딸도 안한 넘이 유부를 넘보다닌마!
맏냥이 : 은근슬쩍 니꺼도 보여주면서 장난치고 하는거염마! 돌발적 상황이 발생하면 후기는 남겸마! 그런거 공유하는거염마!
아다떼줘요 : 누나들 아다 떼게 도와주세요~~

죄다 하나같이 말끝에 ‘마’짜를 붙여서 댓글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리고 한 놈은 제 글과는 전혀 관련 없는 지 아다 떼 줄 여자까지 찾고 있었습니다.

‘에효... 진지하게 올렸더니 다들 장난으로만 받아들이는구나..’

저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 채 소라넷 메인으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2통의 쪽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저는 쪽지를 보자마자 제목도 확인 하지 않고 우선 확인부터 해보았습니다.

원본내용
강남 최고, 업소 최고의 언니들 항시대기...

‘이런 씨발....’

저는 첫 번째 쪽지를 보자마자 쪽지차단을 시켜버리고 두 번째 쪽지의 보낸사람과 쪽지내용부터 미리 확인을 하였습니다.

보낸사람: 서툰손가락
내용: 행님이 팁 하나 남긴담마..

저는 또 ‘마’자로 끝나는 글에 짜증이 솟구쳐 올랐지만 속는 셈 치고 글을 한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쪽지를 확인하고 난 저는 그의 쪽지에 큰 깨달음이라도 얻은 듯 그의 글이 쓰여 있는 화면을 무한정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건 만딸을 경험한 사람한테나 알려주는 건데 소싯적 나를 보는 것 같아 이렇게 알려준담마.
유부는 다른 것 필요 없담마.
그냔에게 우선적으로 가벼운 스킨쉽등으로 친밀도를 쌓으란 말이단마.
성급하게 굴지말고 차근차근 한단계 밟아 올라간다 생각해람마.
어는 정도 친밀도를 확보하면 다음 단계단마.
주위 사람을 이용해서 질투심을 유발해봐란마.
같이 운동하는 유부가 있다니 그냔을 이용해 봐람마..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더 그냔의 마음을 흔들어 줄꺼니깐마.
그리고 마사지를 좀 한다니 될 수 있으면 자주 마사지를 해줘서 너의 손길에 그냔이 익숙해지게 만들어람마.
참고로 사타구니의 연하고 움푹 들어가는 부분을 엄지로 꾹꾹 눌러줘람마. 그러면 못해도 얼마 안 있어 그냔은 자지러지면서 질질 싸게될꺼담마!
몸이가면 마음도 따라가기 마련이담마! 성공을 빌며 성공하면 꼭!!! 후기 남겨란마!

그의 쪽지를 보고나니 왠지 어렵게만 보이던 외숙모를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만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의 쪽지를 보고 또 보며 머리로 외우는 사이 외삼촌과 세영이가 집에 도착했는지 거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세영이와의 오전일은 무척이나 찜찜했지만 외삼촌게 인사는 드려야 했기에 저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방문을 나섰습니다.

“외삼촌 다녀오셨어요?”

외삼촌은 역시나 우런찬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있는 제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랴.. 숙모랑 운동 잘 하고왔나? 저 여편네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너한테 짐이나 된 거 아닌지 모르겠단마...”

왠지 외삼촌 말투를 보아하니 꼭 소라넷을 하고 있는 유저들의 말투와 너무나 흡사하단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에이 짐은요 무슨.. 외삼촌 덕분에 거의 공짜로 운동을 하는데 외숙모는 제가 챙겨드려야죠 헤헤헤..”

그렇게 외삼촌과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누군가의 눈빛이 저를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자꾸 들었습니다. 저는 왠지 모르게 찜찜하고 두려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저를 향해오고 있는 그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잠시 고개를 돌려보았고 그곳엔 세영이가 서 있었습니다.
세영이는 어제와는 다르게 뚫어지게 제 얼굴을 쳐다보며 그 자리에 서있었습니다.
세영이의 눈빛은 마치 저의 모든 것을 이젠 다 알아버렸다는 듯 저를 대면하고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저는 그 눈빛에 압도당해 급히 고개를 돌려야만 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세영이와 저의 입장이 뒤바뀐 것만 같았습니다.
세영이의 부담스럽기 그지없는 시선에 저는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른 채 황급히 식사를 마치고 제 방으로 건너 와야 했습니다.

‘아 세영이가 쳐다보니 밥을 먹을 수가 없네.... 어떻해야 돼지..’

잠시 제 방에서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 누군가 제 방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차마 문은 열지 못하고 그저 대답만 했습니다.

“네...”

제 대답이 마치 나오길 기다렸다는 듯 순식간에 제 방문이 열리면서 세영이가 제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왠지 세영이가 제 방안에 들어오니 제가 스스로 위축이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어... 뭔데...”

“왜 놀라고 그래요... 엄마가 과일 가져다주래서 주러 온 건데... 제 발 저리시는 게 있나 봐요 오빠? 호호호.”

왠지 모르게 세영이는 어렸을 때 저를 대하던 모습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아까의 일을 연상시키는 세영이의 말에 그저 얼굴을 붉히며 세영이가 들고 있는 접시를 받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세영이가 나가면서 하는 말에 저는 그만 얼음이라도 된 것처럼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엄마가 다음 주 부터 오빠한테 과외 받으래.. 왠지 모르게 기대가 되네...”

저는 어제까지 세영이와 저 사이가 어색하게만 보여서 편해지기 위해 세영이가 말을 놓길 바랬지만 오늘 사건 이후로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을 놓자 왠지 마음 한구석이 찜찜해 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앞으로 그녀와 해야 될 과외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부담스러운데 어떻게 세영이 옆에서 태연하게 그녀를 가르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왔습니다.

그렇게 그날 밤 저는 뜬눈으로 밤을 세우곤 아침에 외숙모와 같이 휘트니스센터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입구에서 어제 봤던 민주어머니께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여기에요 세영엄마~~~!!”

“어머 일찍도 오셨네요. 민주엄마.”

왠지 민주어머니께서는 외숙모와 전화를 해서 시간을 맞추고 오신 것 같았습니다.

“오셨어요... 저랑 운동하시면 몇 일간은 앓아 누우셔야 될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약간 과장을 더해 엄포를 놓으니 민주어머니께서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내보이시면서 저 말에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호호호. 그래요,, 트레이너 없이 아무렇게나 해서 운동효과도 별로 없었는데 이참에 큰맘 먹고 배워보도록 하죠. 그나저나 젊은 사람한테 우리 같은 아줌마 둘이 너무 짐이 되는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호호호..”

저는 민주어머니의 말씀에 손사래를 치며 휘트니스센터로 들어갔습니다.
비록 민주어머니나 외숙모 둘 다 저보다 훨씬 연세가 많으셨지만 민주어머니는 그동안 운동을 꽤나 열심히 하신 듯 몸에 군살이라곤 찾기 어려울 정도로 나이에 걸맞지 않게 훌륭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170은 되 보이는 여자로써는 큰 키가 있어서 그런지 몸매로만 보면 이곳 휘트니스센터의 젊은 여자들보다도 나아보였습니다.

저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 두 분과 같이 가볍게 스트레칭을 시작했습니다.
외숙모는 꽤나 유연하셔서 곧잘 제 동작을 따라하셨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민주어머니께서는 몸이 꽤나 뻣뻣하신지 제대로 몸을 굽히지 못하시고 계셨습니다.
저는 잠시 민주 어머니를 매트에 앉힌 채로 양다리를 곧게 피게 한 후 그녀의 등을 밀며 조금이라도 긴장된 근육을 풀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아구구... 너무 아파요.. 아흑...아으으으.”

제 몸을 실어 민주어머니의 등을 누르고 있으니 점점 더 다리 쪽으로 민주 어머니의 머리가 내려가는 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민주 어머니의 신음소리도 커져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자~~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이렇게 자주 풀어주셔야 나중에 갑작스런 힘에도 부상을 당할 염려가 없어요..나이가 들수록 유연성 운동은 더 자주 해주시는 게 좋거든요..”

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저는 대부분 민주어머니의 몸을 눌러주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자 처음엔 재미있어 하시던 외숙모는 시간이 갈수록 약간은 짜증스런 표정으로 바뀌는 것만 같았습니다.

‘뭐지..이 묘한 분위기는.....’

저는 왠지 더 민주어머니의 몸을 터치했다간 외숙모가 토라질 것만 같아 급히 스트레칭을 마쳐야 했습니다.
그리곤 런닝머신과 싸이클로 이동해 가볍게 유산소 운동을 하였습니다.
유산소 운동만으로 한 시간을 채우니 외숙모와 민주어머니께서는 벌써부터 녹초가 되신 듯 힘들어 하고 계셨습니다.

“자~~ 딱 5분만 쉬고 다시 운동을 시작할게요.. 쉬시면서 뭉친 근육좀 풀고 계세요..”

저는 잠시 정수기로 이동해서 물을 떠서 두 분께 나눠드렸습니다.

“땀을 많이들 흘리셔서 어느 정도 수분은 보충을 하셔야 돼요. 날이 덥다고 많은 물을 한꺼번에 드시는 건 좋지 못하고 적당히 목을 축이고 땀으로 빠진 수분을 보충하는 정도로만 드셔야 돼요.”

5분의 휴식이 끝나고 저는 두 분을 버터플라이가 있는 곳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그리곤 운동 방법에 대해서 가볍게 설명을 드리고 시험을 보인 후 한분씩 차례대로 버터플라이에 앉혔습니다.
처음으로 외숙모를 앉힌 후 양팔을 모아보도록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슴과 관련된 운동이라 그런지 외숙모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게만 보였습니다.

“그렇게 반동으로 순간적으로 모으시면 운동효과가 없으세요. 천천히 하되 이 가슴 쪽에 힘이 실리도록 하셔야 되요. 그리고 모으실 때는 완전히 멈추는 게 아니라 약간 틈을 줘서 닿지 않고 그 상태를 잠시 동안 유지하셔야 되요”

역시나 외숙모께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서 운동을 하시게 되니 가벼운 무게임에도 얼마 못가서 힘이 부치시는지 힘겨워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 상태로 세트의 횟수를 채우기 위해 외숙모의 양팔에 손을 얹어 힘이 부치실 때 마다 조심씩 도와드려야 했습니다.
외숙모의 양팔이 모일 때 마다 꽤나 봉긋하게 가슴이 모이는 게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였지만 계속 보고 있자니 금세 자지가 꼴려오는 것만 같아 일부러 시선을 다른 쪽에 두어야 했습니다.

외숙모의 차례가 끝나고 다음은 민주어머니의 차례였습니다.
역시나 민주어머니께서는 기구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계시는 듯 별다른 지적 없이 운동을 해나가셨습니다.
저는 따로 도움이 필요 없게 되자 그저 민주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역시나 양팔이 모일 때마다 모아서 올라오는 민주 어머니의 가슴을 슬쩍슬쩍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그렇게 가슴을 훔쳐보고 있는 사이 민주 어머니와 저는 순간적으로 눈이 마주치게 되었고 저는 당황하며 시선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민주어머니는 저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제게 묘한 웃음을 내보이고만 계셨습니다.
그 웃음은 마치 제가 자신의 몸을 훔쳐보고 있는 걸 알고 있다는 것처럼 제게 느껴졌습니다.

‘아.. 왠지 저 웃음 꼭 내가 자신의 몸을 훔쳐보는 걸 알고 그걸 즐기고 있다는 것 같지...’

저는 외숙모와 민주어머니를 모시고 오늘은 가슴 위주의 기구만 이용해서 운동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구요. 내일은 하체와 둔부 쪽 운동을 하도록 할게요.. 들어가셔서 뭉친 부위를 가볍게 풀어주시고 스트레칭 자주 해 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운동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저와 외숙모는 어깨를 결려 하는 외숙모 때문에 다시 마사지를 해주게 되었습니다.

“이거 번번이 미안해서 어떻하니 정석아..”

외숙모께서는 제게 마사지를 부탁하시는 게 여전히 부담스러우신지 연신 미안한 표정을 지어 보이셨지만 저에게는 외숙모의 몸을 맘 편히 만지며 구경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였기에 그저 마음속이 설레어 오기만 했습니다.

저는 외숙모를 침대 헤드 쪽을 바라보게 앉힌 채로 외숙모의 등 뒤로 가서 양손으로 외숙모의 뭉친 어깨 근육을 풀어드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잠시 외숙모의 몸을 마사지 해 드리긴 했지만 이렇게 또 외숙모의 맨살에 제 손을 데고 있으려니 금세 자지가 꼴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머릿속에서 생겨나는 야한 생각들을 잊기 위해서 머리를 흔들어 보이곤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나갔습니다.

‘천천히 한 단계 한 단계라고 했다... 지금 이렇게 흥분해 버리면... 기회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한정석... 정신을 차리자..’

저는 마음을 다잡고 오직 외숙모의 몸이 제 손에 익숙해지기만을 바라며 정성을 다해 마사지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외숙모의 어깨를 만지다 보니 외숙모의 나시티 안으로 약간 드러나 있는 젖가슴이 출렁거리면서 자꾸만 제 눈을 현혹시키고만 있었습니다.
저는 정신을 다잡기 위해 대수학에 나오는 수학공식까지 머릿속에 꺼내며 마사지를 하고 있었지만 쉽게 외숙모의 가슴을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꾸만 외숙모의 가슴을 보게 될수록 자꾸만 제 숨이 가빠져 오는 것만 같아 저는 금세 자세를 바꿔야 했습니다.

“저기 외숙모 대강 푼 것 같으니 우선 이 앞에 엎드리세요.. 등 쪽하고 같이 해 드릴께요..”

외숙모는 제대로 어깨가 풀리지 않은 신듯 아쉬워하며 제 앞에 엎드리고 계셨습니다.
외숙모의 표정을 보니 왠지 더 주물러 드리고 뭉친 근육을 풀어드리고 싶었지만 더 있다가 제가 흥분해 무슨 일을 저지를 것만 같아 이렇게라도 잠시 제 시야를 환기 시켜야 했습니다.

한참을 등과 양 어깨를 주무르고 있자 외숙모께서는 금세 피로가 풀리시는지 다시금 입꼬리를 올리면 웃고 계셨습니다.

“아이구... 우리 정석이 손이 진짜 약손이네...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아.. 이렇게 매일 받다간 외숙모 마사지에 중독이라도 되겠는데....”

“헤헤.. 머 이정도 가지고 그러세요...”

‘저는 내심 외숙모의 말에 쾌재를 부르며 한손 한손 정성껏 주물러 나갔습니다.
잠시 뒤 저는 나머지 양발과 어깨 끝을 풀어드리기 위해 외숙모의 한쪽 팔을 제 쪽으로 당긴 후 어깨 끝부터 시작해서 겨드랑이쪽을 주무른 후 팔의 뒷부분까지 주물러 올라갔습니다.
어깨 끝을 지나 외숙모의 겨드랑이에 제 손이 닿자 맨 처음엔 외숙모의 몸이 잠시 움찔하였지만 이내 제 손이 부드럽게 주물러 올라가니 긴장된 몸을 풀고 그대로 제 마사지를 받으시면서 얕은 신음소리를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외숙모의 가슴 쪽 살과 연결된 부분이다 보니 제 손이 닿으면 외숙모께서는 살짝 살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나 부드러운 느낌의 겨드랑이를 손으로 매만지고 있자니 자꾸만 저는 또다시 욕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 분명 내 손에 자신의 가슴 옆 부분이 닿는데 별 말씀이 없으시네.. 조금 만 더 안쪽으로 손을 넣어 볼까...’

저는 외숙모를 겨드랑이 쪽을 만지면서 한참 동안을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그러기를 한참 저는 조금씩 움직일 때 마다 손을 더 깁게 넣어 외숙모의 가슴을 스치듯 만져 올라갔습니다.
조금씩 제 손이 더 들어갈수록 외숙모의 입에선 더 진한 신음소리가 은연중에 흘러나왔지만
저나 외숙모 둘 다 외숙모의 가슴에 제 손이 닿고 있는 걸 모른 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저는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겨서 이번엔 손을 넣으면서 잠시 외숙모의 옆쪽 가슴을 움겨쥐었다 놓아봤습니다.
그러자 외숙모의 입에서 깊은 숨이 흘러나왔습니다.

“으음.....”

외숙모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그 깊고 깊은 숨소리는 제 뇌를 자극하여 제 자지를 마구 껄떡이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가능한 걸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정도라면 외숙모도 제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생각에 그 이상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어디냐... 외숙모의 몸이 내 손길에 거부감이 들지 않을 때 까지만 참자....’

저는 제게 허락된 이 경계선까지만 제 손을 유지한 채 잠시나마 부드럽고 탄력 있는 외숙모의 젖가슴을 마사지란 명목 하에 만져나갔습니다.
반복적으로 제 손이 자신의 가슴을 만져나가자 외숙모께서도 그에 따라 서서히 몸에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 손이 자신의 젖가슴을 누르고 지나갈 때 마다 외숙모의 다리가 살짝살짝 접히며 제가 주는 자극에 반응을 해왔고 이따금씩 양 허벅지가 조여졌다 펴지는 걸로 봐서 꽤나 흥분이 되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왠지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저 자신도 흥분이 되어 제 손을 통재를 할 수 없을 것만 같았고 결국은 실수로 제 손 끝에 외숙모의 젖꼭지가 걸리면서 순간적으로 외숙모께서 몸을 움찔하면서 몸을 일으키셨습니다.

‘아씨.. 좆 됐다.. 이제 어떻하지...아이구 이 미친놈아...’
저는 잠시 경계선을 지키지 못한 제 손을 탓하며 외숙모를 쳐다봤습니다.
외숙모께서는 꽤나 상기된 표정으로 얼굴을 붉히고 계셨고 이내 저와 눈이 마주치자 제게 서서히 입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저...정석아.. 거.....거긴 그만하면 되.....될것 같아... 아...아직 어깨 쪽이 많이 결려서 그러는데 아까처럼 이 위쪽 좀 해줄래..”

저는 외숙모의 입에서 혹시라도 제 행동을 나무라는 말씀이 나올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외숙모께서는 좀 전의 일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으시고 다시금 어깨 쪽을 주물러 달라고만 하셨습니다.
저는 앉아있는 외숙모의 등 뒤로 가서 뭉쳐있는 어깨와 함께 목뒤를 가볍게 엄지로 눌러가며 마사지를 해나갔습니다.

“아으음..... 역시나 좋네... 뒷목이 눌리면서 문질러지니 몸이 날아갈 것 같다...”

제가 어색해 있을 것 같아 외숙모께서는 과하게 칭찬을 해주는 걸로 어색함을 무마시키려고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숙모의 마음과는 달리 저는 한번 욕정에 불이 붙어버려 나시티 안으로 비취는 외숙모의 젖가슴에만 온 정신이 팔려있었습니다.

잠시 뒤 저는 쇄골 쪽과 가슴 위쪽의 뭉친 근육을 풀어드린 다는 명목 하에 외숙모를 눕게 한 후 한쪽 어깨 쪽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잠시 외숙모의 한쪽 팔을 제 다리 위에 올리고는 엄지로 외숙모의 어깨선을 따라 지그시 눌러나갔고 외숙모께서는 아프면서도 시원하다며 반응을 해왔습니다.

“전에 저희 어머니 마사지를 해줄 때도 어머니께서도 여기를 풀어주는 걸 제일 좋아하시더라구요... ”

제 말에 외숙모께서도 동의라도 하시는 듯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잠시 인상을 찡그리셨다가 피기를 반복하고 계셨습니다.

“정석이 여자 친구가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무지 부럽네.. 남자친구가 이렇게 마사지를 해줄 테니까..... 여자는 신체 구조상 항상 어깨 쪽이 결리거든 자주...”

저는 외숙모께서 말씀하시는 신체 구조상이란 게 뭔지 알고 있었습니다.
몸에 비해 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은 항상 작은 어깨로 그 가슴을 지탱해 줘야하다 보니 어깨에 자연스레 무리가 가게 되어 자주 결린다는 것쯤은 상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외숙모도 몸에 비해 상당히 큰 가슴을 가지고 계셨기에 그럴 것이라 쉽게 단정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매일 주물러 드릴께요.. 여자 친구는요 무슨... 전 여자친구 사귈 생각이 아직은 없어서요.. ”

제 말에 외숙모는 잠시 고개를 제 쪽으로 들고는 제 말에 의아해 하며 묻고 계셨습니다.

“23살이면 한참 연애를 할 나이인데 왜 생각이 없는 거야?”

‘그야 당신 때문이지...’

저는 외숙모 때문에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마음속에서의 외침으로만 끝이 났습니다.

“머 이제 갓 복학을 하게 되었는데 공부에 좀 더 매진해봐야죠.. 그리고.. 또래 여자애들한테는 눈이 안가요 잘... 헤헤..”

저는 은연중에 아주 희미하게나마 외숙모에게 제 의사를 표출하였습니다.

“훗... 우리 정석이는 연상을 좋아하나 보구나.. 외숙모 주변에 너보다 약간 나이 많은 누나뻘이라도 있나 찾아봐 줄까?”

저는 외숙모의 말에 정색을 하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아..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제 손으로 찾아야죠.. 모르는 사람에게 소개받는 건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제 말이 끝나자 외숙모는 자못 제 말이 서운하게 들리셨는지 약간 입이 나와 있었습니다.

“난 우리 정석이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석이는 외숙모를 모르는 사람정도로만 생각했나보구나... 이거 무척 서운한데...”

‘아.... 내 말은 그 뜻이 아니었는데.. 외숙모도 여자인데 ... 내가 말을 생각 없이 뱉어 버렸네..’

“아.. 외숙모 아니에요 그런거... 전 외숙모 같은 여자면 지금 당장이라도 만나겠는데 아직 그런 여자는 못 만나봐서.... 소개팅에 나가서 아직까지 한 번도 제 맘에 든 여자는 만나본 적이 없어서 소개팅이 싫다고 하려던 게 그렇게 나온 거에요..”

제 말이 끝나고 나서야 외숙모는 금세 표정을 바꾸시고는 입꼬리가 올라간 채 제게 말을 하셨습니다.

“이구... 이런 아줌마가 어디가 좋다구... 좀 더 젊고 예쁜 아가씨들을 만나봐야지~~”

‘외숙모는 제게 충분히 매력 있어 보여요.... 외숙모가 자꾸 여자로만 느껴져요 외숙모....’

저는 외숙모의 말에 약간 씁쓸해하며 더 이상은 경계선을 넘지 않은 범위에서 그날 마사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렇게 몇 일을 보내고 나서 금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에 외숙모, 민주어머니와 같이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오늘따라 민주어머니께서 무개를 한 단계 올리셔서 그런지 힘겨워 하셔서 중간 중간 어쩔 수 없이 제가 도와드리게 되었고 그 때문에 신체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났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모르겠지만 오늘따라 외숙모께서는 표정이 조금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 외숙모께서 날 아들처럼 생각하신다고 했는데.. 내가 오늘 너무 민주어머니만 챙겨서 그게 서운하신건가....’

왠지 외숙모의 표정이 좋지 않아 저 또한 마음이 무겁게만 느껴졌습니다.
집 앞에 도착해 민주어머니와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집안으로 들어온 저는 외숙모께 평소처럼 마사지를 해드리기 위해 외숙모가 계신 안방 문을 노크하였습니다.

똑똑...

제 노크에 잠시 뒤 안방에서 외숙모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정석아 오늘은 그냥 외숙모 누워있을게.. 그냥 좀 피곤하네...”

아무래도 외숙모께서는 오늘따라 민주 어머니를 눈에 띄게 챙겨준 제게 서운함이 남아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참 동안을 안방 앞에서 서성이다 결국 제 방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저는 침대에 누워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흠 질투를 하시는 건가..... 질투라고 생각하기엔 외숙모의 속내 자체를 모르고 있으니 이건 아닌 것 같고..... 아니면 서운해서 저러시는 건가.. 얼마 전에도 아들 같다 그러셨는데... 하지만 서운하다고 그렇게 좋아하시던 마사지도 거부하실 것 같지는 않고....그도 아니면 정말 피곤해서 그러시는 건가..’

외숙모가 저러고 계시니 저는 영 마음이 편치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잠시 있으려니 뱃속에서는 출출하다며 신호를 보내오기 시작했습니다.

‘에이 이놈의 배꼽시계는 정확하게도 울리는 구나..’

저는 잠시 거실로 나와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혼자 밥을 해먹긴 그래서 주방을 찾던 중 라면을 발견해서 냄비에 2인분의 물을 넣고 물을 대우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물이 끓기 시작해서 저는 주방에 있는 호박과 파를 썰어서 라면과 함께 냄비에 넣었습니다.

‘음~~~ 냄새 좋네... 외숙모를 슬슬 깨워봐야겠다..’

저는 안방으로 가서 조심스럽게 노트를 했습니다.

“똑똑... 외숙모~~”

아직 자고 계시지 않았는지 외숙모께서 조금 잠긴 목소리로 제 부름에 답을 해왔습니다.

“응..... 왜?”

아직까지 기분이 나아지시지 않았는지 단답형의 답변만이 힘없이 돌아왔습니다.

“저기 점심 안 드세요? 제가 라면 좀 끓였는데 같이 드시죠..”

“아니 생각 없어..”

역시나 저에게 돌아 온건 짧은 답변 들 뿐이었습니다.
저는 재자 다시 물어 봤습니다. 한 번은 예의상 거절일수도 있으니..

“그러지 말고 나오세요. 2인분 끓였는데 같이 드세요..”

그러자 냉랭한 느낌의 외숙모의 목소리가 방안에서 들려왔습니다.

“됐어.. 너나 많이 먹어.. 생각 없대도..”

‘머야... 나한테 화라도 나신건가... 내가 뭘 잘못했다고....’

평소 같지 않은 외숙모의 반응에 저는 그저 어깨가 축 늘어진 채로 주방으로와 혼자서 꾸역꾸역 2인분의 라면을 먹어야 했습니다.
평소보다 재료도 듬뿍 넣어 맛있어야 할 라면인데 왠지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라면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결국 저는 반쯤 먹다 남은 라면을 버리고 제 방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방안으로 들어와 딱히 할 것도 없던 저는 잠시 인터넷으로 게임을 하다 그 마저도 재미가 없어져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밝은 대낮에 자려니 잠이 쉽사리 오지 않아 애꿎은 몸만 뒤척여야 했습니다.

똑똑똑

어떻게 잠이 들었던 건지 노크소리에 눈을 떠보니 주변이 칠흑같이 어두운 게 꽤나 시간이 흐른 것 같았습니다.
잠시 정신을 차리고 있는 사이 또 다시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똑똑똑

‘또 세영이가 밥 먹으라고 부르러 왔나보네...’

몇 일간 방에만 있느라 세영이와는 식사 때를 제외하곤 마주치지 않았는데 또다시 마주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속이 불편해지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외숙모 때문에 더 짜증이 가중이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제 방문을 짜증스런 표정으로 열어 젖혔습니다.

“정석이 깼니... 저녁도 안 먹고 계속 자길래... ”

문 앞에 서 있던건 세영이가 아닌 외숙모였습니다.
외숙모의 말씀을 미루어 짐작하니 아무래도 저녁시간도 한참이나 지난 시간인 듯 했습니다.
외숙모의 모습을 보니 오전 때보다는 다소 표정이 누그러지신 것 같았습니다.
왠지 제 기분도 덩달아 나아지는 것만 같습니다.

“아... 자느라 시간이 지난지도 몰랐네요... 외숙모는 식사 하셨어요?”

제 말에 외숙모는 들고 계신 쟁반을 제 눈앞에 내 보이셨습니다.

“아니.. 외삼촌이랑 세영이 밥 챙겨주고 나도 방안에서 좀 쉬다 좀 전에 나왔지... 외삼촌이 너 식사 안했다고 자꾸 귀찮게 해서 챙겨주러 나왔어!!”

저는 쟁반 위에 놓인 치킨상자와 맥주잔을 보고는 금세 식욕이 돋는 것만 같았습니다.
외숙모와 함께 거실로 나온 저는 치킨을 먹으며 외숙모와 술잔을 나눴습니다.

“캬아... 오랜만에 먹는 치맥이라 입안에 착착 감기는데요. 외숙모..”

외숙모께서는 싱글벙글 대며 우악스럽게 입안에 치킨을 가져가는 저를 보시며 살포시 미소를 지어 주고 계셨습니다.

“식사 안하셨다면서요.. 치킨도 드시면서 마셔요.. 그러다 또 취하시지 말구요..”

“네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보는 내가 다 배가 부르는 것 같네... 힘들게 운동했는데 이 시간에 치킨 먹으면 살쪄서 안 돼, 난... 너나 실컷 먹어.. ”

맥주도 열량 면에선 상당 할 텐데 외숙모께서는 목이 마르셨던 건지 벌써 혼자서 2캔 째를 비우고 계셨습니다.
치킨을 먹으며 외숙모의 눈치를 살피던 저는 외숙모의 술이 비워진 것을 확인하고는 캔 맥주 하나를 따서 외숙모 앞에 놓아드렸습니다.
그리곤 슬며시 외숙모께 오전에 있었던 일을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외숙모... 오전에 저 때문에 뭐 언짢은 일 있으셨던 거 에요?”

제 말이 끝나자 다시금 외숙모의 안색이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아.. 괜한 오지랖인건가 또....’

“후후.. 왜 그렇게 생각해? 외숙모는 피곤해서 그런 건데..?”

왠지 외숙모의 표정을 보니 진실한 대답같이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저기 외숙모...”

또다시 제가 외숙모를 부르자 외숙모께서는 이내 딴청을 피우시며 제 말을 피하고 계셨습니다.

“다 먹었으면 그만 치우고 외숙모 마사지나 해죠... 오늘은 건너뛰려고 했더니 그것도 버릇이 된 건지 왠지 몸이 찌뿌둥한 것만 같네...”

외숙모의 말씀을 듣고 있으려니 제 몸에서 이내 기운이 펄펄 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치킨을 먹다 말고 금세 주방으로 치우고 먹었던 잔을 순식간에 치우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거실로 제가 가자 외숙모께서도 마침 안방에 가셔서 옷을 갈아입고 무언가를 들고 나오고 계셨습니다.
저는 잠시 외숙모의 옷차림을 확인하고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잠재울 수가 없었습니다.
외숙모께서는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에 안에는 검은색 속바지를 입은 것 같았고 상의는 가슴이 움푹 페인 탑을 입고 계셨는데 마치 클럽에라도 가려는 차림새 같아 보였습니다.
외숙모께서는 잠시 놀라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시곤 멋쩍게 웃음을 짓고 계셨습니다.

“아무래도 오일을 바르려면 이렇게 입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호호호..”

그러고 보니 외숙모의 한손에 아로마 오일로 보이는 병이 들려 있었습니다.

“보니까...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 하는 게 몸에도 좋다고 그러네....그리고....오늘 기분도 별로였는데 이렇게라도 기분 좀 풀고 싶어서...”

왠지 쑥스러워 하시는 외숙모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 자리에서라도 안아드리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타월하고 다 챙겨왔거든 아무래도 외삼촌은 주무시고 계셔서 안방에서 하긴 그렇고 오늘은 여기서 하자...”

하지만 오일 마사지를 하기엔 쇼파가 무척이나 불편해 보인 저는 조심스레 외숙모께 여쭤봐야 했습니다.

“외숙모 쇼파에서는 좁아서 하기가 힘들구요... 차라리... 제 방 침대에서 하시죠.. ”

잠시 외숙모께서는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결국 제 말에 따라 제 방으로 걸어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외숙모의 발걸음을 보니 새색시가 신혼방 안으로 수줍게 들어가는 모습처럼 제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욕실로 가서 깨끗이 손을 씻고 욕실 캐비넷에 있는 밴드하나를 꺼내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을 하고 제 방으로 들어섰습니다.
방안을 들어서자 외숙모께서 제 침대 정 중앙에 바른 자세로 누워 계셨습니다.
왠지 제가 평소에 자던 자리에 지금 외숙모께서 누워 있는걸 보게 되니 제 심장은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잠시 저는 크게 심호흡을 몇 번 하고 침대 위로 제 몸을 실었습니다.

외숙모의 다리 쪽으로 무릎을 꿇어앉은 저는 외숙모께서 준비해 오신 오일을 손에 약간 바른 후 가볍게 종아리 부분을 매만진 후 오일을 짜서 외숙모의 종아리 부분에 다시 뿌렸습니다.
아무래도 오일의 차가움 때문인지 오일이 종아리에 떨어지자 외숙모는 잠시 움찔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부드럽게 외숙모의 종아리를 아래에서 위로 문지르며 올라갔습니다. 그리곤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며 아래에서부터 위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왠지 오일 때문에 그런 건지 겨우 종아리를 마사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숙모의 몸이 종종 움찔거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쪽 종아리마저 마사지를 한 저는 이번엔 외숙모의 허벅지 쪽을 마사지하기 위해 오일을 길게 일자로 뿌렸습니다.
그러자 역시 이번에도 차가운 오일이 몸에 닿자 외숙모의 몸이 움찔거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가볍게 오일을 허벅지 위쪽에 펴 바른 후 양손을 이용해 살을 밀어 올리며 점점 위쪽으로 손을 옮겨갔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종아리 때보다 더 강하게 외숙모의 몸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얕은 신음소리까지 외숙모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게 무척이나 느낌이 강한 것 같았습니다.
왠지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얼마 전에 소라넷의 고수가 알려줬던 마사지 법이 머릿속에 떠올렸습니다.

‘그래... 사타구니 안쪽 젤 살이 연한 부위를 엄지를 눌러보라 했겠다.’

저는 점점 외숙모의 안쪽 허벅지 쪽으로 손을 가져가면서 사타구니 깊숙한 곳까지 손을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손이 너무 깊게 갔는지 순간적으로 외숙모의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 저는 엄지에 힘을 주어 외숙모의 사타구니 깊숙한 곳을 주물렀습니다.
그러자 외숙모의 몸이 크게 움찔하고는 다리를 떨며 신음소리를 내뱉기 시작했습니다.

“아으으응...”

왠지 그 신음소리는 섹스를 할 때 여성이 쾌감에 못 이겨 내는 신음소리와 무척이나 흡사하게 제게 들려왔습니다.
저는 한 번 더 외숙모의 입술에서 그 신음소리가 나오는 걸 듣고 싶어져 다시 한 번 허벅지 아래에서부터 외숙모의 살결을 쓰다듬듯이 쓸어오다 사타구니에 도달하고부터는 엄지손가락에 다시금 힘을 주며 사타구니 안쪽까지 손으로 쓸어갔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외숙모의 엉덩이가 살며시 들리며 허벅지가 파르르 떨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으윽”

외숙모의 신음소리를 또 다시 확인하게 된 저는 이번엔 외숙모의 사타구니만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해나갔고 외숙모의 엉덩이는 쉴 새 없이 공중에 떴다 내려앉기를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하응... 아으윽... 아응......하으으윽....아으으응. 헉....“

외숙모는 차마 더 이상은 못 버티겠는지 급하게 몸을 일으키시고는 숨이 가쁘신지 거친 숨을 몰아 내쉬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석아..헉헉... 아래는 그만....헉..헉...저번처럼 헉..헉... 위에 좀 해줘 헉..헉...”

무척이나 자극적이었던 건지 외숙모의 얼굴은 무척이나 상기되어 보였습니다.
저는 좀 더 그곳을 마사지하며 외숙모의 신음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저번처럼 이라는 외숙모의 말에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처럼 위라면 왠지 제게는 외숙모의 젖꼭지가 제 손에 닿았던 그 날을 지칭하시는 것처럼만 들려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마른침이 삼켜지며 손이 떨려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외숙모의 어깨 쪽으로 몸을 가져가 무릎을 꿇은 채로 제 다리위에 타월하나를 깐 후에 외숙모의 한 팔을 제 다리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놨습니다.
잠시 외숙모의 팔에 오일을 바르며 마사지를 한 후 저는 외숙모의 어깨로 손을 옮겨왔고 그 곳에 오일을 듬뿍 뿌린 후 어깨의 끝과 겨드랑이를 조심스럽게 주물러갔습니다.
부드러운 외숙모의 살결에 오일까지 곁들여 지니 무척이나 부드러운 느낌에 제 몸은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마구 찌릿찌릿 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뒤 저는 손가락에 힘을 주며 은근 슬쩍 손끝을 외숙모의 탑 안쪽으로 넣어갔습니다.
역시나 제 손이 자신의 탑 안으로 들어와져 스치기 시작하자 외숙모의 몸이 움찔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외숙모는 제 손이 자신의 가슴에 살짝 살짝 닿기 시작했음에도 거부하는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사지를 하며 잠시 외숙모의 얼굴을 확인하니 마치 이걸 기대하기라도 하신건지 제 손이 닿고 지나갈 때 마다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리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제 손이 조금씩 더 안쪽으로 들어와 질수록 외숙모는 약간 거칠어진 숨소리와 함께 중간중간 다시금 신음소리를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으음~~~아음~~~아으으응.. 하으으응..하아~~~.아윽~~”

저는 손을 조금씩 더 빠르게 움직여 갔고 제 자지는 제 손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발기되어 갔습니다.
그러면서 외숙모의 팔에 발기된 제 자지가 옷과 타월을 사이에 맞닿기 시작했습니다.
외숙모의 가슴을 만지다 보니 점차 커지던 제 자지는 어느덧 완전하게 발기가 되어 버렸고 이제는 외숙모의 팔을 들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제 손의 느낌에 취해 계셔서 외숙모께서는 눈치를 못 채고 있는 것 같았지만 저는 점점 이 자세가 곤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좀 더 외숙모 가슴을 만져보고 싶은데... 이놈이 또 도움을 안주고 지 맘대로 서버렸네... 아휴 어쩌지....’

잠시 생각을 하며 마사지를 하다 보니 어느덧 제 손은 노골적으로 외숙모의 탑 안으로 손목까지 들어가 있는 상태가 되었고 외숙모의 젖가슴에 완벽하게 제 손이 닿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또다시 외숙모의 젖꼭지가 제 손에 닿아 버리면서 외숙모의 몸이 크게 휘청하면서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아흐윽... 정석아!!”

순간적으로 외숙모께서는 몸을 일으키기 위해 제 다리에 올려져있던 팔로 제 다리를 짚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외숙모의 손은 제 다리가 아닌 제 가운데 다리를 그만 움켜줘 버리고 말았습니다.
순간적으로 몸을 일으키려던 외숙모는 몸은 일으키지 못한 채 자신의 쥐고 있는 제 자지쪽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셨습니다.

“저...정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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